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김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재훈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flqpzh@ekn.kr

전체기사

강진 한우, 반값 여행과 함께…전국 대상 대규모 홍보 돌입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한우 생산비 증가 및 소득감소로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진 한우'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강진 한우 이동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하면서 장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값 강진여행'과 함께 '강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매월 2회 이상 대도시 이동판매를 추진하고, 더불어 소비촉진 홍보 행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 한우를 구매한 관외 지역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반값 강진여행과 연계한 강진 한우 구매 안내를 추진, 반값 여행 + 강진 한우 판매시스템을 구축한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은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가족 단위에서 1인 여행자,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관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당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산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 어플을 통해 당일 또는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가맹된 강진 관내 모든 상가에서 현장 사용이 가능하며, 강진을 떠나더라도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강진 한우 등 농특산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과천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은 “이번 여름철 휴가는 강진으로 방문해 지원받은 정산금으로 품질 좋은 강진산 한우고기를 또 구입하겠다. 고물가 시대인 요즘 여행도 하고 50% 할인받아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여행 시책을 통해 강진 한우 등 우리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 강진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한우 사육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농협, 5년간 로컬푸드 매출 159억 달성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5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렸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장흥모 농협강진군지부장, 권오철 로컬푸드 출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이후 강진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며 출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군 농수축산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7월에 개장해 5년 동안 총 매출액 159억 원을 달성하고 393호의 출하 농가가 등록 및 쌀, 김치, 막걸리, 쌀귀리, 화훼 등 711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강진농협 로컬푸드는 개장 이후 빠른 정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잔류농약 등 463종의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출하농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루 평균 로컬푸드 이용 고객 1600여 명이라는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군이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지급되는 정산금으로 로컬푸드 매장에서 반값 쇼핑을 즐기면서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당일 수확한 산지 직송 농수축산물을 50%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강진 1차 농수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이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소득증대를 넘어 지역사회의 먹거리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lqpzh@ekn.kr

강진군, 홍수량 저감 ‘홈골댐’ 건설 추진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병영면 지로리에 있는 홈골제 일대에 댐 건설을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3일 병영천 홍수량 저감을 위해 홈골댐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 및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강 군수는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홈골제를 방문해 병영면 지로마을 이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병영면 주요 사회단체장을 만나 홈골제 댐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 했으며, 병영면민들의 댐 건설 사업에 대한 간절함과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건네 받았다. 이 자리에서 기존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 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현재 홈골제는 낮은 안전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한 점을 강조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1일 환경부를 방문해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댐 재개발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40억 원이 투입돼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 및 홍수조절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홈골댐 건설은 국가적으로 물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병영면의 안전성 제고 및 생활여건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병영면민과 충분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쌀, 매출 49억 원 돌파…전년 대비 3배 ‘상승’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4년 상반기 강진쌀 매출이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억 원에 비해 3배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부터 제주도에 강진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군과 통합RPC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판촉활동을 실시한 결과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강진원 군수가 직접 제주도를 방문해 강진쌀을 홍보하는 등 쉬지 않고 제주도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많은 신규업체에 강진쌀이 입점됐고, 기존 납품처의 물량도 늘어났다. 또한 군청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에서 추진한 각종 오픈마켓 행사 및 B2B를 통한 강진쌀 판매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올해 처음 도입된 '반값 강진여행'정책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해 여러 소상공인 상품뿐만 아니라 1차 농산물 구입에도 한 몫을 했다. 반값으로 지급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 어플을 통해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 사용함으로써 쇼핑몰 매출 또한 상승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진군은 강진쌀 판매를 위해 3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재 제작, 평생고객 택배비, 제주도 물류비 지원 등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반기에는 통합RPC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수출을 위해 중국 내 텐진, 상하이 지역에 강진쌀을 수출하기 위해 바이어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온라인 오픈마켓 행사와 강진군 직영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강진쌀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매출 증가는 강진군의 농업과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성장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돌봄 문화 정착 ‘요양보호사의 날’ 성료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읍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요양보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노인 돌봄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인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켜 바람직한 돌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愛)을 기반으로 '내일의 나를 돌보는 나에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어르신, 종사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존중받는 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류시현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헌신적 돌봄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차미경씨 등 3명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윤종옥 씨 등 3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강진완도지사장 표창을 수상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종사자들께서도 활기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에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약 600명으로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노인들을 위해 신체나 가사 지원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관련 교육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합격해야만 취득할 수 있지만, 사회복지사와 대우는 비슷해서 거의 최저 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이에 군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처우개선 수당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회적 가치 인정, 역량 강화, 네트워크 형성 으로 행복한 강진을 그리고 있다. flqpzh@ekn.kr

