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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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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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대상에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에는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가 수상했다. 이날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000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 등)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및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함에 따라 다수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와 지역 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영전기㈜는 경산에 소재지가 있는 내연 기관 자동차엔진용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하여 2016년부터 자동차 전장용 부품(LED조명) 분야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 될 전기자동차 모터코어 분야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 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경산시 4일반산업단지에 8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고 2025년 말까지 400억 원의 추가 설비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보백씨엔에스는 올해 경북도, 구미시와 이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 및 양산에 관한 1000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구미공장 증설 및 설비에 3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누전 폭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CELL)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술개발인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 및 폐전극 소재를 이용한 리튬과 유가금속의 분리 회수 방법에 특허를 보유한 포항 기업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 원료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0년 73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투자를 완료했고, 향후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3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동천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의 계열사로 기존의 생수 제조업체를 인수하여 생수 사업으로 시작해 탄산수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21년 사업확장을 위해 상주시와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동천수 상주캠퍼스 제3공장을 완공해 상주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했다. 동원테크놀러지㈜는 자동차용 공조 부품을 생산해 한온시스템 및 보쉬전장과 케이비오토텍에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현대모비스에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품을 생산해 납품 중인 내실 있는 기업이다. 2019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30억 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을 증설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44명의 신규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태동테크는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내장 부품에 사용되는 패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2021년 김천시와 158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김천공장을 증설하여 착실히 투자를 진행 중이다.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한 패널용 소재 필름을 신규 사업화하여 완공된 김천공장에서 필름과 이를 활용한 사출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나노코팅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군 부문 대상은 한 해 동안 총 8조 9000억 원의 투자 실적을 끌어내고 특히 CNGR, 화유코발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의 대표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신규 투자 진행중에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포항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구미시, 고령군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영주시, 예천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와 구미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러-우 전쟁, 고물가 시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올 한해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안동(바이오생명), 경주(SMR), 울진(원자력수소)이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 그리고 도·시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jjw5802@ekn.kr‘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 이철우 도지사가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 3위 입상’ 성과 기념 해단식 가져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9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수 입상교의 학생 선수와 전임지도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종합 3위 입상 성과를 기념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 42개, 은 43개, 동 48개, 합계 133개, 종합점수 19,045점으로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해단식은 우수 학생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장학 증서 수여, 우수 입상학교에 대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영상 시청과 축하 공연 등으로 열심히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종합 3위라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경북의 학교체육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jjw5802@ekn.kr인사말 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선수단 해단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41개 늘봄학교와 교육지원청 관리자, 업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 늘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늘봄학교 정책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성과 나눔을 통해 내년도 경북 늘봄학교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희망 하는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지정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도내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이다. 