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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주도 정원도시 조성 5개년 계획 ‘가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도시 공간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실현하기 위한 5개년 계획(2025~2029년)을 본격 가동한다. 김원곤 광명시 도시주택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정원도시 5개년 추진계획은 시민 삶의 방식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2029년까지 로드맵에 따라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고, 향유하는 시민 주도 정원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정원이 건강, 복지, 교육, 문화, 기후대응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비전 선포,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를 토대로 도시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시민 삶과 함께 숨 쉬는 정원도시를 실현하고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5개년 로드맵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비롯해 △4대 산 산림형 시민정원 조성 △키즈가든 조성-놀이정원사 양성 △시민정원사 양성 △시니어 친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원도시 실현 등 6대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광명시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출발은 광명 동쪽을 지나는 안양천의 지방정원 조성이다.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안양시-군포시-의왕시 등 4개 지자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광명 구간 일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이 정원을 가꾸고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일부 구간은 시민, 학생, 작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하며, 향후 광명시 정원박람회 중심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손길이 깃든 정원이 축제와 교육 공간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도시 동쪽 정원이 안양천이라면, 도시 중앙 정원은 광명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4대 산이다. 광명시는 4대 산을 활용해 시민 생활 속에 함께 숨 쉬는 산림형 시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권 산림을 자연형 정원으로 정비해 도심과 숲을 잇는 치유-원예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숲 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시민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저비용 원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 원예문화 확산과 주말 가족형 여가활동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프로그램, 치유정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정원을 활용한 정서 회복과 생태교육 기능도 동시에 수행한다. 정원문화를 누리고 가꿔나갈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놀고 자연을 배우는 공간인 '키즈가든'을 조성해 정원을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기반 교육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정원 구성과 놀이 활동이 어우러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정원 공간 활용도를 한껏 높인다. 이와 함께 '놀이정원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원 놀이터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주도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을 확대한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169명이 이론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55명이 시민정원사로 활동하며 도시 곳곳을 자연으로 물들이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정원도시 비전 선포식에선 전문활동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각 동 유관단체 대표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정원추진단이 공식 발족해 시민 주도 정원도시 실현 의지를 강화했다. 향후에는 정원 입양제, 정원활동 포인트제, 정원 운영 권한 부여 등 다양한 동기를 부여해 정원에 대한 시민 애정과 헌신이 정원문화 조성에 중심축으로 기능하도록 촉진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정원을 시니어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 내 실내 치유정원을 조성하고 시니어정원봉사단을 구성해 고령층의 사회적 소속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강도 순환근무 방식으로 시니어 맞춤형 정원 일자리를 운영해 노인이 무리 없이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광명시는 정원도시 실현 과정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결합해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지역사회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단체가 ESG 가치 실현을 위해 구성된 '광명 ESG 액션팀'과 협력해 정원도시를 지속가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끄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광명 ESG 액션팀' 소속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11일 1억원을 기부하며 치매-우울감 등 노인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어르신 마음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고, 같은 액션팀 소속 대한적십자사는 조성 사업 추진을 맡는다.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중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올해 정원도시 비전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공식 선포했고,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햇무리 육교 앞 징검다리 구간까지 시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광명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를 전면 개정해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정원지원센터 설치-운영, 정원문화 진흥위원회 설치, 지방정원 조성-운영 방향 등에 대한 조문을 신설하며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7년에는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본격 추진하고, 2028년에는 4대 산에 산림형 시민정원을 본격 조성하고, 2029년에는 국가정원 지정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최고 기온 33도 무더위 이어져…제주 소나기

