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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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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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강민구 박사, 스마트농업 혁신 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스마트농업 성과보고회’에서 스마트농업 혁신 창출 우수성과 경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스마트농업 혁신 창출 우수성과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스마트팜 요소기술 개발, 현장의 기술 확산,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및 국민, 농산업계와 소통·협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1차)와 디지털 농업 분야 전문가 심사(2차)로 진행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에서 △네이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외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관리 등 농업 기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 △센서 데이터 기반의 수경재배로 참외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기술, 난방제 해충인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개발, 인공지능 활용 병해 탐지 기술 개발, 로봇 재배 전환 위한 수직 재배 등 디지털 기술혁신, △담배가루이 방제기 등 개발 기술 시범사업, 영농 매뉴얼 발간 및 대 농민 스마트팜 영농교육 등 기술 확산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강민구 박사가 개발한 참외 디지털 수직수경재배 기술은 생산성을 1.7배 증가시켜 약 1천9백억 원의 생산액 증가 효과와 농작업 시간을 기존 252시간에서 80시간 정도로 단축한다. 또 농업인의 근골격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어 영농현장에 파급효과가 크며, 기후변화 극복과 일손 부족 경감으로 참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농업 연구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상, 경북농업기술원 최우수 연구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세계적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등 스마트농업 체계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라며, "경북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핵심기술을 적용하고 기술혁신과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농업기술원 강민구 박사 농업기술원 강민구 박사(제공-경북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예천캠퍼스, 졸업기념 수기책자 발간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제3기 예천캠퍼스 손병기 학우회장 외 46명은 1년간의 학습체험 수기 등을 담은 졸업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19개 명예학사과정 시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후기 기수들과 타 시군 도민행복대학에도 좋은 선례로 생각돼, 손병기 회장이 주도해 신현규 편집위원장과 학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졸업기념 수기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는 1년간 함께한 학우들의 개인 수기문과 봉사활동, 바자회, 삼척 현장견학 졸업여행 후기와 이름 3자 삼행시, 기고문, 학업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민행복대학은 지난 3월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19개 시군 합동 입학식 후 1·2학기 각 15개 과정으로 총 30개 과정이 구성돼 매주 화요일 저녁 2시간씩 특강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 관리를 위한 특별과정을 매주 월요일 저녁 신설해 수강생 22명 전원이 치매관리를 위한 노인두뇌훈련지도사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도민행복대학은 지난 12월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19개 시군 명예학사, 권역별 석·박사과정 교육생들이 모여 합동 졸업식 이후,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예천캠퍼스 명예학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고향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것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이어 김상동 경북도립대총장은 "새로운 배움의 행복을 꿈꾸며 항상 배움의 가치를 잊지 마시고 새로운 도전과 교육생 상호 간에 좋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립대는 2025년 안동대와 통합하는 상황에서 신도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원 기능을 한층 강화해 앞으로 도민행복대학 학·석사 외 박사과정을 유치하고, 도청 신도시권역 정주대학으로서 경북 북부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기 학우회장은 "동고동락한 학우들과 1년간 원활한 교육운영을 위해 수고하신 도립대 평생교육원 임직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이야기가 책자로 발간되어 먼 훗날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라며, "발간되는 이야기들이 2024년 예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소중한 인연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간된 수기문집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온 학우들이 분야별 특강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친분을 쌓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다고 소회를 밝히는 등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은 누구나 학습가능한 기회를 제공해 도민들의 소양 함양과 노후의 삶 설계,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학·시민학·미래학 등 공통과정과 인문학·사회·경제·생활·환경·문화·예술 등 전문 분야별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특강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명예학사과정(1년)을 이수한 사람은 석사과정(1년)과 박사과정(2년)을 순차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jjw5802@ekn.kr경북도민행복대학 졸업식 경북도민행복대학 졸업식(제공-경북도)

남부지방산림청, 영주 산불, 산림헬기 투입 진화 중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 산19-2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 1대(임차 1)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상에는 진화차 4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인력 42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이번 산불은 오전 12시 32분 경 발생했으며, 오후 2시 49분 경 완진 됐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이다. jjw5802@ekn.kr영주 산불, 산림헬기 투입 진화 중 영주 산불발생해 잔불정리 중이다.(제공-119종합상황실)

