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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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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의원,“비행금지·제한구역 내 불법 드론 비행으로 과태료 처분 중 93%가 중량 2kg 이하 드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휴전선·관제권·원전을 포함하는 비행금지·제한구역에서의 불법 드론 비행의 대부분이 자격시험에 대한 관리·감독이 허술한 중량 2kg 이하 드론 이용자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재옥 의원(대구달서을, 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6월) 비행금지·제한구역에서의 불법 드론 비행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 건수는 571건인데 그 중 93%에 해당하는 532건이 2kg 이하 기체 운용 중에 부과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휴전선 22건 중 19건(87%), 서울 133건 중 121건(91%), 원전 231건 중 226건(98%), 관제권 105건 중 96건(91%), 임시금지구역(잼버리 등) 2건 중 2건(100%), 비행제한구역 78건 중 68건(87%) 등이었다. 또한 과태료 외에 비행금지·제한구역 비행이 벌금형에 해당하여 경찰 검거 후 수사를 받은 건수는 전체 61건이며 이 중 50건(82%)이 2kg 이하 기체 운용 중에 부과되었다. 중량 2kg 이하 드론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불법 비행 건수가 많다는 주장이 있지만 교육과 자격시험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1·2·3종의 경우 전체 면허발급 건수 중 27.5%를 차지하는 반면 과태료 부과 건수는 6.9%에 불과해 2kg 이하 드론에 대한 교육 및 관리 부실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현행 드론 면허·자격은 기체의 최대이륙중량에 따라 구분하는데 1종에 가까울수록 운용 가능 중량과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1·2종의 경우 필기·실기시험 뿐만 아니라 교육원 공인의 비행실습경력을 요구한다. 3종의 경우 필기시험을 치른 후 비행경력을 공인받으면 된다. 반면 250g 이하 드론의 경우 별도의 자격 기준이 없으며 4종은 온라인강의를 6시간 이수한 후 평가를 진행하여 일정 점수(20문제 중 14문제 정답)만 넘기면 운용 자격이 부여된다. 문제는 4종 이하의 경우 드론 운용에 필수적인 지식에 대한 교육이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4종 자격 이수의 경우 강의 재생 간 피교육자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고 평가 문제를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면 정답이 그대로 검색된다. 심지어 일부 이용자는 수년 전부터 이른바 '족보'를 업로드하여 정답을 찾아가며 평가에 임할 것을 암암리에 종용하고 있다. 이처럼 평가 문제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면허·자격 발급의 주무부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1년 7월 131개의 문제를 제작한 것을 마지막으로 문제은행을 최신화하지 않는 등 사실상 시험 관리에 손을 놓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윤재옥 의원은 “비행금지구역 및 제한구역에서의 불법 드론 운용은 보안 및 항공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국토교통부는 2kg 이하 드론 운용자에 대한 교육수준과 자격부여 기준 강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최근 5년간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액 47억원

부정수급건수, 2019년 130건 → 2023년 246건으로 약 89% 급증! 부정수급액, 2019년 6억214만원 → 2023년 19억1,149만원으로 약 3배 급증! 지역별, 경기 143건(21.5%), 전남 128건(19.2%), 경북 64건(9.6%), 충북 59건(8.8%) 등의 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건수와 금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더 강력한 부정수급 단속 및 환수 절차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건수는 665건이었고, 부정수급액은 47억4,741만원에 달했다. 동 기간 환수건수는 595건이었고, 환수금액은 29억39만원으로 환수금액 기준 환수율은 약 61%에 그쳤다. 특히, 지난 5년간 부정수급건수와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2019년 130건이었던 부정수급건수가 2023년 246건으로 약 89% 증가했고, 환수금액은 동 기간 6억214만원에서 19억1,149만원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부정수급 유형별로 살펴보면, 본인 소유 농지를 타인에게 임대를 주어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음에도 농지 소유주가 직불금을 수령하거나, 이·통장 등이 발급하는 경작사실확인서를 허위 작성·제출 하는 등의 공익기능증진직불 부정수급 건수가 557(83.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가축분뇨처리지원 10건(1.5%), 밭농업직불제 9건(1.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부정수급 건수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143건(2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라남도 128건(19.2%), 경상북도 64건(9.6%), 충청북도 59건(8.8%), 경상남도 57건(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2] 정희용 의원은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는 국가 예산 집행에 대한 국민 신뢰를 잃게 만들고, 수급자 간 형평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혈세까지 낭비하게 만드는 범죄"라며,“농림축산식품부는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정기·상시점검 등 부정수급 모니터링 강화, 보조금 및 발생 이자 반환 명령을 통한 강력한 환수 조치,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의 더 강력한 부정수급 단속 및 환수 절차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 독도의 날 기념‘독도 사랑의 날’행사 펼쳐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의미 되새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5일'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고자, 24일 오후 4시 30분에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독도 사랑의 날'행사를 펼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50여 명의 교육청 직원들이 모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수호 의지를 담아 “I ♡ 독도" 카드섹션을 펼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진다. 또한, 25일'독도의 날'에는 전 직원이 교육청 방문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고자,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2024년 종합작품전 개막

