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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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전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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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국회, 미래세대 위해 고준위 특별법 조속 제정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고준위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희망하는 미래세대들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는 ‘미래세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특별법안 발의자인 김영식·이인선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강원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세종대, 아주대, 조선대 등 6개 대학 원자력·지질·방사선·행정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 314명이 참여했다. 현재 여·야에서 발의한 4건의 법안은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원회에서 11차례 심의를 진행하였으나, 중간저장시설 완공 시점 명시 여부와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용량 규모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내년 5월로 끝나는 이번 제21대 국회 회기 중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발의된 법안은 자동폐기된다. 6개 대학 학생들은 이날 ‘고준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미래세대 성명서’를 통해 "특별법은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아주 중요한 이슈"라며 "미래를 살아갈 세대로서, 또한 해당 분야에서 일하게 될 전공자로서 특별법 제정을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며 "이번 기회를 놓쳐 과거와 같이 특별법이 폐기되지 않도록 국회 여·야 의원들이 협치를 통한 결단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김영식 의원은 "특별법 제정으로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반드시 미래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인선 의원은 "이제는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겨주어야 할지 생각해 볼 시점이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s@ekn.krclip20231219112049 고준위방폐물학술단체연합회, 미래세대 일동이 고준위 특별법 신속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1회 내부통제 경영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제1회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통제활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청렴 정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내부통제경영(IMS) 인증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경영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3개사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 규정에 따라 통제활동 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업무단계별 리스크 식별·평가 및 통제활동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회사의 목표, 조직의 복잡성, 업무환경, 법규 등을 고려하여 수립된 통제활동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통제 운영위원회에 보고 후 개선 조치하고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승우 사장은 "금번 수상으로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청렴 문화의 확산과 함께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우수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한국남부발전이 제1회 내부통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해당기관 전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및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체계적인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및 35개의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인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 중앙행정 및 지자체 포함 7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중부발전 공공데이터 담당자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만큼 수준 높은 데이터 품질관리로 국민과 이를 필요로 하는 민간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jjs@ekn.krclip20231219111452 윤미라(오른쪽) 중부발전 정보보안처 처장이 행정안전부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과 기업투자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한다. 정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이번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정부는 지난 5차 수소경제위원회(‘22.11월)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 ?청정수소 인프라 및 제도 구축,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정부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23.3월)하고,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23.6월)하는 한편, 정상회담 계기에 미국·사우디·일본 등 주요국 정부 및 기업과 수소 협력에 합의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금번 위원회 상정된 안건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이다.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주요 정책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수소법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 금번 운영방안에서는 청정수소 기준을 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 이하로 설정하는 내용의 △청정수소 인증기준과 함께 인증 절차 △인증 추진체계 △연계 지원방안 등이 마련되었다.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됨에 따라, 내년에 개설될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CHPS) 등 연관 제도의 차질없는 시행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들의 청정수소 관련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수소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수전해, 액체수소 운반선, 수소터빈 등 △수소산업 10대 분야 40대 핵심품목을 도출하고 △원천기술 확보 △사업화 촉진 △공급망 강화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 10대 전략분야 소부장 국산화율 80% 달성 및 글로벌 소부장기업 20개사 육성 등 수소산업 소부장 생태계 강화와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2030년 수소차 3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 구축을 목표로 △수소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액화수소 충전소, 융복합 수소충전소 등 수소충전소 확충 △수소 수요 증가에 따른 수소 수급 대응체계 강화 및 공급 다변화 등 정책방안을 마련하였다. 