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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세대를 잇는 흥겨운 3일…추석 대표 명절축제로 자리매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6일 '2025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를 슬로건으로 열려, 명절 연휴의 정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로 시작된 이 축제는 2018년부터 '문화축제'로 새롭게 변신하며 막걸리 대신 '나루터'를 주제로 삼았다. 2019년부터는 추석 연휴에 맞춰 '틈새 명절축제' 형태로 개최되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했다. 예천이 지닌 강문화와 주막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축제는 매년 프로그램과 운영을 세련되게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군비 2억 원 이하의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효율적인 운영과 창의적인 기획으로 '작지만 강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중 약 70%가 외지인으로 조사됐다. 과거 출향인을 위한 소규모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이제는 인근 지역 주민과 귀성객, 일반 여행객이 함께 찾는 전국적 명절축제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지역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삼강주막·보부상체험관·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 전역을 연결하는 코스로 구성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각 포인트마다 미션 수행과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객이 직접 걷고 즐기며 축제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부상 운동회, 삼강 놀이터, 카약체험, 캐리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완성도를 더했다.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매년 새로워지는 구성이다.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예산의 한계를 창의력으로 극복하며, 관람객에게 매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변화와 혁신이 축제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예천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축제"라며 “이제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명절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강문화단지를 중심으로 예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확장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산지 유통 혁신·방역 강화·스마트 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안동도매시장, 시설현대화로 산지 유통 중심지 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며, 거래 효율성과 유통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5683㎡ 규모의 신규 경매시설을 건립해 전체 면적을 기존 15232㎡에서 약 37% 확충했다. 시설 확충의 효과는 거래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둘째 주 거래량이 5700톤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에는 22% 증가한 7000톤을 기록했다. 또한 추석 한 달 전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71톤으로, 명절 성수기 물량 적체 문제도 크게 완화됐다. 1997년 개장한 안동도매시장은 현재 전국 사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거래된 사과 물량은 15만8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했으며, 거래금액은 7200억 원으로 서울가락·강서, 대구, 구리에 이어 전국 5위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안동도매시장만의 독자적 운영 시스템이 주목받는다. 출하자가 수확한 사과를 직접 반입하면 선별과 경매 과정을 시장 내에서 일괄 처리해 노동력 절감과 상품 품질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도매시장은 소비지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 산지형 모델"이라며 “농산물 유통 경로의 다양화와 산지 교섭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동절기 대비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경북도는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제, 해충 구제제, 멧돼지 기피제 등 방역약품을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에 긴급 지원했다. 매년 겨울철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럼피스킨 등 재난형 전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9월부터 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이미 AI와 ASF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가축전염병 차단은 도의 위상과 국가적 신뢰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경북도는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소독제 등 4종의 방역약품을 확보하고, 추석 전 각 시·군을 통해 농가와 거점소독시설, 공동방제단에 신속 배포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동절기는 가축전염병의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이번 지원으로 선제적 방역망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농기원, 거베라 수경재배 스마트팜 기술개발 가속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화훼 특화작목인 거베라의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스마트팜 기반 수경재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베라는 국내 절화용 화훼 중 재배면적과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 경북은 전국 재배면적의 50%, 판매액의 6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주산지로 꼽힌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가가 3~4년 이상 토경재배를 이어오면서 토양 전염병과 연작장해,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기원은 수경재배 기술을 대안으로 삼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기존 스티로폼 박스(깊이 25cm) 대신 깊이 35cm의 베드를 사용했을 때 절화 수량이 10% 증가했으며, 고형배지 중 코이어칩이 펄라이트 대비 28% 더 높은 수확량을 보였다. 농기원은 앞으로 생육 단계별 양액 관리 기준과 최적 근권온도 유지기술을 확립해 안정적인 수경재배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 고진용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거베라 수경재배 기술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토뉴스]평창, 가을빛 물든 백일홍 축제…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은 평창군이 '가을 관광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평창 백일홍축제', 청년과 예술인의 상상력을 담은 '별별상상 페스티벌', 그리고 평창시장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핑크로드마켓',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평창 에코라이트'가 동시에 펼쳐지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잇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평창읍 평창강 일원은 가을꽃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2025 평창 백일홍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만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조롱박을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여유로운 명절 풍경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핑크빛 감성으로 채워 문화예술로 물들인 시장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별별상상 페스티벌은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청년문화의 장으로 젊은 감각을 입혀 평창의 밤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평창시장 핑크로드마켓은 특산품과 먹거리, 플리마켓형 체험부스를 결합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평창관광재단에 따르면 젊은 감각과 전통의 매력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골목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낮에는 활기찬 장터의 모습으로, 밤에는 별자리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모한다. 