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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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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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도내 31개 건강마을 주민과 건강증진지원단 교수 및 시군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건강을 위해 기여한 건강위원 등 유공자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한 우수보건소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우수사례와 해피댄스 운영에 대한 시상 등 표창과 격려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시상은 31개 마을의 우수사례 중 5개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마을 주민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선정 마을 중 영덕군 병곡면 ‘걷기동아리의 선순환’ 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쓰담달리기(플로킹) 운영과 재활용 수거 후 수익금을 경로당 반찬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 공연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마을에서 배운 건강프로그램을 공연해 장구, 합창, 시낭송, 건강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2부에 진행된 어울림한마당은 기웅아재의 진행으로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팀 중 예천군 감천면 건강댄스팀은 70~80대 고령의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의자에 앉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고령이지만 모두 활짝 웃는 얼굴과 건강한 모습에 많은 분들이 큰 박수로 환호했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31개의 건강마을 홍보부스와 한 해 동안 만든 작품들(수제 수세미, 종이인형, 종이 소품, 활동 앨범)을 전시하였고, 즉석 인화 포토존에서는 건강한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자 줄이 이어졌다. 한편,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 최초 사업을 시작해 도내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특화사업으로 사업 진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운영한다. 또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주민 건강조직을 만들어 건강문제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으로는 마을별 요구도에 따라 건강체조교실, 실버요가, 고고장구 교실, 백세난타교실, 벽화그리기 등이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이 건강한 이유는 이렇게 애써주시는 마을 주민들 덕분이다. 한분 한분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에 모두가 살고 싶은 경북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건강마을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 경북도는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열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교육부 합동 과학실 안전 관리 현장 점검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교육부와 합동으로 과학실 안전 관리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과학실 안전 관리 점검과 컨설팅은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 경북일고등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교무행정사 등이 함께 과학실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경북일고등학교 과학실 안전 관리 점검과 컨설팅은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과학실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교육 실시 여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 실험 안전 관련 자료 활용 여부 △눈 세척기 등 과학실 안전설비 확인 △시약과 폐시약·폐수 관리 상태 등 과학실 안전 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교육청은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를 통한 탐구·실험 수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표를 활용하여 매월 학교 단위별 자체 1차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 점검 전문업체와 과학 안전지원단에 의한 2차 점검과 경북교육청-교육부 합동 3차 점검 등 3단계에 걸쳐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전문업체,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단위의 과학 안전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시행했다. 주요 컨설팅은 과학실의 화학약품 안전, 전기안전, 소방 안전 등에 대해 분야별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시약장 정리와 관리 요령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탐구하여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과학실 환경 조성경북일고등학교 점검 모습 경북교육청이 실험·탐구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 위해 경북일고등학교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개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하이퍼 클로바 X’를 융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북교육청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는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 생성형 AI로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학습하고 생성하여 교직원의 행정업무 질문에 대화하듯이 답변하는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현행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유·초·중등 교무학사, 교원 인사, 학교 행정실, 교육행정기관, 학교 관리자의 7개 영역으로 행정업무 편람, 서식 등이 총집합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타시도교육청 교직원도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누적 수 총 165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행정업무 경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 후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능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교육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의 실천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을 꿈을 마음껏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경북교육이 디지털 교육의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열었다.(왼쪽 임종식 경북교육감, 오른쪽 네이버 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제공-경북교육청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돼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8일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매년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정 의원은 2020년 국회 운영위원회,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2022~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올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치러지는 만큼,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들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농업분야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18년 만에 농업 예산 증가율이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을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쟁, 무력충돌, 대형재난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우리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비하여 정부에 매뉴얼을 구축하라고 제안한 점 △새만금 잼버리 부지 매립을 위한 농지기금의 편법 사용을 지적한 점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외국인 농촌 이민정책,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정책 등 주요 농업정책에 대한 대국민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점 △국정과제로 지정된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육성 정책 마련을 촉구한 점 △R&D 투자 대비 낮은 기술료 수입과 횡령 사고 등 예산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해수분야 국정감사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해양수산개발원이 ‘원전 오염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라는 보고서를 비공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외압이 없었음을 확인한 점 △수산물 안전성 문제는 근거 없는 괴담이 아닌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부가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한 점 △기후위기로 인해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연안침식 문제에 대해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용 의원은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4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한 해도 빠짐 없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당을 위해 앞장서 헌신하고,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달라는 엄중한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그리고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올해 (사)한국후계농업인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며 한농연 선정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jjw5802@ekn.kr정희용 의원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선정 정희용 의원이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으로 선정 됏다.(제공-정희용 의원실)

