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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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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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네이버 이해진 “다양한 AI 모델로 안전성 확보해야”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안전한 인공지능(AI)을 위해서는 각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지난 21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주요 AI 기업 대표들과 함께 정상 세션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 GIO는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AI의 이러한 특징이 AI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며,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시각들이 보여지고 각 지역의 문화·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GIO는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들, 청소년들도 제대로 된 역사관,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네이버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 공개 계획도 밝혔다. 이 GIO는 “AI 윤리 준칙 발표에 이어 보다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네이버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며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책임감 있는 다양한 모델들이 나와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자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어떤 형태든 기술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과기정통부, 카카오톡 긴급 점검 착수…구체적 원인 나올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의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카카오톡 이용 장애와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톡 이용 과정에서 최근 연이어 메시지 전송 및 로그인 오류가 발생하면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관련 업계 및 다수의 이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약 1시간 가량 PC카톡 일부 이용자들이 메시지 수·발신 오류를 겪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50분쯤부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시지 전송 오류를 겪은 이용자도 다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출근시간대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일부 혼선을 빚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오류는 모두 복구, 정상화된 상태다. 카카오 측은 “내부 시스템 오류"라며 “문제 인지 즉시 대응해 해당 시간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잇따른 오류 발생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향후 같은 오류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PC카톡 접속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건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전날인 20일에도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 동안 일부 이용자들에게 메시지 수·발신 및 PC버전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약 6분 동안 동일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울러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사항은 카카오와 함께 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컴투스 ‘전투기 키우기’ 160개국 출격…글로벌 공략 가속도

컴투스는 자사 신작 방치형 슈팅 게임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가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전투기 키우기'는 슈팅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오락실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 1945'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지난달 23일 국내에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 글로벌 론칭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9개국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총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전투기 키우기'는 적의 탄막을 피해 전투기를 합성하고 여러 전투기를 수집하는 것이 핵심이며,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보상을 획득하고 전투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간단한 드래그와 터치만으로도 비행 슈팅게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적들의 탄막이 많아지는 등 시각적으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전투기를 강화하고 편대를 조합하는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XF5U 플라잉 팬케이크', 'P-38 라이트닝' 등 원작 속 전투기들을 강화하면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며, 최대 6개의 기체를 모아 한 편대를 구성해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추억의 기체들을 발전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전투기 키우기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전 서버에 1,945개의 전투기 획득 기회와 19,450개의 보석 재화를 제공했으며, 특별 패스 이벤트도 전개한다. 특별 패스 이벤트는 매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그라비티 홍콩 지사, 대·홍·마서 미디어 쇼케이스…‘초심지전’ 다음달 출시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정식 론칭 일정을 21일 공개했다. GGV는 지난 20일 대만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특징,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론칭 일정 등 전반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다음달 6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플레이했던 다양한 직업 및 연령대의 현지 유저들 중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일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가 가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얽힌 좋은 추억과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을 하게 된 계기를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게 공유했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원작 라그나로크의 기본 그래픽부터 핵심 요소들을 모바일에 그대로 재현한 레트로 콘셉트의 MMORPG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창기 향수를 자극하고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거래소, MVP 보스 정원, 대규모 PVP 등 원작에는 없는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지난 7일까지 진행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이 접속, 서버를 여러 번 추가 증설하는 등 역대급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KT, 생성형 AI로 백남준 비디오 아트 특별전 선봬

KT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3차원(3D)으로 구현한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운영한다. KT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백남준의 기념비적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전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달까지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은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면 상세한 해설도 제공한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작품을 원활히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KT와 디지털 트윈 분야의 국내 중요 19개사와 공동 발족한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다. 천왕성 KT AI서비스 랩 비전 AI연구담당(상무)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다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KT의 생성형 비전 AI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향후 3D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카카오게임즈·VX, 카카오 노조 합류…단체교섭 나서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VX가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에 합류했다. 카카오 노조는 11개 법인에 대한 단체교섭권을 가지고 향후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30일 교섭창구 단일화를 시작으로 크루유니언에 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카카오VX는 지난달 2일부터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 교섭을 진행 중이다. 또다른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20년 7월 설립,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분회는 “카카오게임즈 직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회사 운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여정 속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기 카카오VX 교섭위원은 “단협을 통해 그 동안 일방적으로 진행돼 왔던 노동환경 변화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고용 안정,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포괄임금제 폐지, 성과평가 기준 공개 등 노동자의 권리 개선 및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노조는 향후 고용안정, 유연근무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평가기준 공개 등 요구사항을 단체협약을 통해 회사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카카오노조는 카카오 계열법인의 보편적인 노동자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조합원 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더불어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알뜰폰 가입자 900만명 돌파…이통 3사 전환 ‘미미’

