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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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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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TV시네마 ‘수운잡방’ KBS2 방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TV시네마 ‘수운잡방’(감독 김연수, 아센디오, KBS제작)이 12월1일부터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작가 김익현, 조수영)을 원작으로 만든 이 작품은 지난 7월 진흥원이 KBS, 아센디오, 수운잡방연구원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됐다. TV시네마 ‘수운잡방’은 탁청공 ‘김유’와 그의 손자인 계암 ‘김령’이 함께 저술한 ‘수운잡방’을 모티브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 ‘김유’와 그에게 미식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계암’역의 캐릭터를 창조해, 두 조선 청춘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요리는 먹는 이를 생각하며 담은 정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는 가치와 함께, 미식의 세계를 탐구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두 조선 청춘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나의 자아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특히 ‘김유’역은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배우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윤산하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 ‘계암’역에는 2019년 스토브리그의 신인왕 ‘이창권’ 캐릭터로 데뷔한 김강민, 김씨 집안의 장자 ‘김연’역은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29년간 연기활동을 이어온 백성현이 맡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11월 28일 2시에 용산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12월 1일 OTT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어 2일부터는 용산 일대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인데 전석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또 12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KBS드라마스페셜 2023 TV시네마 작품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라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연출을 맡은 최연수감독은 "보는 사람의 힐링푸드,. 소울 푸드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수운잡방의 철학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영화 속에 그러한 정성과 마음이 담기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예쁜 싹을 틔워 매우 기쁘다"며 "선비가 쓴 요리서에 대한 궁금증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가치있는 새로운 스토리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수운잡방 포스터 수운잡방 포스터(제공-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수운잡방시사회 수운잡방시사회 장면(제공-(제공-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경찰청-필리핀 앙헬레스 관할 경찰청 PRO3, ‘치안협력 교류 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경찰청은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을 관할하는 PRO3(제3지방경찰청)와 재외국민 보호 및 선진 치안기법 전수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해나갈 MOU 체결을 논의했다. 최주원 청장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필리핀 경찰청 및 부속기관 등을 방문해 호세 이달고(Jose Hidalgo) 필리핀 PRO3 지방경찰청장을 만나 양국 시도경찰청간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치안역량을 강화하고 교민 안전과 사건 해결에 필요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PRO3 지방경찰청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최인근 지역인 클락市(앙헬레스)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로 클락市는 교민 4천여 명이 거주하며 한인 프렌드십 거리가 조성돼 있을 정도로 한인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 한국 경찰과의 우호협력이 특히 중요시되기에 이번 경북경찰청의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 호세 이달고 PRO3 지방경찰청장은 "한국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치안 대책 및 선진 과학수사기법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양자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주원 청장은 "앞으로 양국 경찰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상호 재외국민 보호 및 범죄피해 방지, 도피사범에 대한 공조수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대표단 일행은 필리핀 경찰청과 이민청도 방문해 필리핀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고, 현지 마닐라 한인파출소와 주재관·코리안데스크를 방문해 순찰장비 등을 전달하며 한인순찰대원과 한국경찰관을 격려했다. jjw5802@ekn.kr경북경찰청-필리핀 앙헬레스 관할 경찰청 PRO3, ‘치안협력 교 경북경찰청은 필리핀 앙헬레스 관할 경찰청 PRO3, ‘치안협력 교류 MOU’ 체결 햇다.(제공-경북경창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 취득...‘새마을운동과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베트남 최대의 국가대학 중 하나로 1995년 개교한 호찌민 국립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 지사는 박사학위 수여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직접 베트남어로 봉화 베트남 마을을 시작으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K-드라마, K-푸드,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의 경제성장, 경상북도의 강점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이 소재하는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임을 강조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으로 지역인재·외국인 유학생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지사는 호찌민 국립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한국 관련 내용의 K-퀴즈대회 수상자 12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가졌다. 이어 열린 경상북도 유학설명회에서는 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 정착까지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학위,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소개하면서 현장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호찌민 국립대학교 응우웬 민 땀 부총장은 박사학위 수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상북도와 호찌민 국립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가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찌민대학과 경상북도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찌민대학교의 박사학위 수여는 경북이 베트남과 전 세계에 펼쳐온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ODA사업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전 세계가 함께 잘사는 일에도 경북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세계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개방사회를 선도해 가야 한다"며, "경북도는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와서 