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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보험사와 같은 ‘차 보험료’ 비교·추천...19일 일괄 적용

토스는 19일부터 자사 앱에서 각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자동차 보험료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정책에 따라 구현된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토스에서 동일한 요율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토스는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악사(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총 10곳의 주요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료 비교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 특약도 토스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앱 △자동차 부속품 △자녀 유무 등 운전자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 항목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토스 만보기를 이용 중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걸음 수 기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보험료를 조회하는 고객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토스포인트 50원을 지급한다. 신차 구매자와 보험 갱신 대상자, 이달 21일 이전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모두가 대상이다. 토스에서 자동차 보험을 비교한 뒤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만원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운전을 하는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으로, 전체 국민의 약 절반이 매년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비교·추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자금력 부족 기술 기업에 ‘단비’…농협금융-기보, 지원 강화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보증서 기반 협약대출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성숙 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다양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역량과 연계해 기술금융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올해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억2000만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협약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조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과 첨단기술 기반 기업이다.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적합성 평가를 통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기반 금융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기반 지원 역량과 농협금융의 금융 인프라가 만나 중소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금융자원이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기술보증기금과 기업 현장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천재교과서 관계사 프린피아, G7 최고 등급 획득…국제 품질 기준으로 교과서 인쇄 시장 선도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관계사인 프린피아가 국제 인증 기반의 품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포함한 교육 출판물 제작 전반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친환경 인쇄 환경 구축은 물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생산 역량을 갖춘 프린피아는 공공 교육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안정적으로 충족시키는 인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천재교과서 프린피아는 지난 2024년 1월, 세계적인 인쇄 품질 인증인 G7 Master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G7 Master Facility Colorspace'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제색상표준 ISO 12647의 컬러 기준을 기반으로, 일관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인쇄 시설에만 부여되는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이다. 특히 컬러 품질이 중요한 교육 출판물에서는 대량 생산 시에도 인쇄물 간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천재교과서 프린피아는 G7 Master 인증 외에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FSC Co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생산유통인증), ICTI(국제완구산업협회)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갱신 심사를 통해 각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환경 인증 체계는 제품의 안정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중요시하는 국내외 교육 출판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프린피아는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쇄 운영 현장에서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G7 표준을 인쇄공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G7 Expert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다수 재직 중이며 프린피아 디지털센터에서는 G7 기준에 부합하는 컬러 매니지먼트와 생산 관리 체계를 통해 고정밀 인쇄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이는 천재교과서 프린피아가 국내는 물론, 미주·유럽 등 해외 교과서 시장에서도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다. 교육용 인쇄물의 환경적 책임 또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FSC 인증 종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조달, 친환경 무독성 접착제 '그린멜트' 자체 개발 및 적용, 대두유 기반의 친환경 잉크 사용 등은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교과서 제작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은 프린피아 인쇄기술연구소의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친환경 인쇄잉크를 적용한 교과서 연구', 2021년 '잔류성 유기물질이 없는 잉크 개발' 등 실질적인 R&D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프린피아는 국제 인증과 R&D 기반의 친환경 설비, 전문 인력, 표준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질·친환경 교육 출판물 제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역량은 공공 인쇄물, 특히 국가 단위의 교과서 제작처럼 정밀한 품질과 납기 안정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프린피아는 앞으로도 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출판물의 인쇄 품질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서,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와 환경 경영을 통해 교육 현장에 기여하는 전문 인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과장급 전보 △항공교통본부 항공교통조정과장 김봉진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이한복 △혁신행정담당관 김은정 △수도권정책과장 박정호 △지역정책과장 정승현 △주택정비과장 박정혁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장 김명준 △기술정책과장 박명주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박효철 △자동차정책과장 박용선 △청년정책총괄팀장 성은하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장 조은혜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내가 나가라면 아웃”…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해임은 미국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파장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내가 그에게 (나가라고) 요구하면 그는 그곳(연준)에서 나갈 것"이라며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늦고 느리다"며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빠른 속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중앙은행(ECB)는 7번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는데 (결정이) 항상 늦고 틀린 연준의 파월은 어제 또하나의 전형적인 엉망진창 보고서를 냈다"며 “유가와 식료품(심지어 계란까지) 가격은 하락하고 미국은 관세로 부유해지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 늦는 (파월은) ECB처럼 예전부터 금리를 내렸어야 했고 지금이라도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며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가능성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접근 방식을 정당화하는 파월의 수요일(16일) 연설이 트럼프 주변을 화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전날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고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후임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 큰 주목을 받았던 온라인 베팅사이트에서도 파월 의장이 올해 해임될 것이란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 베팅플랫폼 칼시에선 파월 의장이 올해 해임된다는 가능성이 현재 25%로, 한 달만에 약 두 배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폴리마켓에선 18%로 지난달 저점대비 4%포인트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지만 최근들어 파월 의장이 해임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FTC), 노동관계위원회(NLRB) 등 미국의 다른 독립 기관의 고위직들을 대통령의 권한으로 해임시켰기 때문이다. 임기가 정해져 있는 고위직 중 연방수사국(FBI) 전임 국장이었던 크리스토퍼 레이가 트럼프 대통령의 불신임을 확인한 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즈음해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전례도 있다. 레이는 사임 당시 임기를 2년반 이상 남긴 상태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 바람이 연준에도 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2018년 임명된 파월 의장은 내년 5월까지 임기가 보장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4.25~4.5%)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백악관 당국자들에게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는 시도는 금융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피력해왔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블룸버그도 소식통을 인용해 베선트 재무장관,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제적 파장을 이유로 파월 의장의 해임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경고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나단 시츠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관련해 미국이 루비콘강을 건널 경우 미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고 영구적으로 훼손돼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위협이 갑자기 구체화하면 시장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테일리스크(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현실화되면 큰 충격)가 급증해 스태그플레이션 방향으로 더욱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 에너지부 “한국은 미국의 중국 공급망 독립에서 중요 역할”

