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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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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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커져라 뚝딱! 어게인 바이 코리아’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KB증권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에 '어게인 바이 코리아(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신설하고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게인 바이 코리아'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나 우량한 국내 기업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국내 증시 활성화를 기원하며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증권의 슬로건이다. 앞서 지난 1999년 KB증권(구 현대증권)에서 실시했던 '바이 코리아(BUY KOREA)'는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실제 투자 유치 성과 및 한국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및 국내투자자의 관심을 재점화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의 동반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B 마블에 '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신설하고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종목을 게재해 해당 종목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주식 쿠폰 3000원권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쿠폰은 KB증권 프라임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 고객이 다음달 12일까지 KB 마블, 마블 미니(M-able mini), 마블 와이드의 'Again BUY KOREA 응원하고 혜택 받기'에서 해당 종목 중 1개의 쿠폰을 선택하는 이벤트를 신청하면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평가된 한국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투자자가 동반 성장하는 건전한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KB증권은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저출산 수혜주 급등…캐리소프트 상한가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육아용품·유아 콘텐츠 등 저출산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아동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4%가 올라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기 침대나 매트 등 유아용 가구를 판매하는 꿈비도 전 거래일 대비 20.04% 오른 1만3000원에 거래 중이며 에뜨와 등 유아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가방컴퍼니(13.18%), 삼성출판사(11.11%)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기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장기 인구전략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을 제시했다.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 50% 수준으로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은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남성의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이 가능한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상향하는 한편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으로 월 1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화솔루션, 북미 태양광 업황 개선에 실적 상승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북미 지역 태양광 업황 개선에 따른 하반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 내 모듈 판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모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 3분기 이후 모듈 판매 부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동남아산 반덤핑·상계관세 조치로 북미 내 모듈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하는 태양광 설치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울러 카터스빌 공장 가동률 상승과 발전프로젝트 흑자전환 등을 감안하면 한화솔루션의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9910억원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한화솔루션이 올 2분기에 4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컨센서스(-39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케미칼·첨단소재·기타 사업부문에서 합산 4000만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416억원 영업적자를 이어가지만 전 분기 대비 1455억원 개선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듈판매 및 기타부문의 예상 영업적자는 14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2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로베코운용 “저평가 亞 증시 매력적…한국 밸류업 기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입니다. 지금이 투자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슈아 크랩 로베코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크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화 움직임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확산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랩 대표는 “아시아 시장의 주식들은 저평가돼 있어 다양한 알파 창출을 해낼 수 있는 투자의 기회가 많다"며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바닥을 찍고 상승하고 있고 한국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성장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버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달러 강세 등 악재가 발생했을 때나 과거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등이 나타났을 때 아시아의 상황은 다른 지역보다 타격을 적게 받아왔다"며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크랩 대표는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서 아시아가 받을 수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랩 대표는 “앞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에너지나 배터리 등의 분야로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라며 “그렇게 되면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가는 대부분 아시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이 어떠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주주환원정책이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뜻도 밝혔다. 크랩 대표는 “증시 디스카운트 현상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고 일본이나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다들 겪었던 문제"라면서도 “최근 한국 금융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하고 있어 디스카운트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지금이 투자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 글로벌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미국 외 주식시장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고 그 가운데 신흥시장 및 아시아 주식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아시아의 에너지 전환(Transition) 관련 테마에 투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향후 거대한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로베코자산운용은 1929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1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2100억달러이며 지난 2017년 12월 글로벌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엔비디아 시총 1위 등극에 SK하이닉스·삼전도 오름세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77%)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주가가 주춤했던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75%)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기록한 데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3.51% 오른 135.58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시총은 3조3353달러(약 4609조원)으로 