알뜰폰 휴대폰 회선수가 900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연내 회선수 1000만개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같은 기간 통신 3사의 회선 차지 비중은 소폭 감소하면서 전환지원금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알뜰폰 휴대폰 회선수는 전월(897만2555개)보다 19만4117개 늘어난 916만6672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800만개를 넘어선 지 약 9개월 만에 9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통신 3사 중 회선수 3위인 LG유플러스(1094만9107개)와의 격차는 지난해 12월 약 521만개에서 지난 3월 약 177만개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회선수 순증 규모도 알뜰폰이 통신 3사보다 앞섰다. SK텔레콤은 전월 대비 회선수 1만4321개, LG유플러스는 1만365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KT는 9521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휴대폰 회선 중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2월 기준 15.88%에서 3월 16.1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40.93%에서 40.80%로, KT는 23.85%에서 23.74%, LG유플러스는 19.35%에서 19.30%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안에 회선수 1000만개를 넘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초 알뜰폰 업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도입 등 정부발(發)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로 인해 올해를 기점으로 회선 수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과 사뭇 다른 결과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에서는 전환지원금으로 인한 번호이동 촉진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50만975개로 전환지원금이 첫 도입된 지난 3월(52만4762건)보다 2만3000개(4.5%) 감소했다. 정부의 예상과 달리 통신 3사 사이에서 전환지원금을 통한 가격 경쟁을 펼치지 않았던 탓이다. 지원 규모가 최대 30만원대로 제한된 데다가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갤럭시 S24·아이폰 15 시리즈 등 최신 모델에는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아 번호이동 촉진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알뜰폰의 회선수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올 들어 알뜰폰 신규가입과 번호 이동이 감소하면서 성장 정체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KTOA의 번호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의 번호 이동 건수는 7만4822건으로, 3월 9만 6771건에 비해 약 2만건 가량 줄었다. 올해 알뜰폰 번호이동 순증 규모는 1월 7만8060명, 2월 6만5245명, 3월 4만5371명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최근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알뜰폰 업계는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양새다. 금융권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더불어 고도화된 보안 기술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중소 알뜰폰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5G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의 출범도 변수 중 하나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 알뜰폰 업계를 위한 진흥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보다 운영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는 여론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中 정식 서비스 실시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2차원(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전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던파모바일'은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 초창기의 클래식한 버전이 지닌 던전과 아이템을 재현했다. 또 던파모바일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구현해 중국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감과 호쾌한 타격감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조작을 고려한 스킬 콤보 시스템을 도입해 연계 공격의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강점이다.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원작 '던파'와 더불어 던파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현지 게임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다. 공식홈페이지와 앱스토어를 비롯해 '웨이신', '큐큐' 등 다수의 현지 앱마켓 플랫폼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유명 배우 '디리러바'를 공식 모델로 기용하고 '이소룡'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함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함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오랜 기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믿고 기다려주신 중국의 모험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던파모바일만이 지닌 호쾌한 액션성, 모바일 조작 체계에 기반한 최적화된 조작감을 통해 모바일 액션 게임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플레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사피온 AI반도체 ‘X330’,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 완료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SAPEON)은 자사 AI 반도체 'X330'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서버 적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피온의 AI 반도체가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피온은 지난해 3월 'X220 엔터프라이즈'와 'X220 컴팩트 카드'의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를 마친 바 있다. 사피온은 이번 X330의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검증이 사피온의 AI 반도체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피온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 X330은 대만 TSMC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전작인 X220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 대비 응용 범위가 대폭 넓어져 보다 다양한 분야와 산업군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피온은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고객사들과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이 전작 X220에 이어 슈퍼마이크로로부터 서버 적격성을 검증받음으로써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피온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해 고성능 서버를 위한 최적의 AI 반도체를 선보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리 첸 슈퍼마이크로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슈퍼마이크로는 사피온과 장기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AI 반도체를 탑재한 최신 서버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경쟁력 있는 서버로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LG유플러스 ‘당신의U+’ 앱 메뉴 개편…CS 기능 강화

LG유플러스가 휴가철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 로밍 관련 메뉴를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고객들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CS) 메뉴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CS 메뉴는 △맞춤로밍 추천 △로밍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기능을 신설했다. 각 페이지 기능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에 접속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30일까지 당신의U+에 해외로밍 메뉴에 접속해 다양한 기능을 클릭하면 자동 응모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커스터머부문 고객경험혁신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양한 디지털 셀프처리 캠페인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개선된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당신의U+'는 올해 1분기 고객만족도(CSI) 조사 '고객센터 앱' 부문에서 통신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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