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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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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옥외 주차장 건축물 군수 전용 차고…알고 보니 ‘불법 건축물’

“불법건축물 단속하는 청도군, 군청사를 비롯한 공공 건축물 불법 투성이 수두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이 야외주차창 불법 가설건축물을 설치 후 수년째 무단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이를 고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함께 이용하는 군청 야외 주차장은 340면으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군청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이후에는 민원인들의 차량으로 금세 차량들로 빼곡해 진 다. 이런 청도군청 주차장 한쪽에 눈에 띄는 시설이 있다. 주차면 3개 공간을 차지한 채 모서리에 기둥을 박고, 햇볕과 비를 막을 조립식 패널이 지붕으로 올려진 곳, 바로 군수의 전용 주차공간이다. 김하수 군수의 관용차를 주차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야외주차장에 설치한 차고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한다. 건축법 제20조(가설건축물)는 가설건축물을 세우려면 관할 자치단체에 허가·신고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군수 전용 차고는 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 가설 건축물로 확인됐으며,청사관리 부서가 건축 담당 부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차고를 준공했다.. 이를 어길 경우,불법건축물로 간주돼 공사중지,시정명령,철거명령,강제이행금,형벌,과태료, 벌금 등이 부과된다. 하지만 불법건축물을 지도,감독 행정 처분을 취해야할 청도군이 스스로 불법 건축물을 설치해 불법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임시 가설물 설치는 일반 가설물 설치 허가와 달리 공영건축물 특례 조치에 따라 건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준공 절차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청도군청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가설물은 청도군 건축심의위를 거치지 않았다. 게다가 건축물 현황 배치도에도 기재 되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다. 주민 박 모씨(청도군 청도읍 남. 69세)는 “청도군 스스로가 불법건축물을 설치했는데 과연 제대로 된 행정 처분이 이뤄질지 의문이다"며 “일반 군민이 불법 건축물을 설치 할 경우 철거 및 강제이행금 등 벌금이 부과된다며, 행정처분 결과를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대해 청도군 재산관리관리팀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의 경위를 조사하겠으며 위법 사실이 입증 되면 원상 복구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같이놀자 온가족’축제 성황리 성료

세대를 잇는 희망…지역공동체의 화합 이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같이놀자 온가족!'돌봄페스타 행사를 어린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많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을 소풍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결혼.임신.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아이와 어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 1부에서는 △럭키 로(컬)키(즈)셀러단△로컬푸드 부스△글로벌 점빵 등 20여개 이상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로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알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2부 본 행사는 서삼열 ㈜다로리인 대표의 청도군의 성공적인 농촌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농촌형 저출생 극복 성과 발표에 이어 1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기부와 가족이 함께한 희망 비행기 날리기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가수 션의 토크콘서트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가족보물찾기 플로깅은 즐거움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사로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돌봄 페스타 행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본 행사가 세대 간 상호 돌봄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독도의 날‘우산국왕 납시오’행사 대성황

경북문화관광공사, 고대 우산국 모티브 울릉 항구서 관광객 환영.환송식 인기 우산국왕과 고취대 행렬.안용복장군 추모공연.바다위 태극기 퍼포먼스 감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독도의 날인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릉도 도동항과 사동항에서 개최한 '우산국왕 납시오'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우산국왕 납시오'는 울릉도에서 번성했던 고대 해상왕국 우산국을 모티브로 왕과 왕비가 직접 행차해 울릉도 방문객을 환영하고 환송한다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홍보하고, 여행 전 설렘과 여행 후 여운을 선사해 울릉도 재방문을 유도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예술인과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쳐 울릉도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오랜 시간 고증과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고취대로 손꼽히는 경주시립예술단이 '우산국 고취대'를 재현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광객의 시선을 단연 사로잡은 우산국왕과 왕비는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송했다. 왕과 왕비의 복식은 김명희 대한민국 한복 명장이 제작했다.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는 안용복 장군의 독도 수호 정신을 기리는 '안용복장군 추모 등불춤'과 조선시대 무예를 복원한 '24반 무예공연'를 선보여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울릉도의 전통민요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고 있는 '울릉도아리랑보존회'는 울릉도아리랑과 독도아리랑을 부르며 울릉도 주민의 삶과 독도의 소중함을 노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받은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과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도동항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수호 의지와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올해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격퇴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독도대첩'이 발생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10월 25일은 독도의 날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에서 온 한소정(49) 씨는 “우산국왕이 직접 나와 맞이하고 배웅해 준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울릉도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김남일 사장은 “'우산국왕 납시오'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정신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전문가 명사 특강·맞춤형 컨설팅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교육’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안동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교육의 1부에서는 △외식업 문화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김관훈 두끼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여행상품 기획과 스토리텔링 이용규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광 전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 북부권 외식문화의 글로벌화와 여행상품 기획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들과 발전 전략들이 도출됐다. 공사는 이러한 전략들이 경북 북부권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앞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공사는 다음 달 12일에 예정된 유홍준 교수의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현장 답사 특강, 25일에 모종린 교수의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및 장재영 대표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특강, 12월 3일에 지역 상생 포럼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관광 전문가 교육으로 경북 북부권 관광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글로벌 문화를 반영한 명사 특강과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한 경북 북부권 전문가 교육으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전문가 교육사업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지역관광재단(DMO), 관광유관기관 등 경북 북부권의 민·관 관광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강연청취, 개별컨설팅, 현장학습 등을 실시한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2025 동구 고입박람회 개최

