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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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다니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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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BIM Awards 2023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BIM(건축정보모델)을 기반으로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설계부터 프리콘, 견적,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하여 적용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BIM AWARD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하여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시도가 향후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이번 수상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X(디지털 전환)의 성과이기도 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서비스(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하고 있다.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산출시스템인 ‘HEB (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고 있고 파일관리 시스템, 드론 플랫폼, AR/MR 장비 등을 사용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또한,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X를 추진하고 있다"며 "DX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업무 간 밸류체인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남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운영부문장, 안대호 빌딩스마트협회장, 김지현 연우테크놀로지 대표, 김종현 빔파트너스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값 비싸도 빌라는 안가"…빌라 기피 현상 심화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세사기 여파로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빌라 및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 내에서 빌라의 매매 및 전세 거래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또 올해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이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부동산 프롭테크 직방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전국 주택 유형별 전세거래 총액은 아파트가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가 44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아파트의 비중은 80.4%, 비아파트의 비중은 19.6%로 나타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아파트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주택 임대 실거래가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전세거래 총액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서울 빌라 전세 거래량 또한 급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의 빌라 전세 거래량은 5만38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9624건) 대비 22.71% 감소했다.여기에 더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서울 빌라 매매 거래량은 1만60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5832건)과 비교해 무려 37.84%나 급감했다.이처럼 비아파트 관련 각종 수치가 역대급 감소를 보이는 데에는 ‘전세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올해 초부터 이어져온 전세사기 여파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4월을 기점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공포 심리로 인해 전세 거래량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비아파트 전세 기피 현상이 일어났다는 해석이다.이를 반증하듯 비아파트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전·월세 거래 중 전세 비율은 2020년 70.7%에서 올해 53.2%까지 떨어졌다.실제 최근 몇 달간 빌라를 포함한 비아파트에서 빠져나간 수요가 아파트 전세 및 월세로 선회함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9% 오르며 26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주요지역 선호단지 내 거래는 주춤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나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 있는 중소형 규모 및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아파트 전세 기피 현상으로 인해 임대 수요자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의 소형 구축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자 일각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비아파트 수요가 감소하며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아파트 쏠림 현상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아파트는 빌라를 포함한 비아파트에 비해 안정성이 확보돼있다"며 "전세사기 여파로 공포감이 조성되자 빌라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전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어 "향후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소형 아파트 시장이 과열된다면 수요자들은 월세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전세사기 여파가 지속되며 빌라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 주제로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오는 25일 1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부실 시공 등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예측에 따르면 국내 경제도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고, 미래에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성장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다. 고금리는 부동산산업계에 직격탄이다. 자금조달금리의 인상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경영악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또한 급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요인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고, 단기적인 충격마다 업계의 위기감도 높아질 것이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이러한 현재 상황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산업계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부에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 박사, SH 도시연구원), 제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 상명대학교 교수), 제3주제는 원자력 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이재순 호서대 교수, 이춘원 광운대 교수, 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필 동서울대 교수, 이광균 한양대 박사, 한상훈 중원대 교수 등의 열띤 토론이 이뤄진다.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들을 통하여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 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PYH2017052606940001300_P4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오는 25일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 연합뉴스

LH,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노력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서울지역본부에서 ‘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22일밝혔다. 이번 강연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위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LH의 역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영태 교수가 맡았다. 조영태 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지속된 내국인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 라고 진단하면서,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정책판단의 기준으로서의 인구에 대한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다뤘다. 