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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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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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문헌 번역 인재 양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문교육원은 14일 오전 11시에 본원 제1회의실에서 2024년 졸업식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2년에 설립된 한문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예산 지원 아래, 한문 고전을 바르게 이해하고 고문헌을 번역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연수과정 11명과 연구과정 4명이 졸업하고, 연수과정 14명, 연구과정 5명이 입학했다. 한편 이날 식에는 심재덕 대덕육영장학회 이사장의 장학금 수여를 비롯해, 황위주 대구강원 강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신임 이규필 강장을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함께 학문의 길에 서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한문 번역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훌륭히 마친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동시에 세대를 뛰어넘어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학문의 길에 들어서는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낭독한 오동건은 성독과 암송 등 선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며 '10기 선배님들의 졸업에 송별함'이라는 칠언율시를 직접 지어 낭독했다. 또한 졸업생 대표 허준원은 3년 동안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뜻을 같이 한 동학 및 후배들과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엘리트 한문교육 한문교육원은 전체 5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 교육 및 독해력 배양 중심의 연수과정 3년을 거치고 나면, 실력이 우수하고 번역에 뜻이 있는 5명만을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과 고문서 및 초서 심화 교육 과정을 2년 동안 밟는다. 단계별 교육을 마친 번역 인재들은 졸업 후, 고문헌 번역의 실무에 바로 투입된다. 한문교육원 연구과정 1~5기생들은 2017년부터 한국국학진흥원의 번역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민간에서 소장해 온 지역 자료들을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년에 출간된 송재집(이우 저, 2018)을 비롯해, 면재집(이병운 저, 2018), 학호집(김봉조 저, 2018), 늑정일고(권시중 저, 2018), 오봉집(신지제 저, 2019), 해창집(송기식 저, 2019), 도와집(최남복 저, 2019), 노노재집(김만휴 저, 2020), 우원집(이정국 저, 2021), 임여재집(류규 저, 2021), 신당집(이성전 저, 2022), 겸암집(류운룡 저, 2022), 일봉집(조석회 저, 2022), 동국십지(배상현 저, 2022) 소대명신행적(정도응 저, 2023), 온계일고(이해 저, 2023), 옥천집(조덕린 저, 2023), 노우집(정충필 저, 2023) 등이 전문 번역가로 성장한 졸업생들의 성과물이다. ◇한문 번역으로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 수많은 전통 기록유산들은 여전히 번역의 목마름에 시달리고 있다. 인공지능 이 인간의 많은 일과 일자리를 앗아간다고 하지만, 인간의 내적 섬세함과 고도의 전문력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것까지 해내기는 아직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전통기록유산은 사회적·지역적 특성이 강하게 반영되는 문자가 많기 때문에 지역과 문화에 대한 섬세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문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려금과 지원금을 지원하고 생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3만여 점의 많은 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앞으로 한문 번역 전문가 양성과 함께 지역 내 번역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번역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설맞이 판매 23억 달성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약 한 달여간의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통해 총 23억 7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 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며,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로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곶감,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구매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 밖에도 신규가입자의 할인 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려왔다. 김학동 군수는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예천군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위한 공청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는 1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의원 의정 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정 활동비의 범위가 상향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80여 명의 발표자와 방청객들은 대부분 20년간 동결되어온 의정 활동비의 현실화 측면에서 상향을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며, 동시에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의원들의 발전된 역할과 청렴성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한편, 예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달 16일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예천군의원 의정 활동비를 최종결정하고 예천군과 예천군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월 중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5일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은 교육활동 제반 사항의 사전 준비를 통해 전 교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기간이다. 유․초등학교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고․특수학교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각 5일간 학교 일정에 맞게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사 일정 협의 △학년 교육과정 수립 △학생 주도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방법 논의 △업무 분장과 예산편성 확인 등 1년의 교육활동에 대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새 학기를 준비하게 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안전 등 학교 준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준비 점검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신학기 운영, 교권 보호, 맞춤형 자율 평가, 학생 건강, 학생 안전, 학교폭력, 늘봄학교, 시설물과 실험실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학교 현장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개혁 과제의 신학기 현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교의 안정적이고 온전한 학교 교육활동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통해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문경·상주·안동을 영상의 도시로 조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문경·상주·안동 일대를 영상의 도시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문경과 상주, 안동에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상 촬영지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인력양성, 민자유치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 작업(음향, 더빙, 특수효과 등)까지 가능한 후반작업 시설도 조성해 지역에서 촬영과 제작, 편집이 가능한 원스톱 제작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영상 제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한 선도적 대응 조치다. 먼저 국내를 대표하는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 등 3개 야외 세트장을 재단장한다. 시멘트 공장이었던 쌍용양회 부지를 리모델링해 현재 500평 규모 실내 스튜디오 외에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미디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유인할 계획이다. 업계의 대형 스튜디오 선호 추세를 반영해 상주 경천대 관광단지 인근 부지에는 10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크로마키*형 야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만든다. 