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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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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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여섯 번째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학교 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북교육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 같은 마음과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을 만들어 간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관심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이 성장하는 주도성, 조화로운 공동체, 미래의 세계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이 되고자 합니다. 세상은 날로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은 높아집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문제를 만나게 되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업에 종사할 것입니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힘은 바로 주도성입니다.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모든 과정을 성찰하며 결과까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성장합니다. 2024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입니다. 2024년에는 다시 학습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 학습의 출발은 질문입니다. 질문은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챗GPT도 질문에 따라 답변의 질이 달라집니다. 억대 연봉 프롬프트 전문가의 탄생으로 다시금 질문의 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업대화 ‘질문-경청-공유-성찰-질문’의 선순환을 거치며 대화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의사소통 과정 의 힘을 키우고 학교별 질문대회를 확산하여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인공지능은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인공지능을 만든 것은 집단지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룬 성과이니 이 또한 사람의 힘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아이들마다 최적화된 동료 학습자이자 선생님이 생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전국 최초로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170만 방문자를 가진 학교종합지원자료실에 하이퍼 클로바X를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여 학교 업무경감의 신기원을 열었으며 점차 학습을 위한 자료를 개발하고 도움을 주는 기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선생님들의 협업으로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및 업무용 앱을 만들어 온무실을 통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학생, 선생님, 학부모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지식마루 SW, AI, 디지털 학습 강좌, 글로벌 공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를 구축하고 학습 이력을 디지털 배지 디지털 교육경험이나 이력에 대한 성과를 배지 형태로 발급하는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으로 관리하겠습니다. 11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AI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25년 오픈하고 27년 완성을 목표로 시작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경북이라는 로컬의 힘으로 경제, 생태, 고시외 과목을 개발하여 경북의 아이들에게 더 적합한 교재를 제공하겠습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 개념 기반 수업 단순한 사실적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개념을 기반으로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완성해 나가며, 소규모 중학교를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라는 가 보지 못한 길에서 지도를 만들어 헤쳐 나오면서 자신과 타인은 연결된 하나임을 배웠고 각자도생의 사회를 타개할 유일한 열쇠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절감했습니다. 모두가 모두를 안을 수 있는 따뜻함만이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24 경북교육의 두 번째 핵심 가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입니다.성장은 조화 속에서 더욱 의미가 커집니다. 다양성이 생태계 건강성의 척도임은 50억 년의 지구가 증명한 지혜입니다. 2024 경북교육은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제일 먼저 학생이 건강해야 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정서가 안정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학생자살예방위원회를 운영하겠습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교육활동보호센터를 구미 교육청연수원으로 이전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확대 개편하겠습니다.또한 교권보호 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원배상책임보험 보장 확대, 안심번호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으로 선생님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화로운 학교 공동체는 장기적이고 안정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합니다. 경북교육의 탄탄한 기반 위에 흔들림 없는 조화를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7년간의 종단연구를 추진하여 경북교육을 성찰하고 과학적 기반 위에 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통하여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하여 규제를 낮추고 창의와 실험을 높이며, 미래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지역별 교육공동체를 굳건하게 다져 갑니다. 교육청의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하려고 합니다. 달라진 교육환경, 트렌드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교육청 조직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지식행정과 적극행정을 더하여 ‘창의행정’이라는 조직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는 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 자체를 발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고 누구도 성취하지 못한 성과를 이루고 세상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북교육은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어, 가장 널리 누리는 전략으로 세계표준이 되고자 합니다. 2024 경북교육의 세 번째 핵심 가치는 바로 세계이자 ‘미래’입니다. 글로벌 한국의 다음 주자는 K-EDU입니다. 2024년은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하여 K-EDU의 K를 경북교육으로 만들겠습니다. 경북교육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4개국 48명의 우수 유학생이 경북의 직업계고 입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에도 입학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1월 국회 입법사무처 토론을 통해 경북의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사례가 교육발전특구 계획에서 교육부의 공식 사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국제나눔에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 18년간 지원해 온 정보화 지원사업을6·25 때 참전하여 우리를 도운 에티오피아로 확대하고 있으며 그 외 여러나라에 R Reresourced(재자원화), Recyled(재활용), Reusabled(재사용)-컴퓨터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경북교육에 대한 믿음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따뜻함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실례로 일본, 중국의 한국학교 학생들, 필리핀 시장단, 에티오피아 대사, 하와이 교육관계자들이 경북교육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글로컬 교육과정을 다지려고 합니다. 지역은 일탈이 아니라 일상이어야 합니다. 교육을 이유로 더 이상 이주하지 않는 교육정주를 실현하겠습니다. IB형 수업탐구학교를 초, 중, 고 총 25교를 운영하여 경북형 IB 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제1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여 교육의 힘이 곧 지역의 힘이며 국가의 힘임을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경계 없는 경북교육이 되겠습니다.