또 미래를 대비하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구현상으로, 소비 및 부동산 정책의 주체인 ‘35세~59세 가구주 수 감소’, ‘산업화세대와는 다른 베이비부머 가구’ 및 ‘잘파*(Z+Alpha)세대’의 특성, ‘근로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정책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등록 인구’를 뛰어넘은 ‘생활 인구’ 개념의 적극적인 활용, 지역 경계를 벗어난 ‘광역개념 검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LH는 지난 1월 공기업 최초로 ‘저출생 대책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공공부문의 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H는 그간 어르신 맞춤형 주택 ‘해심당’, 청년특화주택 ‘아츠스테이’, 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등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응한 여러 유형의 주택을 제공해온 한편, 의정부시와 돌봄 공백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아이돌봄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맞벌이 부부 육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추진한 저출생 정책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육아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출산가구 관련 제도 개선 등 18건을 선정, 정책화를 검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난임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육아시간휴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출산·양육친화적 사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진 LH 국민주거혁신실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인구변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향후 LH의 사업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LH는 공공부문의 범국가적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연 모습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연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년 집값 전망 엇갈리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내년 집값 전망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 대비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1% 상승한 것에 반해 매매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0.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로만 따졌을 때는 격차의 폭이 더욱 커진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0% 상승했지만 매매가격지수는 0.36% 오르는데 그쳤다.이러한 현상은 타 기관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 주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지만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 같은 수치를 반영하듯 서울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세가격 급등이 목격되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124㎡는 지난 2일 20억원에 전세거래를 체결하며 약 7개월 전인 지난 4월 7일 거래(12억원) 대비 8억원(66.67%) 올랐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세매물 신고가 또한 기록되고 있다.인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이 상승해 ‘입주장 공식’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15일 15억4000만원에 전세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거래이자 직전 최고가인 지난 1일 거래(14억원)에 비해 1억4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며, 지난 1월 19일 거래(8억5000만원)대비 무려 6억9000만원 상승한 것이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은 이사철 및 학군지 수요로 인해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더해 서울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요자들 사이에 "향후 아파트값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전세에 살자"는 인식이 강해진 것도 전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서울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및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기피 현상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전날 열린 ‘2024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2022년 대비 5% 하락한 뒤, 내년에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일부 전문가들도 내년 서울 전세시장의 강세가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금리가 폭등하지 않는 한 매매시장이 주춤하면 그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가는 것이 정상"이라며 "내년에도 서울 전세시장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 소장은 이어 "내년에는 서울 내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올해보다 전세가격이 더 많이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며, 향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LH,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전세임대 수시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최대 거주기간은 신혼Ⅱ 일반 유형 기준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신혼Ⅱ 유자녀 유형은 10년에서 14년으로 연장됐다. 신혼Ⅰ유형에서 다자녀가구로 유형 전환된 경우 최대 1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인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4500만원, 광역시 1억1000만원, 기타 지역 95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5%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5%)에 대한 금리(연 1∼2%)는 월 임대료로 낸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이 지난 후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후 다자녀가구가 된 경우 유형 전환 후 추가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Ⅱ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신청 대상이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 지역 1억3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0%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80%)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 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 재계약이 가능하다.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가구로, 1순위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고 국민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5500만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 지역 1억500만원 한도로 지원되고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8%)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지급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우미희망재단, 조선시대경복궁 궁중의례 디지털로 재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이날 오전 경복궁 근정전에서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공개행사’를 열고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로 재현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등이 참석해 디지털로 재현된 1887 경복궁 진하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을 통해 1887년(고종 24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팔순 축하 궁중의례를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서대문)’과 올해 2월 군기시(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 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세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하례’는 국가의 경사가 있을 때 신하와 관료들이 이를 축하하던 의식으로, 이번에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조선의 역대 왕후 중 가장 장수한 신정왕후 조씨(1808-1890)의 팔순을 맞아 국왕과 종친, 문무백관이 참여해 대왕대비를 축하하고 나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한 대규모 궁중의례다.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신정왕후의 팔순 잔치를 기록화로 남긴 병풍 ‘정해진찬도병’의 ‘근정전 진하도’ 등 다양한 역사기록을 기반으로 고증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의례 전문가 김문식 단국대 교수, 이근호 충남대 교수, 한국문화재재단 안태욱 전문위원, 전통 의복 전문가 이민주 연구원 등이 힘을 보탰다. 디지털로 재현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디지털로 복원된 돈의문, 군기시와 동일하게 헤리티지 메타버스 앱 ‘공존’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존’ 앱을 실행하면 증강현실로 136년전 진하례 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조선시대 궁중음악 ‘여민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종을 비롯한 300여 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고 국왕의 교서 반포와 신하들의 천세 외침 등이 재현된다. 진하례 AR 체험 외에도 국왕, 수문장 등 특별한 등장인물과의 인터랙션과 십장생병풍, 해태상 등 근정전내 보물 찾기, 궁중의례 복식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보는 ‘조선왕조 AI 프로필’ 등의 재미 요소도 더했다. 경복궁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세계 어디서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진하례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도 선보였다. ‘공존’ 앱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1887년의 경복궁 진하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복궁 행랑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이용해 진하례 AR 와이드뷰 감상, 주요 의례 기물 3D 체험 등도 가능하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은 "5년 전 현실세계에서 복원 불가능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복원한다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돈의문, 2023년 군기시에 이어 새 번째로 경복궁 진하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역사 교육 컨텐츠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공개행사 기념 사진(좌측부터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우미희망재단

