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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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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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글로벌 기업 도약 위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새해에는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로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일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중심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의 미래 방향성으로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브랜드 강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계열사별 미래 비전으로 김 부회장은 삼양애니는 푸드컬쳐 콘텐츠와 플랫폼 성장을, 삼양스퀘어랩은 노화예방 연구 성과를 주문했다. 또, 삼양라운드힐(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가정간편식(HMR)·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으로 김 부회장은 삼양의 미래를 공유할 사람이라는 뜻의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올해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하기로 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nahohc@ekn.kr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2일 신년사 영상을 통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남양유업, 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NS홈쇼핑에서 출시한 ‘테이크핏 당케어’가 매진을 기록, 초과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테이크핏 당케어는 근감소증으로 근육 감소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당류 걱정 없는 당 0g 설계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프리미엄 귀리식이섬유(VITACEL HF 600-30)를 담아 당 섭취에 민감한 중장년층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소화·흡수가 용이하며, 근육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모두 담은 완전단백질 20g(1회 섭취 기준)을 포함해 칼슘과 비타민D 등 총 9가지 기능성 성분(단백질, 귀리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칼슘, 마그네슘, 아연, 판토텐산, 비타민D, 비타민B6)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소화 속도를 고려해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을 활용했고, 그래뉼 공법으로 찬물에도 잘 녹고 거품 발생이 적어 편리한 섭취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당 섭취와 소화 부담, 식후 혈당 상승 걱정 없이 편안하게 근육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테이크핏 당케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크핏 당케어는 내년 1월 5일 오후 7시 35분 NS홈쇼핑에서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inahohc@ekn.kr(사진) 남양유업, 테이크핏 당케어 남양유업의 근육 관리, 식후 혈당상승 억제 도움주는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당케어’. 사진=남양유업

"용과 함께 소원성취"…크리스피크림 도넛, 새해 시즌 제품 3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과 함께 소원을 빌어봐(Make a wish with dragon!)’라는 슬로건을 담은 시즌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을 구현한 ‘용’ 시리즈 2종과 촛불을 형상화한 제품 1종이다. 헤이즐넛 초코스프레드를 충진하고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해 귀여운 용을 표현한 △복받아용, 부드러운 파스퇴르 우유크림을 넣고 푸른 용을 표현한 △소원빌어용, 반짝반짝 빛나는 촛불을 표현한 △위시 캔들 등이다. 소원빌어용과 위시 캔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 소원빌어용 에디션(3개입)도 판매하며, 이달 출시한 스노위 스노우맨과 홀리데이 기프트 등도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간절히 기원한 새해 소원 모두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다채로운 제품과 이벤트로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롯데GRS 도넛 29일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출시한 2024년 청룡의 해 맞이 시즌 신제품 관련 포스터. 사진=롯데GRS

CJ제일제당, 자사몰서 소상공인 대상 B2B 전문관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온라인 공식몰 CJ더마켓에 소상공인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전문관 ‘CJ더마켓 for Biz’를 선보인다. CJ더마켓 for Biz는 사업자등록번호 인증을 통해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한 요식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사업자 회원들은 설탕, 밀가루, 장류 등의 식자재 전용 상품은 물론 사이드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만두, 치킨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CJ더마켓의 다양한 혜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 꼭! 오네(O-NE)’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유료 멤버십인 ‘the프라임’에 가입하면 10% 상시 적립 혜택 등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CJ더마켓에 사업자 회원으로 신규 가입 시 선착순 50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로 추가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우 CJ제일제당 디지털 사업본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담당은 "‘CJ더마켓 for Biz’를 통해 소상공인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상공인 전용 제품 개발과 혜택 강화 등 사업자 회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CJ제일제당 사진자료] 'CJ더마켓 for Biz'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BYC, 청룡의 해 맞이 남성용 드로즈·박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BYC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을 출시했다. 청룡 나염으로 포인트를 준 드로즈와 박서 3종 세트다. 라인 형태의 용 나염을 사용한 BYC 폴리나염 드로즈(3매입)는 40㎜ 아웃밴드 스타일에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BYC 모달번아웃 드로즈(3매입)는 부드러운 감촉의 모달번아웃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잔잔한 용 무늬를 새겨 넣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남성용 박서 제품도 있다. 60수 면 소재의 인밴드 박서(3매입)는 30㎜ 인밴드 스타일에 용 무늬 나염을 새겼다. BYC 폴리나염 드로즈는 BYC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달번아웃 드로즈와 박서 제품은 내년 1월 중 선보인다. BYC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 세트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작,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청룡 제품으로 새해에 더욱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BYC] BYC 폴리나염 드로즈 29일 BYC가 출시한 갑진년 청룡의 해 기념 ‘남성용 폴리나염 드로즈’. 사진=BYC

파리바게뜨, 이강인 소속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을 기념해 첫 번째 제품으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24년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로,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여진 모습을 표현했다. 경기장 잔디 색상과 유사한 그린티 시트와 달콤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그린티 초콜릿 마블 시트에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가 콕콕 박힌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켜켜이 쌓아 올려 완성했다. 특히, 이번 케이크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의 인기 선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년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장 속 축구공을 구현한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 손잡고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파리생제르맹케이크 29일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사진=SPC

