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기자 이미지

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부서장 △조합정책실장 유진호 △회원지원실장 이기중 △조사통계실장 김병수 △제조혁신실장 고수진 △상생협력실장 정지연 △판로지원실장 신승재 △외국인력지원실장 김기훈 △디지털전략실장 김희중 △정보화추진실장 김근호 △정보화운영실장 함종호 △노란우산기획실장 정구현 △공제기금실장 황보훈 △공제마케팅실장 이은지 △PL손해공제실장 유지흥 △편집국장 양옥석 △경기지역본부장 성기창 △전북지역본부장 임승종 ◇팀장 △기획조정실 재무전략팀장 정영호 △총무회계실 회계팀장 김동근 △판로지원실 단체표준팀장 이상욱 △투자전략실 투자지원팀장 장명준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진공, 2024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의 업무공간 혁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간혁신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선정·공유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소진공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무공간 혁신 분야는 직원 간 소통하기 좋은 업무환경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관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간 구조 혁신 사례를 공모한다. 소진공은 업무공간 혁신을 위해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사무공간 조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및 디지털 환경 조성 △혁신적 재충전 공간 구축 △복합기 복도 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업무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산부 및 출산준비 직원을 위한 휴게실을 마련하고, 출산 및 육아 관련 서적을 배치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조성은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사옥 이전과 사무실 구축에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열린 공간 속에서 직원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부서 간 협업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동네 카페에서 스타벅스 한정판 ‘상생음료’ 판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전국 150개 카페에서 스타벅스가 만든 겨울시즌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선보인다. 19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신규 계절 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 사례다. 동반위 관계자는 “앞서 출시됐던 상생음료들도 모두 '완판' 됐었다"며 “이번 상생음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시즌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해남의 자색 고구마를 활용하여 고구마의 담백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더해져 고구마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음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으며, 카페명과 위치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난 차수 상생음료가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될 만큼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카페가 원가 상승, 경기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스타벅스의 상생활동이 소상공인 카페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계약 연기, 바이어 상담 뚝…수출中企 10곳 중 3곳 ‘계엄령 피해’

