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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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재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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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3년 연속 ‘산림유역관리사업’ 선정···10억 확보 쾌거

전남 강진군이 22년 칠량 삼흥, 23년 대구 용운에 이어 올해 칠량 명주까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뿐 아니라, 수원함양, 수질정화, 산림휴양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3일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산사태 예방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 선정은 강진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림유역관리사업과 더불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해,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개소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강진군은 총 139개소의 산사태취약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태풍, 호우경보 발령시 주민 대피등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방사업 추진으로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유역관리_칠량삼흥 지난 2022년, 산림유역관리사업이 마무리된 모습_ 칠량 삼흥. 제공=강진군

강진군, 폭설 피해 예방 전직원 제설작업

지난 22일부터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진군이 군민 안전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한 제설작업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3일 오전 4시 10분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해 이날 새벽부터 관내 117개 노선 579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제설차량 15대를 투입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인도 및 이면도로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읍·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 및 이면도로를 삽과 빗자루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전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오전 일찍 눈보라를 뚫고 강진 관내에서 비교적 오지인 옴천면 월곡리 신월마을 경로당을 찾은 데 이어 10분여 산 비탈길을 올라 홀로 사는 임장임(87) 어르신의 집에 들렀다. 강 군수는 안부를 물은 데 이어 직접 옴천면 직원들과 함께 눈이 쌓인 앞마당과 집으로 올라오는 길을 일일이 빗자루로 쓸고 통행로를 확보했다. 임 할머니는 구슬땀을 흘리는 군수에게 "어째야쓰까, 여기까지 오시다니"를 연발하며 고마워했다. 옴천면에서 착한영농을 운영하는 마경무 대표는 이날 본인 소유의 조사료기계장비인 대형 트랙터를 이용해 옴전 곳곳의 도로 위 눈을 치워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마 대표는 "해마다 폭설이 오면 군수님이 꼭 이곳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직접 제설에도 참여한다"면서 "오늘 역시 방문하셔서 땀을 흘리셨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방역 시설 점검 및 축사 화재안전조사 등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생활지원사 2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총 2,229명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과 관련해 마을방송 및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강진군의 24일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병영면 16.4cm, 옴천면 16.4cm 강진읍 10.4cm 등 평균 12cm 안팎을 기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앞장서 제설작업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날 폭설에 따른 주요 피해 예상 지역을 돌아보며, 위험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안전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제설_강진원 강진군수 옴천 신월마을 강진원 강진군수가 24일 오전 강진군 옴천면 월곡리 신월마을에서 직원들과 제설작업에 한창이다. 제공=강진군

강진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 회의 개최

전남 강진군이 최근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일자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확대 신설하고 전략수립위원회를 새로 정비한 이래,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강진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는 4차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자문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는 군의 정책기조실의 기능을 도맡게 된다. 이 자리에는 박정웅 전략수립위원장과 유경숙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ICT산업과 콘텐츠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내 생산 ·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ICT 전문가 2명이 신규 위촉됐다. 위원들은 군정과 4차산업혁명의 콜라보를 위해 먼저 군의 현안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무 개선 △광역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기술 중심 스토리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혁명 활용은 강진의 거리적 한계와 도시 규모의 적음 등을 떠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위원회와 소통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먼저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2.4차산업헉명_정기회의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제공=강진군

강진소방서, 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서 ‘최우수’ 선정

전남 강진소방서가 2023년도 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하에 도내 2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6개 분야 33개 지표 62개 세부지표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품질을 교차 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점수 합산 결과 지표 전반에 높은 점수를 획득해 B 그룹에서 최종적으로 관서평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23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강진소방서는 지난해 2022~2023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2023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생활안전분야 2회 연속 소방청장상을 수상 받고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 1위, 2023 봄철 화재안전대책 종합평가 전남 2위, 2023년 소방정보통신 운영 실태 점검 2위,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 2위, 도 주관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 종합평가 장려상,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단체전 1위·개인전 2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이 최우수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24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소방서 전경(2023) 전남 강진소방서.