성과보고회는 늘봄학교 시범운영 학교인 개진초(고령)와 포항대흥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늘봄학교의 비전과 변화의 모색에 관한 기조 강연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 보고 △시범운영 학교별 운영 노하우와 사례 공유 △시범운영 과정 평가와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진초(고령)의 ‘가야금 병창’과 포항대흥초의 ‘사물과 난타’ 공연은 학생들이 그동안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꿈을 키워 온 모습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 이는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이 미래형·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교육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 방과 후 늘봄지원센터 이성회 센터장의‘늘봄학교의 비전과 변화의 모색’에 대한 강연은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부처 등의 유기적 협력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41개 시범운영 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범운영 과정을 평가하면서 교육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내년 경북 늘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충분한 인력과 공간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교육(지원)청의 업무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해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려 경북 늘봄학교의 마중물이 되어 준 41개 시범운영 학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41개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가 일선 학교의 나침반이 되어 경북형 늘봄학교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지금,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해야 하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내실 있는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인사말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3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제공- 경북교육청)

이철우 경북지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전국최다 특화단지·국가산단,글로컬대학 3관왕과 사상최대 14조 투자유치 73년 포항제철·구미1산단 준공 50년만에 배터리, 반도체로 체질개선 축구장 800개 크기, 국가산단확보,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 역사창조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23년 성과와 24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올 한해 경북도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23년 경북도정을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을 만든 한해"라 평가하고, 전국최다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 축구장 800개 크기의 전국최다 신규국가산단 확보, 사상최대인 14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농업대전환 실험의 성공 등을 주요성과로 소개했다. ◇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국가산단 전국 최다! 전국 최다!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 확보!’ 이 지사는 올해는 포항제철소와 구미의 제1국가산단이 준공된지 딱 50년이 되는 해라면서, 50년 만에 포항은 배터리특화단지로,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국가전략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고 영주, 안동, 울진, 경주에도 합쳐서 축구장 800개에 달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새롭게 생기게 됐다. 올해, 전국에서 7개가 선정된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는 경북이 2개를 가져왔고, 15개가 지정된 국가첨단산업단지는 경북이 3개를 가져와 쌍끌이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시부터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공조체계를 제대로 갖춘 성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과 신규 국가산단 유치는 민선7기부터 이어져온 정책적 노력들의 연장선이다. 포항에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져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10조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2020년에는 경주에 국내 최대의 원자력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안동에는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신규국가산단 지정에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영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으로 구미와 포항에만 국한된 산업지형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의 바이오생명 산업단지와 함께 북부권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아울러, 경주의 SMR국가산단은 세계 원자력 시장의 판도를 바꿀 거점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고의 원자력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며 울진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까지 더해 동해안의 에너지산업벨트가 완성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1조 4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기업 500개, 일자리 7만 개를 만든 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에너지, 바이오 등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산업인 만큼 경북에 지정된 국가산단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 ‘사상최대’ 투자유치 실적 14조 2천억 원 달성, 서비스업의 성장가능성도 확인 성장판을 넓힌 것과 함께 14조 2천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실적도 발표하였다. 민선 7기 첫 투자유치 성적인 5.6조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유치했고 민선7기 총 유치금액인 32조 원의 60%에 해당하는 19조 2천억 원을 민선8기 1년 반만에 달성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에 8조 4천억 원, 에너지와 방위산업에도 2조가 투자돼 특화단지와 같은 정책사업의 효과를 입증한 한해였고 데이터센터 1조 5천 억, 호텔리조트 4천억 원 등 서비스업의 성장가능성도 확인했다. ◇ 인재가 살길! 글로컬 대학 2곳 3개대학 선정, 전국 최다 유치 올 초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가져온 대학진흥권한으로 안동대·도립대 통합 등 과감한 도전으로 포스텍, 안동대·도립대 등 3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벤처창업의 중심으로 안동대·도립대는 도(道)산하 출자출연기관과 협업해 공공형 혁신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을 혁신하고 인재를 키우는 일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면서 "대학과 인재가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첨단산업에 더한 문화관광과 농업의 새로운 성장판 확보 문화관광의 새로운 성장판도 확보했다. 10년의 노력 끝에 세계유산이 된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북에서 6번째 세계유산이 됐고, 팔공산 국립공원은 도립공원 지정 43년만에 경북의 8번째 국립공원이 됐다. 국립공원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더 찾는 관광지가 될 전망이고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 지정의 효과로 지금보다 50% 이상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대전환도 디지털혁신농업타운과 들녘특구로 대표되는 경북의 마을단위 첨단농업 실험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네덜란드로 날아가 눈으로 보고 정책적 실험을 시작한 농업대전환은 소득 2배로 성과를 보여줬다. 문경의 시범타운은 작년의 3배가 넘는 26억 원 가량 소득이 증가했고 구미의 들녘특구도 2배반이나 증가한 22억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간 농업과 농촌의 침체가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이라 지적해온 만큼 농사도 이철우 지사는 이제 농업도 ‘힘 안들고 돈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 신공항은 복수화물터미널과 모빌리티특화도시로 첨단물류복합도시로 발전하는 길을 재확인 신공항 건설은 4월에 특별법 통과, 8월에 시행령이 제정돼 예타면제 등을 포함해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이 됐고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의성신도시가 선정돼 2030년 개항예정인 공항건설을 위한 준비들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갔다.