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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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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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조류 500여 마리, 투명 방음벽 충돌로 폐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5년간 멸종위기 조류 509마리가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의원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새매(405마리)를 비롯해 참매(53마리), 새호리기(22마리) 등 다수의 멸종위기 조류가 방음벽에 충돌해 폐사했다. 멸종위기종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 위기에 처한 종을 의미하며, 이를 보호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공구조물로 인한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지만, 국립생태원의 조사는 제한적이다.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23개소와 20개소의 방음벽을 조사했으며, 건축물 조사도 10개 동과 9개 동에 불과했다. 더욱이 23만 동에 달하는 건축물 조사를 담당할 국립생태원의 인력이 단 2명에 불과해 관리의 한계가 지적됐다. 김형동 의원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조류 충돌 조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조직과 예산을 확보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약용작물 생산·유통 활성화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동농업협동조합(안동농협), ㈜와이드라인,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와 함께 안동 약용작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약용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구조 구축을 통해 매출 증대와 농가 소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와이드라인은 안동농협과 공동출자로 유통법인 설립 및 마케팅을 주도하며, 안동농협은 유통법인에 필요한 한약재를 생산·납품 한다. 또한 안동시는 가공 설비 확충 및 노후시설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한다. 안동시는 2005년 산약특구 지정과 2010년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조성을 통해 약용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안동농협은 생강출하조절센터와 한약재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약용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jjw5802@ekn.kr

안동시, 농업정책 토론회 개최…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모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6일 오전 10시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어 농민, 농협, 행정이 모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시장 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주요 문제를 진단하고,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농작물 재해보험, 드론 방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보조사업, 대체 작물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농민과 농협, 행정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전국체전서 양궁·육상 선전…스포츠 강군 위상 과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 선수단이 양궁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양궁 남자 일반부에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90m 경기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7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예천군청 여자 양궁팀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장지호(남자 일반부 70m 3위)와 강고은(여자 일반부 30m 3위)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등부에서는 김대건과 이주성(경북일고)이 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육상 경기에서도 예천군의 활약이 빛났다. 예천군청의 최동휘(10종경기 2위)와 남태풍(창던지기 2위)을 비롯해 최가은(경북도립대학, 원반던지기 2위)과 채서현(예천여고, 장대높이뛰기 2위) 선수도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추가했다. 김학동 군수는 “양궁과 육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예천군의 체육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경북행복재단, 청소년 역사교육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경북행복재단은 15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난극복사 및 보훈선양문화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도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역사의식 함양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통일·독립·호국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훈선양행사 공동 운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신흥무관학교) 등 역사체험 교육 장소 활용 등 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들이 경북의 국난극복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 호국 보훈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호국 보훈정신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tGPT는 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전통 목재산업 부흥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목재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봉화·울진의 춘양목(금강송)은 황장목으로 지정돼 왕실과 궁궐 건축에 사용되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수입 목재 증가와 기술 인력 부족 등으로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포항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2023~2026)와 성주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2024~2025)를 조성해 첨단 시설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산림 부산물의 활용을 확대한다. 또한 김천시 목조건축 실연사업(2024~2027)을 통해 국산 목재 활용을 늘리고, 어린이 시설 목조화 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봉화 목재 친화 도시 조성과 구미 목재 문화체험장 건립으로 주민들이 목재의 가치를 체험하고 목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전통과 자원을 바탕으로 목재산업의 부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국제 포럼에서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성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열린 '2024 제2회 중등교육과정 국제화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연구 포럼'에 참가해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정책 개선 및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정을호 의원, 주한 중국·베트남 대사, 인천·경기·충북·전남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의 교육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중등교육 국제화 및 정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성과를 발표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익숙한 기술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직업계고가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형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공유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지방 소멸이 급속해지는 시대에 경북교육청의 직업계고 유학생 성공모델은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 사례"라며, “유학생들에게 글로컬 플랫폼을 제공해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는 지역 산업의 노동력 확보와 다국적 인력의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적 자본 축적에 기여하는 디딤돌"이라며, “유학생들이 강화된 취업 역량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선 및 입법 과제 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중등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21~24일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402억 원으로 지방세 체납의 18%를 차지하며, 관련 과태료는 연간 9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단속에는 600여 명의 공무원과 90대의 단속 장비가 투입된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이 영치되며,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 및 매각 조치된다. 경북도는 새벽과 주야간 단속을 병행해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체납자들은 조속한 납부를 부탁드리며, 번호판 영치나 강제 견인 등의 불이익을 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2024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발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15일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24년 「영양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효행부문의 황영삼 씨와 사회봉사부문의 김병문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민상」은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45명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10월 4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황영삼 씨는 2013년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극진히 봉양하며, 이장회의 등 행사에도 어머니를 동행해 보살핀 공로로 '효행부문'에서 수상했다. 김병문 씨는 50년 이상 전기 및 수도 수리 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행을 베풀었으며, 특히 이웃의 농기계가 고장 났을 때 무상으로 기계를 빌려주고 수리까지 해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사회봉사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 군민의 긍지를 드높인 분들이 군민상에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양우체국, 저소득 장애인에 소불고기 후원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우체국은 16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소불고기(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영양우체국은 2016년부터 매년 생필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석정기 국장은 “사랑더하기 행복더하기"라는 가치를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위로가 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자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복지관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성껏 조리한 소불고기와 함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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