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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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탄핵촉구 동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 시국으로 인해 더욱 침체일로에 빠져들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자고 13일 국민에게 호소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밥 먹고 탄핵하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탄핵 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최대호 안양시장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탄핵 촉구 릴레이에서 박승원 시장은 “오랜 경제 악화가 지나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할 때 탄핵 여파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며 “지역경제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가 전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집 가까운 골목상권을 찾아 차분하게 모임을 갖는다면 소상공인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광명시 차원에서 개인별 또는 세대별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인센티브나 충전금 상향으로 지역화폐 지원 강화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검토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다음 탄핵 촉구 릴레이 주자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12일 비상간부회의를 소집해 소비촉진지원금과 지역화폐 지원 강화 등 전방위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BI ㈜제이알엘코리아, 경기중기청장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 내 입주 기업인 ㈜제이알엘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만남의 장'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경기도 BI(Business Incubator)에 입주한 창업기업 중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제이알엘코리아는 2022년 경복대학교 BI에 입주했다. 전문가용 클리퍼, 트리머, 쉐이버 등 제품을 출시하며 K뷰티를 세계에 알려온 프로페셔널 이-미용 제품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이-미용 전문 브랜드 JRL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서 최근 출시한 한정판 고스트 키트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최근까지 약 2억원 상당 기부활동을 이어왔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회공헌활동 실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5년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동북부 유일의 BI이며, 창업 초기 성장에 필요한 공간-기술-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에 선정돼 경기북동부 창업혁신공간을 운영 중이며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기술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등을 지원하며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전개하며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서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13일 “2023년부터 2년 연속 '경기도 BI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획득한 우리 창업보육센터는 초격차 기업 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경기동북부 창업 전초기지로서 창업보육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 개소…초등돌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영 법인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소개 △운영위원 위촉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은 GH경기주택공사가 무상 제공한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주민공동시설 내 67㎡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학교 정규교육 시간 외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놀이, 생활지도, 급식 등 다양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산동은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가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맞벌이 부모가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관내 촘촘한 초등학생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총 13곳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17곳까지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KB국민카드, ‘모두의 카드 생활 메이트’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KB국민카드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개발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가칭)'가 이달 9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의도와 요구사항까지 포착해 다양한 카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AI 기술을 융합해 일상적인 대화로 고객 맞춤형 금융 특화 상담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서비스 개발 시 카드상품설명서, 약관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문서를 참조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했고, PDF 등 각종 문서 양식, 문서에 삽입된 표, 그림과 같은 각종 서식 정보를 온전하게 추출하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또 AI거버넌스 체계(AI 모델 통합 관리시스템)를 구축해 AI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물리적, 정책적 대책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금융소비자의 소비행태에 맞춘 카드 상품 분석 및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고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포용성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KB국민카드는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본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용인시, 내년 예산 3조 3318억원 확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올해 예산보다 2.91% 늘어난 3조 3318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제288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의회 예산안 상임위 심사 때 삭감됐던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5건, 위생·환경 예산 4건, 문화·관광 예산 5건, 시민참여 사업 3건 등 총 22개 사업 33억 6370만원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련 부서 등의 요청으로 상당 부분 회복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포함한 시민안전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10일·11일에는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 필요성 등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삭감된 내년도 시민안전·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33억 6370만원을 계수조정해 삭감액을 7억 5860만원 수준으로 수정했으며 13일 본의회에서 내년 예산 3조 3318억원을 확정했다.