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열어,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린다. '아이조아 경북 꼭지사과'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행사 주제인 '아이조아'는 아이들에게 좋은 사과와 경북 사과의 품질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4일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장·군수, 농협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사과 산업의 중심지인 경북 사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경북 사과의 다양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과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관'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사과를 시중가보다 약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됐으며,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경북 온라인 장터 '사이소'에서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사과 주산지 시군 홍보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 사과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명품 사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o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