수소차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송 부문의 수소 활용 촉진과 더불어 대기질 개선 및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전해 기술별 중점연구실을 구축하고, 중점 연구실 중심으로 △기술 국산화를 위한 기초·원천 연구 수행 △기술 신뢰도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칼라인 수전해를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주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울산과학기술원(참여)(PEM 수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주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가 수소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메가와트급(MW급) 대용량 수전해 국산기술 확보 및 청정수소 경제성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국내외 주요 수소기업간 업무협약(3건) 체결이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LG화학, SK E&S, 효성중공업, 블룸에너지, SK에코플랜트 등 국내외 수요 대기업과 액화수소탱크·전극소재·분리판 등 주요 소부장 분야 국내 대표기업들은 기술개발, 공급망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를 통해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 기술 및 액체수소 충전소 핵심 기자재 국산화, 국내외 공급망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전해 기술개발·공급망 구축 △액체충전소 구축 협력 △연료전지 부품개발·해외진출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정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과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jjs@ekn.krclip20231218134834

KTR, 국내 1호 인공지능(AI) 인증 부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국내 첫 AI(인공지능)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AI 제품 품질 평가를 본격화했다. KTR은 18일 과천 본원에서 ㈜세오(대표이사 이형각, 김호군)의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에 대해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마크인 KTR AI마크 1호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KTR마크는 KTR이 제정한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전기전자 △금속 △화학 △기타 제품군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존 TR마크에서 지난 11월 명칭이 변경됐다.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GS) 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서 지난 10월부터는 국제표준 ISO/IEC 25059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원장은 "인공지능(AI)은 이제 산업과 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녹아들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I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 확보인 만큼 AI 인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AI 인증 수여식2 김현철(가운데 왼쪽) KTR 원장과 이형각(가운데 오른쪽) ㈜세오 대표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내 1호 KTR AI 인증마크를 받은 순찰로봇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금인상은 억제, 중간배당은 강제’ 불만 커지는 발전공기업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들이 ‘전기요금 인상은 억제하고, 중간배당은 강요’하는 정부 및 모회사 행태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과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은 지난 주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한전에 당초 보다 빨리 중간배당을 하도록 하는 정관 규정을 신설했다. 금주 중에는 중간 배당액 결정하는 이사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자회사들은 한전에 중간배당을 하기 위해 연내 최대 4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각 사 이사회는 물론 직원들까지 대내·외적으로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발전공기업들은 공시를 통해 ‘정부가 요금 정상화와 생산원가 보장 등은 억누르고 전력 공급 의무, 중간 배당 등은 강제하며 시장원칙을 역행’한다며 에둘러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 발전공기업은 ‘투자설명서’ 공시 상 ‘투자위험요소’에 "전력요금의 결정은 시장의 원리보다는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요금인상이 결정 되었지만, 생산자의 교섭열위에 의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존재"라고 명시했다. 또 "전력거래소를 통한 전력시장이 개설되어 있지만 한국전력의 구매력이 생산자의 가격협상력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원리에 따른 가격결정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인상이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과도 반하는 측면이 있어 당사의 경영상 부담요인으로 작용, 추후 연료비 보장 수준도 축소될 가능성,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요금인상을 정책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위험 또한 존재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했다.이 외에도 공기업 내부에서는 위기극복 동참 취지는 공감하지만 ‘연좌제’, ‘마른 수건 쥐어짜기’라는 불만이 나온다.한 발전 공기업 관계자는 "한전은 정부의 소매요금 통제로 적자가 워낙 심하지만 사실 발전사들은 전기를 생산해 판매를 하는 회사니까 수익은 나고 있다. 적자가 날 때도 한전의 적자폭을 상쇄하기 위해 적용하는 정산조정계수 때문이었다"며 "모회사가 요청하면 자회사가 거절할 수는 없다. 임금 동결이나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지난해부터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 ‘재정건전화·경영혁신 중점 추진과제 현황 및 향후계획’을 통해 지난해 5조 3000억원의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도 한전 및 발전 6사가 3조 3000억원 규모의 절감 대책을 보고했다. 그런데 여기에 수조원의 중간배당까지 강요받고 있다"며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란 것인지 모르겠다. 시장원칙이 작동하게 한다더니 지난 정부와 달라진 게 없다. 사실상 분사한지 20년이나 지났고 생산한 전기를 사고파는 거래 관계인데 자회사라는 이유로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에너지 업계 한 전문가는 "정부가 요금 정상화와 생산원가 보장 등은 억누르고 전력 공급 의무, 중간 배당 등은 강제하며 시장원칙을 역행하는 것은 물론 전력산업 왜곡과 부실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총선을 의식한 것이라고 하지만 전력산업의 부실화로 인한 전력공급불안, 안전저하는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jjs@ekn.kr출처=전자공시시스템.

