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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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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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안동시는 21일 수요일 경상북도에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시상식에 참석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사업비 2억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상으로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톡톡히 알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정문화유산 339점을 비롯한 시문화유산 126점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에 적극 노력하고,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등 지역기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안동한지, 수운잡방 등 안동 소재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안동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향유하고자 다양한 활용·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향교서원, 생생문화유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각종 문화재청 공모선정으로 내년 사업을 위한 11건 예산 13억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jw5802@ekn.kr안동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안동시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바이오모아메디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맘스커리어는 지난 21일 오후 1시에 유튜브 라이브와 줌으로 제41회 케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K클래스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렸다. 1부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임산부와 육아맘과 크리스마스에 겪은 일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든든육아파트너 코너에서는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이 출연해 임산부와 육아맘에게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을 소개했다. ‘김청팩’으로도 유명한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은 비타민G라고 불리는 글루타치온 성분 700ppm과 300Da 초저분자 콜라겐이 70% 이상 함유돼 피부의 주름과 탄력 개선, 피부결 정돈, 피부 보습 기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팩을 떼고 난 후 즉각적인 피부의 윤광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엔 브러시 형태의 일체형 스마트스파출라가 붙어 있어 쉽게 피부에 도포할 수 있고 씻는 대신 떼어내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은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은 "약국과 에스테틱에 입점해 있는 제품으로 성분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스파출라가 내장된 디자인은 특허청에서 특허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위한 제품이라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는데 효과가 좋으니 많이 써보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 바이오모아메디칼의 프롬더스킨[제공-바이오모아메디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 이금재 맘스커리어(좌) 대표와 김유신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장(우)[제공-맘스커리어]

‘2024년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국비예산’ 국회증액 12건 91억 원, 신규사업 6건 반영

영주·영양·봉화·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역 소재 9개 국·공립시설 건립·운영 예산 모두 확보 재해위험지구개선, 농업·생활환경 예산 대폭 반영 법정 예산처리 기일을 19일이 지난 21일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요구사업 국비 예산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국회증액사업은 모두 12건 9098억 원이며, 이 중에 신규사업은 6건으로, 총사업비 규모는 약 2300억 원이다. △영주첨단베어링산업단지 진입도로(신규/총사업비 422억) 10억 원, △베어링산업제조지원기반구축 2.6억 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구축 3.1억 원, △ 단산~부석사 국지도 개량 28.77억 원, △영양군 주진입로 31번 국도 개량 착공비(신규/ 총사업비 920억) 10억 원, △영양 석보 화매지구 논범용화용수공급체계 구축(신규/ 총사업비 146억) 3억 원, △봉화 서벽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498억 원, △봉화 객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5.71억 원,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운영비(인력 13명→15명 증원) 0.82억 원, △울진 국립산지생태원 조성(신규/ 총사업비 400억) 설계비 17억 원,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신규/ 총사업비 197억) 2억 원,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신규/ 총사업비 190억) 3억 원이 반영됐다. ◇다음은 영주·영양·봉화·울진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할 철도 분야다. 가장 주목할 것은 ‘중앙선 KTX의 서울역 운행’(12/29일부터)과 함께 미개통 구간인 ‘영주·안동~영천 구간’ 완공소요 2,125억 원이 반영돼 2024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영주와 경북북부권에서 서울은 물론 울산·부산까지도 2시간 이내에 왕래할 수 있다 ‘영주·경북북부권↔서울·수도권(수서)’을 연결하는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 예산도 463억 원이 반영돼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포항~울진~동해 전철화’ 사업은 마무리를 위한 잔여 사업비 159.4억 원이 모두 확보됐다. 당초 금년 말에 완공 계획이었으나 보상지연과 변전소 부지확보가 늦어지면서 2024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 분야는 내년 상반기 설계 완료 예정인 영양군 주 진입로인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착공소요 10억 원이 국회증액으로 신규반영 된 것이 큰 성과다. 영주시 ‘단산~부석사 국지도(28호) 개량사업’도 정부안 115억 원에 더해 내년도 개통을 위해 국회에서 28.77억 원을 증액, 최종 143.77억 원을 의결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개량 8억 원, 봉화 청량산~법전(국도35호선) 선형개량 432억 원, 영양~평해 국도(88호) 개량사업 공사비 131억 원과 울진군 온정~원남 국지도(69호) 2억 원, 죽변~후정 간 해안경관도로 39.3억 원 등도 반영됐다. ◇국·공립시설 관련 예산도 차질없이 확보됐다. 금년에 완공된 영양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운영비 9.3억 원, 내년 4월 경 완공될 봉화군의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운영비 17.9억 원,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 공사비 20억원,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20억 원도 들어갔다. 지난해 국회증액으로 신규반영된 울진군의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 공사비 32억 원,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실시설계비 17억 원, △국가동서트레일센터 조성(신규) 10억 원,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대형 소방헬기도입 35억 원, △경북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46.2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국회 증액사업과 도로·철도, 국·공립기관 관련 사업을 제외한 지역별 주요사업 예산은 다음과 같다. ◇영주지역 대표사업으로는 △수해복구사업 국비(예비비) 601억 원, △풍수해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64억 원) 관련 14.9억 원, △영주시가지 일주보행로 설치(신규반영/총사업비 80억) 5억 원,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312억) 24.7억 원, 도시생활환경을 개선할 △정수장 개량·하수관로 정비·비점오염저감사업 등에 160억 원 이상, △농촌생활환경개선 사업 88억 원,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조성과 지역관광개발 37.1억 원, △풍기토종인삼시장 공공주차장 7.8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농기계안전교육장신축 등 농업기반시설 45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0억 원 등이다. ◇영양군은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6.5억 원, △수비면 죽파리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마을 상하수도 정비 등 176억 원, △자연재해위험 정비(5개 지역) 95.2억 원, △마을생활여건개조사업(입암면, 석보면, 수비면 일대 새뜰마을사업 등) 19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2억 원, △석보면 국민체육센터 3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억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1.8억 원, △면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 원,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12억 원 등이 확보됐다. ◇ 봉화군은 3년간 추진했던 숙원사업이었던 △한-베트남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신규반영/총사업비 440억) 기본구상 용역비 2억 원이 신규반영 됐으며, △수해복구·개선 국비(예비비)가 1569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보됐다. 