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경북교육청, ‘책 쓰는 선생님’ 출판기념회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교육청은 22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책 쓰는 선생님’ 48팀의 발간 도서를 알리고 저자를 소개하는 제3회 출판기념회를 실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 출판의 다양한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성과 나눔과 2024년 사업 운영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책 쓰는 선생님 사업’은 출판기획서 공모와 심사를 통해 2021년 24팀을 시작으로 △2022년 31팀 △2023년 48팀을 선정해 오고 있다. 개인 또는 학습공동체 단위로 선정된 교원은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출판지원금 300만 원과 책 집필·출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컨설팅단의 지원을 받아 2023년 한 해 동안 교육 저서 집필에 매진했다. 특히 이번 제3회 출판기념회에서는 48팀의 교원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발간한 도서 1104권을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증된 도서는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인 후 경북교육청과 22개 도서관으로 보급되어 현장 교육 활동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현장의 선생님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자료를 담은 ‘초등 개념 기반 탐구학습 설계와 실천 이야기’ △입학을 앞둔 장애 아동의 학부모가 가질 수 있는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토닥토닥 예비 학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북 BOOK 돋음’ △신규 체육 교사가 현장에 와서 겪는 고민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꼭 봐야 할 신규 체육 교사 백서’ △학생이 실제 자기 성장을 위한 진짜 배움을 실현하게 할 내용을 담아낸 ‘미래 학교, 학생이 주도하는 교실’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노하우를 나누고 싶은 선생님들의 열정의 결실인‘책 쓰는 선생님’ 신간 발간을 축하드린다"라며, "양질의 도서가 도서관 등을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널리 공유되어 교육공동체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제3회 출판기념회와 발간 도서 기증식 실시 경북교육청은 ‘책 쓰는 선생님’ 발간 도서 1104권 도내 공공도서관 기증식 및 제3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제공-경북교육청)

예천군,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 기틀 마련

예천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쳬계적인 도시계획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계획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예천군 성장관리계획은 2028년부터 계획관리지역에서 공장 및 판매 시설의 신규 입지 제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간 연결도로 주변의 난개발 방지,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기반시설 계획, 건축물 행위 제한ㆍ밀도 계획, 인센티브 지원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백전리 새뜰마을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31억 원을 들여 빈집·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한우특화센터 건립과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도시내 배수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신도시 내 상습 침수지역인 도청대로 구간 중 경북도서관에서 도청119안전센터까지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잦은 침수로 인한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 및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도시정보와 I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하여 주민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한다. 전기자전거 도입, 블랙아이스 검지지설, 스마트버스쉘터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주차관제시스템, 유도관제시스템 설치 등을 4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ㆍ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말했다. jjw5802@ekn.kr백전리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백전리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제공-예천군)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교육청은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급식실 후드·덕트 청소 전문업체 9곳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행 사항을 안내하고 도급업체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후드·덕트 청소전문업체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고려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이행 사항 안내 △2024년 사업 방향 안내 등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청소 전문업체 관계자들은 경북교육청 교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위탁 사업 근로자의 안전까지 세심히 챙기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태도에 대해 크게 호평했다. 특히, 후드·덕트 청소전문업체의 안전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사전에 주도적으로 위험성 평가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이 결과를 제공한 것은 후드·덕트 청소전문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 역시 경북교육의 소중한 가족이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일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오는 3월 1일부터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 교육력 회복과 학교폭력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로 심의 결과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사안 조사 △피해 학생 심리상담과 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지원 체계 일원화 등이다. 특히, 전담 조사관 운영은 퇴직 교원·경찰 중 역량 있는 자를 위촉해 사건 조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본질인 △수업 △학생 상담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 운영 관련 실무자 연수를 시작으로 공백 없는 시행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별 세부 계획 수립과 전담 조사관 공고 준비를 끝마쳤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폭력제로센터를 통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학교의 현장 대응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학교 교육력 회복을 통해 학생·교원·학부모가 만족하는, 폭력 없는 학교 문화가 확산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영덕에 동해안권 수산가공식품 거점 조성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도는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를 동해안 수산 가공식품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706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해양수산부 수산가공업 국가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 도내 수산가공업은 2018년 기준 가공업체 316개소, 종사자 3209명에서 2022년 가공기업 249개소, 종사자 224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인구 고령화와 이탈, 청년들의 어촌지역 비선호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동력 중심의 가공산업을 스마트 수산가공 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구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영덕 U&I 수산복합 경제·생활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우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4억 원(국비 266억 원, 도비 128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술(IoT, AI 등)을 적용한 1차 가공시설, 수산식품 R&D센터, 물류창고 등을 주요 시설로 구축해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영덕 U&I 수산복합 경제·생활플랫폼’사업은 ‘어촌 신활력 증진’(1유형, 총 300억 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시행계획에 착수해 2026년까지 총 160억 원(국비 80억 원, 도비 24억 원, 군비 56억 원)을 투입해 2차 가공시설과 창업·기업지원, 예비창업자 주거 지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1로하스 수산식품 농공단지에 22필지 분양, 17개 기업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제2단지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2억 원(도비 23억 원, 군비 68억 원, 기금 61억 원)을 투입하여 주변 일대 108,732㎡의 부지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연계 등 수산식품산업 핵심 거점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필지(20~30)를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를 수산경제·관광·청년창업·가업승계 등을 융화한 ‘글로벌 블루푸드 산업단지’로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 및 환경,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등 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수산업은 수산식품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수출까지 A to Z 서비스가 구축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크게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인프라 구축 등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제2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 조성 주변 종합계획도

