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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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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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단지, 민간기업 입주부지 3만평 전량 분양 완료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입주할 민간기업 모집에서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이 우선 협상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마른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단지로, 새만금국가산업 단지내 사업 부지중 약 13만 3000㎡(약4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새만금청으로부터 관리기관으로 위임받아 진행중이다. 현재 공공용지 1만평에는 R&D 식품연구, 스마트팩토리, 아파트형가공공장시설, 수출협력지원센터가 조성중이며 나머지 3만평의 산업시설용지에는 지역수산인의 염원인 마른김 가공공장과 서해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제조 수산식품가공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종합클러스터 성격의 집적화 단지로 만들어 군산 수산업의 부흥을 꿈꿔왔다. 때문에 지난 2022년 단지 조성 초기 단계부터 국내 수산식품 기업들을 방문하며 홍보활동에 주력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부터 한달간 공고를 통해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했고,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및 수산식품위원회의 심의를 진행 후 우선 협상 입주기업을 최종결정했다. 사실 공고 전에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등 기업투자 환경이 최악이었던 만큼 미분양에 대한 우려도 나왔으나 예상 밖으로 입주설명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유사 산업단지 중 유례가 드물게 1차 모집 공고 만에 입주부지 전량이 분양 완료됐다. 시는 금번 선정된 입주대상 기업은 연말까지 입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장설립(시공)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는 다양한 수산 특산품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의 업종도 마른김, 조미김, 절임식품, 해삼가공, HMR밀키트, 냉동·냉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향후 종합 수산식품단지로의 조기 안착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는 신청기업 기준 투자금액 약1775억 원, 직접고용은 약 450여 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 산업화를 통한 지역 한계성 극복 △6차 산업화를 통한 관광·물류·유통 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팜 육상 김 연구개발에 선도기업인 풀무원이 입주하면서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연중 물김 생산 및 가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생산단지가 조성된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후 수산분야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깨끗하고 선도적인 수산식품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며, 금번 입주하는 업체에 대해 최선의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토종 우량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출범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스마트도시계획 사업 소개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리빙랩은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단은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 44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이 마무리 된 뒤 활동 방법 교육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출발을 시민과 함께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또한 참여단 활동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3회의 워크숍을 통해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 및 의견 제시, 모니터링 등 여러 활동을 본격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반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민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군산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기상사상 최대 강우량 기록…“인명피해 없어”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지난 1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전북 군산에는 200㎜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졌다. 특히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군산시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어청도의 시간당 강우량은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많은 146㎜였다. 기상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기압능이 예상보다 강하게 건조공기를 내려보내면서 비구름대 북상이 저지됐고, 이로 인해 다량 유입된 수증기가 전북과 충청 지역에서 응축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집중호우의 원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00여 건의 피해 속에서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012년 8월 기록적인 침수피해를 경험했던 쓰라린 과거로 인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처때문이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여름에도 사흘간 약 5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및 주택, 축사 등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이 주변의 낙엽과 나뭇가지 등을 청소하는 등 폭우 대비 작업을 했고, 상습침수지역은 '대형' 빗물받이로 교체해 배수가 원활히 되도록 조치한 덕택이었다. 올해 역시 군산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강임준 시장을 선두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 점검에 힘써왔다. 지난 6월 14일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재난 관련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가 열려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대비 종합 계획도 수립해 즉각 실행에 옮겼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62개소와 상습침수 주요 교차로에는 책임자를 지정해 재난 예방 책임감을 높였다. 급경사지 11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2개소를 포함한 우기 대비 취약지역을 안전 점검했고 취약시설물 점검까지 끝마쳤다. 강임준 군산시장 역시 장마에 대비해 주요 재난대비 시설인 경포천 배수펌프장과 경포배수갑문의 작동상태 그리고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 관련 현황청취 및 점검을 직접 실시할 정도로 신경을 써왔다. 어항,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유수지, 예·경보 시스템 점검 및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 관로 개·보수도 완료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군산시청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가 그친 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을 위로하며 철저한 복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피해 현황 파악을 신속하게 하고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피해 시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고독사 예방 ‘AI 네이버 케어콜’ 확대 실시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세대가 급증하면서 고독사 예방 및 안부를 위해 시범운영되었던 AI 네이버 케어콜(안부전화) 사업을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수면·운동·외출 등 안부 확인을 묻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및 지방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나운3동에 시범 운영했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올해 27개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가 대상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해준다. 여기에 일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해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해준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한 대화 상대가 아니라 대상자의 신체적 위험 상황까지 분석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즉각 보고, 사후조치를 할 수 있게 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네이버 케어콜 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시민 참여형 ‘정책장터’ 민주적 시정 구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정책발굴 및 시정 공유 시스템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을 가동하며 시민의 소중한 정책 제안을 토론과 참여를 통해 수렴하는 적극적 현장행정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정책장터는 분야별 정책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평소 생각하고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보고 논의하는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군산시가 평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졌던 정책을 놀이와 접목해 내놓은 야심찬 정책 축제이다. 