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됐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원)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 사업(4억원) △어린이날 대축제(9000만원) △용인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연구(2억 5000만원) △불법현수막 수거단 보상금(1억 700만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들은 시가 당초 편성한대로 처리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곳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는 뜻에서 예산안을 신중하게 편성했다"면서 “시의회가 이런 점을 이해하고 생활밀착형 예산 대부분을 다시 살려 처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민생을 위한 예산 집행을 시의에 맞게 해나갈 방침"이라며 “시의 여러 사업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본예산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215억원 증가한 2조 9322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이 감소한 3996억원 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조 1774억원, 세외수입 2261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737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조 386억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는 1765억원이다. 세입 보충을 위해 지방채 399억원이 발행된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해 1조 22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41.6%)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교통망 확충에 231억원이 증가한 4522억원(15.42%), 이어서 일반공공행정 분야 2023억원(6.90%), 환경 분야 2,010억원(6.85%) 등이다. 이전 회계연도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 600억원(5.18%)이 증가된 점과 교통불편 해소·반도체 중심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교통 예산 231억원(5.39%)이 증가 편성된 점이 두드러진다. sih31@ekn.kr

신한 ‘슈퍼쏠’ 출시 1주년 기념 ‘해피 슈퍼쏠 데이’ 이벤트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슈퍼쏠(SOL)' 출시 1주년을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 '해피 슈퍼SOL 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피 슈퍼SOL 데이'는 '생일 축하 초 끄기'와 '상품 가입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생일 축하 초 끄기'는 해당 배너에서 버튼을 눌러 초를 끄면 선착순 40만명에게 개인당 최대 500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지급되는 이벤트다. '상품 가입 이벤트'를 통해서는 △신한 슈퍼SOL통장 최초 가입 시 5000포인트 △신용카드 발급 및 6만원 이상 결제 시 6만포인트 △해외주식 1만원 이상 거래 시 1000포인트 △신한라이프 보장 분석 시 500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슈퍼SOL'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영천시의회, 2025년 예산안 및 조례 심사 막바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2025년도 본예산안과 24개 조례안 등을 심사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10일까지 총6차례에 걸쳐 2025년도 영천시 본예산안 심사를 마쳤으며, 12일부터 13일 양간에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각 상임위 별로 회부된 안건을 살펴보면 행복문화복지위는 의원 발의 조례인 1건을 포함한 조레안 총 7건과 총무과에서 제출한 2025~2029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이 회부됐다. 이 중 5건은 원안 가결됐고 우애자의원과 이영기의원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 결혼 이주민, 외국인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발의한 '영천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집행부의 의견을 수용, 조례안 문구와 용어를 더 순화하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또한 '영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제공하는 항목에서 '시상금'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영천시 노인복지증진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됨으로써 지금까지“노인복지법'이나 관계 지친에 따라 운영해 오던 각종 노인 관련 시책과 지원안이 제도적 뒷받침을 갖게 됐으며 세부 시책 조례의 총괄 조례 역활도 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산업건설위는 영천시 경마공원 이주민 융자금 이자차액보전 및 임대주택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레안을 비롯한 조례안15건과 건축디자인과에서 제출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벽보판 관리업무 민간위탁 보고의 건이 심사안건으로 회부됐다. '이중 10건의 조례안이 워남가결됐으며,5건의 조례안은 일부 수정하거나 보류됐다. 특히, 지난제238회 회기 때 심사를 보류했던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악취개선 필요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일부만 하고,악취 문제해결을 위한 악취대책민관협의회 구성에서 '악취 발생업종 단체 관계자'는 빼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한편 2025년도 영천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의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17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각 상임위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jmson220@ekn.kr

하나금융,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하나캐피탈 대표에 김용석

하나금융지주가 1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9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연임됐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 대내외적으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업 현장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1994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서울1콜라보장(본부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하나은행 여신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김용석 후보가 은행 여신심사역 경력을 바탕으로 영업점장 재임 당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후보는 현재 여신그룹장으로서 다양한 여신을 심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캐피탈의 건전성을 개선하면서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양동원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1967년생인 양동원 후보는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광주전북영업본부장, 광주전남콜라보장(본부장) 등을 거쳐 작년 1월부터 호남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저축은행의 영업 현장을 이해하면서 관계회사와의 협업, 위험관리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봤다. 영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리더로 양동원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및 핀크 이상 7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이 이뤄졌다. 관경위는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현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추천했다. 김덕순 후보는 1971년생으로, 1992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낙성대역지점장, 부천지점 허브(Hub)장, 수유역금융센터지점 콜라보장을 거쳐 작년 1월부터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로 재임 중이다. 김덕순 후보는 다양한 영업점에서 VIP 손님을 대상으로 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능력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높다. 하나펀드서비스는 노유정 현 대표이사에 이어서 여성 CEO가 다시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양재혁 현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을 추천했다. 1968년생인 양재혁 후보는 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금융업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벤처캐피탈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을 추천했다. 1970년생인 장일호 후보는 1995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리테일사업단장, DailyBanking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손님·데이터본부장과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을 겸임 중이다. 장일호 후보는 디지털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로컬 경제]신용보증기금, iM뱅크  소식