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갈등은 의성에 화물기 전용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 ‘복수화물터미널’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이철우 지사가 국토부장관을 직접 만나 해결했으며 불필요한 갈등의 확산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북 차원의 다양한 외교성과들... 지방정부 외교의 위상을 높여 올해 이지사의 외교성과는 지방정부 외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6년만에 한일지사회의를 복원해 12년만에 셔틀외교로 재개된 한일간 안보·경제가치 동맹에 힘을 보탰고, 그 동안 마을단위 원조활동에 머무르던 새마을운동을 국가차원의 재건프로젝트로 격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등 국가지도자급이 직접 이지사를 만나 배워가는 브랜드가 됐다. 아울러,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외국인 광역비자’를 적극 주장하고 국회와 함께 법안까지 준비하는 등 개방사회 추진의 최일선에 섰다. 그간 외교는 국가차원의 문제로 인식된 측면이 있었는데, 이지사의 광폭행보는 지방정부차원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소프트파워를 키우고 국가차원의 외교성과를 지방정부가 뒷받침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 정책역량 증명... 보육정책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사례 배출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사례를 배출해 경북의 정책역량도 증명하고 있다. 청렴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해 타기관의 멘토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규제자유특구는 4년 연속 우수특구를 배출하고 민선8기 이철우 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군별로 대학과 기업을 매칭해 인재를 기르고 취업시키며 정주시키는 K-U시티는 인구감소 대응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3년 도정방향으로 밝혔던 완전돌봄 실현은 전국 유일의 아이돌봄서비스 부모부담금 100% 지원 지역으로 보육정책 정부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이철우 도지사, 지방정부 역량 스스로 증명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경북시대 만들겠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월 경북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에게 "이제 지방을 믿어도 된다"라고 말한 일화를 소개하며, "지역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올해 새로운 성장판을 만든 만큼 기회를 제대로 살려 대한민국을 살리는 경북시대를 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jjw5802@ekn.kr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가 출입기자들에게 ‘23년 성과와 24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여성폭력 예방·근절추진 기간’ 운영 성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경찰청은 여성폭력주간(11.25~12.1)을 맞아 지난 11월 24일부터 14일까지 3주간 추진한 ‘여성폭력 예방·근절추진 기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기간에는 온·오프라인공익광고 등)를 통해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매체를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다각적 홍보( 도내 11개 시·군 시내버스(1092대) 내에 가정폭력 예방 홍보 방송을 송출하고, 도내 20개 시·군 시내버스 승강장 모니터(1654대)에 여성폭력 예방 카드 뉴스를 송출했다. 특히,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폭력 주간 슬로건 맞추기’ 퀴즈이벤트에는 680명의 도민이 직접 참여해 여성 폭력에 대한 관심과 근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이뿐만 아니라 홍보 기간 중 SNS 등 온라인 홍보 34회,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46회, 지역주민 대상 여성폭력 예방 교육(11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 기간 안동경찰서에서는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O·X 퀴즈이벤트 및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경산경찰서에서는 관내 대구카톨릭대학 등 10개 대학을 찾아가 여성청소년수사관이 직접 스토킹, 교제·성폭력 등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현재 관리 중인 재발우려가정(197가정)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폭력 재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선제적인 피해 여성의 안전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성·가정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 범죄피해 여성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통합솔루션 회의와 유관기관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속하는 한편, 여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엄정한 수사로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성향 교정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재범 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최주원 청장은 "앞으로도 여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피해자는 빈틈 없이 보호하는 등 도내 여성 모두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상북도·경북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 間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여성폭력 추방주간 여성폭력 추방주간(제공-경북경찰청)

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각종 농업시책평가에서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 대상,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식량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1월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최고의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는 과수생산분야 예산확보 및 과수산업 육성노력, 지자체 관심도 등으로 평가했고,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마케팅조직 역량 등이며,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을 평가했다. 청송군은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지원 등 과수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에도 힘써 국내 사과 시장의 유통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과뿐만 아니라, 쌀 과잉문제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콩 생산농가 지원으로 논타작물 재배를 확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3년 시책평가 성적은 청송군의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정발전과 경쟁력 있는 미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 대상 등 수상소식 이어져 청송군이 경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대상’ 등 각종 수상을 했다.(제공-청송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9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따른 시정 142건, 촉구 183건, 건의 296건 등 총 621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조례안과 일반 안건 중 41건은 원안 가결하고, 3건은 수정 가결했다. 