특히 평창읍 노람들 에코랜드에서는 4일 저녁 개막행사로 '평창 에코라이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에코라이트는 '보름달 아래서 즐기는 한가위 빛 판타지'를 콘셉트로, 평창의 가을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 전통놀이,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평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도시를 지나 미래 에코 도시로 도약하는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8월 관광객 1855만 명… 전월 대비 20% 급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난 8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1855만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 특수로 전 지역에서 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외국인 관광객은 총 26만 102명으로, 전년 동월(22만 8890명) 대비 13.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3만 4594명), 중국(2만 9912명), 베트남(1만 9768명), 일본(1만 8207명), 대만(1만 7167명)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와 중화권 관광 수요가 강원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이 늘었다. 강릉시는 +6.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동해(+6.7%), 고성(+5.8%), 원주(+5.5%), 인제(+3.6%)가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18개 시군 모두 관광객 수가 증가해 강원도의 여름철 흡인력이 다시 확인됐다. 특히 8월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꼽힌 정동심곡바다부채길(28.37%), 태백고원자연휴양림(14.74%), 황지자유시장(9.13%), 경포해수욕장(4.92%)은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8월 관광소비는 206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1억 원) 줄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1.3%(361억 원) 증가해 회복세가 뚜렷하다. 업종별로는 숙박(+36.2%), 교통(+22.8%), 음식(+21%), 레저(+3%) 모두 전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휴가철 숙박·이동·외식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외지인 관광객의 숙박 유형에서는 무박(동해 +8.5%), 2박(원주 +15.6%), 1박·3박(강릉 각각 +5.7%, +6.4%)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 기간의 다양화는 지역 내 소비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8월은 역대급 관광객 유입으로 강원도의 여름 브랜드가 입증됐다"며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시즌에도 안정적인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문화재단, 평창유산재단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미술연합회 '아우름'이 주관하는 '2025 춘천모두의미술' 전시회 [Player]**가 오는10일 오후 개막해 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춘천모두의미술' 전시는 지역 시각예술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매년 마련하는 행사로, 세대와 배경을 넘어 예술인들을 연결해왔다. 2021년 '요람에서 무덤까지', 2022년 '상+생', 2023년 '春川–바람, 햇빛, 강물 그리고 사람', 2024년 '처음'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전시인 'Player'는 '현재'를 살아가는 춘천 작가들의 예술 세계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4명이 참여해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개별 작가들의 창작 언어가 모여 춘천 미술의 지금을 생생히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시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도슨트도 전시 기간 중 총 4회 별도로 진행한다. 전시는 관람료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재복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는 춘천에서 꾸준히 창작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현재'를 기록하는 중요한 아카이빙"이라며 “지역과 시간을 예술로 담아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평창군은 미래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해온 '눈동이 패스포트'를 기반으로 한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을 새롭게 선보인다. 평창유산재단에 따르면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눈동이 OJT 워크숍'은 2023년부터 연속 참여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전문 스키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스노우 스포츠 캠프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실무 경험도 함께 쌓을 수 있다. 또 '스노우 스포츠 캠프'는 2박 3일간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집중 교육 과정으로,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참여한다. 비시즌 찾아가는 스키학교 참가자 중 일부가 선발돼 본격적인 스키 훈련을 받는다. 특히 '비시즌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는 이번 ver.2.0의 핵심이다. 충청권, 경북권 등 스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에 직접 찾아가 기본기를 교육하며, 사회배려층과 인구소멸지역 아동 포함 약 2천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눈동이 ㅍ스포트'는 2023년 첫 도입 이후 3년간 평창군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만족도는 95%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년 재참여율은 85%, 2025년 시즌에서는 무려 96%의 재참여 의사를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 '올림픽의 메카 평창'에서 시작된 꿈나무 육성 모델을 전국적인 설상 스포츠 저변 확대 사업으로 발전시킨다.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평창군 관내 저학년을 위한 기존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 역시 변함없이 이어지며, 시즌 4 모집은 오는 12월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평창유산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설상 스포츠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KT&G 상상마당, 인기 캐릭터 굿즈 ‘랜덤 뽑기’ 기획전 개최

KT&G 상상마당이 랜덤 뽑기 콘셉트로 기획된 가치픽 챌린지 팝업스토어 '랜덤 박스 마켓(RANDOM BOX MARKET)'을 오는 19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 속 즐거운 기대감을 랜덤 뽑기 방식으로 풀어낸 기획전시다. 관람객은 무직타이거, 미스터두낫띵, 히히클럽 등 인기 일러스트 브랜드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피규어·키링 등 캐릭터 아이템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KT&G 관계자는 “RANDOM BOX MARKET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인기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획전시"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대중과 예술·문화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한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국제금값 4000달러 코앞…월가 거물 ‘켄 그리핀’의 진단은?

