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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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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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관내 연구기관 간 전략적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3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신성장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 △로봇 △AI △스마트팜 △SW 분야의 관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관별 최신 연구와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 교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연다. 또한, 포럼에서는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 (권기창 안동시장) △미래 신성장산업과 경상북도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혁신을 위한 전략, 트렌드에서 찾는 기회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등의 주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관내 연구기관·기업·대학의 전략적 협업 및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신성장산업을 주도하고 지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지난 2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품종 ‘골든볼’ 사과의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 워크숍은 2024년 골든볼 시범사업에 참가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특성과 재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1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골든볼 사과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한 설명, 골든볼 사과의 신품종 특성 및 재배상에 대한 교육, 육묘장 소개 및 식재 유의사항, 그리고 골든볼 사과 유통방안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위도 적색 계통 사과의 품질경쟁력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때에, 착색이 필요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의 성공적인 재배 시범단지 조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추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위군은 향후 다년간의 재배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군위군을 골든볼 고품질 생산 최적지로 지도육성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24. 4. 10. 실시하는 경상북도의회의원보궐선거에 있어 오는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일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12월 12일 오후 2시, 영양군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방법, 선거운동방법 등 선거사무를 비롯해 선거비용,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사무에 대해도 안내할 예정이므로 입후보예정자를 비롯해 선거사무관계자의 참석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포상금을 받았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공통 분야, 운영관리 분야, 정책 분야 등 4개 분야 3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탄소중립 실천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사업,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하수도사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서안동농협, 산불감시원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으로 ‘온정’ 나눠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서안동농협이 지난 28일 풍산읍, 풍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산불감시원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영동 조합장, 김대진 도의원, 권기탁 시의원, 최봉섭 풍산읍장, 오규태 풍천면장, 류도경 서안동농협 본부장, 산불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방한화, 방한바지 등 방한용품으로 총 200만 원 상당이며, 지원 대상은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도 봄철 산불방지 임무를 맡은 풍산읍, 풍천면 산불감시원 24명이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산불감시원들의 힘든 상황을 조금 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안동농협의 지원으로 이뤄 졌다. 방한용품을 지원받은 이정만(59세) 풍천면 산불감시원은 "이른 추위에 방한용품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서안동농협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보다 안전하고 따듯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큰 산불이 나지 않은 것은 모두 산불감시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안동농협은 올해 전 조합원에 영농자재교환권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장례식장 할인, 고령 조합원 전동분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jjw5802@ekn.krIMG_3040 서안동농협은 산불감시원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으로 ‘온정’을 나눴다.(우측 박영동 조합장)제공-서안동농협) IMG_3049 서안동농협은 산불감시원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 했다.(제공-서안동농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조 2007억 원 규모로 전년도 예산보다 3600억 원 가량 증가하였는데, 이는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의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 국비지원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4년 예산안 심사 첫 날인 29일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재난안전실 예산안을 심사했다.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항공정책자문위원회와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등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의 유사·중복 기능의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남부국제공항 특별법 발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까지 극복해야 할 상황이 녹록치 않음에도 내년도 사업에 이런 상황에 대응한 신규사업이 반영돼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신공항 건설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민간 보조사업 운영 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연례 반복적인 민간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평가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목적과 대상이 유사한 사업은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도민안전보험 예산 산출에 철저를 기할 것과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의 적극적 운영을 주문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가 국토부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공항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실에서 관리 하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행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공항 관련 홍보물제작 시기를 적절히 조정해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과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항공정책자문위원 수당과 관련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마련할 것과 사무관리비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발생의 횟수나 피해정도가 해마다 같을 수가 없음에도 관련 예산은 매년 변동이 없어 예산편성 산출근거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난복구 전문 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가 도내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활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항공산업 싱크넷 운영과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 국제물류포럼과 항공방위물류박람회의 역할이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관리하는 각종 위원회의 수당으로 편성된 예산이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못지않게 주변 산업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시행을 건의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 포럼 사업에 대해서는 12월에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행사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시기 조정을 제안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민안전보험 예산 산출에 철저를 기할 것과 경북도가 시·군에 도민안전보험금을 지원함에 있어 22개 시·군이 동일하게 보장한도액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물류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망 확충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주민의 건강과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그리고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예산 확보와 신규 붕괴위험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만큼 공항 주변지역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편성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계획 인데 편성된 예산이 없다는 것은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업무가 없다는 것이라며 공항 주변지역 개발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신공항 주변 개발 예정 지역을 통합신공항특별법에서 명시한 10km에서 50km로 확대해야 시·군은 맞춤형 특성화 산업을 개발해서 항공물류의 집중화와 물류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할 수가 있다"며 "개발 예정 지역 범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안전실 소관 3개 부서(안전정책과,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 모두 전기차를 임차 중이면서, 유류비를 편성하였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 산출근거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안전실 소관 10개 위원회 관련 예산 중 수당이 과다계상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확한 산출근거 제시"를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홍보예산이 사무관리비에서 공기관등에대한경상적위탁사업비로 변경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구체적인 홍보계획을 가지고 홍보비를 적시에 집행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7월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제산업국 소재부품산업과에서 추진하던 드론 낚시 대회가 항공산업과 업무로 이관됨에 따라 내년부터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드론산업의 활성화와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정확한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안전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민간보조사업 중 공모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군데 업체가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목적이 