지역난방공사,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와 고품질 데이터 확보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 및 공공기관의 품질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시행되며 △공공데이터 관리 △값 △개방·활용 3가지 영역에 대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보다 세분화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각 기관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난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성과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공정하고 청렴한 ‘투명경영’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개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청렴윤리 주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KOMIPO 청렴윤리 주간’을 지정하고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KOMIPO 청렴윤리 주간’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내부 직원과 협력기업, 지역 주민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청렴한 인생네컷 △내가 바라는 청렴 △인권영화 상영 △청렴한 내 모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약 50점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공정과 상식, 반부패의 의미를 전달했으며,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청렴 소품을 활용한 스티커 사진 촬영으로 청렴의 의미와 행복한 기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내가 바라는 청렴’ 한마디를 열매 스티커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주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218125327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청렴나무에 청렴 메시지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KTC, 특정물질 사용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에서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산업 특정물질 사용규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 발포제로 쓰이는 수소염화불화탄소(이하 HCFC)·수소불화탄소(이하 HFC) 물질의 오존층보호법에 따른 사용 규제 동향과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포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KTC는 건축물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HCFC, HFC 발포제 대체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물, 수소불화올레핀(HFO), 탄화수소 등을 이용하여 5개의 대체 발포 시스템 표준모델을 개발한 제조업체 3개사의 기술개발 성과 발표가 있었다.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에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높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HCFC 발포제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HCFC는 오존층 보호법에 따라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소비량이 감축되고 있으며, 2030년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KTC는 한국석유화학협회와 함께 HCFC, HFC 특정물질 대체 발포기술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 산업계의 특정물질 대체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KTC는 2014년부터 냉매, 발포, 소방, 세정 분야에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 대체 전환 기술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건설 분야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 건설사 담당자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의 친환경 발포제 사용 중요성과 국내외 불소계 발포제 사용규제 정책을 알 수 있게 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환경영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향후 건축자재 선정 시 친환경 발포제 사용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폴리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스프레이 폼 단열재를 생산하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특정물질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 전환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TC의 시험·인증 서비스와 대체기술 기술지원을 통해 건축용 단열재 산업의 그린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218151813 장재훈 KTC 탄소중립센터장이 18일 ‘2023년 폴리우레탄 건축단열재산업 특정물질 사용규제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녹색건축인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clip20231218125117 KTC 군포 본원 청사 전경

산업부,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친환경연료 역할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와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며,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 유가 상하방 요인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연구원은 내년 두바이유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23.1~11월 $82.52/B)인 배럴당 83불로 전망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석유관리원이 발표에 나서 쉐브론, 엑슨모빌 등 해외 메이저 석유기업들이 이미 원유 정제공정을 일부 바이오원료 정제공정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국내 정유사에서도 석유계 원료와 폐플라스틱열분해유 등 재활용원료를 혼합 정제하는 혼합 투입(Co-Processing)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HD현대중공업이 해운·항공 분야에 집중하여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와 메탄올 추진선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근 친환경연료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재생합성연료(E-Fuel)를 오랜기간 연구해 온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재생합성연료의 국내외 기술과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소개하며, 현재 국내기술은 완성도 있는 수준으로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 결정만을 앞둔 상황이라 언급하였다.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도로·항공·해운을 망라한 전 수송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한 국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 속, 정유사들이 선제적으로 친환경연료 생산 실증,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에 나서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정부도 「석유사업법령」개정과 신재생연료혼합의무화제도(RFS) 비율 상향과 같은 제도적 지원과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보태, 업계의 친환경연료 투자를 가속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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