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농업 업무가 활성화된 정도를 평가했다. 영주시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농정사업과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대축제 신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이 주목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영주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jjw5802@ekn.kr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고령자, 부녀자단독농가, 장기입원환자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60여 명의 공무원과 지역 기관,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중심은 농민이며,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가을 수확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베트남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은 4개월 만에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는 양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봉화군의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의 위상을 알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 외에도 봉화군은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봉화군 대표단은 듀이탄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 참석과 함께 주한 다낭총영사관을 방문해 K-베트남밸리 사업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봉화군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며, K-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25명을 모시고 경북 봉화 및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떠나요! 행복가득 추억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정서적 고립과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영양읍지사협 위원들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까지 협곡열차를 타고 절경을 즐기고, 태백석탄박물관과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며 색다른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참여한 조○○ 어르신은 “평소 다른 지역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겸 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취약계층의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 실적을 바탕으로, 토양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군위군은 올해 52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22800t과 토양개량제 1972t을 공급하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율을 41%로 늘려 성과를 이뤘다. 또한, 자체 공급한 반값 유기질비료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김진열 군수는 “농가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에도 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의성 고운마을 캠핑장에서 캠핑과 성냥공장 투어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캠핑 참가자는 의성의 자연을 만끽하고, 성냥공장 투어에서는 의성의 근대 산업 역사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투어 후 직접 성냥갑을 만들어 성냥을 채워보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의성성냥공장은 2013년 폐업한 성광성냥공장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당시 성냥 제조에 사용된 기계와 근로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참가 신청은 고운마을 캠핑장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의성성냥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요양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팀은 8일 IBK기업은행과 구세군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20kg의 햅쌀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식생활 개선과 영양 상태 유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2권역) 이용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 어르신은 “무거운 쌀을 사러 나가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화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후원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경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포항),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영천) 등 3개 학교가 참여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첫 수업은 금융·마케팅 관련 과목으로 시작되며, 향후 농수산·공업 계열, ICT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설 구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교실온닷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5조 6174억 원으로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33억 원 증가한 규모로,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등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래 교육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 예산안은 △성장 지원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미래 대비 교육 △교육공동체 회복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효율적 재정 운용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에는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오름학교, 고교학점제 등 기초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한 예산 516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교육 부문에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기기 보급, 디지털온선도학교 운영 등을 위한 3,948억 원이 편성됐다. 교육공동체 회복과 성장 지원으로는 무상급식, 특수교육, 다문화 교육,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5109억 원을 편성하여 학생 복지와 교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에는 늘봄학교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유보통합을 통한 학급 운영비 등 총 1,255억 원이 포함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라며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예산 심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경북 직업계고 취업률이 69.5%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55.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0년 조사 시작 이후 5년 연속 최상위를 기록한 성과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생 진학률이 29.6%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취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직업교육 방향에 부합함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 △경북형 도제 사업 운영 △지자체 협력을 통한 교육모델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경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취업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지속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