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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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다니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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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생계위기 가구 위해 금융기관과 4억5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LH 본사에서 경남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생계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억5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부금 3억3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생계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LH가 3억원,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5000만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이일환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권현민 우리은행 LH진주혁신도시지점 지점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인해 퇴거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 NGO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주거지원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에서 위기가구에게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높이고 전기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자의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 등을 위해 가구당 지원한도를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증액했다. 신규 주택으로의 이주를 원할 경우에는 임대보증금 마련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전달한 기부금이 생계위기 가구를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4억5천만원 기부금 전달식 2023년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23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고 서울시의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협력하기 위해 동행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합격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시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패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국민 복지 향상에 힘쓴 기관을 발굴, 격려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ESG 분야의 총 25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음해 12월까지 인정제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고 인정제 멤버십에 자동 가입돼 교육·포럼·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우선 참여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당사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서울시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올해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동행 공동 협약을 발판으로 서울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서울시와 함께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사진1 (4)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열린 ’2023 서울사회공헌대전‘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하고 서울시와 동행 공동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HDC현대산업개발

‘강남3구’는 옛말?…용산구, 송파구 평균 집값 넘어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용산구 3.3㎡(평)당 집값이 송파구를 넘어서면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이제 옛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용산구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해당 지역 집값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5일 KB부동산 11월 월간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용산구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03만8000원으로 서울 내 지역 중 강남구(2671만8000원), 서초구(2420만4000원)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서초구와 함께 강남3구로 묶이던 송파구의 지난달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997만5000원으로 서울 내 지역 중 4번째로 집계됐다.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3.3㎡(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강남구는 8816만9400원, 서초구는 7987만3200원, 용산구는 6612만5400원, 송파구는 6591만7500원 순이다.지난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송파구의 평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567만원으로 6508만5900원을 기록한 용산구를 앞서고 있었다.용산구가 송파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넘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주효했다. KB부동산 기준 지난 11월 서울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90.8로 전월(90.8)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사실상 오름세가 멈춰선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용산구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99.3으로 전월(98.7) 대비 큰 폭 상승했다여기에 더해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용산구 매매가격 변동률은 0.25%로 서울 내 지역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이 같은 상승폭은 용산구 내 부촌으로 평가받는 지역들에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는 지난 10월 26일 95억에 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거래이자 전고가였던 지난해 7월 21일 거래(89억원) 대비 무려 6억원이 상승한 금액이다.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전용면적 124㎡ 또한 지난 11월 2일 49억9998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9월 27일 거래(43억998만원)에 비해 7억원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용산구 집값이 송파구를 넘어선 것은 놀랍지 않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송파구는 서울 부동산시장과 함께 분위기가 꺾인 반면, 용산구는 용산역 및 한남동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용산구는 송파구 대비 가구수도 현저히 적을뿐더러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한남뉴타운, 대통령 관저 이전 등의 호재도 이어져 평균 매매가격에서 송파구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용산구는 부촌만 본다면 압구정동 못지않은 지역이고, 주택시장 분위기에 곧바로 반응하는 송파구와는 다르게 ‘그들만의 리그’가 조성돼 있기 때문에 지금같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꺾인 상황에서도 상승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에서 용산구가 송파구를 넘어서며 수요자들 사이에 ‘강남3구’는 이제 옛말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국토부, ‘전세임대’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한다…LH가 