K-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 다시 돌아보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상북도교육감에게 학폭 처리에 있어 피해 학생 보호 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라며, "이는 경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교육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책임회피와 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을 다시 돌아보라는 경종이라"고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교육위원회)은 2023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현행 ‘학폭예방법 시행령’ 제20조는 가해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 따른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제4항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초등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각각 다른 학교를 ‘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교육감이 학교를 ‘배정’하는 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이 적용되지만,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의 해석이다. 이와 같은 경북교육청의 해석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은 비평준화 지역이므로 학교 폭력이 발생해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며,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문에서도 이와 같은 모순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에 대한 합목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인권위의 권고문에는 경상북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에게 권고하는 사항으로 첫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가해-피해 학생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 피해 학생의 보호를 논의하지 않은 것, 둘째, 가해 학생에게 내려진 ‘전학’ 처분은 가장 무거운 처벌임에도 실질적으로 그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하지 않고, 이미 졸업한 시점인 중학교에서 이행하게 하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 셋째, ‘학폭예방법’ 제20조4항의 ‘배정’이 가지는 의미를 평준화고교에만 적용하며 비 평준화고교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경북교육청의 해석은 학교폭력예방법의 목적과 입법취지를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 이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학폭예방법’의 입법 미비로 인한 모순적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이 받는 부당함에 대하며 문제를 제기하며 곧바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고, 8월에는 국회와 교육부를 상대로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계속해서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윤종호 의원은 "이번 사건과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뼈에 새겨 경북 교육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서 피해 학생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부당한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질타했다. 한편 윤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교육부에서는 ‘학폭예방법 시행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은 밝혀왔으나 아직 입법예고와 같은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jjw5802@ekn.kr윤종호 의원 윤종호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 ‘소비자경제교육 강사양성과정’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한국소비자원 본원,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경찰청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소비자경제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토대로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메신저 피싱 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로서의 기초 소비 역량을 높이고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교재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장애인 기초 소비생활 분야 표준강의안을 개발했고 경북도는 경북경찰청과 함께 사이버 범죄 등 발달장애인의 피해 우려가 큰 부문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했으며, 경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교안 검수 및 강사 모집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경북교육청과 협업해 올해 개발된 교재를 경북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양성된 전문강사를 통한 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소비자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발달장애인의 피해 예방과 소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 전문강사양성과정 경북도는 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 전문강사양성과정을 실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시군 경계지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예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경계지역 기본계획 및 지역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0월 5일 제정·공포된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 경계지역 및 도내 시군 경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경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추진방향과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경계지역별 개발계획의 수립, 경계지역 현황 파악에 대한 실태조사·분석 등이 포함되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생활여건 및 소득기반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대표이자 조례를 발의한 김홍구 도의원은 보고회에 참석해 "그간 광역지자체와 도내 시군 지자체의 경계지역 지원에 대한 상위법이 없이 지방자치법상 원론적인 협력 근거만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라며,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에 맞춰 지역 주도의 자립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경북은 대정부 정책 공조를 위해 타 시도와 가장 많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도 간 이해관계가 맞는 인프라 사업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문화·정주 등의 사업엔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지원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대다수의 분쟁사무만 부각됐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바람직한 협력사무들도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군의 역할이 큰 만큼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정책 실현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금년 내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타 시도와의 경계지역 사업은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에 담아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jjw5802@ekn.kr경계지역계획 용역보고회 경북도는 경계지역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 