SK(주) 머티리얼즈, 2024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 시행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SK(주) 머티리얼즈는 7일 김양택 SK(주) 첨단소재 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4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 머티리얼즈는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M&A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全) 공정에 걸쳐 소재 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반도체 종합 소재회사로 성장했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 OLED 발광소재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소재, CCUS 등 클린에너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필수인 Advanced Package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내실 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jjw5802@ekn.krSK(주) 머티리얼즈 김양택 사장 SK(주) 머티리얼즈 김양택 사장(제공-SK(주) 머티리얼즈)

연말부터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민 등 경북북부권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이 오는 연말부터 시작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완료했으며, 늦어도 다음주 중반 국토부로부터 승인이 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된 철도사업계획에 의하면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예약발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하게된다. ‘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복합열차)해 서울역까지 운행되며, 하루 8회(상 4, 하 4) 운행으로, 이 중에 풍기역 정차는 6회(상 3, 하 3)다. 또한 현행 일일 16회(주중 14회, 주말 16회) 운행에서 18회(주중 16회, 주말 18회)로 2회 증편 계획을 세웠으며, 출퇴근이 가능한 시간대로 편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레일 측은 지난달 말까지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등 영업설비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신청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의하면 기존 일일 4회(상 2, 하 2) 청량리역으로 운행되는 ‘ITX-새마을’에 더해 철도공사가 최신차량으로 도입한 ‘ITX-마음’이 추가로 2회(상 1, 하 1) 투입된다. 경북북부권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가 현행보다 4회(상 4, 하 4) 증편된다는 것. 박형수 의원은 "영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와 서울에서 영주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아침과 낮 시간대에 열차를 배치해줄 것"을 코레일 측에 주문했으며, 국토부에는 "연말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오던 박 의원은 2021년 9월 ‘서울역 복합열차 운행 방안’을 찾아, 2022년 2월 ‘청량리역 플랫폼 시설개량(플랫폼 연장 210m를 312m로 102m 연장) 공사를 협의하고, 2023년 국비 예산 지원(81.4억 원)까지 확정했다.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으로 영주를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의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개선되고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 이용도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안동~영천간 복선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말부터는 ‘영주에서 울산·부산까지’ KTX가 운행될 예정이다. 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영주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경상북도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사업의 참여 및 관심도 4개 분야 17개 항목과 우수사례에 대해 심사했다. 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와 보습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에서 영주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와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보건소는 현재 초등학교 9개교,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22개소 등 총 36개의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다. 각 학교마다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필수 배치하고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공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모전에서 영상광고(UCC)는 영주남산어린이집 ‘우수상’, 그림일기는 영주가흥초등학교 변민아, 샛별유치원 김민서, 봉산어린이집 권예솔, 순흥어린이집 한연수, 푸른숲어린이집 이서현 어린이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jjw5802@ekn.kr영주시 보건소,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에방관리사업 최우수상 영주시 보건소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에방관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영주시)