AI활용 작품, K-뷰티 등 전시·발표∙공연 다채로운 행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4~25일 양일간 교내 백호체육관,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2024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실력을 펼쳐 보이는 전시회와 발표회, 공연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시회는 백호체육관 내 56개 부스에서 진행되는데 인공지능(AI), K-뷰티 등 계열 학과에 특화된 다양한 작품들이 이목을 끈다.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에는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유니버서스(Universus, 이정훈·이우석·정성윤·김세형·이승열·이시영 학생)작품은 학과별, 학교별 스포츠 경기 대항전을 위한 응원 플랫폼으로, 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을 적용해 욕설 및 인종·국적 차별 표현 등을 AI로 걸러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스타디 올레(Study Olle, 김경훈·김성웅·천현철·기자현 학생)작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터디 모임을 제공하며, 스터디 활동을 기록하는 등 AI를 통해 스터디 로드맵까지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석사과정)는 '플라스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LED ASSY 부품 생산용 정밀 금형 개발' 등 전문기술석사 논문을 게시하고, 로봇자동화과는 ICROS 2024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작 '지향성 스피커와 객체 인식 AI를 이용한 유해 조류 퇴치 카메라'를 선보인다. 반도체전자계열은 캡스톤디자인으로 진행한 AI 기반 'OTP를 접목한 스마트 도어락' 등 20여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한 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아두이노 스마트팜 농장(송은섭·허권식·이용혁·이정한 학생)은 온습도와 빛을 자동으로 조절해 다양한 식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K-뷰티 트랜드를 반영한 작품들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뷰티융합과는 '조선시대 뷰티 트랜드 2024' 콘셉트로 '음양오행 & Aroma로 완성하는 건강한 신체밸런스'적품 전시와 손끝 물들이기(네일아트), '담장 ; 낯빛 가꾸기(퍼스널컬러 진단&수정 메이크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의 안전, 건강, 영양 3가지를 모두 잡아 만든 '1맛있는 수제간식'과 스카프, 인형, 반려견 옷 등의 펫패션을 전시하고,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문 훈련 방법과 행동수정을 상담하는 반려동물 훈련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형 작품 발표와 공연, 경진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SNS마케팅 경진대회',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와 인형극·동극 발표, △간호학과는 대사질환관리 체험, △보건의료행정과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이번 작품전에는 기업이 참여하는 인재채용관 23개 부스,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인재지원관 6개 부스, 직업교육정책관 4개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취업을 코칭한다. 또 백호체육관 입구에는 푸트트럭존,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돼 가을을 맞은 캠퍼스에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jmson220@ekn.kr