강진원 강진군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전남 강진군이 2024년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새로운 시책,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 적용하는 등 타 시군에 비해 남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농업인 교육 예산 또한 늘려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달라진 시책으로 우선 기능성 쌀 시장 선점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프리미엄급 미호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미호벼는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을 지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밥알의 찰성, 경도 및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으로 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품종이다. 벼농사보다 소득이 1.5배 높은 논콩 재배면적은 300ha까지 늘리고 쌀귀리 재배면적도 1,500ha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술 보급을 위한 디지털 농업대학의 학사운영 개편을 통해 스마트 한우, 시설원예 스마트팜,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농업인을 위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2곳을 조성하고 청년농 스마트팜 시설 5곳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팜을 확대·지원한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디지털 원예 환경제어 신기술 보급 등에 모두 27억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강진 농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케 한다. 강진군은 향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관련 교육 역시 심혈을 기울인다. 첫 단추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월 6일까지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농업인 교육예산은 총 2억 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3% 증액됐다. 신기술 보급 및 ICT 기술 확산을 위해 지역 특화품목 교육 운영과 농업인이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한 SNS콘텐츠 제작, 유튜브 활용 등의 1인 미디어 교육, 농가의 브랜드 개발 교육 및 사업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군 농업기술센터에 구축 예정인 라이브 방송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동시에 현장 및 실습 중심의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교육 활동의 다양화로 디지털 농업시대에 부응하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한 만큼 반값 가족여행객들이 지역 농축산물 가공품 구매, 숙박, 음식점 투어, 소매점 활용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매출의 절반으로 지역사회로 환원된 지역사랑상품권이 온라인 초록믿음 농축산물과 오프라인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라이커머스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8일 강진읍사무소에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이번 교육이 1년간의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올해 강진군이 다양하고도 획기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만큼 잘 파악하고 준비해서 소득증대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귀농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교육이 끝나면 작목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교육 당일 지정된 교육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림·축·수산업에 전체예산의 24.4%인 1,132억 원을 투자한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1)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8일 강진읍사무소에 열린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군의 농업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강진군

강진군, 잇따른 딸기농가 딸기 도난···즉각 대처 나서

전남 강진군 강진읍 일원 일부 딸기 농가에서 최근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하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CCTV 설치,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을 긴급 지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진군 강진읍 송전리 장전마을과 서산리 옥치마을 일부 딸기 농가에서 딸기 도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진원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피해농가 A씨는 "이런 경우는 딸기 농사 수십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1㎏에 1만6천원하던 딸기가 올해는 50% 가량 오른 2만4천원선에 거래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군수는 "애써 키운 딸기를 허무하게 도난당한 마음을 이해하고 경남 김해에서도 2톤 가까이 도난당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고와 함께 경찰서 수사 의뢰,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 도난방지용 CCTV 설치를 비롯한 관련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관내 딸기와 토마토 등 과채류 농가 80여곳을 대상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대군민 홍보 및 예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이에따라 11개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관련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딸기 도난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좌측)가 지난 17일 도난피해가 발생한 강진읍 송전리 장전마을과 서산리 옥치마을 딸기 농가를 방문한 모습. 제공=강진군

강진군, 챗GPT ‘반값 강진여행 노래’ 제작 시연

전남 강진군이 지난 15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 기원의 염원을 담아 ‘반값 강진여행 노래’(일명 반갑송)를 제작, 챗GPT 시연회를 개최했다. 반갑송은 짧지만 경쾌한 멜로디에 쉬운 가사로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출렁다리와 청자전망대로 유명한 강진 유일의 유인도, 가우도에서 짚트랙을 타고 내려오며 보이는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과 함께 노래가 어우러져 즐거운 강진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담아냈다는 평가이다. 이번 시연은 챗GPT로 가사를 뽑아내고 추가로 또 다른 인공지능인 ‘수노’(SUNO’를 활용해 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에서 처음으로 작곡을 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수노는 음악 제작에 특화된 인공지능으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장르, 스타일, 무드에 맞는 음악을 생성해 창작의 새로운 도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사용 방법 교육을 통해 강진군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연을 선보이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의 전 분야에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연회는 강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행정업무 혁신을 실현해 군민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에는 챗GPT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행정사무의 자동화, 자동 글쓰기 등 총 20건의 발굴 시연회를 개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군청_에너지 강진군청.

