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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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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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국립해양과학관,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활동 동참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은 사단법인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15일 경북 울진군에 서식하는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산양의 개체 보전을 위해, 먹이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 산양의 탈진 및 폐사를 막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울진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활동을 계기로 울진군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활발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 김경하 회장은 “2010년 겨울, 울진에 서식하는 산양 25마리가 아사한 사건 이후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가 적극적인 산양 보호의 필요성을 인지해, 먹이급이대 설치를 요청하고 주도적으로 동절기 산양 먹이주기 활동을 이끌어 왔다"며, “울진산양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해양과 육상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꿔야 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앞으로도 울진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농어촌공사 안동지사, 청년 농업인과 소통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15일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를 지원받아 콩을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농업인은 “농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지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반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농에게 농지은행 지원사업은 농사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동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과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61농가 33.6ha를 청년농에게 지원하여 안정된 영농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스마트팜,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 자본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표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5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감귤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제주도지사 일행은 15일 아침 8시 30부터 진행되는 경매 현장과 도매시장 내 사과 선별시스템을 둘러보고, 안동시 도매시장의 최대 장점인 사과 선별시스템을 제주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참고해 제주농산물공영도매시장 도입 타당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도매시장법인대표와 농협공판장장이 함께 참석해 도매시장 현황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사과 유통물량을 자랑하는 도매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원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도매시장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께서 안동을 직접 찾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주도에 설립을 준비 중인 공영도매시장과 감귤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경북도의회가 제출한 '폐교 재산 관련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건의안'등 13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주요안건은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원인력 근거 마련',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 대표발의제도 도입', '이민청 설립 및 광역비자 제도 전면 도입', '국가인권위원회 시도별 인권사무소 설치'등으로 광역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만큼 지역을 넘어 국가적 현안들을 다뤘다. 특히, 배한철 의장은 신설 학교용지 매입비의 1/2을 시도가 부담하고 있는 만큼 최근의 인구 감소 추세 가속화에 따라 지방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폐교재산의 매각 또는 대부 시 시도가 경비를 부담한 비율만큼 재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의회 APEC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는 개최장소가 경주인 점을 활용해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에'2025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부스 설치 및 관련 자료 배부 등 홍보활동에 주력해 눈길을 끌었다. 배 의장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지방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광역의회 의장들과 힘을 모아 전국 곳곳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의 나라를 만들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이 도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박성만 도의원, 국민의힘 김병기, 이상근 영주시의원은 15일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丈夫生世(장부생세) 用則效死(용즉효사) 不用則(불용즉) 耕於野足矣(경어야족의) “남아로 세상에 태어나 쓰임을 받으면 죽기를 다해 충성하고, 쓰임을 다한 후엔 낙향해 밭을 가는 것으로 족하다"라는 말이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즐겨 읽었다는 중국 진(秦)나라 말기 사상가 황석공(黃石公)이 지은 '황석공소서(黃石公素書)'라는 병서에 나오는 글귀다. 근래에 영주시에서 출마해 당선돼, 국회의원이나 시장으로 활동했던 인물 가운데 끝까지 영주에 남아 활동한 인물은 고인이 되신 박시균 의원, 오래전 시장을 지내신 전임 김진영 시장, 권영창 시장 정도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시다가 공직을 맡았고, 일을 마치고도 고향에 그대로 남았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여러 사람들은 공직을 마치기 무섭게 고향을 등지고 떠나갔다고 했다. 최근, 청년 세대들 사이에서 '지역소멸로 인구가 줄고 희망도 보이지 않는 영주에 진정한 어른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고향에 남아 여생을 바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멋진 리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임종득 예비후보를 우리가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이제 남은 수년을 국가와 고향을 위해 죽기를 다해 충성하고, 이후 고향 영주에서 밭을 가는 것으로 족한 인생을 살겠다는 마음가짐 때문이다. 끝까지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임 후보는 육사를 졸업하고 군인으로 38년간 살았으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용산에서도 일했다. 또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과 함께 할 생각으로 국가와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고향 영주로 돌아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신념을 제대로 읽고 일관되게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으로 남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주는 바람 앞의 등잔불처럼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 속에 서 있는 형국이다. 인구는 줄고 경기는 침체 되면서 살기 어려운 소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국회의원 임기 4년을 오직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마음과 힘을 가진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임기 4년을 40년처럼 이용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할 인물이 꼭 필요한 시기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예산 폭탄을 가져올 수 있는 후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아 넣어 영주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는 후보, 이런 시기에 진정한 영주 사람 임종득 후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참 군인으로 38년 군 생활을 거치며 장군으로서의 품위와 건전한 국가관과 이념을 가진 후보, 은퇴 이후에도 영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 넣을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있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임종득 후보를 우리는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2024년 경상북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준일(2023. 12. 31.) 