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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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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 등 전원 수상 쾌거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으로 실력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지난 26~27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셰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1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1팀) 수상과 함께 참가 학생 전원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셰프 그랑프리 경연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 경연대회이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 1, 2학년으로 구성된 39명의 학생들은 조리 라이브에서 대상(2팀)과 금상(1팀), 은상(2팀)을, 베이커리 전시에서 대상(2팀), 금상(3팀), 동상(2팀)을, 식소믈리에 커피부문에서 금상(1팀), 동상(1팀)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서울특별시장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 이경수 학과장은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매년 크고 작은 요리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지역의 대표 요리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DGIST-계명대,의료혁신을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

의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의료 혁신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DGIST와 계명대학교가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의사과학자(MD-Ph.D) 양성에 나선다. DGIST와 계명대학교는 의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학부 교육과정, 대학원 공동학위(Joint Degree) 또는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 및 혁신적인 연구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의 핵심 강점을 결합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최첨단 기술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의생명공학 및 뇌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의료 영상, 나노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캠퍼스 내 부속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환자 치료, 임상시험, 의료 현장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양 대학은 DGIST의 기술력과 계명대학교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 등 의료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DGIST와 계명대학교가 동수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계명대 의과대학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첨단 연구 수행 및 전문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IST와 함께 미래 의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며,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 최고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내달 2일‘쩜오골목축제’서 결판

'수니와칠공주-텃밭 왕언니'쩜오골목축제서 랩 배틀 펼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할매글꼴과 할매래퍼를 배출하는 등 실버 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칠곡군에서 할매래퍼그룹들의 이색 배틀 대회'쇼미더 할매'가 열린다. 주인공은 주요 외신이 K-할매라며 주목한'수니와칠공주'와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할매래퍼그룹'텃밭 왕언니'다. 할매래퍼그룹의 진검승부는 칠곡군이 내달 2일 왜관읍 1.5번 도로에서 왜관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쩜오골목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이날 왜관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시음회와 할매래퍼그룹 맞대결은 물론 슬리피·조광일·쿤타 등의 국내 정상급 래퍼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등 10대부터 80대까지 함께하는 랩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전장을 내민 것은 왜관 3·4리에 사는 평균연령 82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 텃밭 왕언니다. 지천면 신4리 할머니로 구성된 수니와칠공주로부터 자극받아 활동을 시작한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 중심인 왜관읍민으로서 면민한테 질 수 없다는 각오다. 리더 성추자(82) 할머니는“왜관읍을 주름잡던 왕언니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이번 대회가 자신들의 마을에서 열리는 만큼 물러설 수 없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멤버를 하늘로 떠난 보낸 아픔을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수니와칠공주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내세우며 텃밭 왕언니의 도전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 조용히 결과로 증명할 것"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할머니들의 대결만큼 랩을 지도하는 부부간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수니와칠공주 랩 선생 정우정(53) 씨와 텃밭 왕언니 할머니에게 랩을 가르치는 김홍태(54) 씨는 부부 사이다. 정 씨는“보안 유지와 대회 집중을 위해 지난달부터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라며 귀띔했다. 일대일 대결에 이어 그룹 간의 맞대결 순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대결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단어를 제시하면 리더는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심사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상급 래퍼들이 맡고 우승팀에게는'쇼미더 할매'가 새겨진 모자가 주어진다. 김재욱 군수는“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세대가 랩으로 하나 되는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라며“쩜오골목에서 할머니들의 열정과 젊음의 열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천면,‘낙화담 낙화놀이’1만여 명 찾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26일 지천면 낙화담 캠핑장 일원에서'별별칠곡, 낙화담 낙화놀이'행사가 1만여 명의 인파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북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낙화담협동조합에서 주관한 낙화놀이 행사는 낙화놀이, 뮤지컬 공연, 승마체험, 프리마켓, 반딧불 레이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낙화놀이는 낙화담 경치를 배경으로 관광객 등이 직접 적은 소원지와 낙화봉에 붙은 불꽃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은하수 별빛이 호수 위로 떨어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칠곡군청 강성화 주무관과 가수 키야가 참여한 식전 버스킹 공연과 인기 뮤지컬 배우 이민주, 최우정이 출연한 뮤지컬 주제공연 및 일레디바, 카운트다운, 애플트리의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예부터 낙화놀이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라며 “콘텐츠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4조 2,746억 원 편성

