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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안동시, 안동시의회, 영주시, 예천군, 영양군, 의성군, 봉화군, 군위군의회 소식 등

◇2025 안동 벚꽃축제, 화려한 봄날의 향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2025 안동 벚꽃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축제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3월 말경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개 시기에 맞춰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벚꽃도 피고, 내 마음도 피고'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빛의 벽', '벚꽃 소원 터널', '벚꽃 마음상담소', '야간 피크닉존' 등을 조성해 봄나들이 분위기를 한층 살릴 예정이다. 또한 '꽃길 갤러리 포토존', '봄빛 라운지 쉼터', 각종 공연 및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벚꽃축제는 안동 사계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찾아오신 분들의 마음에도 벚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에 문의하면 된다. ◇ 안동시의회, 마을호텔 개발로 농촌 활력 모색…최종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재생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 18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및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숙박시설로 재구성하는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회는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운영 중인 마을호텔을 방문해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마을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청년·귀농·귀촌 유입 촉진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회에서는 안동시의 마을호텔 개발 기본 방향과 지역 여건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창현 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추가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필요한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호텔이 농촌과 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마을호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향후 행정적 지원 방향과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 안동시 김새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새롬 안동시의원(북후·서후·송하)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중앙당 싱크탱크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김 의원이 당내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입법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핵심 정책을 개발하고 수립하는 중요한 기구로,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와 대안 제시, 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을 위한 연구와 심의 등을 담당한다. 김 의원은 이곳에서 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향후 당의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2022년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의회 북후·서후·송하 지역구 기초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안동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변인과 청년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지역 사회와 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사회복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사람 중심의 정책 개발에 강점을 보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그의 입법 활동은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 부분 장려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입법 역량과 정책 개발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이번 임명을 통해 “당의 핵심 정책 개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새롬 의원의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은 그가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며, 안동시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모범근로자 산업시찰로 노사 화합 도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이번 산업시찰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하며,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박물관 등 산업·문화시설을 탐방하고, 박유진 레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노사 간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근무 의욕과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의료 서비스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9일 개포면 행복열린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서비스는 공군 16전투비행단 의무대대와 도내 안동·포항·김천의료원의 합동 이동진료반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진료, 내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해, 초음파, 심전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경북금연지원센터, 호스피스완화센터, 예천군치매안심센터 등도 참여해 치매 선별 검사, 금연 교육, 교통안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오는 10월까지 총 9회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은 안동의료원 및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추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용해 위원장이 이끄는 군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와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정자문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 군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정자문위원회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 2025년 우수마을기업 2곳 선정 '쾌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800개 마을기업 중 17개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힌 가운데, 경북에서는 5개 기업이 신청해 의성군에서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애니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수제 간식 브랜드로, 비건 간식 개발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톨'은 의성 토종마늘인 한지형 마늘의 주아재배 농법을 전파하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청년 창업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 봉화군,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사업 참여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와 컨설팅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유휴 공간 리모델링,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체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군은 개소당 최대 5천만 원의 리모델링 지원, 3천5백만 원의 마을경제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5인 이상 단체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지역 정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은 군위댐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위원장, 군부대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왔다. 또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각 지자체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산업과 공동체 활성화, 인구 증가 대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6대 1 경쟁 뚫은 칠곡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는 누구?