◇신용보증기금-KAIST, 혁신 과학기술의 가치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AIST 개발 혁신 과학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KAIST와 '혁신 과학기술의 가치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KAIST가 개발한 혁신기술을 이전받거나 KAIST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술사업화를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다른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KAIST의 기술 세일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신보에 KAIST 개발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교원·학생 창업기업, 기술이전 기업 등 혁신기업을 추천한다. 또한, 신보의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KAIST의 산학협력 플랫폼을 연계해 혁신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신보 제도 홍보도 추진한다. ◇iM뱅크, 연말 연시 다양한 외환 서비스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거래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국 송금 수수료 인하 이벤트 연장, 비대면 환전 외화 E-지갑 서비스 환율 우대 연장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미국으로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Lite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미칠 송금(미국 칠백원)' 이벤트를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한다.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수취인 계좌번호, ACH(Electronic) Routing Number 및 수취인 주소 등)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우대 또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하고자 했으나, 고객 호응으로 새해 한달 더 이벤트를 연장하게 되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4,900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 가능하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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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어르신대상'찾아가는 기초연금설명회'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관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초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기초연금 드림 설명회는 곧 기초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60-64세의 예비노인들과 기초연금제도에 관심이 많은 기수급 어르신들 대상으로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예비 수급권자인 어르신들은 곧 65세 도래로 노후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제도에 관심이 많으나 정보제공의 한계로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이 점을 착안해 예비노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안내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한 Q&A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2024년 올 한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찾아가는 기초연금 드림 사업'을 전개했다. ◇대구 서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2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안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쪽방촌 등 취약 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구 관내 전통시장 2개소와 쪽방촌 3개소를 점검하며 서구뿐 아니라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계획의 수립과 이행 여부 △전기 기계·기구의 위험 방지 조치 △소화기 설치 장소와 거리, 유지 관리의 적정성 △가스 폭발 및 화재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대구 북구,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 공동주택에 보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고품질 자원의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건전한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을 관내 공동주택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인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 시행된 이후에 북구청은 단독주택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 그물망 배포와 AI기능이 탑재된 무인회수기를 관내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찌그러뜨려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지만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주민들이 올바른 배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 선별장에 부착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한다. ◇대구 남구, 대구시 구·군 중 골목형상점가 최다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 골목형상점가 6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난 10일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봉덕 골목형상점가 △ 대명5동 아우름길 골목형상점가 △ 물베기 골목형상점가 △ 봉덕맛길 골목형상점가 △ 안지랑곱창상가 골목형상점가 △ 앞산맛둘레길 골목형상점가 등 6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정서 전달과 함께 골목형상점가 제도 안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도 이루어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2천㎡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되어 있어야 하나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조건으로 사실상 지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 밀집 기준은 지역 여건 및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해 조례로 달리 지정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구에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골목상권 현황 조사를 실시했고, 남구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2천㎡에 점포 수 15개 이상으로 밀집 기준을 대폭 완화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에 성공했다. 완화된 밀집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시급해 남구의회에서는 의원 발의로 '대구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 11월에 제정했고, 부서에서는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요건 검토 및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게 됐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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