안동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안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2건은 원안 가결돼 행정사무조사의 조사기간을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불요불급한 행사성 사업비와 경상경비 등은 삭감해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고, 엔데믹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복지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2024년도 예산안 중 108억 9705만 원을 감액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억 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건으로, △안동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도, 권기익, 여주희, 손광영, 김호석, 권기윤, 안유안,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복순, 김경도, 손광영, 권기탁, 김호석, 김상진, 김새롬,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은 원안 가결되었으며, △안동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손광영, 권기익, 김경도, 여주희, 정복순, 이재갑, 권기탁, 김호석,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권기윤, 박치선, 김창현, 안유안,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은 수정 가결했다. 안동시장이 제출한 안건 중 △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동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안동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동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심사 결과 부결됐고,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끝에 부결됐다. 안동시의회는 2024년의 사자성어를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정하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해 문제 해결의 답을 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내년에도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위해 ‘방역’ 강화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최근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이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양돈농장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동절기를 맞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방역수칙을 집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상청에서 대설 주의보 또는 특보 발령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양돈농장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설 기간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폭설) 주요 방역수칙은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로 소독기 동파방지 △산비탈에 있는 농장은 눈이 녹은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수로 정비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방문 절대금지 △눈이 내리는 동안 축사내부 소독 및 눈이 그친 뒤 농장 입구에 생석회 도포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환경부서 신고 △농장에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및 소독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구서·구충 등 기본 방역 행동수칙(22가지) 준수 철저 등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대설 기간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야산 인접 등 위험지역 농장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대설 이후 군과 축협 공방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양돈농장 주변 도로를 소독할 계획이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 "겨울철이 시작되고 우리군을 비롯해 인근지역에 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농장유입이 우려되는 만큼 양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지역 14개 시군에서 38건이 발생했으며, 멧돼지에서의 검출은 전국 39개 시군, 3437건 중 봉화군에서는 52건이 검출됐다. jjw5802@ekn.kr봉화군,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 봉화군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위해 ‘방역’을 강화 하기로 했다.(제공-봉화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유네스코 비정부기구(NGO) ‘재인가’ 받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최근 보츠와나 카사네에서 열린 제18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국제비정부기구(NGO)로 재승인 됐다고 밝혔다. 정부간위원회는 자문기구의 사업 내용을 검토해 4년마다 재인가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자문기구 91곳 가운데 80곳이 재승인 됐다. 이 중 한국에 소재한 NGO기구는 세계탈문화술연맹, 한국문화재단, 세계무술연맹, 무형문화연구원 총 4개가 있으며, 특히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2014년 비정부기구(NGO)로 인가받은 뒤 무형유산 보호 전승을 위한 세계총회, 탈 관련 아카이브사업, 세계탈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재인가를 통해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무형유산 NGO 활동을 통해 각국 회원 및 해당 정부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무형유산 관련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회원단체들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국제비정부기구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재인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유네스코 비정부기구(NGO) ‘재인가’를 받았다.(제공-세계탈문화예술연맹)

경북교육청, 안전 한국훈련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한 전국 규모의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 대해 17개 시도교육청, 교육부 소속기관ㆍ단체, 대학, 국립대 병원과 각급 학교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교육부, 교육청, 학교,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병원 등 관계기관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연계 훈련(토론+현장)으로 진행한 점과, 많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요인으로 △기관장의 훈련 참여도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재난 현장 관계기관 협업 능력 △ 훈련 전 과정의 단계별 수행 능력 등을 우수한 점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임종식 교육감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현장과 소통하며 훈련을 직접 주재해 훈련의 관심도를 증대시켰다. 아울러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참여와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뿐만 아니라, 전 기관과 학교가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안전 한국훈련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학생·교직원의 인명과 교육재산 피해 최소화를 점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한국훈련 기간 집중 훈련으로 공무원의 재난 대응에 대한 문제해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안전 한국훈련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경북교육청이 안전 한국훈련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됐다.(2023년 안전 한국훈련 시 재난안전통신망 훈련하는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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