2028 대입제도 특강과 함께, 학교별 고입정보를 한자리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아양아트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동구 고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8 대입제도 변화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지역 내 고등학교 고입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 및 진로상담 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학교는 총 9개교로 일반고 5개교(△강동고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와 특성화고 4개교(△달구벌고 △대구공고 △대구관광고 △조일고)로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 학교 소개와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관심 학교와의 '1:1 맞춤형 진학 상담'은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입시, 진학, 진로,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덜어주고 명확한 목표 설정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및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럭키박스와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학생들이 현장에서 학교별 특징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구 고입박람회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미래 설계를 위한 바람직한 이정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2024년 직원 친절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공직자 친절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객마인드 및 매너'를 주제로 고객이 바라보는 관점, 고객 응대 시 주의할 점, 고객 마음 사로잡는 기법 등 심층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친절마인드를 함양해 미소가 가득한 친절하고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2024 명덕역 물베기거리×코스튬페스티벌 성료

복고 코스튬으로 즐기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26일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2024 명덕역 물베기거리×코스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구의 대표 문화거리인 명덕역 물베기 거리 일원에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레트로(복고)를 주제로 펼쳐져 코스튬 페스티벌을 즐겼다. 특히'레트로(복고)'라는 주제에 맞게 7080 의상실, 레트로 포토존,추억의 가족 오락관, 관람객 참여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큰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평생학습 나눔 FESTA에서는 핸드드립 체험, 자개 공예 체험,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고체 치약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남구 문해학당 어르신들의 시화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알렸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체험, 벌룬&버블쇼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부터 흥겨운 레트로 댄스 및 버스킹 공연, 추억의 가수'심신'과 함께하는 레트로 음악 파티로 코스튬 축제장을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축제를 즐긴 주민들은“복고풍 코스튬으로 추억을 남기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다",“물베기거리에는 처음 왔는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등의 큰 호응을 보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맑은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덕역 물베기 거리 코스튬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축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범정부적인 합동훈련으로 시민의 미래를 더욱 안전하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4일 불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해 영천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에 따른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대응 훈련을 주제로 실시했다.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점, 영천시 안전보안관, 영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완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진행해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계 훈련을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누구도 예외는 없다"며 “전기차 화재라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 재난에서 안전한 영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볼런투어 프로그램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6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과 재능봉사단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볼런투어'란 여행(Tour)과 함께하는 자원봉사(Volunteer)라는 뜻으로,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 및 주최하는 사업이다. 공공성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해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번 사업에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주관하게 됐다. '호국도시 영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북 볼런투어는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충혼탑 플로깅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관람 및 시가전체험을 진행했고, 재능봉사단은 호국원에서 비석닦기 봉사활동 후 가죽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구홍우 소장은 “이번 경북 볼런투어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1호 준공

소나무 140그루 심은 효과, 달서구 최초 시민햇빛발전소 성당동행정복지센터에 건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성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추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1호'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달서구 의원, 달구벌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조합원, 시민햇빛발전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1호는 달서구에 최초로 건립된 시민햇빛발전소로,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달서구가 유휴부지를 유상 제공해 33.39kW의 규모로 설치됐다. 시민햇빛발전소란 시민이 출자한 자금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발전수익금은 건립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공유되며 재생가능한 에너지 확산에 재투자되거나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이번 건립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1호는 연간 4만 2,600kWh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인 CO₂배출량을 19.5t 정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4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준하는 수치로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구 지역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민햇빛발전소 13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준공으로 총 14기가 가동돼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추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는 만큼 지역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햇빛발전소를 점차 늘리는 등 다양한 시민 밀접형 에너지전환 정책을 펼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 더욱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실현에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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