최근 시청에서 펼쳐진 올해 첫 정책장터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정책장터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시장, 시의장, 그리고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보는 '시민과의 토크 콘서트'는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책, 월명수영장 폐쇄에 따른 군산시 대응 방안,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에 대하여 시민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으로 열띤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시민들이 분야별로 삼삼오오 조를 이루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보는 '왁자지껄 원탁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외국인, 노인 분야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추가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평소 군산에 바라는 정책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민 발언대'에서는 빌라, 원룸 주변 지역 등 환경 정비 작업이 열악한 구역에 공공근로자 등을 동원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자는 발언이 우수 발언으로 채택됐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된 시민들의 제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 제안을 가리는 '내가 뽑는 정책마당'에서는 군산시 거주 구성원들 간 실시간 정보 교류 및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지역 초밀착형 소셜 플랫폼 지.멤(G.Mem)'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군산시, 청년뜰, 청소년수련관, 관내 대학 등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정책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제안을 받는 '정책부스'와 내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군산시 대형지도에 붙여보는 '제안지도', 시정 현안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과거시험과 연계한 '정책 과거시험', 정책에 보물찾기라는 놀이적 요소를 가미한 '정책 보물찾기'와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따뜻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명사특강'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장터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제안은 부서 검토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시책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시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스웨덴 알메달렌 민주주의 축제를 모티브로 시민의 숙의 와 토론을 통해 민주적 시정을 도모하며 공감과 소통의 따뜻한 시정을 만들어가는데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hec1919@ekn.kr

군산시,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유관기관 다자간 협약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사회·직업능력 향상과 정착지원을 위하여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이병희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김경희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개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기획·운영 △산업단지 내 한국어 교육과정을 신설해 언어장벽 해소와 문화 이해를 통한 사회통합 지원 △전기공사, 지게차 등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 △학위과정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 후 각 기관들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시도 앞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한국농어촌公 전북본부, ‘함께라면’ 나눔캠페인 전개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함께라면'나눔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에 이은 3호 기부자로 이정문 본부장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본부장과 전북본부 직원들이 1000여 개 라면을 기부했으며, 이렇게 모인 라면은 '전주함께라면'을 함께 추진하는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조성된 'KRC-함께라면'공간에 기부됐다. 한편 전북본부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를 위한 함께라면, 같이살림, 날개옷장 등 ESG'함께 프로젝트'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함께라면'은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6개 경제단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2일 관내 6개 경제단체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산업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장, 석상신 동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염철영 성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오석천 서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황준필 임피산업단지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시와 관내 경제단체 간 산업활동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석자들은 군산 산업단지 발전지원과 기업활동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경제단체 간 상호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산업 동향 및 지역 발전 등에 대한 정보자료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각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군산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경제단체 간 협력 강화로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더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실시간 소통창구(QR코드) 도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청년기업 인증,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환경개선사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 통근버스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hec1919@ekn.kr

군산시, 산단 복합문화센터 시범 운영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7월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98억 원(국비 3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55억 원)이 투입돼 원스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어진 시설로 지난 4월 BF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내부 공간을 정비해왔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소룡동 산단복합문화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목적 대관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복합문화센터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산단민원센터가 입주한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 편의, 대관시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대여 등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비도심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벤치프레스 등의 운동기구를 통해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등 대관시설은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3층은 △기업지원센터 △기업상담실 △기업지원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등으로 구성해 기업 지원 및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근로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운영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한 뒤, 9월부터 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시내와 원거리(25km)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져 문화·체육·편의시설의 부재로 소외되었던 근로자와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을 기대한다"며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안전한 여름 피서지 ‘기대만발’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신선의 놀이터'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개장에 앞서 지난 달부터 유관기관 간담회와 부서별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까지 안전감시 CCTV 설치, 물놀이 및 위험구역 고시 등을 마무리지었다. 현재는 마지막으로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를 점검하며 피서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8월 말까지 수상 안전관리 요원 배치를 통해 해수욕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 연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 조사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6월부터는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백사장 토양조사와 수질조사는 개장 전부터 폐장 후까지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개장 기간 중 더위를 피할 비치파라솔과 구명조끼 및 실내 샤워장은 무료로 운영하며 가족 피서객들을 위해 백사장에 어린이 해변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해변 플레이 존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플레이 존은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피서객들이 선유도 바다와 해변에서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입수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7월 10일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해상안전 구조 시연, 축하공연, 주민 화합한마당 등 해수욕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로 펼쳐진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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