iM뱅크, 삼성라이온즈 포스트시즌 진출 ‘특판 iM 홈런 예·적금’ 우대금리 지급

매년 '삼성라이온즈' 응원 판매 ... 한국시리즈 우승 시 추가 우대금리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24 KBO 리그 시즌 개막을 맞아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판매한 삼성라이온즈 특판 상품인 '홈런 예·적금'이 시즌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지급한다고24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두달간 판매한 '특판 iM 홈런 예·적금'은 삼성라이온즈의 올해 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매년 판매해왔다. 우대금리는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가 신규가입년도에 개최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시 각 연0.10%p의 우대금리로 최고 연0.3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적용금리는 예금 최저 연3.50%~최고 연3.80%, 적금 최저 연4.00%~최고 연4.30%이다. 현재 삼성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따른 우대금리 연0.10%p 지급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지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매년 새로운 시즌 분위기 조성 및 삼성라이온즈의 선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KBO 개막일 전일부터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전 전일까지 다양한 퀴즈를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삼성라이온즈 홈 경기구장에 고객을 초청하고 경기 시작 전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삼성라이온즈의 선전과 홍보에 힘썼다. 황병우 은행장은 “삼성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며, 금융 상품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응원 분위기를 더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iM뱅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문화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iM뱅크,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지구촌 나무 심기 사업 후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4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에 따른 지구촌 나무 심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은 2022년 8월 iM뱅크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지역 사회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iM뱅크는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누적된 민주 화폐 기부금액을 실제 금액으로 환산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 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후원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초·중·고등학생 7,776명이 체험 활동에 참여한 것을 기반으로 조성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이 모금한 9백만원의 기부금액은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를 통해 에티오피아 나무 심기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 금액은 무분별한 벌목활동으로 산림 황폐화 문제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아소사 지역에 나무심기, 산림자원 관리, 스토브 보급 지원 등 산림 황폐화 방지 및 생태계 보호 활동에 쓰이게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학생들 스스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iM뱅크가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에 역량 집중....포항시, 서유럽 출장길 나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참가해 지역산업 글로벌 시장 개척 도모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 '스위스 바젤'과 교류 협력 강화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 지역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미래 핵심 신산업의 시정 접목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서유럽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 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알린다.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방문단은 지역 내 우수기업 10개 사와 함께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향후 포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어 방문단은 스위스 바젤·제네바를 방문해 바이오·마이스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 강화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세계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시 및 바젤란트주와의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지난해 바젤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사업을 구체화한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바젤란트주 행정청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포항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행정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기간 중 열리는 '제11회 한-스위스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에도 참가해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재단 이사장을 만나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방문단은 주요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인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마이스산업 중심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 포항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세계경제포럼(WEF) 본부를 방문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국제회의 개최 및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소개하며, 국제회의 유치 개최지로서의 포항의 강점을 적극 어필, 세계경제포럼 유관 행사의 포항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신성장 미래 혁신산업으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포항시가 유럽권 도시와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성장산업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으로 역점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핵심 산업 발굴로 지속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포항’에서 개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포항서 개최…경북 시군 발전 위한 안건 심의·의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2차 정기회의'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는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회의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했던 안건에 대한 회신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제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등 2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김천 김밥축제, 청송 사과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7기 11차 정기회의 이후 4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회장은 “포항시는 50년이 넘는 제철산업과 최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도시"라며 “참석한 시장군수님들도 포항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3차 정기회의는 오는 12월 안동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영남사이버대학교, 미래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한뜻 모아

포항시민 입학 시 수업료 50% 지원하는 장학 혜택 제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영남사이버대학교와 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승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에는 포항시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영남사이버대학교의 홍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영남사이버대학교는 포항시민에 대해 입학 시 수업료의 50%를 지원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포항시는 이를 적극 홍보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국가장학금을 받을 경우 등록금 전액 면제가 가능해져 포항시민은 경제적 부담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학습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모두를 위한 도시농업, 포항형 케어팜 프로젝트 추진 성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1~2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포항시는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27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추천됐다. 시는 도심 내 황무지 상태로 방치됐던 흥해읍 성곡도시개발상업지구와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 활력퐝퐝 케어팜과 철강상생 도시텃밭을 각각 조성해 도시미관 개선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는 도시형 텃밭 132구획과 어린이 농부학교 20구획,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린이집, 유치원생, 청년들을 위한 10여 구획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약 2ha에는 유채, 코스모스 등 경관 작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토지 소유자 10여 명을 직접 만나 공익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득해 사유지 무상 임차를 승낙받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경 취약지를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공감 행정을 발굴하고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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