2023년 한국가치경영대상 장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4일 경기도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한국가치경영대상’ 공공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치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가치경영협회와 미국VE협회(SAVE International) 공동 주관으로 공공·민간 기업에서 수행한 VEM(Value Enhancing Methods: 가치공학) 성과를 평가하여 가치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핵심역량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선정절차는 가치공학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로 진행하고, 심사위원은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가치향상 효과, 단계별 수행 내용, 수행체계에 대해 심사기준에 따라 가치 향상도, 창의성 등의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확정되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에서 기업부문 20팀, 개인부문 11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여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2단계 실시설계 VE에서 단지조성, 조경, 농배수로공, 저류조, 배수지, 전기 전체 6개의 분야에서 총 51억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가치공학의 패러다임에 맞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신기술, 신공법 적용을 통한 성능 및 가치향상에 초점을 둔 가치공학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jjw58022@ekn.kr사진자료1(단독)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23년 한국가치경영대상 장관상을 수상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수상사진2(단체)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23년 한국가치경영대상 장관상을 수상 단체 촬영을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청송군, 직원들 대상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점점 치열해지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경쟁에서의 우위 선점을 목적으로,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의 구조와 흐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등 직원들의 기반지식 확대와 능동적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공모(국고보조)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습득 방법론과 2024년 정부 부처의 예산운영 방향 및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핵심 키워드들을 분석함으로써 분야별로 내년도에 도전할 만한 사업들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결과의 당락보다 발걸음을 내딛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더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이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모사업에 대응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기반 확대와 시야 확장, 그리고 공모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 직원 대상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청송군이 직원들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을 개최 했다.(제공-청송군)

맘스커리어-더메이(그로우랩), 업무협약(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건강한 연애를 하며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데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인 맘스커리어와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더메이(그로우랩)가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그로우랩은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세 곳에서 일하며 무수히 많은 커플을 탄생시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회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의 만남을 소재한 다양한 이벤트·기획·운영·행사·체험 활동을 위한 서비스 제공, 상호 업무 활동을 위한 대외활동 협력, 청춘들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 등의 종합적 관리 및 제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이성과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며 "만남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녀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맘스커리어는 그로우랩과 다양하게 협력해 저출산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왼쪽부터 맘스커리어와 더메이(그로우랩)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선 그로우랩 대표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제공-맘스커리어

잇더컴퍼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육아맘의 건강 먹거리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를 운영하는 잇더컴퍼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대상은 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식품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전문가들이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제품을 엄격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잇더컴퍼니는 산양삼 브랜드 로얄서밋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로얄서밋은 최상급 평창 산양삼을 특허받은 건조 공법으로 말려 생삼의 원형과 영양분을 보전하면서 식감과 맛의 풍미를 높인 제품이다. 평창 산양삼은 해발 700m 고도와 일교차가 큰 기후 속에서 인공적인 비료나 시설물 없이 자연의 힘으로만 재배됐다. 인삼의 7~10배에 달하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과 피로 회복, 항염·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 로얄서밋은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출시돼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열린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는 맘편한쑥쫀득이가 일반식품 부문에서 베스트상을, 끼니키트가 간편식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맘편한쑥쫀득이는 국내산 쑥 분말, 찰보리, 현미, 우리 밀 등 100% 자연 유래 원료로만 만들어진 제품으로 영국 비건소사이어티에서 정식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아메리카(SIAL AMERICA 2023)’에서 혁신제품상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끼니키트는 제주 나물 솥밥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올인원 조리 키트다. 키트에 전용 솥이 포함돼 있어 재료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20분 만에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밥 한 끼가 뚝딱 완성된다. 기존의 밀키트와 가정대용식(HMR)의 장점을 모아 상온 유통이 가능한 조리 키트로 출시됐다. 한편 잇더컴퍼니는 제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먹거리 큐레이션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벤처기업’ 지역 우수 벤처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제주 스타트업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2023 The Wave Jeju’에도 참가해 기업 홍보 활동(IR)을 진행한 바 있다. jjw5802@ekn.kr산양삼 브랜드 로얄서밋 제품 모습 산양삼 브랜드 로얄서밋 제품 모습[제공-잇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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