미국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공급망 독립을 하는데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라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에 더욱 투자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반대로 미국 해상풍력 기업인 퍼시피코에너지는 중국으로부터 독립된 해상풍력 공급망 형성을 위해 우리나라에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국제협력실 차관보대행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18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서 개최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로 이같이 밝혔다. 조이스 차관보대행은 “한국은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지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 행정부는 알래스카에서 연간 2000만톤 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의 에너지보안을 강화하는데 훌륭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 반도체, 배터리 기술 제조 등에 140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며 “현대자동차는 향후 4년간 공급망, 인프라 및 자동차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며 양국간 협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의회 연설에서 “한국·일본 등이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조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관세 협상에서도 주요 카드로 등장했다. 다음 주부터 양국의 본격적인 관세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 참여 여부에 따라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낮출 수도 있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기업인 퍼시피코에너지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국이 서로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 투자를 유치하면서 에너지 안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고 갔다. 미국은 우리나라로부터 LNG 개발 사업의 투자를,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해상풍력사업의 투자를 받는 것이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남 진도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 수준인 3.2기가와트(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는 설비용량으로는 원전 3기에 달하는 규모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는 “지금 태양광은 중국이 완전히 잡고 있다. 해상풍력도 중국이 독점하게 되면 모든 공급망이 죽을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이 해상풍력 발전공급망 개발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정부, 12.2조원 추경안 확정…내주 초 국회 제출

정부가 18일 12조2000악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하고 다음주 초 국회에 제출한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 지원, 재해·재난 대응 첨단장비 도입, 반도체 산업 인프라 지원 확대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 항목들은 재정 투입이 시급한 사안들인 만큼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께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제대로 돌보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라면서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 재정도 무엇보다 이곳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와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준 미국발 관세 부과 등 대한민국에 닥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총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면서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국회에서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는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관 사업들을 국회와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최대한 협조를 구해 주시기 바란다"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어 집행된다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최근 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갈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일부 기업이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한 금융시장 전반의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은 자금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업의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치열한 경쟁보다 협동…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MMORPG의 새 길 열다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용자층의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1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남녀 이용자 비율이 고르게 형성돼 있으며, 20~30대를 중심으로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 덕분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작 '마비노기'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전통적인 경쟁 중심 MMORPG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투 콘텐츠보다는 요리,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경쟁보다는 협동과 교류에 중심을 둔 설계가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로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주변 사람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MMORPG의 공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이용자 간 전투(PvP)나 공성전 등 경쟁 요소는 배제하고,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의 모닥불 앞에 앉아 요리하고 연주하며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도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같은 던전에 입장한 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협동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스스로의 속도에 맞춰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며 게임 속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MMORPG 이용자에게 '내가 꾸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헤어스타일, 피부 톤, 얼굴형, 의상은 물론 나이와 키까지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외형은 물론 의상 스타일과 분위기까지 폭넓게 표현할 수 있어, 이용자 개성을 담아낸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짧은 시간 안에도 콘텐츠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조작도 간편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 되길 바란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새로운 입구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친구나 가족과 식사할 때 '같이 한 번 해볼래?'라고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도전과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신규 던전 콘텐츠 '어비스'를 통해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고, 10일에는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한 특정 서버에서 발생한 대기열 문제에 대해서도 빠르게 대응해 추가 서버 증설을 통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통적인 경쟁 중심 MMORPG와는 다른, 협동과 교류 중심의 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새로운 방향성과 경험을 제시한 이 게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 치매 예방 협업체계 강화 촉구...