피해자에 재임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정부가 ‘전세임대’를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불법 근생빌라, 다가구, 신탁 전세사기 주택처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 주택을 매입하기 어려운 경우 경매에서 해당 주택을 낙찰 받은 새 집주인과 LH가 전세계약을 맺은 뒤 피해자에게 재임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피해자들이 경·공매 이후 살던 집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6개월을 맞아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세사기 피해지원 현황과 보완 방안을 보고했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하기를 원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국토부는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사들인 뒤 피해자에게 매입임대주택으로 내주는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전세임대 지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다가구 피해 주택은 임차인 전원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후순위 임차인이 뜻을 모으면 LH가 통매입할 수 있도록 매입 요건을 완화했다. 지난해 말부터 빌라 중심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불거지며 올해 서울 지역의 빌라 월세 거래가 처음으로 5만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월세 거래량은 5만198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 늘어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공매 지원은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그동안 지원 대생에서 제외돼 있었던 임대인의 회생·파산에 따른 경매 때도 경·공매 유예와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공매 대행 비용은 정부가 70%를 지원하던 것에서 100% 지원으로 확대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기 전 지급명령,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한 경우에는 인당 140만원 한도 내에서 이미 지출한 소송비용을 소급해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전세대출을 갚지 못해 연체정보가 등록됐더라도 피해자로 결정됐다면 소급해 연체정보를 삭제한다. 신속한 피해자 결정이 이뤄지도록 절차는 간소화한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부터 결정 통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2분기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피해 지원 접수창구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로 일원화한다. 지금은 피해자들이 개별 기관마다 찾아다니며 지원을 신청해야 하고, 일부 기관에서는 지원 방안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daniel1115@ekn.krPYH2023112809030001300_P4 정부가 ‘전세임대’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전세 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 및 시민사회대책위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및 정부 지원대책 보완 관련 김기현 대표 면담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LH,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진주 본사에서 지난 4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으로, 이번 건축대전은 ‘COMMUNITY CARE HOUSING :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형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4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도 갖췄다. 이번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72개 대학에서 274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영·장보승(가천대학교)의 ‘O(One)NE(Neighbor) : 한 이웃’은 광장을 둘러싼 주거의 원형 배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감시가 가능한 안전한 육아 공간을 제시했다. 또, 돌봄의 중요한 고려요소 중 하나인 소음 및 채광문제를 건물의 높이 조절, 역동적인 형태로 해결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유진·함윤식(홍익대학교)의 ‘품, 아이들을 품는 우리 마을’은 주거의 저층부를 개방해 이를 도시와 연결된 작은 마을처럼 구성했다. 이러한 설계를 위한 심도 깊은 구조제안을 했으며 이를 건축공간으로 담아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상패,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는 국내외 건축기행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채용우대가 부여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동주거와 육아의 참신한 조합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LH는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미래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5143832 이한준 LH사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주택건축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SK에코플랜트, 비즈파트너 초청 송년행사 ‘2023 동반성장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즈파트너(협력사) 대상 송년행사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SK오션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등 자회사 대표, 에코파트너스(비즈파트너 협의체) 회원사 대표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함께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매년 시행중인 정기총회, 회원사 공장 방문 등 정례행사는 물론 비즈파트너 ESG 밸류업을 위한 ESG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대여금 등 각종 지원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가 중소기업, 스타트업과의 상생 및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및 기술공모전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수 비즈파트너 시상식도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자회사와 올해 협업한 비즈파트너 중 품질, 안전, 조달, 동반성장, ESG 등 5개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업체 총 9곳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동반성장 최우수상은 광건티앤씨가 수상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 등 비즈파트너 협의체를 발족·운영하며 우수 비즈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사업분야 및 업종별 7개 분과, 총 107개 기업이 에코파트너스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에는 SK에코플랜트와 에코파트너스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올 한해 사업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모든 비즈파트너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원칙을 바탕으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 2023 동반성장데이 지난 4일 개최된 ‘2023 동반성장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성지표로 평가됐다. 특히 롯데건설은 그동안 조직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심사유형 중 가장 평가지표가 많은 유형1(중앙공공기관·대기업군)에서 승인을 받아 의미가 크다. 롯데건설은 △건설업 연계 시설 개보수 봉사활동 ‘꿈과 사랑의 러브하우스’ △소외계층 난방용품·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임직원 가족동반 봉사활동 ‘현충원 묘역봉사’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5145125 롯데건설,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증명서.