6명 지원, 자기소개·노래·글짓기 관문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신4리 '이선화 할머니'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새 멤버가 선발됐다.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6: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장을 던진 6명의 할머니들은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수니와칠공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이날 도전장을 내민 할머니는 모두 6명. 이들의 평균 나이는 77.5세였다. 젊은 래퍼처럼 머리를 염색하고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강영숙(77) 할머니도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힙합은 멋이다!"라고 외치며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대구에서 온 강정열(75) 할머니는“합격하면 칠곡으로 이사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도전했다. 그녀는 오디션을 준비하며 수니와칠공주의 공연이 열리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비법을 배우고 독학으로 랩 연습까지 했다고 한다. 오디션은 단순한 가창력 평가가 아니었다. 자기소개, 받아쓰기, 동시 쓰기, 트로트 한 곡 부르기, 그리고 막춤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관문을 거쳐야 했다. 오디션 과정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한 서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니와칠공주 구성원인 이옥자(80) 할머니는 추도사를 통해 “형님은 하늘에서 그 좋아하는 랩 부르면서 즐겁게 지내고 계시지요"라며 “새로운 수니와칠공주가 만들어지면 우리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잘 놀다가 갈 테니 그땐 하늘에서 랩 한번 때려 보자구요"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금수미 팬글럽 회장, 정우정 한글 선생님 등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춤 실력 등을 심사끝에 할머니의 마이크를 이어받은 할머니는 지천면 신1리에 사는 이선화(77) 할머니였다. 이선화 할머니는 “랩을 부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봉사를 할 일이 생겼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서 할머니를 대신해 멋진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출발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수니와칠공주가 K-할매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기도문화재단, ‘3월 경기도 문화주간’ 운영...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3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헸다. 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오는 26일, 문화주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3.1 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인증샷 찰칵!〉 포토존을 오는 31일까지 로비에서 운영한다.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1919년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형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경기도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를 하면 '태극기보자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경기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를 제공하고 있다. AR게임 방식으로 스마트 전시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관련된 10가지 미션을 풀어보며 상설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의 여러 명문 가문이 기증한 유물인 송시열 초상 및 조영복, 허전 초상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김확의 무덤에서 출토된 심의, 유한갈의 지석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통해 '기증'에 대한 의미를 배워보고, 특별전 유물에 대한 체험과 전시 해설글을 직접 써보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에서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의 실험적 작업을 펼치는 젊은 작가 8명(7팀)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 제목은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에서 발표된 〈랜덤 액세스〉에서 유래한다. 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연산적 시'(김호남, 엄기순 작가)가 오는 22일과 29일에 진행된다. 워크숍 '연산적 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인 키보드, 마우스 데이터를 재료로 창발적인 예술표현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코딩 워크숍이다. '연산적 시' 워크숍에서 만들어진 참여자들의 결과물은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홀에서 내달 13일까지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3월 문화주간에 두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는 튼튼놀이터 체험프로그램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는 소 한마리와 바꾼 콩 3개가 다음날 하늘까지 자란 콩나무를 타고 거인의 성에 도착한 잭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잭과 콩나무』를 응용한 〈21세기 잭과 콩나무〉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클라이머 〈21세기 잭과 콩나무〉를 직접 오르내리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어린이는 발판을 밟고 짧지만 특별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키 120cm 이상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한 '전쟁과 평화' 두 개의 상반된 상징을 갖고 있는 비무장지대,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 공간인 DMZ를 실감콘텐츠로 풀어낸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계속되는 강인한 동물, 식물의 모습을 DMZ로 가는 '모험 버스' 체험과 테블릿 pc 미션 수행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은 1회차(10:00~13:30), 2회차(14:00~18:00)로 운영한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을 방문하면 3월 20일에 개막한 세 가지 새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전시는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현대 목판화 7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기획전으로 참여작가 67인 및 출품작 300 여점을 70년의 역사 아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로 25일 오후 1시부터 연계 강연프로그램과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작가 워크숍, 목판화 인쇄 워크숍 등이 마련좨 있다. 아울러 경기도미술관은 2019년 이후 퍼포먼스를 수집한 국내 최초 기관으로서 비물질이라는 소장품 분류체계를 가지고 작품을 수집해 왔다. 2025 소장품기획상설전 전시는 개념미술·실험미술·퍼포먼스를 주제로 비물질 범주의 경기도미술관을 담론화하고 그 과정을 1년 3개월 동안 전시한다. 