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0일 "2024년 청룡의 해 일산의 화룡점정이 되겠다.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며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고양정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12년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 엉망이 되어버린 일산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일산은 인구가 108만명이나 되고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도시이며 자족기능이 충분히 있는 도시"라면서 "그럼에도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장은 어느 것 하나 이루지 못하고 미래도시 일산을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JDS지구 자족도시개발 마무리 △서울지하철 3·9호선 연장 △독특한 랜드마크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부대변인은 "고양시민 108만의 목소리를 담아 다시 자족도시로 진입해야 한다"며 "작년 11월 경기 북부 최초 후보로 선정돼 올해 마무리지어야 할 고양경제자유구역을 기회로 삼아 일산이라는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재건축의 막을 열었다"며 "일산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8년부터 시작된 JDS지구 자족도시개발을 마무리 짓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발전의 문을 열겠다"며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문제 또한 마무리 지어 교통난을 해결하고 도시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에 독특한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며 "한류월드를 통해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claudia@ekn.krKakaoTalk_20231220_164544704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 경기 고양정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오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