또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9개 지구/ 1345억) 94.5억 원 ,△도시재생사업(봉화읍, 춘양면) 50억 원,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 35.1억 원, △목재친화형 목재도시 조성 7.5억 원, △상하수도 정비 등 17억 원, △문화체육시설과 생활환경개선 사업 117억 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기반시설 73.6억 원 등이 반영됐다. ◇ 울진군은 내년에도 항만과 연안정비, 해양산업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됐다. △오산항 등 항만정비와 연안정비(5개 사업) 129.3억 원, △심해과학연구센터 건립 등 해양개발사업 관련(4개 사업/ 총사업비 1052.4억) 46.5억 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36.4억 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5개 지역/ 총사업비 1106억) 39.4억 원, △상하수도 및 하수처리시설정비(9개 사업) 210.8억 원, △생활환경정비(새뜰마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등) 45.2억 원 등이 확보됐다. 하반기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국회 법사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신규로 대거 반영도했으며, 정부안에도 지역이 요청한 사업 예산이 대폭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영주·영양·봉화·울진이 요청하는 사업은 충분히 국비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사업,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사업 등 미래먹거리 신규사업 추진 동력 확보 경북도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 5016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 11조 5016억 원은 고속도로·철도 국책 건의사업 5조 6576억 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 8440억 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 9514억 원 대비 5502억 원 증가(5.0%)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6조 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국책 건의사업 5조 5500억 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 원을 증액시켰다. 2024년 경북 국가투자예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SOC 분야 3조 471억 원, △R&D 분야 6403억 원, △농림수산 분야 1조 6028억 원, △문화관광분야 3073억 원, △환경 분야 9022억 원, △복지 분야 4조 955억 원, △산업 및 에너지 등 기타 분야 9064억 원이다. 주요 SOC사업으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10축) 2907억 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철도 30억 원 등이 반영됐고, 국회 예산심의 기간 쟁점이 됐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273억 원,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 원, SMR제작지원 센터 건립 2억 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을 모두 지켜내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 토대를 든든하게 마련했다. 아울러, 대구시 도축장 폐쇄 예정으로 인한 파장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 원, 울릉군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6억 원 등 시급한 현안사업이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예산을 모두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환경 조성사업 40억 원,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억 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 6억 원, 첨단 백신 등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돼 경북의 미래성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4년 국비 11조 5016억 원이라는 최대 국비 확보는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어렵게 확보한 핵심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5월 ㈜SPC삼립)과‘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상화법’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영양군은 그간의 노력으로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신제품(상화병)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상화병’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며,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 같은 모양의 빵’을 뜻하는 상화병(霜花餠)은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밀가루와 물을 섞은 후 가열하여 완성하는 밀가루 풀)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3가지 맛으로 담백한 통팥앙금을 넣은 ‘진(眞)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에 달콤한 연유와 단팥 앙금을 넣은 ‘연 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피에 크랜베리, 무화과, 호두, 아몬드를 넣어 달콤한 ‘꿀속견과 상화병’이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상화병 개발이 자치단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서울 강동구, 도·농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의성군은 서울 강동구와 21일 서울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광호 의성군 의회 의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유한철 재경의성군향우회장 등 양 지자체의 대표단 및 간부 공무원 등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자매결연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기념품 교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양 지자체의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더불어 △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성군과 강동구는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과 더불어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천년 전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암사동 유적문화를 보유한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도 함께 의논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시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타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대구시 수성구에 이어 서울시 강동구는 8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 jjw5802@ekn.kr의성군-강동구 친선결연 체결식 의성군이 강동구와 친선결연 체결식을 가졌다.(제공-의성군)