비물질 담론을 이끌어갈 다섯 작가의 작품 전시(3월), 타이포그라피 및 아카이브 전시(9월) 총 2회로 구성되며 전시연계 심포지움과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월별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I 박예나 전시는 〈사건의 부분_챔버 no. 3〉 작품으로 인공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공간 설치와 디지털 미디어 작업으로 풀어간다. 그는 인류 문명 속의 다양한 사물들을 작업 내에서 재구성한다. 그의 이러한 가설은 인공 생태계가 인간 생태계와 실시간 동일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근미래의 가능성을 전제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대를 동시에 체험하고 경험하게 한다. 이와함께 올해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3월에는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을 기획한 큐레이터에게 듣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경기도미술관 미술자료실에서는 누구나 미술 자료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주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신학기 맞이!모루공예 우드 이니셜키링〉, 일요일에는 〈화가들의 편지 [목판화 엽서 컬러링]〉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에서는 틈새전시 을 관람할 수 있다. 상설체험프로그램 컬러체험지, 알록달록 실학유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학 시네마에서는 '정약용의 삶과 꿈'에 관한 영상도 전시실에서 상영하고 있다. 특별행사 도서나눔 행사가 3월 문화의날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여 미래의 자신과 가족에게 보내는 엽서인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박물관의 시그니쳐 엽서를 가족과 함께 꾸미고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유료 판매인 엽서와 우표는 경기도 문화주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 가족 당 한 매씩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에서는 문화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2가지를 운영한다. 주말 생태교육인 '숲속의 보물을 찾아서', '자연에 숨은 친구 찾기'를 운영한다. '숲'을 주제로 구성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전시장 구석구석에서 숨겨진 보물들을 찾고 박물관 주변의 식물과 곤충을 탐색하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볼 수 있다. 3월과 4월 매주 주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즐기는 생태교육에 참여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일상, 데이터, 게임, 운동, 안무 등을 키워드로 함께 몸을 움직이며 어린이만이 가지는 액티브(Active)한 에너지와 다양한 감각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즐겁게 경험하는 시간, 온 가족을 위한 기획전시 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 '넘치는 에너지를 닮은 탱탱볼이 되_어봐!'가 3월 매주 토, 일 1일 3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전시장을 누비며 온몸으로 에너지를 발산해보자. 전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은 1회차(10:00~12:00), 2회차(13:00~15:00), 3회차(15:30~17:30)로 운영한다. 인터넷 사전 예매 후 관람하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원장 이지훈)에서는 봄을 맞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친환경 씨앗 재배 키트를 나눔 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따뜻한 봄과 함께 의미를 담은 반려 식물도 맞이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하루 40개씩 가족당 키트 1개씩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3월 문화주간 주말인 오는 30일까지 교육형 아트체험 '푸룻푸룻프렌즈 과일우주여행' 체험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전시실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체험료는 2000원이며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에서 교육·행사 신청 또는 현장 발권으로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 신청은 체험일 기준 20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가능하며 단체 예약은 교육·행사 탭 내 단체 예약 신청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아시아시니어 선수권 출전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소속 이한빛(여자 자유형 62㎏)선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시니어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12월에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2025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2025년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 대회를 앞둔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이한빛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완주군청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한빛 선수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jk79@ekn.kr

전주시립예술단, 전주·완주 문화벨트 구축 ‘앞장’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기자 전주시립예술단이 완주군민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전주·완주를 하나의 문화벨트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주시립예술단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협력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극단은 지난해 각각의 특성을 담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친숙한 곡(작품)을 선정해 총 10회의 공연을 펼쳤다. 그 결과 완주군민과 전주시민 등 2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먼저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동 겸 지휘자 성기선)은 지난해 3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완주가 하나의 문화벨트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상호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완주군 홍보대사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중앙대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전주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협연했으며, 전주소년소녀합창단과 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결성해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은 문화 예술적 교류를 통해 완주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완(주) 전(주)한 나누美' 공연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7일 완주문화에술회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서 국악단은 △국악관현악 '축제' △민요의 향연 △국악가요 '가시버시 사랑'과 '열두달이 다좋아' △소금·대금 협주곡 'Morning' 등을 연주했다. 