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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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아이스크림에듀, 서울시 취약계층 유아에 ‘리틀홈런’ 지원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서울시 취약계층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유아 스마트러닝 '리틀홈런'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8일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런 키즈' 사업에 리틀홈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런 키즈는' 서울시가 취약계층 가구의 만 4~5세 유아에게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년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이번에 지원하는 '리틀홈런'은 한글과 영어, 수학을 비롯해 창의력,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학습 콘텐츠와 초등학교 연계학습까지 제공하는 스마트러닝이다. 동요와 체조, 안전, 생활습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누리과정과 500여권의 도서와 함께 유아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리틀도서관, 디지털 학습과 연계해 학습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오프라인 교재도 제공해 회원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런 키즈 이용자들에게 리틀홈런 콘텐츠는 물론 학습관리와 학습통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서울런 시작부터 이번 서울런 키즈까지 아이스크림에듀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서울런 키즈 사업으로 유아동까지 폭넓게 학력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국공학대,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2024 너의 마음에 북두칠성’ 프로그램 마무리

한국공학대학교가 시흥시와 공동으로'2024 너의 마음에 북두칠성'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너의 마음에 북두칠성'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우울증 기초 교육 △PHQ-9 검사 △법률 이해 및 실무 △우울증 자가관리 키트 사례 심화 교육 등 총 7회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후, 자문위원과 함께 우울증 자가관리 키트를 제작하고 정책 제안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완성된 정책 제안 우수 성적을 기록한 3팀이 정책을 발표하고 심사를 받았다. 정책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정은혜 제20대 국회의원, 최윤경 한국공대 교수, 문영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대령 이아당 심리상담센터장이 참여했으며, 사회는 김용필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팀의 대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책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주민강 학생의 '2030 청년형 감정다이어리', 최우수상은 최언진 학생의 '한국공학대학교 1Day 힐링캠프', 우수상은 최승호 학생의 '온라인 티노상담소'가 수상하였다. 또한 공로상은 영상 및 사진 촬영에 재능 기부를 한 청년문화예술단체 '청예단'이 수상하였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한국공대 김현수 교수는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끝으로 우리 한국공대에서도 청년 우울증 및 사회적 고립에 대한 정책 제안이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나올 수 있다는 첫 사례를 보여줬다"며 “이공계 대학이지만 인문사회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정부기구(NGO) 단체, 지방자치단체, 국회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한국공대 김현수 교수가 지도교수로 나섰으며, 한국공대 대학공유협력센터 최윤경 교수와 하남지역자활센터 김현정 선임팀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우울증 자가관리 키트와 정책 제안을 실질적이고 전문성 있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국공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심리 상담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양대 ERICA, 노블스토리지와 첨단분야 인재 양성 ‘맞손’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가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해 지능화 적재시스템 개발 업체 노블스토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블스토리지는 빌딩형 지능화 적재시스템을 활용한 실내창고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물류 시스템과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IC-PBL(Problem Based Learning)과 WE-Meet 수업, 멘토링 △차세대 물류시스템 공모전 운영 △학생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협력 △연구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양대 ERICA는 오는 12월 6일까지 노블스토리지(주)와 공동으로 '2024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여 시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주제는 '일반적인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동선을 개선하고 바닥면적 50% 이하로 적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이다. 최종 선정된 1등 팀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1등 팀은 겨울방학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최대 5명의 팀원은 노블스토리지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정우재 노블스토리지 대표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과 결합한 차세대 물류시스템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전 개최를 제안했다"며 “AI와 로봇 분야 인재 육성 및 산업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고민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로봇사업단 참여 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기문 회장, 친정 찾은 최승재 옴부즈만에 “중처법 유예 ” 요청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9일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위한 강력한 지원군 역할을 요청했다. 최 옴부즈만이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국회 등을 거쳐 누구보다 중소기업계 고충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에, 특히 비례대표 의원 시절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위해 관련 협단체들과 대규모 기자회견 등 입법활동을 벌인 이력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에 힘을 실어달라는 부탁이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차관급에 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 '친정' 찾은 최승재 옴부즈만 “中企 발전 위해 노력"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승재 옴부즈만 초청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옴부즈만이 중기중앙회를 찾은 것은 공식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 옴부즈만에게 중기중앙회는 '친정'과도 같은 곳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중기중앙회 이사를 지냈고, 2015년 소공연의 창립을 이끌어 지난 2020년까지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최 옴부즈만에게 지난 9월 정부에 제출한 '2024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최 옴부즈만은 “중기중앙회에 오면 늘 친정에 온 느낌이 든다"며 “회장님과 중소기업 발전과 권익증진, 활력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제가 책임감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현장 규제 100선'은 현재 국무조정실과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가 들여다보고 있다"며 “금년 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규제 개선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다. ◇ “중처법 따른 혼란 심각…옴부즈만이 힘 써달라"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계 최대 현안인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관철시키기 위한 활동에 최 옴부즈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옴부즈만께서 의원 시절 용감하게 집회를 열어주셔서 큰힘이 됐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만들어질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던 법안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상황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규제개혁은 결국 정부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최 옴부즈만의 탁월한 네트워크로 중소기업계 현안을 풀어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지원을 요청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제품·신기술 필요하지만…中企 절반 “혁신활동 엄두 못내”