강진군 , 2024년 홍보 메신저 모집···"누구나 참여 가능"

전남 강진군이 강진의 매력을 더 가까이 더 자세히 홍보할 메신저 모집에 나섰다. 강진군은 군정 현안 정보제공과 주요 행사와 관광명소 소개, 재난 및 위기상황 발생 등 대중에게 알려야 할 사항을 SNS로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SNS 서포터즈는 20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강진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고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군민의 관심이 요구된다. 이들은 강진군 공식 SNS 게시글에 ‘좋아요’와 같은 공감과 댓글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군정 주요 소식을 공유하는 등 강진 관련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024년 서포터즈 활동은 1월 서포터즈 선발을 시작으로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매달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는 게시물을 가장 많이 게재한 서포터즈를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MZ 사이에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올해는 유튜브, 쇼츠(스마트폰으로 보기 좋게 세로형으로 촬영되어 제공되는 짧은 유튜브 동영상), 릴스(인스타그램의 유튜브 쇼츠의 기능) 등 영상물 활동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포터즈 한명 한명이 강진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2024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에 걸맞은 특색있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강진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에 4,184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다. 좋아요 1만4,387건, 게시물 공유 1만3,188건, 댓글 1만4,798건 등 강진군 SNS 홍보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군 강진군 2024년 서포터즈 모집 안내. 제공=강진군

강진군, 전남 최초

전남 강진군이 개발행위허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허가 질을 높인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의 처리 방향과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허가 업무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용역에 착수했다. 그 동안 문서로 관리하던 개발행위허가 현황을 전산화를 통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모든 단계를 새올행정, 세움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민원 관련 다양한 지표 제공, 개발행위 민원에 대한 처리현황 파악으로 신청 정보 등록, 서류검토, 관련부서 협의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 재·개정 등 관련 법규가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개발행위 허가 때 관련 법규의 정확한 적용으로 민원인들과의 다툼 및 분쟁을 해소시킬 수 있다. 인·허가 업무 처리과정에서 필요한 지도기반서비스(인접지 허가현황) 제공, 사업대상지에 대한 토지이용현황,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등이 조회가 가능해 특정 지번 근교의 인·허가 민원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같은 지번에 대해 기존의 인·허가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인·허가 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해당 민원 주변에 반려 또는 불허된 민원의 세부내역 확인, 표준화된 입력방식 간편화 및 공문 및 문서작성 입력 자동화, 나의 업무 체크리스트 관리도 가능해 효율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행위허가 시스템 구축의 기존 개발행위 허가자료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입력해 관리하고 변경 허가 등 기존 허가 건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개발행위허가 시스템 구축은 올 2월까지 완료하고, 시범운영 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전남에서 최초로 개발행위허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허가 업무처리 기간 단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개발행위허가 현황 전산화를 통해 강진군 지역개발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군청_에너지 강진군청.

강진군, 2024년 농업분야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전남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마을이장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이날 2024년 농림축수산 분야 지원사업과 변경된 내용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한 농정·스마트한 농산어촌’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고 강진군 누리집에 공개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올해 새롭게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본격 추진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운영 주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일괄 채용한 후, 노동력 수요가 발생하는 농번기 등에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암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베트남 풍힙현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안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힘입어 2024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농업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콩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군은 농업인 소득원 다양화 및 쌀값 안정화의 하나로 논콩 재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작년 176ha였던 논콩 재배면적을 올해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략작물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콩 재배농가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이 신설돼 총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한다. 또한 논콩 전용 파종기 및 제초기와 논콩 방제비 지원사업도 신규 지원한다.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가루쌀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9억5,500만원을 지원받아 도암농협 등 4개소에서 총 454ha의 가루쌀을 재배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현재 보급 중인 가루쌀 품종은 ‘바로미2’이다.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가루처럼 건식제분이 가능해 제빵 및 제면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논콩에 이은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끌고 있다.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의 지원단가가 기존 1ha당 20만원에서 1ha당 25만원으로 상향됐다.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은 농업부산물인 볏짚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유기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군 자체 예산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2024년에는 총 381ha 대해 1ha당 25만원을 지원한다.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들도 한층 강화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소농직불금 지급단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특수농기계(3톤 미만 지게차 도는 1톤 미만 굴착기) 구입비 50%를 신규 지원한다. 더불어 쌀귀리 넘어짐 예방을 위한 규산 또는 칼슘질비료 구입비의 50%를 신규 지원하고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는 5평형까지 확대 지원한다. 강진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됐다. 지난해부터 지원했던 새청무 품종 3,000ha 계약재배 외에도 고품질 미호벼 계약재배 100ha를 추진해 40kg 포대당 4,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강진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협 통합RPC와 협력해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도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림축수산업이 주요 산업인 강진군은 매년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1차 산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군민 소득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농정-1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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