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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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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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미팅’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중인 경북도가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미팅'을 통해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예천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미팅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남녀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도청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공무원은 전체 직원(2726명, 시군소방 제외) 중 526명으로 19.3%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회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개인 관점에서는 △지방도시의 돌봄‧주거 등 기반 문제 △낮은 임금 △늦어지는 사회출발 등을 제시하였고, 사회 관점에서는 △결혼비용 △주택자금 부담 △남녀갈등 등을 내놨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논의했다. 미팅에 참석한 남자 직원은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현재는 행복하지 않은 사회"라며,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줘야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팅에 참석한 여성 직원은 “결혼과 출산은 여성의 희생이 필요한 사회 분위기다. 여성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다 우리 사회가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젊은이들은저출생과 전쟁 중심에 있는 그룹"이라며,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사업으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미팅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가족 친화 기업, 돌봄센터, 다문화가정 등 민간분야로 확산하여 젊은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디어 발굴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 지역 학생의 상호 방문․초청 교류를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히로시마현 청소년 초청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지역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히로시마현청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경북교육청은 청소년 교류를 위한 학교방문 등 프로그램 구성을, 경북도청은 방문단 방문․초청 체류 등을 위한 사업을 히로시마현청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히로시마현 소재 고교생 6명과 히로시마현청 인솔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1일 입국해 경북도청과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고, 22일 선덕여자고등학교(경주) 견학과 미술, 스포츠, 코딩 등의 수업에 참여한다. 또 경북교육청의 우수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체험교육관을 선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견학하며 K-EDU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오후에는 홈스테이를 활용하여 각 가정에서 학생들간 교류를 이어간다. 이어 23일에는 화랑교육원을 방문해 국궁체험을 하고, 한국과 경북의 전통문화 체험과 대릉원, 첨성대, 황리단길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홈스테이 학생들과 동반 체험한다. 24일에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포항 영 일대 등 주요 문화시설을 견학하고, 25일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 일본어 수업 참관과 학교 견학 등을 거쳐 대구 일원 문화탐방을 끝으로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일본 학생들의 경북 학교방문과 교육시설 동반 체험 등으로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외국 학생들과의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체육회는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는 경북의'온 국민 만원이상 기부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체육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 챌린저 성금모금,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 영덕시장 화재피해 성금 전달, 울진산불 성금 전달 등 지역 내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저출생 위기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고 외면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라며 “이번 성금으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며, 현재 절박한 심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오늘 전달해주신 성금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 북안동농협, 산약·고추 재배기술 영농교육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북안동농협협동조합은 북후면에 거주하는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산약과 고추 재배기술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북안동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영농교육은, 약 80명의 조합원이 모인 자리에서 20일에는 생물자원연구소 전수경 강사의 산약재배 기술교육이 이뤄졌고, 21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강병욱 주무관의 고추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산약은 '산속에 나는 장어'라고 불릴 정도로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증진시켜주는 자양강장제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북후면은 '마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산약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을 갖추고 있어 생산되는 산약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고추 또한 농업인이 보편적으로 심는 작물로 이날 교육에서는 고추의 생리생태적 특성과 병해충 관리 및 품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성일 북후면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이 조합원의 실질적인 이익증진과 북후면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북안동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교육을 많이 실시해 농업인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이성민 배우 홍보대사 위촉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1일 이성민 배우를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21일 군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공무원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군 특산품인 최고급 한약재를 먹고 자란 봉화한약우세트와 춘양목의버섯세트 기념품 증정식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홍보에도 앞장섰다. 위촉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에 대한 참여와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민 배우는 “고향인 봉화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군정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성민 배우님은 우리군에서 태어나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의 주연으로 활약하셨고 사투리 연기에도 애정을 가지시는 만큼 봉화군과 배우님과의 인연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성민 배우님의 홍보대사 위촉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정 홍보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성민은 봉화군 봉화읍에서 태어나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서울의 봄'을 비롯해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또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정태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 교육교류증진 워크숍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전남교육청과 함께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4년 10월 제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를 맞아 이번 행사에는 경북과 전남의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교육정보를 나누고 교육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21일에는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 방문, 특색사업 발표, 공통주제 토의, 관련 부서 간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중심교육 실현 정책을 추진하는데 양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2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은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농기원, 인삼 영농철 묘삼 수확·본포 이식 적기 마무리 당부

풍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본격적인 인삼 영농철을 맞아 묘삼(인삼모종) 수확과 본포 이식을 적기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묘삼은 3월 상순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 바로 수확하기 시작하는데 도내 생산면적은 16.5ha 정도이고, 지난해 잦은 강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생산량은 10~15%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측한다. 인삼은 생육 적온이 20℃ 내외의 저온성 작물로 지온이 상승하면 발근(뿌리내림)이 잘 안돼 지온이 상승하기 전 묘삼을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뿌리가 잘 자라는 토양온도는 10~15℃ 정도이므로 이른 봄묘삼 수확 후 본포로의 이식은 늦어도 4월 상순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최근 농촌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인삼에서도 직파재배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이식재배의 비율이 60%로 높아 이에 묘삼은 지속적인 생산이 필요하다. 조영숙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목마다 재배력을 참고해 적기에 작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올해도 이상 기후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동해안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기온 상승에 따른 해수중 병원성 비브리오균 증식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동해 연안 해수중의 인체 감염시 식중독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에 대한 감시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해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분포 분석과 바닷물의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를 측정한다. 지난해 사업 결과 총 225건의 해수시료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은 129건(57.3%),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은 29건(12.9%)이 분리되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은 연중, 패혈증 원인 비브리오균은 4월부터 10월까지 분리됐다. 지난해 도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7월에 1건(2명) 발생했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3명이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병원성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사업'은 5개 보건환경연구원, 11개 국립검역소,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조기 인식하고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공동으로 수행한다. jjw5802@ekn.kr

경북도, 고병원성 AI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월9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가 22일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 절차가 완료된 날로부터 28일 이상 경과하였고, 방역대* 내 농가 10호에 대한 정밀검사와 발생농장 환경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뤄진 조치다. 이에 따라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로 조정되어 가금의 정기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와 이동승인서 없이 도축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육계‧육용오리 출하 후'14일 이상 입식제한' 등의 방역조치도 해제됐다. 봄철 산발적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3월 말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유지하며 AI 방역 관련 행정명령 및 공고 연장,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점검과 예찰‧검사 등 강화된 방역체계는 유지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과 잔존 오염원 제거를 위해 '일제 집중소독의 날'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철새가 아직까지 국내에 남아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면 계속하여 긴장감을 갖고 농장 집중소독과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 ‘희망동행프로젝트’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가 21일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을 대상으로 '희망동행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희망동행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물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경주시 소재 농업인을 방문해 가전제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번 방문대상자로 선정된 최 모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채무상환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를 통해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 김종윤 지사장은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이라는 제도를 통해 지역농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컨설팅 지원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인 복지지원 물품전달,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2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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