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의성군, 직원 한마음대회 힐링캠프 개최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 빙계 얼음골 야영장에서 '2024년 의성군청 직원 한마음대회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비상근무 및 축제 지원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힐링콘서트, 인생네컷, 타로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업무를 잊고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김주수 군수는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3억 원 확보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7일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생산 축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타 시도에 대량 공급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축산물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에 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주원료의 70% 이상을 경북산 축산물로 사용하고, 타 시도로 납품 계약을 맺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구운계란(훈제란) 생산 후 숙성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신축을 위한 설계, 시설설비 및 건축비로 사용된다. 총비용은 도비 9%, 군비 21%, 융자 20%, 자부담 50%로 분담해 추진된다.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봉화읍 화천리에서 2010년 설립된 이후 산란계 농장의 유정란을 매입하여 연간 30만 개의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저온저장시설 부족으로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저온저장시설을 증축해 훈제란의 숙성기간을 늘리고 신선도를 높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업비 확보를 통해 완제품의 신선도를 강화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어르신들의 시화전, ‘엄마의 노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 어르신들의 시화전 '엄마의 노래'*가 12일부터 16일까지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 '2024년 경북 오감백감지원사업 가능한 변화들'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교육 결과물 1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교육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로, 평균 나이 80.8세의 어르신 12명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완성했다. 어르신들은 '성진골언니들'이라는 팀명으로 노래 '엄마의 노래'의 가사를 직접 짓고 노래해 음원으로도 출시했다. 그들의 삶과 회한이 담긴 이 노래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CAC컴퍼니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시화전을 통해 벽화마을과 그녀들의 삶을 기록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농업인 격려와 화합의 장 마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농업인 단체 대표와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같은 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도 행사에서는 안동시가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탁호균 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이상기후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농업인의 날은 한자 열 십(十)과 한 일(一)이 합쳐져 흙 토(土)가 된다는 의미로, 농민과 흙의 소중함을 기리는 뜻을 담고 있다. jjw5802@ekn.kr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세스코와 업무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10월 24일 세스코와 함께 세스코 터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산후조리원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스코 홈케어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산후조리원의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기를 위한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 방안도 논의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전문 해충방제 시스템을 산모와 산후조리원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협력하여 산후조리원의 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 역시 “세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조리원 원장님들과 산모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산후조리원의 위생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초유은행, 한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초유 공급 확대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초유은행이 한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초유은행은 젖소 농가에서 남는 초유를 수거해 면역 성분 검사를 거친 후 멸균 처리하여 한우 농가에 제공, 송아지가 충분한 초유를 섭취하지 못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6,365명, 보급량은 16,787병에 달하며, 해마다 초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젖소 농가를 추가로 확보해 보급량을 한 방문당 5병으로 확대했다. 초유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무상으로 제공되며, 사용 시에는 55℃ 물에 녹여 송아지에게 빠르게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정호 소장은 “초유은행이 한우와 젖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로 공무직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속 공무직 근로자들을 위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근로자의 심리와 신체 건강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직업건강협회와 ㈜휴레이포지티브의 '건강CHECK' 앱을 활용해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뇌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을 평가하고, AI기반 맞춤 메시지를 3개월 동안 매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혈압, 혈당 검사와 건강 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는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농협, 사과 수확 봉사로 농촌에 온기 전달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북농협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북 문경 가은읍 사과농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서툴지만 정성껏 사과를 수확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특히 서문경농협 임직원들은 가래떡을 나누며 농촌 일손돕기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8월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에 따른 첫 활동으로, 9월에는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우리 쌀을 기부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으며, 공사 이재혁 사장도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 ‘농업대전환’으로 소득 8배 증대…농업 혁신 모델 전국 확산 기대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에서 새로운 농업모델인 '농업대전환'이 확산 중이다. 이 모델은 벼농사 대신 이모작과 공동영농을 통해 농가 소득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영덕 달산지구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첫 배당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달산지구는 21ha의 논에서 벼 대신 콩과 배추, 양파를 재배하며, 농업생산액을 기존보다 약 8배 증가시킨 11억 2500만 원으로 끌어올렸다. 백성규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 대표는 “기존 벼농지에 배추로 이모작을 하며 생산성과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며, 향후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구미와 의성 등지에서도 공동영농과 융복합 사업을 도입하며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문경 영순지구'는 성공 사례로, 벼 대신 콩·양파 등을 재배해 농업생산액 3배, 농가소득 2배 증가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모델을 내년부터 도내 3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첨단화·규모화·기계화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꿔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 강조…“지역 발전 위해 통합은 필수”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군 의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지방자치가 30여 년간 이름뿐인 자치에 머물렀다"며, 통합을 통해 지방이 권한과 재정을 확보해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구 감소로 경북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500만 인구 규모의 광역지자체가 되어야 서울과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영재학교와 산업단지 권한 등을 이양받아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북부권 주민들의 우려도 알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충분히 소통할 계획임을 밝혔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