의성군,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의료·돌봄 통합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홍보 등 안정적인 노인의료-돌봄 사업추진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13개 기관 표창 중 경상북도에서 의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은 2023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사업비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553명의 대상자에게 4대 핵심 돌봄서비스(보료, 요양돌봄, 생활지원, 주거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중심(공중보건의, 보건진료소장)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민-민 상시돌봄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섰다 특히 ‘이웃-마을-읍면’ 단위의 돌봄체계를 구성하여 주민이 직접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돌봄 체계를 마련해 주민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서비스가 더울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의성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장관 기관 표창 의성군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 했다.(제공-의성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상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 심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상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려하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 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 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을 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 해 볼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 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천 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우리나라 치안에 있어 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분들이 사비를 들여 봉사를 하고 있는만큼,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책정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동학대는 적발하기 힘들어 사전예방교육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 편성했다고 질타하고, 추경에라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가정폭력을 사전에 예방 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아동 수가 급감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소관부서의 대응이 미진하다며, 관련 신규사업도 없고 용역도 연구만 하고 실제 정책과의 연계가 없다고 질타하며 과거의 사업을 답습하면서 매년 숫자만 바꾸는 예산편성은 지양돼야 한다며 출산장려 정책 등 지역 아동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며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켜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성공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긴축재정이라 할지라도 예산투입대비 성과가 높은 우수사업은 반드시 예산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장애전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일반학생과 장애 학생이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장애 유아들에게는지원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 어린이집에 있는 장애학생도 똑같은 장애학생인 만큼 지원에 차등이 없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치안센터 축소 정책과 관련하여, 시골 지역의 농산물 절도 등 범죄 관련 수치가 증가 추세인데, 이런 상황에서 치안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시골의 치안 공백 현상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치안센터 폐지 정책은 동의 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감사관실에 도 전체 공무원들의 수사 및 범죄 경력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 볼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사실이 누락된 채 승진과 같은 인사상 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히 점검해 경북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아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는 늘어나는데 이에 대응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서 지역의 방치되고 있는 위험지구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상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제공-경북도의화)

김일수 도의원,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와 지급 금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새마을장학금의 자격요건과 장학금 지급 금액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자치법규 입안기준에 부합하도록 용어를 정비하고자 한 것이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제 장학생 신청권 자격이 있는 단체를 조례에 포함시킴으로서 누락된 부분의 현행화 △ 장학생 정원의 예산 범위 내 조정 △ 장학금액을 고등학교 공납금 120%까지 받던 것을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 △국가·지방자치단체나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자에게도 등록금 총액의 범위 내에서 장학금 지급이 가능 하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12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jw5802@ekn.kr김일수 김일수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와 공동으로 6일부터 8일까지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분과위원회에서는 ‘대전환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국가관계 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38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7일 △개회식 △ 국제포럼-전문가 세션 △경제·인문교류분과위-특별강연 세션 △지방정부 세션 8일△현지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섭 TCS 사무총장, 우역비 주부산 국부총영사, 두드니크 주부산 러시아총영사,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하 서한을 보내와 개회식을 빛냈다. 포럼 전문가 세션에서는 ‘동북아 정세변화에 따른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동북아 정세 판단과 지방협력 심화방안 △동북아 국가들의 갈등, 환경파괴, 협력 그리고 몽골의 해법 △동북아 지역 플레이어의 모델이 되는 중러 지방정부 협력 등 주제별로 5개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 분야를 최대한 발굴하고, 미래 잠재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인문교류분과위 특별강연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환경(지속가능 발전 정책 및 재원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청년(한국의 청년정책과 청년 국제교류) △산업(전략경쟁시대 동북아 산업협력 방향)에 대해서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정부 세션을 별도 마련해 12개 지방정부에서 회원단체 소개, 정책 홍보 및 향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사항을 발표하여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제포럼 및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가 개최되는 동안 경북 포항시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이차전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북아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이 진행됐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상호교류와 발전, 공동번영을 위해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6개국 81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특히, 경상북도가 NEAR의 초대 의장단체를 역임하면서 NEAR 창설을 주도했고, 이후 2005년 상설사무국을 포항으로 유치함으로써 NEAR가 국제기구로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및 동북아 정세는 협력과 경쟁, 대립이 공존하는 복잡한 정세이며 이러한 때일수록 지방정부나 민간 차원의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 6개국 81개 광역지방정부가 가입한 동북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인 NEAR를 통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시행하자"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금 세계는 이해관계에 따른 패권 경쟁, 글로벌 경제위기,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복합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시기에 역사·문화·지리적으로 깊이 연결된 우리 동북아시아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NEAR를 중심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NEAR 분과위원회는 프로젝트별로 총 19개(경제·인문, 교육·문화, 환경, 에너지·기후변화, 관광, 해양, 디지털경제 등)가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북도는 1998년부터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단체로 분과위를 운영하고 있다. jjw5802@ekn.krNEAR 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NEAR 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가 경주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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