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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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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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오는 9일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축제’ 개최

전남 담양군 무정면은 오는 9일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정면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일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정면 천연기념물인 봉안리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향토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 아래, 유정(有情)무정'을 주제로 무정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 삼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미스김 등 각종 축하공연 및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은행잎 천연비누 만들기 △은행 놀이 △전통차 시음 체험 △민합죽선 수묵화 그리기 체험 △ 대나무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부스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무정면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들을 현장 투표를 통해 총 3점을 선정하고 1등 수상자에게는 금 반 돈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무정면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니 골드바를 두고 진행되는 '황금 은행잎을 찾아라!' 행사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기념물인 봉안리 은행나무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일남 무정면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무정면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고, 많은 분이 오셔서 무정의 자연과 속에서 가을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강진 마량항 감성돔 잡을 최고 낚시꾼 누구?

전남 강진군은 오는 9일~10일까지 2일간 마량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인 '강진 피싱 마스터스' 결정전을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스는 주 타이틀사인 일본 혼다와 후원사인 중국 화웨이의 임직원드리 게스트로 참여하는데,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와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으로 나눠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12~13일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 참가자 중 1위~30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겐 이번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두족류 대회는 9~10일, 감성돔 대회는 10일 하루만 치러진다. 이번 마스터스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 낚시 대회로, 1등에겐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30등(감성돔)~50등(두족류)까지도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등 총 상금 규모만 2억 원에 달한다. 강진군은 바다낚시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다 낚시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마량항 기반시설 확충과 편의기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수년 간 마량항 일대 연안해역에서 치어 방류 사업을 이어가면서 어족자원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군이 추진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 정책을 통해 대회 참가비를 50%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강지원 군수는 “대회 기간 마량항 일대는 전국에서 모인 20여척의 10톤급 낚시 어선과 다수의 소형 선박이 출진, 불야성을 이룰 것"이라며 “강진은 남해에서 가장 큰 배낚시 공간으로 설계돼 해마다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스포츠화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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