불분명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지속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과감하게 폐지할 사업은 폐지하도록 하고 연례반복적인 민간 보조사업을 통폐합하고 공모사업의 목적을 철저히 해 형식적인 행정운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세출예산은 행정안전부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산출근거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지만 재난안전실 사업명세서에 적힌 예산은 대부분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법)’을 발의해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공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을 위해 적극 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질의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과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경북 관외의 관계자들로 구성돼있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내 방독면 보급률에 대해 질의하며 방독면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도민의 소중한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시의성 있게 집행되는지 감독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것이 의회의 기본책무다"면서, "예산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와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해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경로당, 복지시설 등 600여 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농협 및 내부조직단체는 평소에도 반찬 나눔봉사, 이·미용봉사, 농촌 영농회 봉사,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를 함께 주관해준 내부조직단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를 드리며, 김장김치 한 포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했다.(제공-안동농협) 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고 있다.(제공-안동농협)

경북도,‘ 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 워크숍’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시군 어르신 돌봄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은 병원 및 시설 입원·입소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상태에 따라 예방과 치료, 돌봄을 적기에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의성군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3년 7월부터 ’25년 12월까지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복지 관련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이해를 통한 도내 확산을 도모하고, 향후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돌봄 관련 복지부 정책 방향과 경북의 준비’ 등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건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는 도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의성군과 함께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확산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노인돌봄의 방향성을 찾고, ‘장수경북’을 위한 통합 돌봄모형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내 집, 내 동네에서 돌봄을 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노인의료 돌봄 통합 지원사업’은 초고령사회인 경북도가 앞으로 나아갈 노인 복지정책의 새로운 방향으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2023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워크숍 2023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특구 전체 워크숍 개최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특구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2차년도 실증에 따른 특구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과 차년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세부사업별 실증착수 계획을 논의하고, 2일차에는 안전점검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실증착수 이후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했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최초 도심거점 주유소 내 고출력(22kw급) 무선충전 실증, 기존 유선충전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더한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근거리 이동과 택배·배달 등 특수목적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의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 무선충전은 다가올 미래차 시대에 자율주행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써 전기차 보급 확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산업계에서도 특구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무선충전 규제 완화와 산업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제도적 기반 조성이 불가피해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주파수 분배표 일부개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 제2022-74호) 시행으로 85kHz 대역 전파응용설비에 대한 주파수를 분배했다. 기존 85kHz 대역 주파수는 일부 용도에 제한적으로 분배돼 전기차 무선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대한민국 주파수 분배표 개정에 따라 무선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행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는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설치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올 7월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개정(안)이 행정예고(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3-564호)됨에 따라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기준이 곧 마련될 전망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전체 워크숍은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가 선구적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화 시대를 열어 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특구 전체 워크숍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특구 전체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봉화군,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일손부족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촌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며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3명이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57명으로 베트남 하남성과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8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이는 지난해 146명 대비 281%가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어려워 인건비가 상승하고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가 절실했다. 이에 봉화군은 올해 2월부터 베트남 하남성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재추진하고 3월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유치국가를 다양화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적기 입국할 수 있도록 사활을 다 했다. 그 결과 먼저 4월 18일 베트남에서 3개월간 농작업에 종사할 계절근로자 174명이 입국했으며 5월에는 5개월을 고용할 수 있는 E-8 체류자격으로 90명이 입국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225명의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이 중 상반기 농가 추천을 받은 성실근로자 136명이 재입국해 농작업의 연속성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화군은 올해 농협이 직접 외국인을 고용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기존 90일 고용만 가능했던 외국인 근로자를 5개월간 고용할 수 있도록 추가 운영하는 등 농가 수요 충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농가가 가장 어려워하는 근로자와의 소통을 위해 군에서는 결혼이민자 4명을 언어소통도우미로 고용해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통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숙련된 외국인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에게 재입국 기회를 줘 상반기 출국 근로자의 78%가 재입국했다. 하반기 근로자 중 농가 추천을 받은 성실근로자는 내년에도 봉화군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부터 봉화군은 더욱 다양한 국가로부터 700여 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적기 도입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 필리핀, 스리랑카와도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필리핀 2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계절근로자 업무현장을 확인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정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아울러 스리랑카 해외고용부장관은 자국 근로자를 파견하기 위해 봉화군을 직접 방문해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현재 추진 중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MOU가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봉화군은 5개국 6개 기관과 자치단체로부터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이로써 코로나19, 국가분쟁 등에 따른 국제정세에도 적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봉화군은 계절근로자의 인권문제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국가별 언어소통도우미를 고용해 고용주와 근로자의 소통을 개선하고 언어폭력, 임금체불 방지 등에도 최선을 다하며,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각 국가별로 모니터링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군은 내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포함된 농촌일자리중개센터를 건립해 근로자 주거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해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공공형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외국인 직접 고용이 힘든 중소규모 농가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에는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늦어져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적기에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박현국 봉화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제공-봉화군) 박현국 봉화군수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 박현국 봉화군수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제공-봉화군) 일하는 모습 일하는 모습(제공-봉화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출국 외국인계절근로자 출국(제공-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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