현재 경상북도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약 37만 개)를 대상으로 매년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이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와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조사 대상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 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변화 등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며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됨은 물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며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9월에 잠정결과로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며, 경상북도 사업체 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홈페이지 또는 080 콜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16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문의 가능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제40회 물 종합기술연찬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전국 물담당 공무원과 학계·기업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제40회 물 종합 기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경상북도, 한국환경공단, K-water,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이 후원했다.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는 안전한 물관리 서비스 제공과 탄소중립 추진 등 물관리 분야의 정부정책 방향과 국내외 신기술과 실용화 사례를 소개했다.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하천제방 유실, 산사태, 용수공급 제한 등 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물관리 정책 방안도 논의했다. 물 종합 기술연찬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물관리 분야 정부정책 방향과 연구사례, 신기술 실용화 사례,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등을 소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 분야 연찬회다. 연찬회 1일차 15일에는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과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물기술 표준 인‧검증 동향 및 국내 수도용 자재 인증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상수·고도정수처리, 하수·물 재이용, 지하수, 물산업 육성 등 물환경 분야의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신기술이 발표됐다. 환경부 인증과 검증을 받아 국내외 현장에서 많이 적용하는 우수환경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와 ㈜에싸 등 경상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8개사를 포함한 53여 개 수처리 기업이 참여한 다양한 수처리 분야 제품 전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 2일차 16일에는 경주 에코물센터를 견학하는 등 경북의 선진 수처리 시설을 둘러보고 신라 천년고도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물종합기술연찬회가 경북 혼이 깃든 경주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을 위해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올해 지방공무원 1445명 선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4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청 누리집을 통해 15일 발표했다. 올해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1445명으로 확정됐다. 7급 58명, 8급 54명, 9급 1,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으로 지난해 1619명보다 174명(10.7%) 감소했다. 작년 7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군위군 선발 규모가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소폭 감소한 셈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1272명(88%),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73명(12%)을 선발한다. 기관별로 경북도가 57명이며, 22개 시‧군별로는 안동시 121명, 의성군 98명, 울릉군 90명, 영천시 89명, 포항시 82명 등의 순이다. 도 및 시‧군 의회에서는 총 32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496명, △시설직 245명, △사회복지직 100명, △농업직 84명, △공업직 64명, △세무직 43명, △보건직 43명 등이다. 한편,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으로 3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으로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나이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되며,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인 자녀 양육자가 추가된다. 또한, 울릉군은 별도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해 공통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으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2023.7.1.)에 따라 종전 군위군에 거주한 기간은 경상북도 거주기간에 해당하지 않으며 대구광역시 거주기간에 해당한다. 더불어 경북도는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편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사 등)은 3월 4일부터,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8‧9급)은 3월 25일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시험 일정과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 지방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등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경상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수립 중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분야 3대혁신+전략에 따른'지방권 광역 급행철도(x-TX)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지방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경북도는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개통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할 수 있게 돼 신공항 중심 지역거점화로 대구·경북 메가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수립,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신공항 개항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광역급행철도 교통망을 통해 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발전으로'지방소멸 시대'위기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김천 택배갈등 해결 ‘생활물류 상생플롯폼’ 실증사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김천 '아파트 택배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물류 상생플롯폼'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은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두 달간(…23.11~…24.1)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해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천 사업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사업비 32억 원(국비 16억 원, 지방비 16억 원)이 투입되며 공영주차장 기반의 생활물류 공용센터에서 시민공유형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물류 취약지역인 김천시에는 물류센터가 없어 인근 도시에서 매일 중장거리로 택배물량이 배송되고 있어 배송 효율성이 낮기 때문에, 김천시 내의 공용주차장을 활용한 물류센터를 구축해 일정 생활물류에 대한 부분을 해소해 배송의 효율성을 높인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경우 높이가 약 2.3m로 택배 트럭(2.5m)의 경우 출입이 불가하고 통상 지상을 통해 택배를 배달했으나, 최근 대다수의 아파트에서 안전의 이유 등으로 지상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택배대란 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친환경 배송기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아파트 지역 배송은 물론 좁은 골목길 등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실증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실증사업은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전국 최초로 공용주차장에 구축된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의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배송기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통해 생활민원(교통사고, 택배난배송) 감소, 탄소저감 등 급변하는 생활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을 넘어 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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