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추가공모를 통해 1학기 늘봄 선도학교를 180교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전 늘봄 선도학교에 배치한 152명의 기간제교사 외에 기간제교사 예비인력 28명을 더 확보하고 있었으며, 가용 가능 인력의 활용을 위해 개학 후 추가공모를 진행해 28교의 늘봄 선도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 468교 중 38.5%에 해당하며 울릉지역을 포함한 22개 도내 모든 지역에서 늘봄 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추가 선정된 28교의 늘봄전담인력 기간제교사 배치와 초1 맞춤형 프로그램강사 확보를 위해 해당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는 채용업무를 지원하고 있고, 학교는 기간제교사와 초1 맞춤형 프로그램강사 채용 즉시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늘봄학교 현장지원단은 추가 선정된 28교의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위한 집중점검을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인력과 공간 확보 현황, 수요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현장방문을 통해 꼼꼼히 컨설팅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라며, “1학기에 선제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180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맞춤 지원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2학기 늘봄학교 현장 안착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