또, 완주군여성합창단과 △바람의 노래 △최진사댁 셋째딸 △완주아리랑을 협연해 공연을 관람한 300여 명의 완주군민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전주시립극단은 전주·완주 도서관 순회공연으로 기획한 '책 읽어주는 남녀' 공연을 △완주군립중앙도서관(2회) △철쭉작은도서관 △기찻길작은도서관 △배꽃뜰작은도서관 △콩쥐팥쥐도서관 등 완주군 도서관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끝으로 전주시립합창단은 완주군민과 함께 탁월한 통합,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3년에 이어 지난해 '완(주) 전(주)한 하모니Ⅲ'를 공연했다. 지난해 9월 3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서는 △혼성합창: Tres Cantos, Nyon nyon, Why We sing, 손뼉쳐 △남성4중창: 일몬도, 장미의 미소, 풍문으로 들었소 △독창: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조수빈), 내가 술래가 되면(최완규), 꽃밭에서(김영지) △해금 독주: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해금 오정무) 등이 울려퍼졌다. 완주군여성합창단도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완주 아리랑을 공연하며 하모니를 이뤘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올해도 완주군과 협의해 전주와 완주의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완주·전주 상생협력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는 완주군과 문화예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 3월 초연…불운을 딛고 찾아가는 진정한 행운 여정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이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오유아트홀 공연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청년 예술 극단 '프로젝트 너울'이 연극 '낯선 연인', 뮤지컬 '마지막 정원'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극이다. 불운과 행운이 교차하는 신비로운 이야기 작품의 배경은 행운의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 '굿럭'. 그러나 상점을 운영하는 '인아'는 어린 시절부터 불운이 끊이지 않았으며, '굿럭'에서 구매한 물건들마저 잦은 고장이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불운을 파는 상점'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다. 어느 날, 자신을 '여신'이라 칭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그녀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상품인 '행운의 카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굿럭'은 성공적인 리뉴얼을 이루며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더불어 수상한 능력을 지닌 길고양이 '랑'까지 합류하면서 상점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다. 그러나 '인아'에게만큼은 여전히 행운의 카드가 무용지물이며, 그녀를 둘러싼 불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커다란 사고가 발생하며 '진정한 행운'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동서양의 신화와 설화가 녹아든 독창적인 연극 '행운의 카드'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수호신인 '서낭신' 설화, 그리고 '고양이의 목숨은 아홉 개'라는 서양 속담이 극의 주요 요소로 작용하며,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적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뮤지컬 '틱틱붐' 등에 출연하고, 뮤지컬 '마지막 정원'을 제작한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서정이 맡았다. 또한 여성 3인극으로, 홍지민・이지인・서정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극단 '프로젝트 너울'의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드라마·영화 넘어 연극까지… 스타 배우들, 무대에서도 빛난다!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이들을 주축으로 한 연극들이 연이어 개막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 배우 총출동, '분홍립스틱'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분홍립스틱'은 기억이 지워지는 병으로 인해 나를 잃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작품에는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공정환 등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가까운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부모님과 함께 볼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서사가 기대된다. 이영애, 32년 만의 연극 복귀 '헤다 가블러'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헤다 가블러'는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3년 이후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서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기닝', 이종혁·유선·윤현민·김윤지의 무대 도전 3월 7일부터 3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비기닝'은 현대인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색다른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장르와 주제를 넘나들며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부터 중견 배우, 그리고 차세대 스타들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는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공연 예술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박종희, ‘백금자 우리옷’ 패션쇼에서 당당한 아름다움 선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니어모델 박종희가 지난달 27일 열린 '백금자 우리옷' 패션쇼에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자태를 선보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빛냈다. 박종희 모델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기 전까지 한복은 단순히 예쁘지만 불편한 옷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큰아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마치 법적 의무처럼 한복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복 숍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복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나 역시도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고르기 위해 고민했다"며, “한복은 단순히 1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라는 개념을 넘어선다. 