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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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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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와 안정적인 시범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향 안내 △늘봄지원센터와 늘봄협의체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특히, 업무 담당자 간 상호 소통·공감 시간을 통해 늘봄협의체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 구체적 학교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공모로 선정된 도내 초등학교 151교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유진선 교육복지과장 인사말하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에서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치료비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학생 치료지원과 특수방과후학교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 학생 치료지원은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300명이 늘어난 4400여 명이 지원받게 되며, 지원 예산은 6억여 원이 증가한 총 89억여 원을 편성했다. 장애 학생 치료비는 학생 1인당 월 17만 원, 연 최대 204만 원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 금액을 지원한다. 치료비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훈련 △보행훈련 등 7개 영역 중에서 학부모의 희망과 학생의 장애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한다. 그리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과후학교 운영은 장애 유아와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사회 활동 참여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과 후 활동에 대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참여율은 매년 3%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원 예산도 작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총 79억여 원을 편성했다. 방과 후 학교 지원은 △특수학교 방과후교실 △일반 학교 특수학급 특기·적성교육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학생은 이 중 한 가지 유형을 지원받게 된다. 특수학교의 방과후교실과 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은 학교 내에 개설되는 방과 후 학급을 기준으로 학생 수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특수학교는 학급당 연간 최대 1600만 원, 유치원은 2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특기·적성교육은 학생 1인당 월 12만 원이 지원되며 △농·산·어촌 지원 △자유수강권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치료지원과 특수 방과 후 활동은 교육의 질을 무궁무진하게 향상할 수 있는 자양분으로써 교육과정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양적 지원과 함께 질적 가치도 함께 높여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상주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상북도는 24일 상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하고 도, 시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4년간 시군 협의회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도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김용재(64세, 포항) 전임 회장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8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정영주(53세, 상주) 씨는 앞으로 2년간 경북도 협의회장을 역임한다. 한편,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도 협의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도 와 시군 단위로 조직화 되어있다. 현재, 약 3200여 명의 회원들이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을 곳곳에서 도민 평생학습을 지원하며 교육 소외 계층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민간 자격증인 ‘마을교육지도사 1·2급’을 취득 후 활동한다. 이들은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어르신 안전골든벨 등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활동 수행으로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지도자 회원들이 도민의 행복을 넘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jjw5802@ekn.kr

예천 회룡포

예천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예천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4년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회룡포가 선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용과 관련된 예천 관광지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기운이 가득한 예천 관광지 회룡포, 용문사, 용궁역 테마공원 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는 예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용과 관련된 관광지(회룡포, 용문사, 용궁역 테마공원)를 방문한 후 여행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예천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청룡의해예천관광 해시태그를 붙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관광기념품(코니 페디 스노볼)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에는 용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다."며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관광기념품도 받아 가고 예천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예천군 회룡포(제공-해시태그 )