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2023 한국의경영대상 ‘Report of the Year’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Report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수상기업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eport 부문 ‘Repor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 ESG 성과 및 이해관계자의 주요 관심 사항들을 깔끔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설명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성과 등에 대한 정보전달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회사의 안전·품질 강화 노력을 Special Focus로 구성해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고객·직원·협력사·주주·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대내외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ESG 경영을 추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 우수한 ESG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5145406 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Report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전세사기’ 여파…노른자 땅 강남에는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세사기 여파는 일파만파다. 특히 수도권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빌라 및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빌라 전세는 오히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수요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강남구의 빌라 전세 거래는 266건으로, 전년 동월(240건) 대비 10.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의 빌라 전세 거래 또한 326건으로 지난해 동월(288건)에 비해 13.19% 증가했다.지난 10월 강남권 빌라 전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빌라 전세 거래량은 5702건으로 지난해 동월(6737건)에 비해 15.36% 감소했다.특히 ‘빌라왕’ 사건의 진원지인 강서구의 지난 10월 빌라 전세 거래량은 449건으로 지난해 10월(628건) 대비 28.50% 줄었다. 전세사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빌라 거래량이 큰 폭 증가한 것에는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과 입지에 매력을 느낀 젊은 층들이 몰려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타 지역에 비해 빌라 전세 수요가 많고 전세사기 사례가 없어, 전세금을 떼일 걱정이 적다는 점도 강남권 빌라 전세 거래량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무엇보다 강남권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빌라의 전세 가격이 낮은 점이 일대에서 전세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 내 빌라와 아파트 전세는 평균 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KB부동산 11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8421만원으로 집계된데 반해, 서울 빌라의 평균 전세가격은 2억2416만원으로 아파트 전세 가격의 38% 수준에 불과했다.서초구 서초동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전세사기 사태가 벌어진 직후, 잠깐의 여파가 있기는 했지만 입지 및 아파트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뚜렷해 강남권 빌라 전세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다"며 "특히 인근에서 일하는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확실한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거래량은 꾸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서울 내 타 지역과 달리 강남권 빌라 전세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월세 선호 현상은 강남권에서도 목격되고 있다.지난 10월 강남구 빌라 월세 거래량은 317건으로 지난해 동월(279건) 대비 14.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빌라 월세 거래량 또한 249건에서 285건으로 큰 폭 늘었다.이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빌라에 대한 수요자들의 평가 잣대가 엄격해진 것의 영향으로 해석된다.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최근 강남권 공인중개사사무소들에서는 수요자에게 빌라 매물을 설명할 때 융자금 유무 및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기본적으로 언급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강남권 빌라 전세 거래량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강남권 빌라 전세 거래량 증가는 강남의 입지와 전세사기 전례가 없다는 점 때문"이라며 "여기에 더해 최근 아파트 전세 가격이 큰 폭 올라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몰린 것의 영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어 "강남권은 기본적으로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전세사기를 치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에 대한 우려가 덜한 것"이라며 "강남만의 특수성으로 인해 빌라 전세 수요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전세사기 여파가 지속되며 빌라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강남권 빌라 전세는 오히려 거래량이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빌라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013년 이후 ‘최저’…입주절벽 오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내후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와 ‘입주 절벽’이 우려되고 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1785가구로, 올해(36만7천635가구)와 비교해 12만5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만5367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2755가구)보다 4만7388가구가 줄어든다.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양주(1만546가구 감소), 수원(8218가구 감소), 화성(5197가구 감소) 등 세 지역에서만 2만3961가구가 줄어든다.대구는 1만192가구로 올해보다 2만5613가구 줄어들고, 인천(4만6233→2만316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부산은 올해 2만5285가구에서 2025년 8674가구로, 충남은 2만6676가구에서 1만1742가구로 각각 1만 가구 이상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입주 물량 감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이 대폭 줄어든 것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2020년과 2021년에는 7만가구 이상이 전국에 일반분양됐으나 지난해는 6만804가구로 전년 대비 1만가구 이상 줄었고, 올해는 5만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대전(3423→1만899가구), 경남(1만5714→1만8천574가구), 전북(8398→9천775가구), 경북(1만452→1만1818가구), 강원(8547→8949가구), 제주(1247→1276) 등의 지역은 입주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대전의 경우 작년 말 분양한 둔산더샵엘리프(총 2763가구), 지난 8월 분양한 둔산자이아이파크(총 1974가구) 등의 대단지가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내후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이 올해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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