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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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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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예술적 지향점, 서울 양재 ‘Freewriter’ 전시회 개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예술적 지향점이 38인의 예술가와 함께 글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예술적 창작 과정을 담아낸 'Freewriter'전을 개최한다. 19일 예술적 지향점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양재 8883 Art Studio에서 글, 사진, 일러스트 등 작품 총 13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작가들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으로부터 참여 작가들이 기획해 완성되는 전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작가들의 메인 작품은 올 웨일 스튜디오 신민화 대표 등 성우 8명의 나레이션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김태희(신디) 작가 기획으로 'Freewriter' E-book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예술적 지향점은 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인 프로젝트의 이름이며, '그저 함께 재밌는 전시를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3~4회 전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ad0824@ekn.kr

충남도,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가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 4개 글로벌기업과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산업 분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서 공급망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양승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대표, 반홀 코닝 정밀소재 사장, 한상윤 토와 한국 대표, 최용두 베바스토 코리아홀딩스 공장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은 천안, 아산, 당진 등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고 307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기업별 투자 계획을 보면,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첨단 반도체 공정 수요에 맞춰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 내 5500㎡의 부지에 반도체 소재 생산 및 연구시설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듀폰은 국내에서 1998년부터 운영 중이며, 세계 전자, 운송,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코닝 정밀소재는 아산에 위치한 생산 설비의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공정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코닝은 지난 50년간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토와 한국은 천안 3공단 내에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성형 설비 제조시설을 신규 확장할 예정이다. 토와 주식회사는 반도체용 몰딩 장비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베바스토코리아는 당진 송산 외국인 투자지역 내 기존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하여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바스토는 전 세계 자동차 부문에서 100대 공급 업체 중 하나로, 다양한 전동화 시스템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도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외자를 유치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1위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외 기업 및 금액은 168개 사, 19조 7288억여 원으로 증가했다. ad0824@ekn.kr

아산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성료

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아산시가 주최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순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00여 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참여해 이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과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신보석의 중계로 더욱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17일의 개회식에서는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게임 OST 연주가 펼쳐져 대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게임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틀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전북 특별자치도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경상남도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아케이드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 방 탈출, 최신 보드게임, 게임 코스프레, 푸드트럭, 현장 이벤트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박경귀 시장은 “이틀 동안 모든 기량을 쏟아부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가 추진 중인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5년 아산시 배방읍에 건립되면, 충남의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이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가 이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d0824@ekn.kr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해 들어 충남에서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40대 외국인 남자로, 지난 13일 예산의 농가에서 감자 선별 작업 중 의식이 점점 없어져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경련 증상과 맥박이 84~112 호흡은 18에서 측정 불가, 체온 40.2도~41.7도를 오가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18일 오후 4시 열사병에 의한 사망 진단을 선고받았다. 충남은 지난 9일 태안에서 80대 여성의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후 예산 고덕에서 80대 여성이 두 번째 발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ad0824@ekn.kr

㈜보창산업, ‘산지전용 및 대기환경보전법·폐기물 관리법 위반’ 고발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 성주면 소재의 ㈜보창산업이 산지전용 및 대기환경보전법·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환경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보창산업이 폐기물을 무단 방치함에 따라 보령시 환경기후 부서에 위반 행위를 고발하고 행정단속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민원을 접수한 환경 담당 공무원은 '자신들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깨끗이 치워진 상태였다'라며 소극적인 행태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이에 민원인이 강하게 반발하자 '계도하면 안되겠나?' '한번 봐주시면 좋겠다' 등의 발언을 하며 해당 업체를 옹호하는 식으로 표현했다면서 공무원이 왜 이렇게까지 노골적 봐주기를 하는지 그 내막에 궁금증을 내비쳤다. 실제로 시는 민원 처리 기간인 8월 9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별도의 단속조치는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는 이는 민원을 묵살한 것이라 규정하고 지난 9일 보령시청 환경과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한편 ㈜ 보창산업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과 불법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고발한 상태다. 시는 ㈜ 보창산업에 대한 대기환경보전법과 불법 산지관리법 위반 등 2건의 고발 중, 산지관리법 위반에 대해서 지난 4월 형질 변경이 이루어져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오래전부터 주차장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불법이 이루어지고 형질 변경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원칙적으로 행정단속과 함께 원상복구가 우선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사업장 출입구 세륜시설은 무방류 원칙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그대로 세륜수가 방류되어 도로 및 인근 농경지에 유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재 ㈜보창산업은 석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산지를 전용해 무단 사용하고 사업지역을 벗어나 굴착을 하면서 산지관리법과 산림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만큼 환경단체와 보령시가 공동으로 정밀 측량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특히 해당 업체가 하부 침사지 토사유출 방지시설에 침전된 퇴적물이 주변 계곡과 임야에 불법으로 투기 되거나 하천까지 회색빛의 밀가루 범벅처럼 엉겨 붙은 슬러지로 뒤덮여 지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지금까지 단속한 횟수는 얼마나 되는지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ad0824@ekn.kr

