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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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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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에 1조 2천억 투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출산과 전쟁'에 따른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내놓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3일 이철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환경 개선과 문화 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①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②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③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④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⑤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⑥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⑦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⑧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⑨돌봄도서관 운영 ⑩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⑪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⑫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⑬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⑭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⑮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⑯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⑰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⑱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⑲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⑳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 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히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수도권으로 이동을 꿈꾸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라고 밝히며,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새로운 길을 먼저 개척하고 위기 극복의 선두에 있었다. 후손과 우리나라를 위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자"라고 밝히며 시도민과 출향인, 기업, 언론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화랑정신·호국정신·선비정신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 시켜 나아가야 한다“며, 저출생의 최고 큰 문제는 수도권병이라"고 지적 했다. 덧붙혀 정부에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1.28% 구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년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년보다 9억 9908만 원(0.29%) 많은 30억 3500만 원(1.28%)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인 1%를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중장애인을 고용하는 생산시설의 생산품·용역·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서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직업 재활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총구매금액 기준으로 경북교육청이 17개 광역 교육청 중 서울과 인천에 이어 상위 3번째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단위 교육청 중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도 각급 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 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구매 우수 기관(학교)에 대해 교육감 표창 수여, 매월 학교(기관)별 구매실적을 분석해 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 업체 이용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고, 특히 경북 내 장애아동들의 향후 근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경북지역의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주문하고 있어 경북교육청은 올해 지역 내 장애인생산품의 우선 구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직업 재활에 이바지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가 더욱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전 139명 참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1개 종목, 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 학생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사회통합, 다양성의 존중과 포용성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올해 제18회째를 맞고 있다. 경북 장애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농구, 디스크골프, 수영 등 11개 종목에 총 139명(선수 80명, 임원과 지도자 59명) 이 참가하며 특수학교에서 선수 61명,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서 선수 1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 훈련 예산을 지원하고, 종목별 선수 선발과 강화훈련을 추진하며 장애 학생 체육 꿈나무를 키워왔다. 또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80명의 장애 학생 선수들에게 학생당 4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해당 종목의 전문가 선생님에게 지도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교 운동부에 종목별로 2300여만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방학 동안 동계 강화훈련을 위하여 특수학교 8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 18교에 총 21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한편, 경북 장애 학생 선수들은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6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특히 역도에서 25개, 육상에서 19개의 메달을 얻어 경북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장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펼치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전남 원격 화상 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북 원격화상 학급 운영자 16명과 전남 매칭 학급 운영자 16명 등 총 32명이 참여해 2024학년도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온라인 만남의 날'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먼 거리에 있는 전남 지역의 학생들을 웹 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 교실을 연결하여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하여 학습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업의 형태를 말한다. 이번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선도적으로 학급을 운영했던 이정환 유림초등학교(경주) 선생님과 서우연 전남 순천북초등학교 선생님의 공동 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 학급 교육과정 운영 노하우와 학생들과의 소통․공감 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백혁 전남 화순오성초등학교 선생님과 장한울 안동송현초등학교 선생님의 학습 공유 자료와 영상 공유를 통해 올해 화상 수업 학급의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을 넘어 전남 학급과의 화상 수업 학급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과의 화상 수업 학급에서는 20명의 교사가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 문화 등을 공유하여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아울러, 원거리 학생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특색을 서로에게 알리며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경북-전남 간 32명의 교사가 참여해 1년 동안 활발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을 운영하는 학급은 △경북 포항 장기초등학교-전남 여수 소호초등학교(305㎞) △경북 경주 유림초등학교-전남 순천 순천북초등학교(244㎞) △경북 김천 농소초등학교-전남 진도 오산초등학교(317㎞) △경북 안동 안동송현초등학교-전남 목포 목포백련초등학교(368㎞) △경북 안동 와룡초등학교-전남 영암 영암초등학교(351㎞) △경북 구미 원호초등학교-전남 완도 청산초등학교(386㎞) △경북 구미 구미원당초등학교-전남 무안 삼향초등학교(231㎞) △경북 영주 영주가흥초등학교-전남 화순 천태초등학교(360㎞) △경북 영주 영주가흥초등학교-전남 장성 서삼초등학교(326㎞) △경북 영주 영주가흥초등학교-전남 해남 해남동초등학교(423㎞) △경북 영천 금호초등학교-전남 신안 지도초등학교(313㎞), △경북 영천 영천중앙초등학교-전남 신안 장산초등학교(359㎞), △경북 영천 신녕초등학교-전남 신안 도초초등학교(298㎞), △경북 고령 고령초등학교-전남 함평 함평초등학교(208㎞), △경북 성주 월항초지방분교장-전남 화순 화순오성초등학교(218㎞), △경북 예천 호명초등학교-전남 영광 대마초등학교(332㎞) 등 경북-전남 1학년~6학년 대상 32개 학급이다.