불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3170억달러)와 애플(3조286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 외에도 주요 반도체 종목인 ARM(8.63%), 마이크론(3.80%) 등의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이어질 것…목표가 26만5000원으로 상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와 내년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2% 상향한 26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각각 21조6000억원, 31조9000억원으로 다시 한 번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HBM3E는 전작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존재하며 SK하이닉스는 HBM3E를 선두로 공급했기 때문에 HBM 매출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드 확산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인공지능(AI)의 수혜가 낸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AI서버 및 스토리지에 탑재되는 고용량 빛 eSSD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eSSD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솔리다임 수익성 개선이 낸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K-배터리 ‘주춤’… SKIET는 올해 들어 ‘반토막’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실적 악화와 함께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발목이 잡히면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4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8만900원) 대비 46.8% 폭락했다. 주가가 12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매일 갈아치우던 1년 전과 비교하면 64%가 떨어졌다. 대표적인 양극재 기업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20만원선이 무너졌다. 올 들어 하락폭만 32.4%에 달한다. EV(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조·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삼성SDI도 연초 대비 각각 22.9%, 19.7%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0일 32만6000원까지 내려가며 지난 2022년 상장 이후 최저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이들 배터리 기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데는 낮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올해 실적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양극재, 전구체 등의 생산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SKIET는 지난 1분기 67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IET의 올해 연간 실적이 9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는 3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2% 하락한 1573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에 빠졌다. 미국 내 EV 침투율 둔화 및 리튬·코발트 가격 하락 등의 여파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판매 부진 등으로 설비의 전체 가동률이 60% 초반에 머물면서 EV 적자 확대로 올해 본업 부문은 66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에서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는 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다. IRA는 미국이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부품과 소재 요건을 충족하는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 IRA 규정은 중국산 배터리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의 미국 내 수요 확대 및 점유율 상승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IRA 수혜를 확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지원 규모 축소 등 IRA 변화가 가시화될 수 있다"며 “트럼프가 IRA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재집권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늦춰지면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가 전면 재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도 배터리 종목에 대한 목표가를 낮추면서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최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제 주가인 19만원선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SKIET에 대해서도 한화투자증권은 사실상 '매도'에 해당하는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매수' 의견은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정됐던 북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향 신규 출하는 올 3분기로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방 수요 둔화로 하반기 신규 고객사향 출하도 축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단기 모멘텀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자산운용,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 출시

대신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지수에 투자하는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ETF는 AI 관련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전력 인프라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ETF로 총 보수는 연 0.36%다. 운용자산의 70% 이상은 '에프앤가이드(FnGuide) AI반도체&인프라지수'를 복제한다. 이 지수는 대신자산운용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직접 개발했다. GPU 반도체와 AI 소프트웨어, 전력 인프라 종목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테마의 투자 범위를 넓혀 변동성을 줄이면서 메가트렌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주가 수익률 예측 모델에 따라 추종 지수를 조정한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종목을 추가, 제외 또는 비중 조절을 실행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추종 지수는 2019년 산출 이후부터 코스피 대비 200%가 넘는 초과 성과를 보였다"며 “인공지능 관련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이번 ET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KB증권,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리얼 ZERO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마블(M-able) 미니' 또는 '마블(M-able) 와이드'를 통해 주식 거래하는 고객(비대면·은행연계 계좌)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가 완전히 면제되는 '리얼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체결되는 국내주식 수수료는 유관기관제비용까지 전부 제거한 무료 수수료가 적용된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은 없으며 무료 수수료 혜택은 주식 거래 체결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고객이 보유한 계좌가 이벤트 대상인지 여부는 이벤트 페이지의 'REAL ZERO 확인하러 가기' 버튼을 클릭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식 매수·매도 주문 화면 하단에 '수수료 0원 혜택 적용'이 표시돼 고객이 주문할 때도 무료수수료 혜택 여부를 알 수 있다. 단 기존 협의수수료 적용 계좌 등 일부 대상에서 제외되는 계좌가 있으며 이번 이벤트의 자세한 조건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일 마블 랜드 트라이브장은 “최근 국내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푸틴 방북에 안보 우려…한화시스템 등 방산주 강세

최근 국내 방산 기업들의 주가가 각종 수주 호조와 정부 지원 등 호재에 힘입어 급등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안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1%)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군탐지기 전문업체인 삼영이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1.15% 오른 2840원에, 현대위아는 6.65% 올라 6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는 등 북러 관계를 격상시킬 전망이다. 통상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면 전쟁 우려가 높아지면서 방산주 주가가 오르는 양상을 띤다.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한 시점에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로 매수세가 몰린 바 있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북도 같은 맥락에서 방산주 주가 오름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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