버거가 기가 막혀…왕돈가스 뺨치는 패티, 419g에 높이도 10㎝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들이 평범함을 거부하는 MZ세대 입맛에 맞춘 이색 신제품으로 ‘버거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패티 하나가 왕돈까스 크기를 자랑하며, 버거 레이어(층) 높이가 10㎝에 이를 정도로 두께를 과시하는가 하면, 버거 브랜드명 글자가 13개로 나열되는 등 저마다 레시피와 네이밍(이름짓기)의 차별화로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6개 직영·가맹점에서 ‘K-왕돈까스 버거’를 시범 판매한 이후 현재 정식 판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명 그대로 번 사이에 성인 손바닥 보다 큰 왕돈까스 패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20대~30대 남성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한 왕돈까스버거는 중량만 309g으로 일반 버거보다 크기와 양을 키웠다. 또, 제품 유형별로 단품 7500원, 콤보 8700원, 세트 9400원으로 중량 대비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시범 판매 기간 동안 총 판매량만 3500개로, 두툼한 패티에 따른 포만감은 물론 돈가스 콘셉트에 맞춰 양상추가 아닌 양배추를 넣어 식감을 살린 점에 고객 호응이 뒤따랐다고 회사는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제품 제조·판매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보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재출시를 고려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고, 재료 납품과 원가 조정 등 가맹점과 논의를 거칠 것"고 설명했다.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도 평균 버거 무게의 2배인 419g의 중량을 자랑하는 ‘최강버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일까지 매장당 30개씩 판매하는 한정판으로, 무거운 무게만큼 높이도 10㎝에 이르는 대형 버거다. 이름만큼 풍성한 구성도 눈길을 끈다. 고기·소시지·풀드포트까지 패티만 3종을 사용했으며, 화이트머쉬룸·블랙페퍼데미소스·AI소스·슈가버터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더했다. 일반 버거 번이 아닌 쫄깃한 식감의 프레츨 번과 치즈 2장, 계란 후라이까지 더해 포만감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판매 유형별로 가격대는 단품 8500원, 세트 1만원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매장에서 준비한 수량이 완판된 상태로 정식 출시 여부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면서 "다만, 앞으로도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버거킹도 긴 제품명의 한정판 햄버거가 화제를 모으면서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올 4월 출시한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이하 콰트로 맥시멈) 버거를 시작으로, 39글자의 긴 이름에 쇠고기 패티 4장으로 구성된 커다란 크기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첫 주 예상 판매량의 150%를 웃돌았다.이어 지난 10월 후속작으로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블양양 맥시멈)’을 선보였다. 블루치즈소스·화이트슬라이스 치즈 등 주 재료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각각 쇠고기 패티가 3장 들어간 ‘맥시멈3’버거와 4장 들어간 ‘맥시멈4’버거로 나뉜다.최근에는 기존대로 소스 등 구성은 동일하되 패티 수를 줄인 제품을 맛보고 싶다는 소비자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쇠고기 패티를 2장 넣은 ‘맥시멈 2’를 출시하기도 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맥시멈 2는 내년 1월 말까지 판매하는 제품"이라며 "높은 인기에도 아직 상시 메뉴 전환 계획은 없다"며 일단 선을 긋고 있다.inahohc@ekn.kr(왼쪽부터) 롯데리아 K-왕돈까스버거, 노브랜드버거 최강버거, 버거킹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 사진=각 사

LG생활건강, 타투 프린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북미 대륙에서 첫 선보인다. 임프린투는 모바일 앱(APP)으로 도른 고안을 피부나 의류에 새겨주는 휴대용 타투 프린터다. LG생활건강은 내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임프린투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임프린투 이미지들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만든 ‘꽃·자연’, ‘기하학·도형’, ‘레터링(문자도안)’ 등의 도안을 선보인다. LG 엑사원 아틀리에는 약 3억5000만 장의 이미지와 이를 설명하는 문구, 영상 등 각종 정보를 학습한 ‘멀티모달(Multimodal, 복합정보처리)’ AI다. 엑사원 아틀리에에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관련된 완전히 새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디자이너의 마무리 작업이 더해져 최종 도안이 완성된다. 이처럼 AI와 연동한 생산성 높은 방식으로 현재 임프린투 모바일 앱에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채로운 취향과 고객경험이 그대로 반영된 도안이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생성된 AI 도안만 1만 개가 넘고,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누적 10만 회가 넘는 선택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 개성을 뽐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직접 AI로 자신만의 도안을 생성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경험 혁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LG생활건강 지난 7월 아트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3’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로 타투를 그려넣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 전통미 알린 공로로 문화재청 감사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스맥스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적극적인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등 올해만 5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와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서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조선 영조의 일곱번째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이인 화협옹주의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맥스와 두 기관은 공동 연구 결과물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공개했으며, 올 10월에는 화협옹주의 입술 연지를 색조 립밤으로 재해석한 ‘화협옹주 연지고’도 개발했다. 한국의 전통미를 도자기에 담은 화협옹주 화장품은 귀빈과 해외 선물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에 코스맥스는 전통문화 홍보 차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등 문화상품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병만 대표는 "는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이룩한 성과는 오랜 시간 쌓인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속 발굴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화협옹주 화장품 화협옹주 미안자기(왼쪽)와 미안고 화장품. 사진=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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