이용성 부의장, 공주시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촉구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이 18일 제258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지저하 예방활동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공주시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공주시는 지난 3월 기준 총 인구 10만 888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2,084명으로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 수가 3,137명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치매 문제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닌 현재 공주시가 직면한 시급한 현안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임 의장은 “경도치매 진단을 받은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저 역시 치매가 개인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고민을 안겨주는지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년간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및 우울감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난해에만 18,171명의 어르신을 검진하고, 1,236명의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또한 치매 예방관리, 인지 강화 교실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등 다양한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임 의장은 현행 치매 사업 운영의 보완점을 지적했다. 특히 동 지역 거주자가 주로 이용하는 치매안심센터 2관의 인지 훈련 교실 이용 기간은 1년인 반면,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뇌 운동 학교의 이용 기간은 6주에 불과해 지역 간 서비스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40대부터 뇌의 노화로 인한 인지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예방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점차 증가하는 치매 어르신들을 현 센터에서 모두 수용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자식들에게 짐 되기 싫다, 치매가 올까 무섭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임 의장은 전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 건강한 노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는 것이다. 임 의장은 최원철 시장이 추진하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정책에 발맞춰 “공주시는 실질적 인지 개선 활동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균등한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지역 인지 훈련 교실 확대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 의장은 “무섭게 증가하는 인지 저하 문제를 더 이상 남의 일로 여기지 말고, 우리 가족의 일처럼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인지 저하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관련 주체들이 힘을 모으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공주시의회 임 의장, 백제문화 야간공연 도비 지원 건의 충남도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야간 명품공연 지원 요청 공주시의회 임 의장은 또 백제문화를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공주를 야간 명품공연의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장은 같은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도지사-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체류형 관광활성화 연계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공연' 사업에 대한 도의 관심과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임 의장은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깊은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규모 야간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와 같은 지역 위기를 극복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장은 “이 사업은 공주시를 '야간 명품공연의 메카'로 만들어 충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에 대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한다"며 “국비가 확보될 경우 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임 의장은 김 지사의 답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공주시와 충남도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부의장, 5분 발언통해, “7천여 소상공인 지원 위한 전담기구 필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이용성 부의장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18일 열린 제258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부의장은 현 소상공인 지원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부의장은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저변을 지탱하는 중요한 주체이자 창의적 기업 탄생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상반기 기준 공주시에 약 7천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있다고 밝히며, 현재 팀장 1명과 주무관 3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지원팀으로는 정부 정책 집행과 민원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무 과중에 따른 정책실행의 손실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며 이 부의장은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공주시는 공동체 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나, 경제 분야에서는 이러한 조직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제과는 공직자들 사이에서 '격무부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부의장은 최근 공주페이 사업체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사태를 예로 들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 건립을 통해 공주시 전체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정부 정책 지원 사업에 대한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적인 경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공주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센터 건립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공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도전하고 실행해야 하는 필수적인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센터 건립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면 재단 설립이라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참 어려운 시국입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폐업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9대 의회가 '유민가외'(有民可畏)와 '주수군민'(主守君民)의 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legance44@ekn.kr

[경정] 조성인 “올해 목표, 왕중왕전-그랑프리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열린 첫 대상 경정,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우승 주인공은 조성인(12기, A1)이다. 1코스 장점을 살려 완벽한 인빠지기를 선보인 통쾌한 우승으로 기록됐다. 2025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은 예선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출주표가 나오자마자 많은 셩륜 팬은 올해 큰 기복 없이 전성기 못잖은 활약을 펼친 어선규(4기, A1)와 김종민(2기, A1)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 두 선수 모두 예선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고 평소 1코스 운영 능력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결승전 진출이 예상됐으나, 이는 완전히 빗나갔다. 첫 번째 예선전이던 16일 수요일 14경주는 경험이 풍부한 어선규가 출발에 이어 가장 중요한 승부 시점인 1턴 마크를 선점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조성인과 이동준(8기, A1)이 그 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나란히 1착,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도 불리한 코스인 6코스를 배정받은 김응선(11기, A1)이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가 1코스를 배정받았는데도 3착 입상에도 실패했다는 점은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어진 15경주는 더욱 아쉬움이 많은 경주였다. 그동안 사전 출발 위반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오던 김종민이 이번에는 욕심이 과한 탓인지 1코스에서 사전 출발 위반을 범했다. 5코스 심상철(7기, A1)마저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됐다. 결국 김민준(13기, A1), 김완석(10기, A1), 김민천(2기, A1)이 결승에 진출했다. 어선규와 김종민은 최근 몇 년간 대상 경정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절치부심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두 선수 모두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이들 못잖게 입상 후보로 꼽혔던 주은석(5기, A1)도 예선전 4착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성선수로 유일하게 예선전에 참가했던 문안나(3기, B2)도 결승 진출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결승전은 결국 조성인, 김민준, 이동준, 김완석, 김민천, 김응선 순으로 코스를 배정받게 됐다. 17일 15경주로 결승전이 시작됐고, 출발부터 확실하게 경기를 주도해 나간 선수는 1코스 조성인이다. 이어 1턴 마크에서도 안정적인 선회를 통해 선두권을 장악했다. 조성인의 안쪽을 파고든 김민준은 성능 좋은 모터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조성인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민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착은 대상 경정에 처음 출전한 이동준이 차지했다. 김완석, 김민천, 김응선도 결승전에 진출해 좋은 승부를 펼쳤으나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며 입상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우승한 조성인은 1000만원, 준우승 김민준은 700만원, 3위 이동준은 500만원 상금을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조성인은 “작년 초반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기량이 조금 올라왔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좋은 모터를 배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힘들었다"며 “그래도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올해 목표는 상반기 왕중왕전과 하반기 그랑프리 우승"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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