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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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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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일진그룹,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유치 협력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8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일진그룹 이동섭 부회장과 만나 첨단 베어링 산업 메카 영주시와 베어링산업 앵커기업인 일진그룹이 국내 베어링산업부흥과 영주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면담은 일진그룹 이동섭 부회장의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방문에 맞춰 이뤄졌으며, 영주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가 투자와 유관 기업 유치를 위한 앵커기업의 역할 수행 등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섭 부회장은 향후 국가산단에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내실 있는 기업유치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긍정적인 회답으로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한 동력 발판 마련에 힘을 실어줬다. 일진그룹은 1973년 창업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휠베어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산업용 베어링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전 세계 10개국 20개 도시에서 총 16개의 법인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기업과 당당히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부터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해 각종 산업용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는 베어링 분야 앵커기업이다. 2019년 9월에는 영주시와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부지 3만평에 3000억 투자, 500명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원활히 투자를 진행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는 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며 “베어링산업 분야의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의 추가 투자 유도와 긴밀한 공조로,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경북북부 대표 산업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 등을 목표로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 추진으로 기업의 입주의욕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추가 발굴,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2024시즌 첫 대회 금메달 3개 획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4시즌 첫 대회인'제4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다. 여자일반부 TDTT 2000m 종목에서 권혜림, 박민정, 양도이, 황지수 선수가 출전해 1위를 기록했고, 남자일반부 계주 3000m 종목에서 김세영, 김희준, 이상현, 정철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계주 종목의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양도이 선수는 여자일반부 P 5000m 2위, 여자일반부 E 1 00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박민정 선수가 1000m 2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한, E10000m 종목에서는 권혜림, 정철규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해 장·단거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동시는 롤러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4년 롤러경기단을 창단해 김기홍 감독과 선수 9명(남4, 여5)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스포츠대회를 앞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즌 첫 경기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기량을 적극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준 경기단이 자랑스럽고,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장애인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의 자립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장애인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희망일자리사업'은 경북교육감 소속기관과 학교에서 중증 또는 경증의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여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3월 현재 123개 기관과 학교에 149명의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을 통한 고용 목표 인원 163명의 91%에 달한다. 아직 고용이 이뤄지지 않은 기관과 학교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풀을 활용하여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채용된 근로자는 장애유형과 기관의 상황에 따라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경북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정원관리 특례 마련, 장애인고용공단 인력풀 활용 등을 통해 고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전액 지원해 고용기관의 부담을 낮추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3.9%를 달성했으며, 이는 법정 의무고용률 3.6%를 웃도는 수준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기회를 확대하고,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인식이 교육현장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따뜻한 행복학교’ 344교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따뜻한 행복교육'사업 공모 결과, 도내 943교 중 344교가 '따뜻한 행복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뜻한 행복교육'은 학교생활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고 긍정적인 인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북교육청이 202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기존 행복실천학급․행복교원 교원학습공동체 사업을 폐지하고, 따뜻한 행복학교 운영에 주력하여 학교 단위의 행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경험하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생의 성장수준을 고려한 행복활동 운영, 지역자원 활용,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관점 바꾸기, 감사하기, 목표 세우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등의 주제를 활용한 활동을 펼치도록 안내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행복교육이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따뜻한 행복학교' 운영을 희망한 초등 148교와 중등 196교 등 총 344교에 학교규모에 따라 최대 13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도내 많은 학교의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도내 모든 학생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연간 150만원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에 2명 이상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있는 가정에 연간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한 가정에 2명 이상의 장애자녀가 있는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장애학생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고,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으로, 3월 현재 도내에는 339가정이 이에 해당한다. 지원금은 교복․체육복․교재 구매,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비, 이․미용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구매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2명 이상의 장애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필요 물품을 직접 구매한 후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지원항목을 검토한 후 각 가정에 예산을 지원한다. 만약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물품 구매가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장애인시설에 기거하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 가정에 장애학생이 2명 이상인 장애학생 가정에 대한 촘촘한 실태 파악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환동해본부, 상생협력 강화 나선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상생협력의 첫 파트너인 포스코를 방문해서 포스코 홍보관 및 역사관을 둘러본 후,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영석 본부장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님의 취임을 지사님을 대신해서 축하드리며 포스코가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경북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도정 최우선 시책인 저출생 위기극복 동참과 자원봉사, 해수욕장 정화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활동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제시했다. 정창식 포스코 행정담당 부소장은 저출생 극복 등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한편, 포스코의 주요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지역본부는 동남권 발전의 컨트롤타워로써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환동해지역의 다양한 기업체, 대학, 시ㆍ군,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협력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과의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예천군은 지난 22일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후, 7개 부서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TF'팀을 만들고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인사말에서 김 군수는 '아이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며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예비부모, 미혼자 등 50여명의 직원들은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돌봄 걱정 없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방향과 결혼 기피 이유와 아이 낳기에 방해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형태, 자유로운 (돌봄) 휴가 사용 분위기 등 공직자 내부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복무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아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개진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의견을 제출받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 내부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전제 조건일 것"이라며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이날 직원들의 소통으로 개진된 의견은 소관별로 부서와 공유해 향후 시행여부 검토와 정책 구상·아이디어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 소속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 또는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확실한 구축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산업재해의 이해 △위험성평가제도의 수행방법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실무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공직자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종사자가 행복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도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경북도는 중대재해업무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로 각각 분리·운영되었던 중대재해업무를, 지난해 1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중대재해예방팀' 신설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부터 성년기에 진입한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19세, 2005년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창의성을 배양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인당 지원금액은 최대 15만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원되며 신청 시 10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예술 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 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 아동체험전 등이다. 문화예술패스의 사용은 최초 신청·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으로 예술분야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면서 “청년들의 문화욕구를 실현하고 문화소비와 향유 기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2024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사업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일으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도 애초 직업계고에서 중학교와 중소기업으로까지 더 폭넓게 확대해 지난해보다 30여명 늘어난 총 60여명의 고숙련기술 후계자를 양성한다. 사업내용은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에 해당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후계자 양성을 위한 미래기술인 첫걸음 과정을 시작으로 핵심기술 및 현장노하우 전수 등 예비기술인들이 우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맞춤형 지도를 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전자·공예·화훼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한민국 명장과 경상북도최고장인, 국가품질명장이 참여하는 기술지원단 84명을 구성해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직업고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 직종에 대한 자부심 결여, 미래 유망한지 아닌지 등에 대한 진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인으로서의 직업 가치관 형성과 내 직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기업에서는 후계자 대상 직종과 일시, 내용을 작성해 4월 3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도에서는 신청된 수요와 일정을 조정하여 사업대상을 확정 후 올해 11월말까지 후계자 양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끌어나갈 기술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도정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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