전국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오는 28일에도 이어진다. 27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8일 전국 예상 최저기온은 20~25도,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서는 오후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도 더위가 꺽이지 않으면서 늦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더위는 이번주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입협회-DHL 코리아, 수입업계 경쟁력 제고 맞손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DHL 코리아와 국내외 수입 진흥·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 솔루션을 협회 회원사에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수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협회 회원사는 DHL의 글로벌 물류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물류 체인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미 수입협회장은 “당 협회는 국내 수입업계의 해외 소싱과 안정적인 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공급망 불안과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에 이번 업무 협약은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기업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수입 기업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사의 맞춤형 국제 물류 서비스를 협회원사에 제공하고, 수입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오더페이, 신속 결제로 자영업자 합리적 비용 처리 지원

간편 결제 서비스 '오더페이'가 신용카드 기반의 즉시 결제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오더페이를 이용하면 자영업자는 별도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않아도 물품 대금, 임대료, 배달비 충전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5분 이내 거래처에 즉시 입금되는 시스템이다. 카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돼, 갑작스러운 자금 압박 상황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결제 내역은 매입 세금계산서 및 공제 처리가 가능해 회계 관리가 용이하다.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 또한 지원돼 합리적인 비용 처리를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절차도 간단하다. 고객이 직접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의 거래처 동의나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오더페이가 정산과 송금을 대신 처리한다. 부동산 월세, 관리비, 물품 대금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을 24시간 언제든지 신용카드로 처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오더페이 관계자는 “중복 공제 없는 투명한 비용 처리와 즉시 결제가 가능한 오더페이는 자영업자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수수료 또한 공제 처리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이 부족한 시기에도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오더페이는 자영업자들의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두산밥캣 “배터리 팩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시대 연다”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 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동 LDC 비즈 타워 내 전동화 건설 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이포스 랩(eFORCE LAB)'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두문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26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과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임원이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팩 연구·개발(R&D) 거점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 진출의 기반을 닦아 온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타입의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의 지게차에 탑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이포스 랩의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 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 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이포스 랩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 환경에 노출된 건설 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제품 품질 향상과 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직 계열화 전략을 펼쳐 왔다. 지난해 10월 두산모트롤을 인수해 디젤 장비의 핵심 추진체인 '유압 부품'을 내재화했고, 배터리 팩 자체 개발로 전통적인 내연 기관 뿐만 아니라 전동화 장비까지 대비한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9월 분양

우미건설은 내달 경기도 오산시 서2구역에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84·94·101㎡ 총 1424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지는 세교 2·3지구 중심부에 위치한다. 향후 세교 1·2·3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6000가구, 15만 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연구개발(R&D)·업무 기능이 강화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오산역(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노선(계획), 동탄 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가수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 조망,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 수변공원(예정)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오산 지역에서 드문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 설계와 세대당 1.5대의 주차 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포스코그룹 3사, 수소환원철·에너지 앞세워 지속 가능한 미래상 제시

포스코그룹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 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 위크(Energy Super Week)'와 연계해 인공 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이하는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3사가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전환 등 5개 존(zone)으로 구성되는데, 전시관 가장 중앙에 위치한 탈탄소 비전 존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부터 탄소 감축 브릿지 기술, 에너지 전환에 이르는 포스코그룹의 탈탄소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를 소개한다.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올해 6월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브릿지 기술 존에서는 저탄소 연원료 활용·전기로 도입·CCUS(탄소포집·저장·활용) 실증 기술을, 인텔리전트 팩토리 존에서는 AI 기반의 스마트 고로, 지능형 로봇 활용 기술 등을 다채롭게 공개한다. 특히 인텔리전트 팩토리 존에서는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설비 점검을 하는 '4족 보행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에너지·소재 사업 역량을 종합 소개하는 에너지 전환 존도 주목할 만하다. 