도농 이음교실과 영호남 공동 수업, 공립 온라인 학교 설립으로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천년의 도읍지를 지닌 교육도시 간에 교류하는 천년수도학교 운영과학생 해외봉사활동으로 배움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봉화군의 베트남 이씨 디아스포라 형성을 위한 이주가족 캠프, 계절학교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경북교육 2024, 24시간 쉼 없이 아이들과 학교를 살피고 챙겨서 교육혁신의 페이지를 또 한 장 넘기겠습니다. 꼼꼼히 살피고 챙기는 일은 철저한 성찰과 과감한 판단을 필요로 합니다.빅데이터와 성과분석에 기반하여 유지해야 할 것과 폐지해야 할 사업들을 살피겠습니다. 무엇을 강화하고 확장해야 할지, 어디에 새로운 시도와 도입이 필요한지 촘촘히 챙기겠습니다.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정책으로,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희망과 만족을 주는 교육청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 깊이 소통하고 더 넓게 협력하겠습니다.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습니다. 2024년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주수 의성군수 "새해엔 遇公移山 정신으로 뛰고 또 뛸 것"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년사 사자성어로‘우공이산(遇公移山’을 제시했다. "무엇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2023년을 달려온 의성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 유입 의성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인구의 날 유공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이는 차별화된 출산장려, 양육, 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2 귀농인 213가구로 전국 1위에 달성하여 의성군은 3년 연속 귀농 가구수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청년친화헌장대상에서 창업, 일자리, 주거, 문화 예술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제12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유일하게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특화형 지역재생 대표모델을 안착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 전통적인 농업강군인 의성군은 그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농업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요구사항들을 한 발 더 일찍 준비했다. 군은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곡면 일대 82ha에 자동 관수시설, 무인농기계,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의성마늘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3개 마을(의성읍 비봉1리, 금성면대리1리, 단밀면 생송1리)이 선정됐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해 추진한 결과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또, 의성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농산물마케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산지 조직화·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준 결과였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동주관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는 지역먹거리 생산-소비체계 관련하여 노력과 사업 추진 성과를 토대로 ‘장려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관광산업과 산림사업 발전 2023년 6월 의성군 전 지역, 지질명소 12개소에 대해 경북 4번째, 전국 15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이 목표인만큼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보전하고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다. 산림청 주관한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받아 2028년까지 10년간 조림 70ha, 숲가꾸기 565ha, 임도 15.5km 등 복합적인 산림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및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의성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했다. 군은 올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사업비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553명의 대상자에게 4대 핵심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공의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민-민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 운영해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웃-마을-읍면’단위의 돌봄 체계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돌봄 체계도 마련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을 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별 보건진료소 중심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군민에게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 시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수행기관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경북도 2023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에서 활동계획 대비 실적, 홍보활동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친환경 정책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의성군은 에너지효율을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작년도 경북도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으며 고효율 기자재보급 및 공정전환 사업을 추진해 청정에너지 자급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날이 발전하는 의성군은 군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다가오는 갑진년에는 2023년 성과를 토대로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반시설을 완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김주수 의선군수 김주수 의선군수(제공-의성군)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제공-의성군)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제공-의성군) 제12회 인구의 날 대통령상 수상 제12회 인구의 날 대통령상 수상(제공-의성군)

윤경희 청송군수 "도시공간 정비 등 5대 전략과제 적극 추진"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2024년 군정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새해 신년사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재해 예방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인구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공간 정비 사업을 중심에 두고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과제는 변화를 이끄는 농업 정책 추진이다. 이상 기온현상은 먹거리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자연 재해로,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청송에서는 봄철 과수 냉해 여부가 그 해 농업 성과를 결정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청송군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 살수 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한도와 보조 비율을 대폭 늘려 농가부담을 줄여 냉해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병해충에 강한 대목을 육성 보급하고 과수 화상병약을 선제적으로 보급해 과수 전염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재해를 예방하는 과수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해 농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간다. 특히 생산과 유통 환경은 농업 노동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한다. 청송군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과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묘목비 지원을 현실화해 다축 및 고밀식 과원을 신규로 조성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형 과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과 꼭지 절단도 하지 않는다. 도로 여건이 좋아지고 포장재가 개선 돼 필요 없어진 꼭지 절단에 지역 농가는 매년 86억 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출해 왔다. 