청송군, 농촌협약위원회의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27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위원회는 민·관이 함께하는 의사결정기구로, 농촌협약 체결대상이 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단위 활성화계획’의 수립을 위한 협의·조정·의결 등을 목적으로 부군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군의원, 주민대표, 행정조직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촌협약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 동안 진행된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 행정협의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청송군은 2024년 신청을 계획 중에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농촌협약 신청 및 선정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애써주시고 계시다"면서 "청송군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력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청송군, 민·관이 함께하는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청송군이 농촌협약위원회의를 개최 했다.(제공-청송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 거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8일 기지대강당에서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29대 채운기 준장(공사 42기)이 이임하고 30대 김정수 준장(공사 43기)이 새로운 단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16전비 장병 및 군무원과 김학동 예천군수 등 인근 기관 및 부대장, 대학교 총장, KAI 관계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공중전투사령관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채운기 장군은 이임사를 통해 "16전비 인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했기에 대통령 부대 표창, 전비 태세 우수부대,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등 보람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수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16전투비행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목표를 달성하고, 군기와 사기로 장병 및 군무원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비행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정수 단장은 공사 43기로 임관해 38전투비행전대장, 39정찰비행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 했다. jjw58022ekn.kr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 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 하고 있다.(제공-16전투비행단) 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 제29,30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 후 단체 촬영을 했다.(제공- 16전투비행단)

김형동 의원,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국민의힘에서 선정한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로써 김 의원은 국민의힘 국감 우수의원 3관왕(일일·주간·최종)을 달성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의힘 일일, 주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심도 있는 질의 및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노동 약자 보호를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민주노총 소속 철도노조의 단체협약의 초법적 단체협약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전임 정부에서 하천 정비 등 치수대책을 소홀히 해 여름 폭우사태를 키웠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적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재해 방지를 위한 신규댐 건설 및 하천 준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21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까지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안동·예천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정감사 관련 당내 평가 외에도 외부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쿠키뉴스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중간평가 우수의원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jjw5802@ekn.kr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김형동 의원이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됏다.(제공-김형동 의원실)

의성군, 남해군에 조성될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 직접 현장 방문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4일 남해군청 지역먹거리계획(푸드플랜) 관계 공무원과 참여농가 등 30여 명이 남해군에 조성될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의 운영방식과 접목가능한 운영방안 탐색 및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견학은 의성로컬푸드의 추진과정과 직매장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의성군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선도농가의 농장을 방문해 남해군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와 더불어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에 대한 접목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개장해 지역 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1년간 누적매출 11억 원을 달성하고, 소비자 회원을 모집해 지역농산물 활용 체험행사와 식-농교육 제공으로 참여농가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 관내 급식분야의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직매장 운영결과 공유와 더불어 식재료 공급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군은 지난 1년 동안 지역먹거리계획의 단계적 이행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의성로컬푸드로 하여금 지역의 순환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의성군 지역먹거리계획 1년의 추진성과를 알리다 의성군 지역먹거리계획 1년의 추진성과를 알렸다.(제공-의성군)

안동시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와 협의체 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27일 충주시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시의회를 비롯한 보령시의회, 임실군의회, 충주시의회, 춘천시의회 5개 시군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방향성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였다. 특히, 댐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각 지자체의 건의사항과 대책에 대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전국 댐 소재 지역의 공동발전 및 정책 대응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협의체 구성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댐 주변지역 행위규제 해소 및 활성화 방안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추가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사항으로, 5개 시군의회는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수리권 회복 등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협약식 안동시의회는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제공-안동시의회)

영주시, 농촌지역 빈집 279동 정비 추진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279동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농촌지역은 저출생 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후불량 주거지 기능 약화 등으로 더 빠른 속도로 빈집이 증가하며 정주 환경 악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시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정비계획에는 빈집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기초로 양호한 빈집 1등급에서 불량한 빈집 4등급까지 판정된 등급에 따라 △빈집정비의 기본방향 △철거, 활용, 안전조치 등 추진계획 △ 재원조달계획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의 농촌 빈집은 715호로 전체 농촌주택의 5%를 차지한다. 시는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사회문제 발생 우려가 큰 빈집 279동에 대해 2024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7여억 원을 투입해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별 빈집은 풍기읍(118호), 이산면(74호), 안정면(70호) 순으로 많았으며 밀집된 지역은 없이 모두 개별 빈집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획에서는 특히 인구감소 등 사회현상을 반영해 불량한 빈집 4등급(82호), 3등급(173호)에 대해 우선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연차별로 철거 보조금을 상향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빈집 철거 후 주민편의 공유시설로 활용 및 향후 생활에스오시(SOC)활용을 위한 공유지 유보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정부 지원사업 및 민간자본 투입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해 주거취약지역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빈집정비계획을 초석 삼아 연차별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영주시 전역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에는 도시지역(동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빈집철거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매년 빈집 60여 동을 철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방치된 빈집 모습 방치된 빈집 모습(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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