경북도,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924억원 투입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상북도는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취약한 의료 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총 92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 이번 예산 편성은 섬세하고 혁신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구축으로 건강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4여 년간 지역사회를 뒤흔든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과 사망은 중환자 치료 병상과 필수의료진의 절대적 부족과 같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경북도는 여전히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취약한 의료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은 도민들이 중증 혹은 응급상황 발생 시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도권 종합병원을 찾아 헤매는 등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겪게 된다. 도는 지난해 병상수 대비 의사 인력의 절대적 부족, 필수 의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 의료전달체계의 불안정성 등을 해소하고 도민이 마음 놓고 찾아갈 수 있는 지방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인근지역의 상급종합병원, 의사회, 3개 지방의료원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을 전국 최초로 출범시키고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 거버넌스의 첫발을 내디뎠다. 우선, 지역 특성과 인근 병원과의 차별화된 지방의료원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필수 전문의료진 영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지방의료원의 낡은 시설 보강과 수술할 수 있는 중환자실, 분만실, 24시간 안심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응급 소아진료실 운영과 함께 건강검진센터 현대화에 296억 원이 사용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전담병원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친근한 역할 수행을 위해 도내 6개 중진료권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운영한다.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에는 퇴원환자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1억을 지원한다.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임상 실무 교육에도 1.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7개 종합병원에서 환자 간호, 수술마취 환자 간호 등의 내용으로 받는다.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25억 원,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6억 원,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한 35개 응급의료기관에 60억 원,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 35억 원 등 적기가 중요한 응급의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한다. 특히, 올해 경상북도 핵심 전략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모와 아이 모두 지역에 살고 싶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24시간 야간·휴일 소아응급실 운영에 15억 원을 쓸 예정이다. 소아응급실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종합병원 4개소(포항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안동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사스(SARS)에서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주기가 6년에서 4년으로 짧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조기 발생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도는 감염병 발생으로 사회적 파급력이 큰 법정감염병(89종)과 집단발생이 가능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경북도와 시군에 역학조사관 23명과 전문인력 25명을 배치하고 예비 인력 248명도 양성한다. 탄저, 페스트 등 생물테러의 신속한 대응과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한 대규모 훈련도 한다.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보호 중심의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중증 환자의 신속한 입원·치료를 위한 음압 격리병상 2개소에 1.2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이나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를 위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 예방 접종 지원에 81억 원을 편성하고, 먹는 치료제 공급으로 중증, 사망 위험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 외에도 도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의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409억 원, 효과적인 결핵 치료·관리에 27.6억 원, 한센인 의료·복지지원에 39억 원, 에이즈 및 성병 예방과 조기발견·치료에 7억 원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감염병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역할 재정립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감염병의 위기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칠곡경대병원 교육 칠곡경대병원 교육 장면(제공-경북도)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제공-경북도)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 29편 출품 중 23편(초등 12편, 중등 11편) 입상해 출품작 수 대비 전국대회 입상 비율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전국대회는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실수업 혁신 촉진을 목적으로 작년도 대비 전국대회 참가 자격 확대, 전국대회 입상자 비율 상향, 공동연구(2인) 허용 등 대회 운영에 변화를 주었다. 전국 초등 1등급에 입상한 선주초등학교 김현주 교사는 ‘EngTech(잉글테크)로 영어 핵심역량에 날개를 다는 Gro-Wing-UP English!’, 풍각초등학교 이영규 교사는 ‘BA·SIC한 시.나.브.로. 스미다+ 사회로 시민성에 푹(DEPTH) 빠지다’라는 연구 주제로 수업을 혁신했다. 전국 중등 1등급에 입상한 성주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에듀테크를 더한 3D MAPS 프로젝트 수업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찾아라!’, 인동고등학교 황은아 교사는 ‘STEP수업모형을 적용한 자(自)유(You)로워(Our)프로젝트로 디지털 시민성 역량 신장하기’, 구미고등학교 김경훈 교사는 ‘K-TOC 에세이 쓰기를 통한 역사 역량 강화’라는 연구 주제로 수업을 혁신했다. 그리고 전국 2등급에 초등 7편, 중등 6편, 3등급에 초등 3편, 중등 2편 입상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박용휘 원장은 "미래형 수업으로의 혁신을 선도한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수학습방법 개선 등 현장 실천 중심으로 연구대회를 운영하여 우수한 수업 사례가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jjw5802@ekn.kr