당진 전세버스, 지입 폐해 “만연”···동의 無 40억 원 대출 “발만 동동”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에 소재한 전세버스 업체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소속되어 영업 중인 지입차량을 담보로 40여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민원이 접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해나루 명작 세계여행사, △해나루 명작 세계여행, △해나루 청솔관광(논산지점) △(주)하모니 투어, △금수강산 고속관광 (대전지점), △용관 고속관광 등 총 6개의 법인 버스회사가 운영 중인 약 120여 대중 80% 이상이 대부분 지입차량이라는 것이다. 현재 이들 회사는 대리 사장이 각각 대표로 있다가 최근에 대출 등 경영상 법적인 문제가 돌출됨에 따라 이를 방어하고자 실질적인 대표인 A 씨로 명의를 변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피해자 중 한 사람인 P 씨는 지난 2011년 11월 A 씨가 사전에 아무런 동의도 없이 P 씨의 차량을 담보로 대부 업체인 이에스 렌탈 (주)로부터 2억 4천만 원을 대출받았고, 이를 A 씨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해당 회사 소속 전세버스의 대부분이 각각 수억 원에 달하는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음에도 지입차주에게는 단 한 건의 사전 통보도 없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40억 원에 연 16%에 달하는 이자 부담은 회사의 수익 구조상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해당 업무를 담당해온 관계자의 증언이다. 그러나 A 씨는 최근 이 같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또 다른 대환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원인들은 결국 A 씨가 채무상환을 제때 못한다면 모든 차량이 강제 경매로 넘어갈 상황으로, 이 경우 수십 명의 피해자 발생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당진시가 발 빠르게 대응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에 나서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전세버스 불법 지입의 근거로 당시 자신들이 운행 중이었던 차량의 지입료 정산서와 A 씨가 대출을 받아 개인적으로 전용 했다는 통장거래내역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처럼 지입차량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행법상 운전사들은 법인에 등록돼야 영업할 수 있고, 회사로서는 적은 자본으로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음성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입 운영의 폐해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사실상 개인 사업자인 지입 운전사들은 근로자처럼 급여를 지급받지 않다 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면서 정산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것이 업계 전언이다. 결국 경영주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것이 지입차주들이 궁지로 내몰린 이유다. 이번에 민원이 제기된 A 씨는 실질적인 전세버스 대표로서 지입차량의 대출을 주도하고 법인이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개인적으로 전용하는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당한 상태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금산의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및 지역 발전 ‘다짐’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금산군을 방문하여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김 지사는 금산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친환경 금산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 발전소가 탄소중립 경제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방우리 일원에 5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657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산 지역의 산업용 전기 사용량을 초과하는 수치로, 지역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금산군 보건소의 신축 이전 계획도 발표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원도심 지역인 금산읍 상리로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새로 신축될 보건소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주민들의 보건소 접근성을 높이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주민 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8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김 지사는 아토피 치유 특화 마을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이 특화 마을은 군북면 상곡리에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 활력 타운과 지역 균형발전 사업비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에는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 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설립, 농촌 돌봄 치유 농장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어 금산군 노인회 및 보훈 회관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노인회에서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보훈회관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은 충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금산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ad0824@ekn.kr

보령해경,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이미 사고가 발생하여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보령해경은 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취약 시간대 갯벌 및 비지정 해수욕장 등 사고 다발 구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위험을 알리는 안내 문자 발송으로 선주와 선장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 기간 바닷가 인근에서 월파 및 방파제, 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은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보령 지역의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d0824@ekn.kr

홍성군의회, 지기산 공원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방문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6일 지기산(홍성군 광천읍 벽계리) 정상에서 지기산 공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개최된 주민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기산의 현재 상황과 개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가칭)광천제2김특화농공단지 조성에 관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기산 개발을 통한 공원화 및 관광지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지기산의 개발을 강력히 요구하며 군의 정책 반영을 촉구한 바 있다. 주요 참석자로는 최선경 산업건설위원장, 이정윤, 장재석, 권영식 의원과 홍성군 산림녹지과 팀장 4명, 광천 읍장, 지기산 군사 통제구역 해제추진위원회 4명, 벽계리 마을 주민 6명 등 총 19명이다. 참석자들은 지기산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인 공군부대 중대장으로부터 작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기산 공원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주민들은 '국립공원 조성 또는 공원화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지기산 산책길 및 황톳길 조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개발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외부 방문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집행부에 전달하여 신속한 검토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경과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이 군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ad0824@ekn.kr

대전 0시 축제, 원도심에서의 9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전의 8월은 시민과 관람객의 환호로 가득 차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전 0시 축제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원도심에서 펼쳐진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막식이 열린 중앙로 일원은 관람객들로 붐볐고,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퍼레이드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 시민들이 참여한 폐막 퍼레이드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음악협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시민 대합창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은 유명 곡들을 함께 부르며 축제의 여운을 나누었다. 이번 축제는 안전사고와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無)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875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운영되어 안전한 축제를 이끌었다. 또한, 친절한 먹거리존과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소 효과도 나타났다. 지역 문화예술의 부흥을 보여주는 'D-컬처 페스티벌'에서는 27개 문화공간에서 518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 글로벌 공공 외교 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되었으며, 7개 자매·우호도시에서 165명이 방문하여 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축제는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대전시 공식 SNS 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폐막식에서 시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전의 경제 성장과 주민 생활 만족도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전, 세계 최고의 도시 대전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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