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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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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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청송군,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위한 주민 설문조사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군민의 인식과 정책적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19일까지 '저출생 극복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수립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결혼·출산·양육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정주 여건 개선 △주민복지 확대 방안 △인구증가 정책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업 등 총 2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민들은 온라인 플랫폼(QR코드)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송군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해,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안동·예천, “행정통합은 답이 아니다” 공동 성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는 18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주민 500여 명과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도민 동의 없는 행정통합은 철회돼야 하며, 경북과 대구가 공동 생존 전략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0월부터 성명 발표와 집회 참여 등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이어오며, 북부권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결집해왔다. 김경도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을 막는 해법이 아니라 경북의 정체성을 훼손할 위험이 크다"며 도민의 뜻을 반영할 의결권 행사를 요구했다. 안동·예천 지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기반으로 행정통합 저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jjw5802@ekn.kr

안동시-예천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공동 성명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예천군이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앞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설명회에 앞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두 지자체는 경북도청 신도시 쇠퇴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반대하며, 북부권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권기창 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성명을 통해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앙 권한 이양을 명분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통합 반대, △저출생 및 지방소멸 해결을 목표로 하는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는 점, △북부권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계획이 실질적 비전이 없다는 점 등을 행정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이후 기초자치단체 권한이 광역자치단체로 흡수되면서 지방자치가 저해될 가능성과, 통합청사가 대구로 이동할 경우 북부권의 행정중심 복합도시 비전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을 비판했다. 안동시장과 예천군수의 공동 성명 발표 후,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과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도 함께 성명을 발표하며 도민의 동의 없이 추진되는 행정통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안동시와 예천군에서는 행정통합 반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달 두 차례 궐기대회를 개최하며 주민 의견을 모았고, 예천군 역시 15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반대 의견을 수렴했다. 권기창 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도청 이전이 10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행정통합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시군의 뜻을 모아 행정통합을 무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파묘’ 장재현 감독, 고향 영주서 후배들과 꿈의 대화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내 최초 천만 관객 오컬트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모교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18일 영주시 대영고등학교를 방문, 맞춤형 직업특강을 진행했다. 영주시의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동문인 개그맨 이상훈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나누며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상훈은 “고교 시절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라며 도전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장재현 감독의 진심 어린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직업특강과 입시설명회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컬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저출생 극복과 환경 가치를 담은 ‘탄생 캠핑 페스티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예천군패밀리파크에서 청년단체 '예천청년씨드' 주관으로 '탄생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저탄소 실천을 목표로 저탄소 교육, 아동 재능 발표회, 야외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김재우 예천청년씨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자기고]소나무를 더 푸르게 하는 가을 단풍

뜨거운 태양을 먹고 자란 푸른 나뭇잎이 가을이 되면 감추었던 색을 뿜어낸다.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다. 김천에서 시작한 공직생활, 대구와 서울을 거쳐 고향에 돌아왔더니 어느새 나는 중년이 되어 있었다. 돌아보면 청춘은 몹시 짧았다. 어쩌면 청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간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삶에 대해 더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살아야 할 텐데, 생각이 자꾸만 깊어진다. '연어'가 그러하듯 다음 세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게, 내게는 의미 있는 삶인 것 같다. 힘들었지만 노력하면 미래가 보장되었던 우리 세대는 그런대로 살만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직장 구하기가 힘들고, 삶이 너무 팍팍해 결혼과 집 장만을 포기한다니 그 불만이 이해된다. 내가 국가의 일을 하는 공무원으로 살아왔기에, 그들에 대한 빚진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지난 일들을 생각하니 그때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또 다른 길이 보인다. 분명 새로운 길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면, 소나무의 푸르름은 더 짙어진다. 내 삶도 조금씩 단풍이 들어가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게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우리 후손의 빛나는 청춘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멋진 가을을 위해,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야겠다. 젊은 청춘들을 위해.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 방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임 교육감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방식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5년 SNS 홍보단’ 모집…지역 매력 알린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주의 매력과 시정 소식을 널리 알릴 '2025년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일반인 15명과 영주시 소재 대학생 5명을 선발한다. 지역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매월 1건 이상의 SNS 콘텐츠를 제작할 열정과 능력이 요구된다. 홍보단은 2025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영주시의 축제, 관광지,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재해 SNS에 게시하고, 시 공식 계정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홍보단은 원고료 지급, 영주 관광지 팸투어 참여, 우수 활동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SNS 홍보단은 영주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한우농가 대상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사업 수요조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한우농가의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2025년도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럼피스킨 방제램프는 빛의 파장을 활용해 모기 등 흡혈곤충 유입을 친환경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기존 화학 방제의 단점을 보완한다. 농가당 최대 50개까지 지원되며, 램프 1개당 9만4천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럼피스킨은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소의 발열, 생산 감소, 유산 등을 유발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작년 국내 첫 발생 이후 올해까지 총 19건이 보고됐다. 봉화군은 “이 사업이 흡혈곤충 방제와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410억 원을 투입해 8년간 진행되었으며,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 탈춤공원 등 도심 공간에 빗물을 자연적으로 흡수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투수면적률 8.3% 저감, 비점오염원 저감, 빗물 침투량 연간 31만 톤 증가, 여름철 도시 온도 1.5도 낮추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순환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물 중심도시로서 생태계를 회복할 것"이라며 향후 2차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안동시가 글로벌 물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ater 안정호 부문장은 “안동시가 전국 최초 물순환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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