하지만 청송군은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을 확대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낮춰 청송사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군민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 청송을 구현한다. 노인 인구가 40%가 넘는 청송군이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청송군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며, 보건의료원 의료필수인력 확보로 차별 없는 기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일상 생활을 보장한다. 또 청송군의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위해 임신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 운영, 부모 급여 지원금을 확대 추진, 온종일 돌봄서비스와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 놀이 시설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앞에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체육시설도 조성한다. 셋째는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구축이다. 정주인구와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주거환경 마련으로 지역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청송읍 월막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청송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만들고 월막지구와 덕리지구에도 공동주택을 건립해 주택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출을 막을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청송군과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 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창업을 돕는 항노화 연구센터 건립과 연구원과 기업 직원이 거주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과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넷째, 인구를 늘리는 문화 관광 정책도 마련했다. 예전 주왕산 초등학교 부지에 가족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동안 머물게 하고, 달기 약수탕 거리환경 개선과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미식(美食)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힐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청송사과축제 등 청송군의 특징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킬 복안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 질수 있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과 진보면과 산남지역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해 지역민들은 멀리가지 않고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공간 제공으로 다양한 사람이 만족하는 문화관광 체험 명소로 거듭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에도 힘쓴다.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후화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읍과 면소재지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도록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송읍 금곡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읍·면 중심지에 행정, 상업, 문화 거점 공간을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또한, 도시계획도로 정비, 청송읍 중앙로 회전교차로 설치, 노후 상수관로 정비, 급수구역 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 생활 환경을 바꿔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보면 전선지중화사업, 현서·안덕면 그린 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면 소재지 가로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전략을 펼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 1년 6개월을 지나면서, 하나 되는 청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면, 이후 목표는 다 같이 잘 사는 청송이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많지만, 도전으로 이루어 내는 성과를 바탕으로 청송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jjw5802@ekn.kr청송군, 2024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 발표 윤경희 청송군수가 2024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 발표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 현장 연구 노하우 책으로 발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현장 연구 노하우를 책으로 발간해 교사의 자긍심과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한 해 동안 교육 현장에서 실천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현장 확산을 도모하고 교육전문가로서 교사상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책 쓰는 선생님’ 48팀을 공모한 바 있다. 선정된 팀은 △교육 과정영역 15팀 △생활지도 영역 4팀 △학습 지도 자료영역 14팀 △학부모 교육 3팀 △기타 영역 12팀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 매칭한 7명의 컨설턴트들이 원고 작성법에서부터 투고, 출판 계약, 출판 발행 등 지난 4월부터 책 발간 마무리 작업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 작가들은 이달 초 발행된 ‘세상을 바꾼 사물의 과학’, ‘동심으로 동시 쓰기’를 필두로 내년 1월 중순까지 48권의 출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사 작가들의 노력이 담긴 책이 현장에서 널리 읽힐 수 있도록 팀별 300만 원의 발간비를 지원하고 교사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사업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출판 일정에 따라 발간된 책은 2024년 1월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두 한자리에 선보여 작가들과 함께 신간 도서를 전시하고 소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들의 저술 활동을 장려하는 ‘책 쓰는 선생님’ 사업을 통해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결과물이 출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발간 책 쓰는 선생님’ 결실,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발간 한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새해 유치원 교육과정 일선유치원에 배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2024. 3. 1. 시행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을 확정해 도내 610개 공·사립유치원에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은 유치원 현장의 개정 의견 수렴과 유치원 교육과정 연구위원회와 심의위원회의 5차에 걸친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오는 31일 자로 고시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경북 초·중등 교육과정과 체계를 통일해 기존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삶의 힘을 키우는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명칭을 바꾸고 디지털 미디어 소양 교육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학부모 참여를 보호자 교육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안전 교육 일부 내용도 수정하는 등 시대적 흐름과 관련 법령 신설,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공·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1월 중 전달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원에서는 유치원 실정에 적합하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2024학년도 유치원 교육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경북 유아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나아가 발전적인 미래 유아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 책자 표진 경상북도 유치원 교육과정 책자 표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전국 최초 3년 6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반기별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가·진행되고 경북교육청은 올해만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건의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최우수, 전국 최초! 온라인 고입 전형 시스템 △최우수, 교통사고 NO!