경상북도, ‘사단법인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창립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9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사단법인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기욱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회원사 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식품수출기업협회는 지역의 식품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선도하기 위한 식품수출기업 중심의 단체로, 수출기업 판로개척과 식품수출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창출 및 수출신장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판촉전을 통해 경북 식품기업 제품을 수출하고 필요한 인증을 받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사업을 통해 미국, 두바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용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 추진성과로 농식품 수출 최초 9억불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갑진년 10억불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수출기업협회 창립총회 협회장 한임섭 경북수출기업협회 창립총회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수출기업협회 창립총회 단체사진 경북수출기업협회 창립총회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 에너지경제신 정재우 기자=경북도는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글로벌 물류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한 공항 연계교통망구축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대구경북공항 연계교통구축대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성하고 민간공항 기본계획 수립시까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공항 연계교통구축대책 TF는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팀장으로,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군 도로 및 철도팀장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 및 광역교통정책 수립 경험이 있는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시군이 협업하는 ‘공항 연계교통구축대책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물류허브 공항으로 교통망 확충을 위한 밑그림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TF는 앞으로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민간공항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맞춰 연계교통구축대책 수립 및 건의를 통해 민항 접근교통시설로의 다양한 연계교통망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기존 교통망으로는 향후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할 때, 물류 및 여객 수송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경북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을 주요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 경제산업권과 신공항을 하나로 잇는 교통망 구축을 위한 신공항 연계 주요 경제산업권 접근성 향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신공항 건설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신공항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 계획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과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를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jjw5802@ekn.kr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유치원 급식 지원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유치원 영양·식생활 교육 교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 급식 관리·감독의 주체가 자치단체에서 교육청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6개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해 영양교사가 없는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영양 관리 △위생 △급식 관리 △영양·식생활 교육 △영양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한 유치원당 연 4회 이상 원아를 대상으로 영양 수업을 해야 하지만, 교육부에서 개발된 교재가 없어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자료나 초등학교의 교재 등을 활용해 수업하는 실정이었다.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재는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구성돼야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유·초·중·고 영양식생활교육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식생활과 건강 △식생활과 문화 △식생활과 위생 등 세 영역에 대한 교육자료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했다. 이 교재는 4개 유치원의 현장 적합성 검토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만들어졌으며, 개발된 수업자료는 △수업 지도안 △수업용 PPT 자료 △수업 시연 영상과 함께 도내 유치원과 타 시도교육청에 배포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원아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더불어 성장단계에 맞는 영양·식생활 교육은 꼭 필요하다"라며, "개발된 교재에 기반한 교육 활동으로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원어민 대학생 활용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 원어민 활용 행복한 영어 학교’ 겨울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한 생활영어 체득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교 원어민 활용 행복한 영어 학교’는 평소 원어민과 대면 기회가 적은 학교와 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적인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어 체험 캠프는 △구미대 △안동대 △동국대 WISE 캠퍼스 등 3개 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로 6~10반씩 편성돼 주중 매일 3시간씩 수준별로 다양한 주제 중심의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Foods and Cooking △Creative Arts △Science and Space △Game & Sports △Music & Dance △Travel to the World 등으로,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됐다. 안동대 영어 캠프에 참가한 안동강남초 5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는 원어민이 없는 학교인데 이번에 함께 수업해 보니, 신기하고, 처음엔 선생님 말씀을 거의 알아듣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머니가 가보라고 하셔서 왔는데 수업이 재미있고, 원어민 선생님과 말할 기회가 있어 좋았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복한 영어 학교 대면 영어 캠프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영어 체험 캠프 400여 명 참가 경북교육청이 ‘대학교 원어민 활용 행복한 영어 학교’ 겨울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학생 84명 ‘도전! 꿈 성취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자라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사소한 일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완성된 책을 보니‘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고 희열감이 느껴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통해 교육감 인증서를 수여받는 학생들의 소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제1회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인증식을 개최하고 84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감 인증제를 수여했다. 인증식에서는 금장 16명, 은장 20명, 동장 48명 등 84명에게는 교육감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성장한 학생들의 도전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감 인증제를 받은 학생들이 △책쓰는 아이들 △탄소중립 100일의 도전 △꿈다락 챌린지 △트레킹 경북속으로 △우리 땅 독도 지킴이 △청소년 CEO 창업프로젝트 등에 대한‘나의 도전 성장기’를 발표했다. 인증식에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1년 동안 자신이 정한 목표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 자녀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CEO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한 사랑나눔 기부행사의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봉사·체육·예술 4가지 영역에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증제는 △학교 특색에 맞게 자율선택으로 운영하는 학교장 인증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지원청 단위 교육장 인증제 △도교육청에서 제시하는 6가지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교육감 인증제로 운영됐다. 교육감 인증제는 지난 2022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초3~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의 지역적 특색과 주요 정책을 반영한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 지킴이 △탄소중립! 100일의 도전 △트레킹, 경북 속으로 △꿈다락(꿈多樂) 챌린지 △청소년 CEO 창업 프로젝트 등의 도전 과제를 운영했다. 이를 통하여 지난해 1200여 명의 학생들이 도전했고, 이 가운데 목표를 성취한 152명의 학생들이 교육감 표창을 수여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에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창의성과 함께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2023년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임종식 교육감이 인증서를 수여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