#부산에 위치한 한 제조업체 A사는 최근 공장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해외 바이어가 계약을 연기하자고 요구해서다. A사는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계약을 당초대로 진행하고자 하였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검사·측정설비 제조업체 B사는 갑작스레 오른 환율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계엄 하루 전날 송장을 받아 결제를 앞두고 있었는데 하루사이에 원화가치가 폭락한 것이다. 해당 업체는 해외 거래처가 제시간에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결제기일마저 앞당길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서울 소재 제조업체 C사는 비상계엄 이후 신규 업체 수출 상담 문의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물건 미발송'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 같아, C사는 내부적으로 방안을 고심 중이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5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비상계엄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사례의 절반 가까이(47.4%)는 국내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계약이 지연되거나 감소, 취소되는 경우였다. 아직까지 피해를 보지 않은 기업들의 불안감도 상당하다. 아직까지 피해는 없지만,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수출 중소기업은 63.5%에 달했다. 중소기업계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이유는 비상계엄 여파에 따른 국가 신뢰도와 이미지 하락 탓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는 평가다. 당장 가시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기업들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국 괜찮냐'는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계엄령 파동과 탄핵정국에 따른 한국경제의 불확실성 예상 지속기간으로 절반 가량인 49.3%가 '6개월 이내 단기'로 답해 장기화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반면에, '1~2년 중기 지속(32.2%)', '2년 이상 장기화(8.2%)'라는 응답에서 보듯 중장기화를 우려하는 비중도 40%를 넘겨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이밖에 현 상황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기업들은 '국내 상황에 문제없음을 적극 해명'(51.7%)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는 응답도 25.5%에 이르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앞서 17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급락하면서 환율이 많이 오르고 수출 환경도 안 좋아진 상황"이라며 “우리 나라 수출 기업 상당수가 수입 원자재를 들여와서 제조하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출을 해도 적자가 나거나 '또이또이'가 되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중소기업계는 현 상황 극복을 위해 '국가 대외 신인도 회복'(74.7%)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환율 안정화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이 55.2%, 해외 판로 확대 지원과 주요 원자재 수입 관세 인하가 각각 34.9%로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국가 신뢰도 및 이미지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대외신인도 회복과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농어촌상생기금,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 52개사 선정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운영위)는 18일 '2024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 52개사를 선정했다.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운영위는 선정된 기업·기관에게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ESG 컨설팅,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1개사가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선정됐으나, 올해는 52개사로 대폭 늘었다. 특히 강원랜드, 농협중앙회, 대상 주식회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21개사는 3년 연속으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에 대한 관심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어촌 간 상생협력・ESG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 ESG 경영의 농어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자랑스러운 中企인에 ‘아모스인가구’ ‘테키스트’ 대표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와 ㈜테키스트 김춘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모스아인스가구는 업계 최초로 음이온 방출 가구를 개발해 여러 산업재산권 및 인증을 획득하여 가구시장을 선점하는 데 기여했다. 이순종 대표는 1988년 동아아모스 창업을 시작으로 1995년 아모스아인스가구 법인 설립과 함께 현재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경영 실적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구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테키스트는 반도체 장비 진공 및 온습도 제어시스템 외 각종 반도체 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형 벤처기업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반도체 소자 제조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춘호 대표는 내부 인재 집중 육성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근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기부, ‘소공인 3개년 육성계획’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의 성장과 육성을 위한 '소공인 3개년 육성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소공인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제도 전반을 정비하는 한편, 소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 주된 골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 인쇄문화허브센터에서 제1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소공인은 총 56만개로 우리나라 전체 제조기업의 88.9%를 차지한다. 소공인 고용은 128만명으로 제조고용의 25.7%를 차지하는 서민층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소공인법 제정·시행을 계기로 소공인 정책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현재 2차 계획(2022~2026년)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정책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각종 경기 요인으로 소공인의 애로가 큰 상황이지만,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해 지원 제도 정비에 대한 필요가 컸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측은 “소공인을 국내 제조산업과 지역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소공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제3차 종합계획을 2년 앞 당겨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기부가 발표한 안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7년까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소공인 전담관리기관 10개를 선정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우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3년간 판로개척, 스마트제조, 작업환경 개선에 중기부 소공인지원사업의 일정 규모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공인들이 모여 있는 집적지 20곳을 추가 발굴·지정하고, 업종 및 입지 특성에 따라 생산기반형, 관광자원형, 상권생활형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맞춤 지원한다. 특히 지역특산품 등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집적지는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체험·테마형 관광지로 시범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소공인이 겪는 금융, 인력, 근로환경 등 3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소공인이 납품대금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매출채권 팩토링 규모를 확대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미회수 납품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민간 계약이행보증 상품도 신설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장년층, 외국인력 등 채용을 지원하고, 도제식 기술교육훈련기관을 통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 시설·장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 장관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발표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세계 4위로, 이는 국내 제조업의 88.9%를 차지하며 생산 기반을 탄탄히 지탱해 온 56만의 소공인들의 노력과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이 현장에 잘 안착·실행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챙기겠으며, 소공인들이 제조산업 및 지역경제의 핵심동력은 물론 소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공정위 “내년 정책 핵심에 중소기업 두겠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중소기업계가 여·야·정 비상점검회의에 경제계 참여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탄핵 정국에 중소기업 대표 경제단체를 방문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계의 경제 불안 심리를 해소시키고, 내년에 공정거래 개선을 통한 상생경제를 공정위 정책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한기정 공정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온기를 기대했던 경기가 급격히 싸늘해졌다"며 “연말 특수를 기다리던 소상공인들은 실의에 빠졌고, 11월까지만 해도 일본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수출 실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소기업계는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법안과 정책의 추진은 원만하게 추진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여·야·정 비상점검회의에 경제계 참여를 제안했고, 전날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모임에 각종 행사를 정상으로 진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연말특수를 기대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주자는 취지다. 중기중앙회는 여당인 국민의힘과도 접촉을 시도했으나, 탄핵 충격을 받은 당내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투자 활성화 등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부터라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정국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활동이 자칫 흐트러지거나 불공정거래로 어려움이 처하지 않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도와달라"고 공정위원장에 요청했다. 이같은 중소기업계의 건의에 한기정 위원장은 공정위가 내년도 정책설계에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화답했다. 특히, 내년도 공정위의 정책 목표의 핵심에 '중소기업'을 두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우리의 전망도 밝지 않다"면서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그림자가 더 깊게 드리워져 있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는 내년 우리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핵심 성장동력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내년도 업무계획 설계를 앞두고 있는데 현장의 중소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 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하도급대금 연동대상 확대 및 실태조사 강화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협동조합 공동사업 관련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불공정거래 관련 현장애로 19건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성신여대, 지역민 초청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선봬

성신여자대학교가 연말을 맞아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오페라 공연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오페라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일 전래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양일간 가족 동반 관객 등 약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성신여대 음악대학 성악과 학생들의 공연을 비롯 무대 세트, 오케스트라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라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에도 불구하고 공연 전 전석이 예약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지역사회의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오페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성신이 가진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준 한국교육문화재단과 KB국민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에듀테크, 겨울방학 ‘학습지 대목’ 준비

“애들 방학이라니 도망치고 싶어요. 겨울 방학이 특히 길어서 잘 보내야 새학년에 적응을 잘한다는데,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연례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맘카페에선 12월이면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 '겨울방학'이 핫이슈로 떠오른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개별 학교마다 방학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전후로 방학을 시작한다. 여름방학보다 상대적으로 기간이 긴 데다 학년 진급도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학부모들의 긴장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듬해 새 학년의 성적이 달라진다는 게 학부모들 사이에선 통설처럼 여겨진다. 학습지 전문 에듀테크 주요 기업들도 이같은 학부모들의 심정을 겨냥한 '겨울방학 특전' 상품을 내세우며 겨대목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자녀의 학습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이나 스파이용권 등을 제공하며 신규 이용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주력 상품인 '스마트올'의 신규 체험 및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웅진스마트올 키즈, 초등, 중학을 신규 체험하거나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은 캠핑 웨건, 미술용품 세트, 텀블러, 자사 전집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 중 한 가지를 추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럭셔리 호캉스 패키지, 외식 상품권,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도 지급한다. 웅진씽크빅 측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교과 성적과 온 가족 즐거움을 모두 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에듀테크 업체 아이스크림에듀는 내년 2월 말까지 인공지능(AI) 학습콘텐츠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체험을 신청하고 체험 학습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플라스 리솜 온천수 워터파크 입장권' 대인 1매와 소인 1매를 제공한다. 4~6세 유아부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홈런'과 함께 겨울방학 동안 새 학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겨울, 아이스크림 홈런을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