구미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 소재 호텔금오산에서 2024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22개 시·군 주민이 고르게 포함된 5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민선 5기 교육감 임기 동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자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의 ‘다시 쓰는 교육자치’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매니페스토 운동 대한 이해를 넓혀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체계적인 공약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2023년 공약사업 이행 실적 △예산투자 현황 △공약사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경북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착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안동시가 공직자 기획 능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시는 우선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직자 기획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성공 사례를 직접 견학하고 성공스토리를 쓴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사이버 매체를 통한 교육도 함께 권장한다. 5월과 10월 상·하반기 한 차례씩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획보고서 작성 경진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제시문 요약형과 기획형 등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방시대를 맞아 소속 직원들의 기획력 향상이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의 근본이라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최근 지방분권과 함께 재정 규모와 여건이 비슷함에도,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같지 않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의 기획 능력이 큰 원인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기획력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조직의 목표와 미션, 비전과 부합하는 시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상황과 문제점들을 세부적으로 비교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업무 과중과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기획보고서 제출이나 클린시티 운동 동원 등으로 MZ세대가 공직을 떠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획력은 공직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행정 경쟁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제출한 보고서 900여 건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보고서 하나하나에 대해 장·단점 분석 등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상북도는 23일 도 산하 출연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 법인이 올해 상반기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국정과제로 발표된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안)’에 따른 결과다. 경북도는 산업분야 출연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통합 대상 기관과 기관별 기능 분석 결과에 따라, 유사 기관으로 분류된 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을 결정, 관계 기관 간 TF를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안)을 결정했다. 그 간 통합 추진을 위해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올해 1월 10일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이사회 해산안과 지난 22일 테크노파크 이사회 통합(안) 등의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며, 앞으로 출범을 위한 해산, 청산 등 나머지 법적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1998년 전국 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설립돼 지역 산업과 기업 육성 허브 기관으로 지난 20년간의 유망기술 발굴과 강소기업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 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007년 첨단 부품·소재산업에 관한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 기업 지원 등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두 기관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시험·인증·평가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미래 차 및 경량 소재 산업 등 중점 육성 산업에 대한 중복 투자로 R&D 투자의 비효율이 발생하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통합한 후 조직을 재정비해 지역산업 거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정책 기획 → R&D → 첨단 기술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생태계 강화 도는 산업정책 기획과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프로그램 등의 강점을 가진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량 소재 개발 등의 첨단산업 인프라와 연구 기능이 강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간의 결합을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별, 기능별 조직 개편으로 기관 전문성 강화 및 성과창출 유도 이와 함께, 두 기관 통합 후에는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 등 산업별로 조직을 재조정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개발과 산업생태계 구축, 규제혁신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국가 첨단 전략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첨단소재 및 부품개발을 통해 주력산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신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한편, 도는 통합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재산과 권리·의무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하도록 조정했다. 초기 2년간은 경영지원 및 기업지원의 중복되는 인력을 제외한 사업 부서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진행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전문기관의 조직진단 용역을 거쳐 미래산업 수요에 기반한 조직으로 전면 개편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공공부문에 대한 도민의 기대 수준과 요구가 커지고 있고, 출연기관 역할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특히, 산업 분야 출연기관 통합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특화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육성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강성주 22대 총선 예비후보 "세계최고 미래식품·바이오단지 조성할 것’

의성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성주(의성·청송·영덕·군위)는 22일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현장 등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응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입주기업의 연구원, 의성군 담당자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듣고 국비지원을 통해 "세포배양 실증센터와 상용화단지 조성을 통해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앵커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개혁과 혁신의 상징인 자신이 당선된다면 올해 의성군이 정부로부터 규제혁신지구 지정에 큰 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세포배양산업에 AI(인공지능)의 결합은 혁신적 연구 성과를 만들 것이며, 식품용 세포배양 산업의 대중화, 상용화를 앞당기는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주 예비후보는 22일 발송을 시작한 예비후보 홍보물에 공약을 발표했는데 신공항과 IT 그리고 뿌리산업의 협업을 통해 그간 산간오지로 불렸던 우리 지역(의성, 청송,영덕, 울진)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6대 핵심 공약 △AI기술을 적용한 첨담 신공항 건설 △신공항~동해 철도(서대구~의성~청송~영덕~울진 개설) △IT기술+농,축,임,수산업 육성 △노지형 무인 농기계 실증센터 유치 △100세 시대 ‘50플러스 센터’ 건립 △초·중·고 인공지능, 코딩 특화교육 강화를 발표했다. 의성군 공약으로 △인공지능 활용한 첨단 물류허브 공항 건설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서대구~의성~청송~영덕 철도 신설) △세포배양 등 기능성 바이오산업 육성 △항공배후도시(공항종사자 임대아파트) 건설을 약속했다. 강성주 후보는 의성군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행복지수 전국 최하위, 인구소멸위험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성, 청송, 영덕, 군위)에 미래혁신 산업을 유치해 기업과 청년이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자이자 적임자라"며, "그동안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 등 전문가로 한국의 IT산업 설계하고, 각종 규제를 허물고 기업이 글로벌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이끌어 왔고, 퇴직 이후에도 윤석열후보 IT추진상임본부장, 세종대 초빙교수와 스마트제조연구조합의 이사장을 맡아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시대정신과 세대공감’을 갖춘 젊고 유능한 젊은 정치인으로서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회 의정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65년 의성군 봉양면에서 출생해,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86년 행정고시(30회) 합격 후 대한민국 정부 행정안전부 국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전.미래창조과학부) 미래전략국장(1급),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32년간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jjw5802@ekn.kr개소식 강성주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군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세계최고의 미래식품·바이오단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제공-강성주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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