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우수, 미래형 교육모델 개발-한국형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2022년은 △우수, 영유아 장애 학생 조기 발견을 통한 특수 교육 서비스 제고 △장려, 전국 최초 아차 사고 신고제가 선정됐다. 2023년 상반기에는 △우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유 바우처 시행 지침 개정 △장려, 교육기관 최초 안심 아이 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그리고, 2023년 하반기에는 △최우수, 전국 최초 학교 시설 수선 주기 기준 마련(경북교육청 주무관 안승완) △우수, 전국 최초 AI 활용 플랫폼 구축 운영(경북교육청 장학사 정기효)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이 3년 6회 연속 수상한 사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에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런 실적은 경북교육청이 지속해서 적극 행정 문화를 구축·선도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로, 교직원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 마련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혜택과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교직원이 우수한 적극 행정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며,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보상에 약속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문화를 선도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의성군,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새해부터 시행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유입 인구를 늘리고 전입인구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새해부터 개정된 의성군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유관기관 방문, 의성인구정책포럼 개최, 의성군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추진, 주민 의견 설문조사 실시,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고, 그 의견을 적극 활용해 기존 인구늘리기 시책을 보완했다. 인구늘리기 지원으로는 전입자 대상인 △전입정착금 지원 △체육시설이용료 지원 △전입학생학자금 지원 △군복무자 지원 신혼부부 대상인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결혼장려금 지원이 있으며 그 밖에도 △국적취득자 지원 △유공 유관기관·기업 장려금 지원 등 총 8종의 지원시책이 있다. 달라지는 인구늘리기 시책에서는 전입자 및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자격과 지원내용이 대폭 변경됐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2024년 신설되는 사업인 군복무자 지원사업은 군 복무를 위해 의성군으로 전입한 의무 군복무자(현역병)을 대상으로 하며, 군적금 가입자에게 군 복무기간 동안 월 5만 원의 적금부담금을 지원하고 직영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달라지는 인구시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전입신고자 또는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적용되고, 2023년 12월 31일까지의 전입신고자 또는 혼인신고자에게는 기존의 시책이 적용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감도 있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2024년 새해에도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구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달라지는 인구늘리기 시책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2024년 달라지는 의성군 인구늘리기 시책 의성군이 2024년 새해부터 개정된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시행 한다.(제공-의성군)

봉화군 국제교류협회,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항공료 300만 원 지원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국제교류협회 회장단은 지난 12월 2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가정에 각 100만 원씩 모국 방문 항공료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봉화군 국제교류협회는 봉화군의 국제화 필요성을 공감해 국제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봉화군 국제교류협의회’로 태동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제문화, 체육, 예술 및 국제결혼 다문화가정 지원 등 봉화군의 공식 결연국과의 민간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 등으로 재해를 입은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의 결혼이민여성 가족에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모국 방문 항공료를 전달하게 됐다. 모국 방문 지원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반채은씨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서 모국 방문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항공료를 지원받게 되어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관내 결혼이민자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모국 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모국 방문 항공료 300만원 지원 봉화군 국제교류협회가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항공료 300만원을 지원 한다.(ㅈ데공-봉화군)

김형동 의원, 오늘부터 안동역발 서울역착 중앙선 ‘KTX-이음’ 운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기존에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오늘인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지금까지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으로만 정해져 있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들의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다. 이에 김형동 의원은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서울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21년도부터 운행구간 연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를 강릉선 열차와 결합한 복합열차로 서울역까지 연장운행 하기 위해, 청량리역 승강장 길이를 연장하는 개량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 11월 30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안동역-서울역 간 중앙선 KTX-이음 운행 연장에 관한 철도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최종 인가했다. 아울러 김형동 의원실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담~안동 간 복선 구간에서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고속 운행을 위한 안전성 검토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검토 후 철도 신호체계 개편 작업이 완료되면, 도담~안동 구간에서 150km/h 속도로 운행 중인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내년 하반기부터 250km/h 속도로 증속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운행시간은 기존보다 최대 13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김형동 의원은 "중앙선 서울역 연장운행을 통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어 저 역시 기쁘다"며, "앞으로 운행시간 단축 등 열차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철도 신호체계 개편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김형동 의원 김형동 의원(제공-김형동 의원실)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6억 원 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액이 28일 기준 6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8일 5억 원 달성에 이어 열흘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이런 가파른 추세는 답례품과 전액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소액 기부가 급증한 것으로, 10만 원 이하 기부 건수가 12월 전체 모금액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미국 코넬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유순 교수가 모친의 고향인 안동에 기부 최고액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 한해 안동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인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백유순 교수 500만원 기탁 백유순 교수가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안동시에 기탁 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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