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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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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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출신 독립성 훼손 우려”…교보증권 사외이사 반대 권고 나와

교보증권이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중효 사외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이에 반대를 권고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하는 '거수기' 역할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총 시즌을 맞아 사외이사 재선임 관련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19일 이중효 사외이사 후보를 재선임하는 안건에 “계열회사 임직원 출신으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를 권고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해당 회사 또는 특수관계인 회사 및 계열공익법인 등의 임직원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이중효 후보의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제시했다. 이중효 후보는 지난 1994년 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교보증권의 계열사인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고 지난 2016년 3월부터 6년간 교보생명보험의 사외이사, 지난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교보증권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 지난 2007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교보그룹의 계열공익법인인 교보교육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외이사 제도는 대주주와 사내 경영진을 감시·견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회사 경영진이 아닌 외부 출신이 사외이사로 영입된다. 하지만 매년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0%를 웃돌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지난 8일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 보고서를 제출한 1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100%인 기업은 163곳(90.1%)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에너지x액트] DMS 주총 임박…소액주주 VS 사측 신경전 치열

DMS 정기 주주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DMS와 소액주주연대간 치열한 표대결이 예상된다. 팽팽한 표대결을 앞두고 양측이 소액주주 설득 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주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DMS는 오는 26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는 △배당금 승인 △집중투표제 도입 △자사주 소각 결정 권한 추가 △감사 선임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안건은 △현금배당 당기순이익의 30% 승인의 건 △집중투표제 도입의 건 △자기주식 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 △감사 후보 박성표 선임의 건 △자기주식 취득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등 총 6건이다. 소액주주연대가 제출한 주주제안이 다수 상정됐다. 이번 주총의 주요 쟁점은 배당금 규모다. 배당금 관련 안건이 2건 상정됐는데 사측은 배당금을 1주당 90원으로 하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올린 반면 소액주주연대는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의 30%로 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DMS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31억8198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측이 제안한 주당 90원은 소액주주연대의 제안에 훨씬 못 미치는 규모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회사가 적자라면 모르겠지만 이익이 나고 있는 구조인 상황에서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과 향유해달라는 입장에서 배당금 확대를 요구했다"며 “일각에서는 요구가 과도하다, 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DMS와 소액주주연대가 배당금 문제로 갈등을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DMS는 이달 초 공시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에 주주제안 배당금을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으로 산출해 공시했다. 그마저도 주당 136원을 86원으로 오기재하는 바람에 주주연대가 격분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우리가 주주제안서에 배당금 내용에 대해서 개별 기준인지 연결 기준인지 적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측은 마음대로 개별 기준으로 계산했고 그 와중에 136원을 86원으로 잘못 공시했다"며 “우리가 확인하고 따지자 사측은 단순 기재 오류라고 뒤늦게 정정기재했지만 주주연대 입장에서는 이건 굉장히 불순한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격분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연대는 주주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개별 기준으로 금액을 산출한 점과 변경 공시를 요구했으나 반영이 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지난 11일 금감원에 민원을 접수했고 법무부로 민원이 이송된 상황이다. DMS와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주총 표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사측이 대행업체를 고용해 100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을 일일이 찾아가 밤낮으로 위임장을 받으러 다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주주연대의 힘을 분산시키고 정족 수를 맞춰 사측에 유리한 안건들을 통과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8.93%다. 이 가운데 회사 창립자인 박용석 의장이 20.65%를, 정본글로벌이 8.06%를 보유하고 있다. 정본글로벌은 박용석 의장이 지분 83%를 보유한 개인 회사로 박 의장이 정본글로벌을 통해 DMS 지분을 사들이면서 지분율을 28.71%까지 늘렸다. 소액주주연대가 확보한 주주명부에 따르면 법인과 대주주를 제외하고 1만주 이상 보유한 약 260명의 주주가 주주총회 의결권 있는 주식 28%를, 5000~1만주를 보유한 약 260명의 주주가 주식 약 1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결집된 DMS 소액주주연대 지분율은 이날 기준 12.21%다. 최대주주와 소액주주연대간 지분율은 15% 넘게 벌어져 있지만 나머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팽팽한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분율 격차가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소액주주들이 주주제안에 힘을 실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DMS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돼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 용인 기흥구 영덕동 유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 실시