강진군, AI노즐 장착 드론 방제 시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군동면 벼 포장에서 2024년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드론용 비산 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연을 관련 업체와 농업인들이 참석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시연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은 물론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가 목표다. 이날 시연한 드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물방울의 부피를 키우고 비산을 억제해 부착률을 향상시키는 기존 드론의 단점을 보완한 AI노즐이 부착돼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AI노즐은 공기 흡입형 노즐로 분사되는 물방울에 공기를 주입해 공기 방울로 만들어 같은 양으로 농약 방울 크기를 4배 이상 키우는 노즐로써 부착력을 높이고, 기존 방제기 대비 30%의 비산 저감이 돼 농약살포 효과가 향상되는 기술이다. 또한 30%에 이르는 비산 저감 뿐 아니라 농약 살포 때 약제 용액에 공기를 주입해 작물 표면 부착률을 4배 향상시켰으며, 또 농촌진흥청 실증결과 작물 주산지별 방제 실험에서도 월등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보였다. 작물별로는 벼 40%, 콩 12% 가량 방제 효과가 향상됐으며 지나친 방제로 인한 약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던 걸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의 도입으로 발전적인 농업을 추구하고, 농약을 최소화해 환경오염 및 비산 저감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경지면적 규모가 커지면서 드론 방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PLS에 대응해 드론 방제시 약제 비산 최소화 같은 정밀한 방제 기술 요구가 집중되는 추세에 알맞은 기술이라 생각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이 농업용 드론 기술의 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이러한 기술 개발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기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친환경 작물 방제 미생물 배양·공급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백합과 식물인 대파, 마늘, 양파 등의 흑색썩음균핵병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을 7월부터 배양·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백합과 식물의 흑색썩음균핵병은 주로 연작지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토양 전염성병으로, 지하부가 썩고 지상부는 시들어 노랗게 마르는 병징을 보인다. 원인 병균은 토양에서 균핵 형태로 월동해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되며 오염된 농기구나 토양을 통해서도 전염이 된다. 또한 종구 형태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흑색썩음균핵병 오염 토양에서 수확한 종구를 사용해 재배한 토양에 작물을 재배할 경우 병이 발생한다. 연구결과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은 흑색썩음균핵병에 79%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화학비료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작물 재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한 친환경 대파 재배 실증 사업을 통해 일부 효과를 확인했고 농가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직접 배양을 통해 해당 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실증 시험 기간 동안 공급되는 미생물은 전량 무상공급이며, 공급받고자 하는 재배 농가는 연구회나 작목반을 통해 센터와 공급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 때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해결하기가 힘든데, 미생물로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니 기쁜 소식"이라며 “대파를 비롯한 마늘·양파 농가에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무더위 타파 5대 물놀이 명소 ‘전격 개장’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강진읍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국립공원 월출산 경포대 계곡 일부도 지난 5일부터 한시 허용에 돌입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여름 개장을 위해 V랜드는 물놀이장 방수막 포장, 워터슬라이드 정비, 온수 보일러 설치, 야외 평상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석문공원은 그늘막과 야외 평상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초당림은 물놀이장 일원 데크를 보수 및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응급구조사와 안전관리요원, 감독관 등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진읍 보은산 자락에 있는 V랜드는 워터슬라이드를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물놀이의 정수를 선사하며 도암면 석문공원은 에어바운스와 조합 놀이대 등을 조성해 어린이 고객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칠량면에 있는 초당림은 4만 5000그루의 편백나무 숲이 제공하는 맑은 공기와 산책길이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제공하는 등 개성만점 3곳3색의 물놀이장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 당일인 오는 20일 개장 이벤트로 각 물놀이장마다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스마트폰 방수팩과 비치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에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45일간 한시적으로 월출산 경포대 탐방로 입구부터 경포대 삼거리 바람재 방향 지점까지 300m가량 계곡 출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잠시 신선놀음을 즐기는 특별한 여유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영을 제외한 물놀이와 손 담그기, 발 첨벙첨벙은 가능하다. 취사와 야영, 반려동물 동반 역시 금지 사항이다. 어기면 과태료 부과된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26~28일 가우도 모노레일 대합실 일원에서 '2024 가우도 레저투어' 행사를 갖는다. 가우도는 짚트랙, 모노레일, 제트보트,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들을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의 메카로 불린다. 행사 3일 동안에는 추가로 에어 워터슬라이드, 워터풀장, 모래놀이터, 요트 체험과 함께 인공 백사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휴식하거나 음식 부스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파라솔 그늘막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 물풍선도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파격 할인 이벤트다. 사전 예약자 1,0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2만 5000원인 짚트랙은 1만 5000원, 3만 원인 제트보트는 2만 2000원으로 파격적인 할인과 함께 당일 군내 소비 영수증을 지참한 사람에 한해서 요트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옆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까운 곳에 바다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우도 힐링 낚시공원이 있다. 성인(고등학생 이상)은 1만 원에서 5000원, 초·중학생은 5000원에서 2500원, 낚싯대 대여는 50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반값 대폭 할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여유롭게 걸어도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을 그냥 걷기만 해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행사 기간 3일 동안 하루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 가우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펜션 민박들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가우도 식당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진군이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으로 역점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기존 가족으로 제한했던 수혜 범위를 1인부터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 반값 여행은 강진군 이외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소 여행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경기 붐 정책이다. 특히,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다녀간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만큼 물놀이 안전 수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놀이 기구,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관련 시설의 안전 점검과 청결 유지를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flqpzh@ekn.kr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문화채굴단’ 입단식 성료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킥오프 행사 '강진문화채굴단'입단식을 가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강진문화채굴단 입단식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소멸 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사업의 킥오프 행사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여건과 문화적 복지 증진으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강진문화채굴단은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강진 문화예술 거버넌스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위원회 사무국과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강진지 한국문화예총연합회 회장, 청년협동조합 편들 청년대표, 후일담 강진병영창작상단 대표, 한국민화뮤지엄 원장, 문화복합공간 낭만지구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서문 낭독, 강진의 대표 공연예술 프로그램 조만간 프로젝트 공연, 귀촌 청년이 전하는 강진 문화이야기 발표, 강진 문화 발전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강진문화채굴단 입단식을 축하한다"면서 “강진군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진문화채굴단은 지역 특유의 문화를 발굴하고 브랜딩해 문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며 “강진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예술을 브랜딩하고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농관원, 농협·민간RPC 벼 매입검사 실시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사무소(이하 강진농관원)는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남 강진군 관내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2800톤(조곡기준)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정부 매입검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농협 및 민간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매입품종은 강진군의 2023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민간RPC 자체 매입 품종으로 한정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4%이하 이다. 강진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민간재고 벼 검사가 신속히 이루어져 산지 쌀값 안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관원은 농협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lqpz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