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했던 이정환 유림초등학교(경주) 교사는 “전라남도 순천북초등학교 서우연 선생님과 공동 학급을 운영하면서 수업과 학급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학생들은 실제로 만나서 교육활동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정이 들어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였다. 그 여운을 잊지 못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지역의 교사와 학생 간의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소통․협력하고 경북 도내를 넘어 다른 지역 간의 학생 주도형 수업을 왕성하게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원격 화상 수업으로 만나던 교사와 학생이 오프라인에서도 협력과 지역 문화를 함께 배워가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디지털·AI 체험 캠프’ 성료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4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AI센터,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가족과 함께하는 디지털ㆍSW-AI 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홀로그램, 스파이크 프라임, 드론 축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14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하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이용해 자신만의 로봇을 설계하며 프로그래밍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드론 축구 부스에서는 드론을 조종하며 축구 게임을 하는 동시에 기술 조정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가상 현실(VR), 인공 지능(AI) 퍼즐, 코딩 워크숍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로봇 조립, 코딩 실습, 가상 현실 등을 체험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활동들은 자녀들이 새로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체험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함으로써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계발할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이 참가자들의 디지털ㆍSW-AI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자녀들과 우리 사회가 갖추어야 할 핵심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경상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오픈하고, GBee 챗봇 서비스를 개통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디지털ㆍSW-AI 체험 캠프가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필수적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갈음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춘양·영양농협, 고향사랑 상호기부 동참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춘양농협과 영양군 남영양농협, 농협군지부는 지난 11일 영양산나물 축제장에서 우호증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각 50명씩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김성환 춘양농협 조합장은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활력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은 아주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한마음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하신 춘양‧영양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 간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특색있는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6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7월에 평가⸱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연계되어 기부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영주시만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로 내놓음으로써 하반기 기부 활성화 및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 모집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 및 서비스 총 4개 분야로,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 대상 품목을 생산⸱배송하여 기부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주시 세무과 세입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신건 세무과장은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우리 시에 기부를 유인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13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 올해 상반기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영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탐지시스템 및 일련번호 추적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내역 중 의심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정보를 기반으로 단속반이 직접 가맹점을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및 신고 대상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 등), 가맹점 허위 등록 후 제한업종 및 유령업체 운영, 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부당이득 환수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의 경우에는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유통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정책 취지가 소수의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단속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갖추어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 경쟁력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 24개 매뉴얼 사업에 1개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작년에 5개 기업에서 올해 7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육아기유연근무지원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해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31일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북순환로 387)에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매출 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청년농업인 49명 선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9명을 선발했다. 청년 농업인 선발인원은 2022년 15명, 2023년 33명, 올해 49명으로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8년부터 총 16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안동시로 전입해 영농에 정착하고자 하는 인원이 20%에 달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바우처가 지급되며,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를 5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으며, 기술·경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증가,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기대된다"라며 “올해 선발된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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