국제금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시세가 '4000달러 고지'를 향하는 가운데 미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금을 달러보다 더욱 안전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핀 CEO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주권 리스크로 투자자들이 효과적으로 탈(脫)달러, 혹은 포트폴리오를 디리스킹하는 과정에서 달러에서 다른 자산으로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하면서 달러화는 가치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마저 커지면서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97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일 사상 처음으로 3900달러선을 넘어선 금 시세는 4000달러 돌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핀 CEO는 특히 현재 미국의 재정·통화 정책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 때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는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 경제는 일시적이지만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핀 CEO는 또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스폰 비용을 10만달러 인상하더라도 자사 인재 확보에 중대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도 우리는 한 사람을 고용하는 데 드는 1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에도 위험이 되지 않는 경제 분야에 속한다"며 “뛰어난 인도 학생이 미국으로 오지 않거나 수학·물리학에 재능 있는 학생이 중국에 남기로 결정하는 것이 더 걱정된다"고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11월 1일부터 트럭에 25% 관세”…발효 시점 한 달 늦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11월 1일부터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은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럭에 대한 관세 발효 시점이 한 달 늦춰진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리의 위대한 대형트럭 제조사들을 불공정한 외부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0월 1일부터 외국산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를 통해 중형 트럭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001파운드(약 6350㎏)∼2만6000 파운드, 대형 트럭은 총중량 2만6001 파운드 이상이 각각 해당된다. 미국 트럭 시장은 미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유럽산도 진출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승용차 관세를 15%로 낮췄지만, 트럭의 경우 '승용차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 같은 특례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트럭 관세'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대통령에게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부여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시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 및 알루미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구리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목재, 반도체, 의약품, 트럭, 핵심 광물, 상업용 항공기 및 제트 엔진, 무인항공시스템, 폴리실리콘, 풍력 터빈에 대해서도 부과하겠다고 예고해왔다. 미국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수입된 가공 목재에 10%의 관세를, 주방 수납장 및 화장대와 수입 가구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백솔미의 나우] ‘무비자 입국’ 중국 관광객 명동 분위기는

“뚜어샤오치엔(얼마예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인 이달 2일 서울 중구 명동은 활기가 넘쳤다. 명동 중앙 거리에서 10년 이상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의 얼굴은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이 상인은 “이전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았지만, 무비자 입국으로 더 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명동 거리는 오후 시간대를 지나자 하나둘씩 자리를 잡는 길거리음식 상인들과 곳곳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으로 붐볐다. 명동은 글로벌의 한가운데에서도 중심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도시였다. 전 세계의 언어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뒤섞였다. 상인들은 각국 언어로 이들을 응대했다. 상인들의 외국어 실력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났다. 가격을 흥정하며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외국어를 구사했다. 또 매장마다 영어를 포함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의 영향으로 중국어가 유난히 귀에 들어왔다. 무리를 지은 이들은 걸음을 멈추고 길거리음식을 사서 한적한 곳에서 바로 식도락을 만끽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았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인근에서 만난 20대 중국인 여성 네 명은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데, 직접 한국에 와서 쇼핑을 하니 기분이 색다르다"며 “베이징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화장품도 많이 구매를 했다"며 웃었다. 전날 한국에 도착했다는 중국인 모녀는 지금 막 구매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제품을 보여줬다. 이들의 가방에는 장원영의 사진이 담긴 키링이 여러 개 달려 있었다. 딸은 “한국 화장품은 키링처럼 가방에 달 수 있는 형태로도 만들어져 일반 화장품보다 더 마음에 든다"며 즐거워 했다. 명동에 위치한 편의점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비롯해 외국인들을 취향을 고려해 바나나우유 등이 입구에 대거 진열돼 있다. 매장 안에서 컵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명동 상권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20% 증가했다. GS25와 CU는 지난주보다 전체 매출이 각각 100%, 25% 늘었다. 이번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대상은 3인 이상으로, 내년 6월30일까지다. 이들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올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규모는 전체 방한 외국인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7월에 60만2000여 명, 8월에는 60만4000여 명을 기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8시간 10분…시작된 ‘귀경길 전쟁’, 절정은 언제?

추석 연휴 닷새째인 7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귀경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반대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10, 목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남사부근 2㎞, 북천안~천안부근 9㎞, 옥산휴게소~옥산부근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울 방향은 남청주~청주분기점부근 5㎞, 옥산부근)-청주휴게소 부근 14㎞에서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부근 6㎞,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2㎞, 서평택~포승분기점 3㎞ 등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동군산부근~동서천분기점부근 11㎞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대소분기점~대소분기점부근 2㎞ 등 구간에서, 하남 방향은 서청주부근 4㎞, 오창분기점부근~오창휴게소 3㎞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용인~용인휴게소 4㎞, 여주휴게소 부근~여주분기점 5㎞, 여주분기점부근 1㎞에서 혼잡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1만대로 예측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9시~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후 5시∼6시 절정에 이르고 다음 날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귀경, 행락차량 등으로 정체가 주말보다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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