예천군, ‘경상북도 탄소중립실천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1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시군 평가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등 7개 부문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및 실천 운동에 기여한 시군을 선정했다. 예천군은 도내 최대 가입률을 달성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분야와 매월 가정 및 직장 내 실천과제를 선정해 참여를 유도하는 ‘탄소중립 군민 생활 실천운동’ 등 홍보캠페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1~′22년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굳혔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 및 산업 부문뿐만 아니라 일상 속 실천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 군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예천군 탄소중립 평가 수상 예천군이 탄소중립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예천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필수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방향에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밝히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필수 의료 전달체계 강화, 의사 인력 확충, 국가 지원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강조하며 정책설계 단계부터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 의지를 밝혔다.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대구·경북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로 인한 필수·지방의료 공백 가속화와 지역 간 격차 심화를 설명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 투자와 함께 국립대병원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김철홍 포스텍 교수는 "노벨생리의학상 역대 수상자의 37%가 의사과학자이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패와 신약 백신 개발 등 범국가적 보건의료 주권 확립 차원에서도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로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현재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는 사립대와 광역시 중심의 거점국립대로는 의료 불균형을 해소가 어려우며, 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동대학교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경북도 내 유일한 의과대학인 동국대학교가 지역의료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161억 원을 들여 실습 환경 개선과 병원 확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충해 줄 것"을 피력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이혁동 TBC 경북지사장, 윤난숙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 의료기관과 언론 및 단체 등 참가자들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지원 방안 마련, 지역 차등수가제 요청, 의사 정원 확대에 대한 지지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월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수립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지역의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마련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항TP와 ㈜투엔, ㈜햅스, ㈜에너지앤퓨얼 등 12개 참여기관이 모여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입주기업과 참여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 내실화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위한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TP 내 수소클러스터추진단을 구성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과 부지 매입 관련 사전행정 절차를 논의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와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 변경 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클러스터 내 수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 사업으로 조성될 기업집적화 부지 내에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 조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7월 국내 최초 예타사업으로 통과되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0240㎡부지에 2024년부터 사업비 1918억 원(국비 627, 지방비 670, 민자 621)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으로 기업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의 3개 핵심단지로 조성되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의 중심 역할과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날 지금까지 진행해 온 클러스터 사업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 이행 방안 등을 실행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시험평가장비 13종, O&M운영장비 14종 등 총 742억원 규모로 입주기업 장비지원(안)을 검토중에 있다. 아울러, 부품소재 및 국산화 시범단지에 기업 유치를 위한 필수장비 도입 방향과 기술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입주의향 기업들이 신속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늘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클러스터 계획단계부터 경북도가 건실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경북 특화형 온라인 기반 안전교육 모바일 콘텐츠인 ‘골든타임-레스큐’ 개발 사업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육부와 경주·의성안전체험관, 초·중·고 검토위원, 대학교수, 게임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안전교육 내용 점검 △경북 교육환경을 반영한 콘텐츠 운영의 적절성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안전교육의 효과성 등을 확인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모바일 보드게임 운영 시연회를 했다. ‘골든타임-레스큐’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국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기반 모바일 보드게임으로 디지털 변환과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고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 올려 학교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일회성 안전 체험 게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학교 내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 전략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골든타임-레스큐’는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학교 폭력과 신변 보호, 약물·사이버 예방, 재난 안전, 직업 안전, 응급처치 등 영역별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10가지 미션을 구성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전략 능력을 발휘하면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진행 방법은 학급 단위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 임무 수행 과제를(1~10가지) 설정하고 채널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3~4명씩 모둠 방을 만들어 그룹별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미션에 필요한 아이템을 확보하게 된다. 미션은 메타버스, 미로형, 핀볼, 스크롤 러닝, 리듬 형 등 각 재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방식으로 지루함을 없애고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에 순간적인 안전 예방 능력을 발휘·대처하면서 안전 메달 습득과 안전 숙련도를 높여 자신의 안전 역량을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또한, 보드게임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하여 입체감과 현실감이 넘치는 화면 구성으로 안전 체험을 하며 이론과 기능을 즐기고 학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개발·검토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21일 최종 개발이 완료됐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내년 3월부터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개발되는 경북 특화형 온라인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위급한 상황에도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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