LH·GS건설, 인천검단 입주예정자에 보상안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지난 20일에 만나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로, 광주화정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다.LH는 그 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주 1회,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LH는 기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하여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으며, 지체보상금에서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당초 제시한 6000만원에서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9000만원으로 상향했고,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을 대위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입주예정자(전용면적 84㎡ 계약자)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으며, 중도금 대위변제를 통해 대출한도 제한 문제와 대출이자 부담이 해소된다.또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지체보상금 선지급과 이사비 지원, 프리미엄 브랜드 변경은 광주화정 사례에서 지원되지 않았으나 LH와 GS건설이 입주예정자를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부분이다. 특히 LH는 주거지원비 등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거불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 가용주택 등을 활용한 지원방안도 병행 검토해 입주예정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인천검단 입주예정자에게 제시한 보상안 주요 내용. LH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서울 집주인들 한숨 깊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거래량이 줄고 매물은 쌓이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쳤다. 이처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 집주인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기준 총 2219건으로 지난 2월(2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3861건) 대비 약 43% 감소한 것이다.이러한 상황에 서울 내 아파트 매물은 점점 쌓여가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7545건으로 지난 1월 1일(5만513건)보다 2만7032건(53.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시도 중 서울보다 높은 매물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56.6%)이 유일하다. 거래량은 줄어들고 매물은 증가하자 서울 곳곳에는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들이 목격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9일 19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지난 10월 14일 거래(21억7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 하락한 금액이다. 총 6864가구에 달하는 해당 단지에서는 이달 총 2건의 거래만이 성사됐으며 이는 모두 하락거래였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일 20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9월 16일 거래(21억원)와 비교해 약 한달 만에 1억원이 떨어졌다. 9510가구 규모 대단지이자 송파구 랜드마크인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는 이번 달 단 한건의 거래도 기록되지 않고 있다. 강북권의 상황도 강남권과 비슷하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일 15억8500만원에 매매거래를 체결하며 지난 9월 16일 거래(19억5000만원) 대비 3억6500만원 하락했다. 총 1511가구의 해당 단지에서는 이번 달 단 한건의 거래도 기록되지 않았으며, 지난달에는 단 두건의 거래만이 체결됐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31%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던 강남구(0.00%)는 보합을 기록하며 29주 동안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또한 지난 9월(+0.87%)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전월 대비 0.45%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이처럼 서울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는 것은 고금리 여파와 집값 추가하락 우려에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저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중단되며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접어든 것 또한 주요했다는 해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고금리 및 대출규제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합쳐진 것의 결과"라며 "이러한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줄다리기 게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향후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며 총선 이후에는 매도자들이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daniel1115@ekn.kr최근 거래량이 줄고 매물은 쌓이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억대’ 하락거래가 발생해 수요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LNG 수송선 첫 입항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그룹은 지난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에서 약 6만9000톤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 만인 17일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 이번에 하역한 LNG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운전의 연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입항식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HDC그룹 주요 경영진,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로 참여한 김영욱 한화에너지 부사장,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 김종성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로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은 물론이고 한국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와 통영시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서로 협력한 결과 오늘 이 자리까지 이를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완벽한 시험 운전을 거쳐서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고의 LNG복합화력발전소로 거듭나자"라고 말했다. 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와 한화에너지, 한화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2020년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확정 반영되었다.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1,012MW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추게 될 LNG 발전소 건설의 공정은 올해 11월 기준 약 90%가량 진행됐으며, 2024년 7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HDC그룹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며 국가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는 사업 구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국내 복합화력 중 최초로 LNG저장설비를 갖추었으며, 사업지 인근의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제조시설과 민간 제조시설을 연결함으로써 통영에코파워와 가스공사의 LNG저장탱크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HDC와 한화그룹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체 LNG 설비를 보유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개발함으로써 발전원가를 절감하게 되어 국가 에너지 효율에 이바지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한국가스공사 인프라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1) HDC그룹 경영진과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 등 관계자는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있는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통영에코파워에 사용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에 참석했다. (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정몽규 HDC그룹 회장). HD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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