대신증권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도를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6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 미국 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로를 예측하고 증시 대응 등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중국 경제 지표 등 주요국 동향도 함께 분석한다. 이 세미나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에 유입되며 이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로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응하는 주식 투자 전략을 세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데브시스터즈, 조길현 CEO 내정자 자사주 매입 소식에 8%대 강세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조길현 최고 경영자(CEO) 내정자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3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900원(8.91%)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개장 직전 조길현 내정자가 약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CEO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통상 호재로 인식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 내정자가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는 게 데브시스터즈 측의 설명이다. 조 내정자는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정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바이오니아,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로 매출 확대 가시화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올해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전자 합성 기업에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관련 기술력과 연구 실적·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고 있다"며 “올해 코스메르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 기업가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체지방 감소 유산균 '비에날씬'과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를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지난해 매출액은 2345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은 약 10%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메르나의 지난해 목표 매출은 300억원이며 올해 패키지 리뉴얼과 오프라인 B2B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본격화를 계획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코스메르나 생산 캐파는 매출액 기준 약 4680억원으로 관련 물질 특허는 오는 2040년까지 보호되며 SAMiRNA 플랫폼을 활용해 상온에서도 30개월 동안 안정성이 유지되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바이오니아의 지난해 매출은 2632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외형은 성장했으나 별도 실적이 부진했고 신약개발 자회사인 써나젠의 R&D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 확정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21일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직에 올라 2022년 한 차례 연임했고 이번에 재차 연임에 성공했다. 오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연결 재무제표는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확정했다. 양홍석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사외이사는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김창수 중앙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기자의 눈] 토스증권, WTS로 증권업계 새바람 노린다

이르면 다음 달로 예정된 토스증권의 웹 트레이딩시스템(WTS) 출시 소식에 증권업계가 뜨겁다. PC 기반 주식 거래 시스템인 WTS는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홈 트레이딩시스템(HTS)과 달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에 다수 증권사들이 이미 WTS를 운영해왔지만 토스증권은 '모바일 연동'을 내세워 기존 WTS와의 차별화를 뒀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최근 출범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WTS를 두고 “내부적으로 울림이 큰 상품"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스증권의 신(新)WTS는 모바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고 모바일에서 본 내용을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맥OS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애플 노트북 이용자도 공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증권 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증권사 WTS를 연결해 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에 WTS 시장의 재도약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같은 날 간담회 자리에서 “리테일 1위, 전 국민 주거래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 업계 1위 자리를 노린다는 토스증권의 도발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예의주시하는 눈치다. 업계에서는 “토스증권의 WTS 출시는 이례적"이라며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개인투자자들 다수가 모바일로 주식을 거래하는 시대에 WTS에서 거래할 투자자가 몇이나 되겠냐는 이유에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존 증권사 WTS는 고객들이 찾지 않다보니 이용률 저하, 비용 문제 등에 봉착해 WTS 운영을 중단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며 “모바일 거래가 주를 이루다보니 HTS 자체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WTS가 비전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실제로 WTS는 MTS와 HTS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온 건 사실이다. 다올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WTS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대신증권도 지난 2022년부터 WTS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그렇지만 토스증권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덩치가 커진 전통 증권사들이 하지 못하는 도전을 한다는 측면에서, 증권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높다고 생각한다. 토스증권을 시작으로 주식 트레이딩시스템 시장에 새바람이 불길 기대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4연임 성공…“자기자본 1조 도약”

한양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4연임에 성공했다. 한양증권 이사회는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했다. 취임 당시 2689억원이던 자기자본은 48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 간 연 평균 80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취임 이후 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상승했다.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25%, 당기순이익 46% 증가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부동산PF 우발부채 비율도 0%를 유지함으로써 리스크관리 역량도 강화됐다. 임대표는 올해를 자기자본 1조원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막을 여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을 배당하는 차등배당안을 함께 의결했다. 우선주의 경우 1주당 일반주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50원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로는 진중신 비즈(Biz)조직 총괄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날자 동반 강세…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전자우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7%)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장 초반 6만5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우가 강세를 보이는 데는 전일부터 이어진 삼성전자의 상승세 영향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엔비다아가 삼성전자 HBM을 채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과 이날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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