조성 예정인 리조트 시설과 연계해 배우와 제작자,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촬영장 안전을 위해 민간과 함께 이동형 의무실도 지원한다. 시군 보건소, 소방서, 민간 이송업체 등과 협력하여 간호사, 앰뷸런스 등을 상주시키고 촬영장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이송 가능한 안전보건 시스템을 수립한다. 안동대학교 등 영상 관련 학과와 연계해 영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으로 영상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올해부터 경북에 촬영을 오는 제작사에 대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도내 이색 촬영지를 지속 발굴하여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우수 작품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에서 촬영된 인기 작품의 테마 거리 및 출연 배우 핸드 프린팅, 로드샵 등을 조성해 K-영상에 매료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에서 한 작품이 촬영될 경우 제작비의 10%가 지역에서 소비될 정도로 부가가치와 고용 효과가 건설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영상 제작 인프라와 인력의 81%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북도가 영상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조형물 즉각 철거해야”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의원은 지난해 11월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1년 제주조각공원으로부터 각종 운송료와 경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임대해 경주 보문단지 내에 설치한 조형물에 대한 설치 경위와 작품의 내용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가족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주보문단지의 호반 산책로에 설치된 낯 뜨거운 조각상들에 대해 관광객들과 경주시민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경품이 걸린 리뷰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극히 일부인 관광객들이 호평한다는 것을 이유로 사안을 방치하고 있다"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대해 보문단지 산책로 조성 취지와 성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들 조형물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 요구사항으로 보문단지 산책로에 어울리지 않는 제주 조각공원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이를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감사결과로 채택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는 “지난 1월 23일 작품의 선정성에 있어 가장 많이 논란이 됐던 2점의 조형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정경민의원은 “보문단지는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제1호 관광단지로서 앞으로도 그 위상에 걸 맞는 사업들이 전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2024 차천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 △반다비체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운영자 선정 건 △구 안동역사 부지 매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집행부는 시설관리공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조치를 올 4월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을 위해 차전놀이의 웅장함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 추진과 안동시립예술단 창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확실한 목적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했다. 권기익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갑진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한'중소벤처기업 AI 기술 융합 Scale-up 사업'의 2년에 걸친 성과가 지역 AI산업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 AI 기술 융합 Scale-up 사업'은 경상북도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인공지능 기반 중소벤처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2026년까지 5년간 기업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으로 도내 인공지능 전문기업 40개 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목표를 가진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도내 9개 사 지원으로 AI 기술 관련 특허출원 7건과 정부 R&D 과제 수주 50억 원, 매출 37% 상승과 함께 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어, 2년 차인 2023년에는 8개 사를 지원해 AI 기술 특허출원 11건, 정부 R&D과제 수주 24억 원, 매출 200% 증가와 19명의 신규 고용을 만들어 냈다. 올해는 8건의 정부 R&D사업에 신청해 33억 원의 국비 확보에 도전한다. 지원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의 경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인'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더해, 창업 1년 만에 4억 원의 투자 유치와 19억 원 규모의 딥테크-팁스 R&D 과제 수주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도와 포항TP는 지원기업들의 추진성과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지난해 12월 개최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빠르게 변화되는 디지털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지역의 미래핵심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3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 도내 인공지능 기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로 모집할 예정으로 전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9일간 제278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첫 회기인 제278회 임시회에서는 시 집행부의 2024년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2동) △영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유충상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나선거구, 하망동, 영주1·2동) △영주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영주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와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되어 있다. 심재연 의장은“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며 “2024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는 14일 경상북도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토목직 공무원 공사감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 분야 공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토목직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사 감독 업무역량 강화로 재해복구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업무에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전 상주시 건설도시국장을 지낸 최병환 북부건설사업소 소장이 경북 산업단지, 경북 신도시 개발계획 개발사업 인허가(의제협의) 절차 등 다양한 공사감독 경험과 직무 수행을 위한 청렴 교육을 했다. 북부건설사업소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 지방도 개설 및 유지보수, 하천 재해 예방 사업, 교량 개·보수 및 유지관리, 위임국도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94억 증액된 965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국지도·위임국도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민 재산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전례 없는 극한호우로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도로와 하천 호우피해에 대해 544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병환 북부건설사업소장은 재해 복구사업을 비롯해 예년에 비해 많은 사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사감독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업무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등 건설 분야 공사감독으로서 실무능력과 질적 수준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토목직 공무원 역량 강화와 기본소양 및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국·도정 방향과 시대 흐름에 맞게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비전 실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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