중소기업 절반 가량이 최근 3년 내 신제품 개발 및 신기술 도입 같은 혁신활동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혁신활동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2.4%)은 최근 3년 내 혁신활동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혁신활동을 수행하지 않은 비율은 서비스업(59.1%)이 제조업(45.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제조업의 혁신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혁신활동은 기존의 상품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대비 새롭거나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우를 뜻한다. 신상품 개발이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 증대, 새로운 제조설비 및 기술의 도입, 특허 및 지식재산권 출원 등이 혁신 활동에 포함된다. 그렇다고 응답 중소기업들이 혁신활동의 필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번 조사에서 혁신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57.2%로,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19.2%)보다 3배나 많았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이 혁신에 나서지 못하는 까닭은 '혁신활동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활동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의 21.4%는 '혁신활동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꼽았는데, 특히 종업원수 10인 미만의 중소기업과 지방 소재지의 중소기업의 경우 이 비율이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혁신활동을 수행한 기업 10개사 중 8개사(78.0%)가 수행 경비를 자체 조달했고, 응답 기업의 25.7%가 주요 애로요인으로 '자금 조달'을 꼽았다. 응답기업들은 중소기업의 지속적 기업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업 역량으로 '자금조달 능력'(34.5%)을 가장 많이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자금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응답기업의 38.0%는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으로 '정부 정책자금 확대'를 꼽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19.8%) △금융기관 대출제한 완화(10.1%) △투자자금 세액공제 확대(10.1%) △시장 및 기술 동향 등 정보제공 확대(9.4%) 등이 뒤따랐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과반 이상이 혁신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실제 혁신활동 수행 비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정책자금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세계百, 동반위 ‘협력사 ESG지원’에 2년연속 참여

동반성장위원회와 신세계백화점이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세계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신세계백화점의 적극적인 동참은 타 기업에게 큰 모범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협력사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소기업 만난 한동훈 대표 “대출금리 인하”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중소기업계를 만나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크게 올라있는 상황에서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을 줄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한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출금리와 기준금리의 예대마진 차이가 오래 지속되면 가계와 기업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지금처럼 중소기업의 연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예대마진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를 낮추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인하 지원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출금리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달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 포인트 인하하며 38개월 만에 긴축 기조를 마무리 지었다. 당시 중기중앙회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금융당국에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한 달 여가 지난 지금까지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대표는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계의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대체인력지원금 신설,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 강화도 약속했다. 아울러 첨단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및 원전 생태계 진흥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생기고 국민 생활이 편안해져 선순환이 생긴다"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용과 생산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를 만난 중소기업 경영인들은 기업격 및 노동격차의 해소를 주요 의제로 꼽으며,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연화를 요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반도체특별법'처럼 최소한 노사가 합의하면 중소기업도 연장근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도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규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두 가지는 지금까지도 논란만 되고 있고, 현실을 개선하진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 여당이 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기업계는 한동훈 대표에게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전달했으며, 이후 중소기업 단체장들의 현장 건의가 이어졌다. 이날 중기업계에서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단체장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한 대표는 당 대표 당선 이후 지난 8월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기중앙회 임원진들을 만난 바 있다. 한 대표가 직접 중기중앙회를 찾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양대 ERICA 사회봉사단, ‘시화호 30주년 기념 환경정화 캠페인’ 참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사회봉사단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시화호 내 대송습지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화호 유입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난 9~10월에 네 차례 진행된 안산천, 반월천, 신길천, 화정천 일대의 정화 활동에 이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한양대 ERICA 학생들과 교직원, 안산시 공무원,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직원,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화호 수변을 청소하고, 하천과 시화호 간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661kg의 쓰레기가 수거되었으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시화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 되어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은 “안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화호의 환경보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산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시화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산의 브랜드가치 증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코웨이·동반위·협력사,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동반성장위원회는 코웨이 및 협력사 이랜시스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협약 대기업이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로 선택해 시행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는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인 △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 준수를 노력한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전시회(P.I.F)를 개최하여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 기술 국산화,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여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돕는다. 협력사인 이랜시스도 △생산성 향상 등 혁신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코웨이는 2019년 첫번째 협약 이후 이번에 재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3년 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211억원의 지원을 약속해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시 한 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코웨이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반위에서도 코웨이와 지속 협력하여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뉴아인 ‘일렉시아 2.0’, 美 FDA 시판 전 허가 완료

전자약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뉴아인은 편두통 전자약 '일렉시아(ELEXIR)2.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전 허가(510K)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일렉시아(ELEXIR)'는 이마 주변에 뻗어 있는 삼차신경에 전기 펄스 자극을 인가하는 전자약 의료기기로 신경조절 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편두통 발작이 왔을 때 사용하는 급성 모드(60분)와 매일 사용하는 예방 모드(20분) 2가지 치료 세션이 탑재되어 있다. 웨어러블 개인용 의료기기로, 재택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몰 D몰과 네이버, 와디즈펀딩 사이트 등을 통해 '솔루메디-M'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일렉시아2.0은 기존 제품 대비 모드 선택 방법이 변경되며, 패키지 및 구성품이 추가됐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수집, 인공지능(AI)로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게 옵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분석 결과를 PDF 파일로 출력하여 다양한 의료기관이나 보험사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일렉시아(ELEXIR) 2.0'은 내년 상반기 데이터 발표 및 글로벌 사업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뉴아인은 “이번 FDA 시판 전 허가로 '일렉시아(ELEXIR)'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태국, 폴란드, 인도, 대만, 브라질, 중국 등 6개국에 이어 미국, 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뉴아인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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