수소혼소발전소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 발전소를 비롯해 포스코가 개발·공급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 포스맥(PosMAC), LNG·액화 수소 탱크용 고망간강 등 다양한 에너지 강재의 상세 내용을 전시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전환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 개발·설비 투자·에너지 조달 등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탈탄소 전략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기상산업기술원, AI·신 기술 기상기후분야 선도 기업 시상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황명균)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기업으로는 △기상산업대상(국무총리상) 디아이랩 △환경부장관상 딥비전스, 엘비에스테크, △기상청장상 바이브컴퍼니, 컨트롤에프, 파코코리아인더스, 천경해운 등 7개사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산업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국민들에게 기상 산업을 알리고 기상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상산업대상을 수상한 디아이랩㈜은 인공지능 기반의 기상감지 및 예측 기술을 개발기술로 기후리스크 대응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딥비전스의 경우 기상 데이터 및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미세먼지 정보망 구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따. 엘비에스테크는 기상정보 및 보행환경 데이터 융합을 통한 약자중심 이동지원 기술을 개발하여 기상데이터의 산업융합과 확산에 기여했다. 기상청장상을 수상한 바이브컴퍼니는 3D 기반 기상기후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기상정보 활용을 고도화 했다. 컨트롤에프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맞춤형 기상솔루션을 개발하여 실용화하는 등 기상기술 발전에 앞장섰다. 파코코리아인더스는 기상장비 부문'혁신제품'에 지정되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고, 천경해운은 선박안전과 물류 최적화를 위한 기상데이터 기반 AI 조기경보 솔루션을 개발해 해운 및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수상기업들은 지난 2월~4월 모집을 거쳐, 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됐으며, 기상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도를 고려하여 선정됐다. 황명균 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은 “금번 기상산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기술적 전문성과 우수한 기상기후정보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기후리스크 진단, 해상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기후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상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지역난방공사, AI 지능형 에너지기업 도약 위해 ‘AX추진단’ 신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인공지능전환(AX)추진단을 신설하고 윤범수 AX추진단장을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집단에너지에 부는 AX유행을 타, 지역난방공사의 주요 사업에 에너지생산 효율 및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AI를 통해 지역별 열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열을 생산하면서 열 생산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수요보다 넘치는 열생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한국자원경제학회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글레드호텔에서 '집단에너지 미래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AX를 집단에너지의 미래전략으로 꼽았다. 지역난방공사는 AX로드맵을 통해 내년까지 학습데이터 사전 정제, 단계별 학습 등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오는 2027년까지 특화된 분야별 AI를 구현해 안전, 열수요 예측, 경제운전 최적화, 설비 진단 등에 활용한다.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AI 기술을 융복합해 'AI Agent' 기반의 완전한 지능화·능동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가 2027년까지 구축하려는 '한난형 생성형 AI'는 다음달에 '안전분야 특화 생성형 AI'를 가장 먼저 시범 오픈하고, 이후 플랜트, 고객서비스, 열수송, 통합운영 분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경찰청과 항공 사고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항공대학교와 경찰청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 사고를 계기로 공동 세미나를 통해 항공 사고 현장 대응 역량과 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법·제도 개선 및 치안·항공사고 전문가 교류 확대 등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 논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한국항공대는 허희영 총장이 경찰청과 교내 강의동에서 '항공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항공대-경찰청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연이어 일어난 항공 사고 사례를 계기로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뤄진 학술 교류의 일환이다. 세미나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경찰 대응과 법‧제도적 개선 방안(윤진영 경찰청 수사기법개발계장(경정)) △항공사고 사실조사 보고서 작성(김현덕 한국항공대 교수)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 현장감식 사례(문병관 부산청 화재감식팀 경위) △항공 사고 조사의 비행 기록 장치 분석 및 활용(김종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등이 발표됐다. 이어 자유 토론에서는 항공 사고 대응체계 개선과 현장 수사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와 경찰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공항과 여객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는 한편, 재난안전법상 '재난피해자 신원확인단' 운영, 기관 협력규정 신설 등 관련법령 개정을 위해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사고 관련 전문가 자문, 과학수사관 대상 정기적 전문 위탁 교육 등의 교류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찰청과 함께 항공 사고 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례화 함으로써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항공 안전 전문가 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법·제도 개선 등의 협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부연했다.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은 “경찰은 항공 사고 현장 감식과 희생자 신원 확인, 원인 규명 등 수사 주체로서 경-학 교류 협력 등을 통해 항공 관련 기술·법률적 전문성을 높여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재난 희생자 신원 확인 체계(K-DVI, Korean-Disaster Victim Indentification) 운영 주체로서 법령상 운영근거와 관계 기관 협력 규정 신설 등 법령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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