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17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를 대전시가 차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어 2위 서울시, 3위 제주도 순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자체 17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9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브랜드평판지수 1113만2398로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지자체 브랜드 빅데이터 9033만383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해 분석했다. 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자체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가 산출됐다. 지자체 1위를 기록한 대전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374만7564 미디어지수 319만5260 소통지수 294만99 커뮤니티지수 124만94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13만2398로 분석됐다. 2위를 기록한 서울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305만1878 미디어지수 278만1419 소통지수 250만7742 커뮤니티지수 248만66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82만7668로 분석됐다. 3위 제주도 브랜드는 참여지수 281만2503 미디어지수 154만8980 소통지수 204만8385 커뮤니티지수 240만3836으로 브랜드평판지수 881만3704로 집계됐다. 부산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846만4832로 4위, 대구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761만9832로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울산시, 광주시, 전북도, 충남도, 경남도, 경북도, 충북도, 전남도, 세종시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광광역자치단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9033만3833개와 비교하면 5.73%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14% 하락, 브랜드이슈 9.92% 하락, 브랜드소통 12.03% 하락, 브랜드확산 3.1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