교육재정 축소에도 대구미래역량교육의 흔들림 없는 추진에 집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895억 원이 증액된 4조2,746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국세 수입 감소,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 교육재정이 축소되지만, 세출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증가와 내년부터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 AI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같이 미래를 대비하는 예산들은 본격적으로 투자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청이 적립해 온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00억 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 원을 활용해 필수 교육활동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출예산안 주요 증감 현황을 보면, 경직성 경비로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 대비 4.7%(1,164억 원), 학교운영비는 18%(445억 원), 교육복지비는 13.1%(370억 원), 보건급식비는 4.2%(89억 원)를 각각 증액 편성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사업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학교(기관)시설비(△4.7%, △189억 원), 소모성·행사성 사업들은 집행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등 교육 외적 투자는 감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추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섯 가지 핵심사업인 △실천 중심 인성교육, △학습 역량 향상 지원, △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한다.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또래활동 활성화,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개선과 실천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570억 원을 반영한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역량을 길러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1,53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교과 보충프로그램 확대로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을 높여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인공지능교육지원센터 개소,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 등 AI디지털교육 기반 확충, IB프로그램과 미래학교를 통한 수업의 변화와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 강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5,864억 원을 투입한다. 무상급식 단가를 인상하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취약계층의 교육비 지원과 함께 한국어교육센터 개소,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교육과 학습지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과 다-잇다 서비스 운영 등 소외 받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3,572억 원을 반영하고,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과 유보통합시범운영, 유아학비·보육료 추가지원, 장애유형별 치료비 지원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을 확대하는데 2,292억 원을 편성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4,704억 원을 반영한다. 노후화된 급식기구와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자기 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건강검사비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생명존중 의식 함양, 폭력예방 및 회복교육 등에 828억 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도입되는 AI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디지털 학습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운영, 학교시설 융‧복합화에 3,876억 원을 투입한다. 존중과 신뢰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에 436억 원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과 지역사회 교육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로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과 신뢰의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간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기획재정부의 세수 재 추계로 교육부 교부금 △2,400억 원 감액 교부 예정으로 기금 1,600억 원을 사용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025년도 예산안도 대구시 전입금 규모 축소 등으로 기금 3,500억 원을 사용해, 흔들림 없이 대구미래역량교육에 중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의 축소 논의와 더불어 유보통합·늘봄학교 확대와 같은 국가책임 돌봄‧교육 강화, 디지털 교육 대전환 등 미래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불확실한 재정 여건에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제313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육군인사사령부 주임원사 초청 특강 개최

계열 재학생 대상 부사관이 되는 길과 인사정책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8일 오후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인사사령부 권대순 주임원사를 초청해 '부사관이 되는 길과 인사정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교내 강의실서 가진 이번 강연은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부사관으로서의 준비 과정과 군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한층 고조시켰다. 초청 강사인 권대순 주임원사는 육군의 인사정책과 운영을 담당하는 임무를 맡고 있고, 특히 부사관의 역할을 깊이 이해한 전문가로, 군 조직 내 인적 자원 관리와 부사관 리더십 강화의 핵심을 책임지고 있다. 1995년부터 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날 특강에서 지금까지 오랜 경험을 쌓아오며, 군에서 부사관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했다. 권대순 원사는 “부사관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전투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춘 부사관은 무한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변화한 군 인사정책과 부사관이 군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정우 국방군사계열 대표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부사관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군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권 원사님의 경험을 직접 듣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부사관의 역할과 군 인사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적 지식을 쌓을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부사관을 목표로 하는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jmson220@ekn.kr

포항시, AI 제조 기술로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 연다

산자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 선정…포항시, 국비 100억 확보 제철 공정 AI 자율화 위한 모바일 자율 로봇 기술 프로세스 구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 확산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으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서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추진 및 지원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 제조와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AI 자율 제조 추진 및 확산에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개발과 지능형 고효율 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철 공정 혁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 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에는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제당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AI 자율 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공공건축 정책 방향확립 및 공간환경 개선 위한 대토론회 개최

지역 특색 살린 공공건축의 방향 확립 및 공간환경 개선을 위한 대토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한 살기좋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건축 정책방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건축사, 시민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공건축의 종합적인 방향 확립과 공공건축가 제도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공공건축 정책계획 수립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공건축 제도 실현 및 건축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대토론회는 김용미 금성종합건축 대표의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건축의 힘'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백선경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공공건축가 제도 이해 및 사례', 엄운진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의 '설계공모 제도 이해 및 사례' 발표도 진했됐다.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임종엽 인하대학교 교수, 권제중 대구대학교 교수, 강진 제이강건축 대표, 방재원 우원건축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가 제도 및 설계공모 통합 운영 방향과 공공건축가 운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토론회로 일관성과 전문성 있는 공공건축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건축 발전 및 도시공간 문화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시민 생활문화를 담는 공공건축의 다양함을 수용하고 변화를 체감해 포항이 공공건축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고 건축산업 발전과 명품건축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동절기 단축 운영 시작

스페이스워크,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단축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동절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동절기 운영기간인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로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스페이스워크 안전 운영 매뉴얼에 따라 금속으로 된 핸드레일을 잡고 체험하는 특성상 동절기에는 핸드레일의 온도가 낮아지고 결빙의 우려가 있어 체험객들이 안전하게 스페이스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스페이스워크에 방문해 주셔서 포항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스페이스워크 동절기 운영에 들어가니 변경된 동절기 운영시간을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 18일 개장 이후 290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 12월에 체험 누적 인원 300만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교육 실시

통계청과 합동으로 교육 실시…안전 수칙, 태블릿 사용법 등 설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1월 시작될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원을 대상으로 통계청과 합동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원 77명과 조사관리자 12명 등 총 89명이 참가해 △조사 개요 △담당업무 및 준수사항 △현장 조사 안전 수칙 △조사 사례 실습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방법 △내용검토 및 사후 검증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조사원 1인당 조사 대상 가구는 약 700~900가구로 태블릿 PC를 사용해 방문·전사 조사를 함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태블릿 사용법 숙지를 강조했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단위로 실시하며, 다가오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2026년 경제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조사 수행 시 안전에 특히 유의하길 바라며, 5년 단위로 실시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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