한복이 가진 고유한 미와 감성적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한복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패션쇼에서 박종희 모델은 단순한 혼주 의상이 아닌 전통 의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로 무대를 장악하며 화려한 한복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특히, 그녀의 당당한 워킹과 세련된 표현력은 패션쇼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쇼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박종희 모델은 “한복쇼에서 외국인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어색한 몸짓으로 걷다가 옷을 밟고 주저앉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한복은 단순한 한국의 전통 의상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복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단순한 전통이 아니다. 시간을 초월한 예술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라며, “한복을 입는다는 것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감성을 느끼고 공감하는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니어모델 박종희는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기엔 결코 늦은 나이가 없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델로서 건강하고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그녀는 앞으로도 한복 사랑을 바탕으로 왕성한 모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박종희 모델은 중년의 변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시니어들이 숨겨왔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전문 시니어모델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희 모델이 전한 한복의 감동과 패션쇼에서 보여준 그녀의 빛나는 존재감이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홍지우‧이아린과 함께한 2025년 신년 화보 공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키즈 모델 홍지우와 이아린이 함께한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HAPPY NEW YEAR'라는 주제로, 새해 소원을 담은 듯 복주머니를 든 콘셉트로 촬영되었으며, 두 모델의 앞날도 밝게 빛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튤립을 닮은 입술이 매력적인 홍지우 키즈모델 홍지우 모델은 또렷한 눈망울과 귀여운 뿌까머리 스타일을 통해 한층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늘색 니트와 조화를 이루는 푸른색 복주머니를 손에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컷은 그녀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하얀색 쉬폰 스커트와 하늘색 니트를 매치하고 같은 색 머리끈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한층 러블리하고 순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토끼를 닮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이아린 키즈모델 이아린 모델은 큰 눈, 작고 동그란 코, 핑크빛 입술과 함께 토끼귀를 연상시키는 양갈래 머리 스타일로 귀여운 매력을 한층 더했다. 토끼 모양 의상을 매치한 모습은 전문 모델다운 포즈와 함께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핑크색 스커트와 상의를 매치한 코디는 전체적으로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양손으로 복주머니를 들고 다가올 행복을 기원하는 컷은 촬영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와 함께하는 2025년 홍지우와 이아린 모델은 복주머니를 활용한 포즈로 신년의 설렘과 희망을 표현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홍지우 모델은 사랑스럽고 밝은 분위기를, 이아린 모델은 포근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프로페셔널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모델 모두 새해의 희망과 따뜻한 기운을 화보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는 전문 방송제작사로,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4세부터 13세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plus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 글로벌 런웨이에서 빛나다!

Kplus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이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시니어 프로젝트 개막식'에서 DT HOMME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그녀는 특유의 건강하고 당찬 카리스마와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발견한다'는 취지의 이번 프로젝트에서 박지영은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그녀는 과거 생존율 10%라는 난소암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의 도움과 강한 의지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광고, 화보, 드라마 출연뿐만 아니라 2025FW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도 서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영은 모델 워킹을 배우며 패션쇼 무대에 설 기회를 찾았으며, 시니어워킹클래스에서 후배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왔다. 그녀는 “가치 있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돕는다"는 인생 모토를 되새기며, 늦깎이 모델학과 대학원생으로서도 학업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무엇을 하고 싶고,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현재 좋은 기회가 왔고, 준비된 모델로서 '박지영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영은 지난해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갈라디너쇼에 초청되었으며, 기업은행 '당신의 품격' 사보 웹영상, MBN 특집 다큐 'H'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미스 글로벌 2023(베트남, 캄보디아) 초대, '더 위대한 유산' 촬영,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출연, '우먼센스' 직업 체인지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방면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이 실질적인 보수를 받으며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박지영은 적지 않은 보수를 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는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기에 결코 늦은 나이는 없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델로서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지영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는 시니어 모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그녀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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