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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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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 진행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 대상으로 사회인 기본소양 및 직무기초 역량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11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스스로의 진로 설계 및 전문 직장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특성화고 3학년 일학습병행 기업매칭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사 후 포부 및 사회인 기본소양,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 운영, 특장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교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사회인의 기본소양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며 직무기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은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으로 진학하는 영남이공대학교만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고교, 기업, 대학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모델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라오스에서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 성료 대구=에너디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반빠꾸왕 마을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제협력기술선교과와 간호학과 학생 17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대학에서 익힌 전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교회와 협력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문화대학교 봉사단은 의료 및 보건 봉사에 적극 나섰다. 반빠꾸왕 마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회충약을 보급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미용 봉사 활동도 진행해 마을회관 도색, 헤어커트,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직접 만든 마들렌과 쌀케이크를 주민들에게 나누며 미용 및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전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악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학생들과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동산비전교회)의 후원으로 빈곤층 주민들에게 의류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펼쳤으며, 헤어커트 봉사 및 수제 빵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실천을 통한 배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국제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성하 지도교수는 “계명문화대학교의 융합 교육이 학생들의 기술 연마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헌신해준 모든 학생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글로컬사회봉사센터장 채병관 목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명문화대학교가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3세대 듀얼 소스 CT 2대 도입 운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CT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 2대를 최근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12일 전했다. 소마톰 포스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써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먼저,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개별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되어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CT 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도 필요하지 않아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며 다중검출 CT와 대비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한 장비이다. 한 번의 CT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도 진단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급성환자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피폭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방사선에 민감한 여성의 가슴이나 눈과 같은 특정 인체 부분에 낮은 관전압을 이용하여 피폭량 감소가 가능하다. 특히,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적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마톰 포스 CT는 우수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상의학 분야에서 보다 신뢰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의학과장 신현웅 교수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본원 영상의학과 교수진들은 소마톰 포스의 우수한 기능을 잘 활용해 환자분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이 알맞은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 장비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라파엘관 1층과 바오로관 1층에서 각각 운용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포항시 소식

◇포항시, 철강·금속 산업 디지털 대전환 비전 선포…미래 경쟁력 확보 산업 AI 전환으로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력 기관, IT기업, 철강기업 등 총 30개 기관·기업 간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관련 기관들은 △산업 디지털·AI 전환을 위한 산학연 협력생태계 조성 △산업 데이터 표준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산업군 내 AI 기술 공동 활용 협력 기반 마련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이날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장인 조현보 포스텍 교수는 '철강·금속산업 디지털 전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AI 전환이 가져올 미래 제조 산업을 전망하고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형 산업AI 기반의 협력생태계 조성에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차세대 미래 산업시장의 선점을 위한 정책 추진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위기에서 확인되듯 산업 AI 전환은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흐름“이라며, “포항형 산업 AX 전환으로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20억 원(국비 1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실증센터를 거점으로 미래 AI 전환(AX)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AX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지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2조 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가속할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지역에 반드시 유치해 지역기업의 AX 전환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항시, 지역 주력산업 위기 타파 해법 모색 나섰다…현장 목소리 청취 이차전지·철강 기업 간담회 개최…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12일 기업을 사랑하고 회복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기사회생 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강기업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및 이차전지·철강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철강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감소,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설비 도입·운영 지원, 전력 적시 공급,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속 지정, 반덤핑 규제 및 수소환원제철 관련 지원, R&D 조세감면 지원 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는 이차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일만산단에 폐수처리장 설치를 건의했고,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예산을 편성해 설치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감사를 표하며, 우선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이칠구 도의원은 철강 및 이차전지 기업이 포항에 집중돼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에 위치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 관련 부서의 설치를 제안했으며, 이에 이철우 지사는 철강 관련 부서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업 간담회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민생 현장을 살피기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해 죽도시장번영회 등 지역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철강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힘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이차전지 기업, 민생경제 등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북도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하나로 힘 모아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철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이러한 조치로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포항시,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개량 사전신고제 시행…농업인 협조 당부 달라지는 농지제도, 농지개량 행위 사전신고 의무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토작업의 경우, 농지 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며 토양오염 우려기준(중금속 8종 등)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 성분 분석서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아야 한다. 농지개량 사전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준을 지키지 않고 개량한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불법적인 성토·절토로 인한 환경 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 사항을 숙지해 농지개량시 기준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시, 대설주의보에 시민 안전 위해 도로 제설 '총력'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 장비 투입, 제설제 38톤 투입해 제설작업 펼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2일 오전 남·북구 시가지에 눈이 내리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막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북구 산간 지역 2cm를 비롯해 남·북구 시가지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였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덤프트럭과 굴삭기, 제설제 등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에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샘재, 성법재, 가사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했다. 이와 함께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직원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기계 이리재 지방도 921번(2.4km)과 죽장 성법재 지방도 921번 산간도로(6.2km) 등 일부 위험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또한 적설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눈으로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안내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눈·비로 인한 빙판길 주의, 차량 서행운전, 미끄럼 주의 등안전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최근 눈·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고, 도로결빙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근시간 및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제설제 살포 등을 기상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이면도로, 골목길, 인도, 정류장 등 시민 생활 밀접 보행 공간을 중심으로 낙상사고에 대비한 제설 작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강설·강수가 잦아지면서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기상 상황과 도로 상태에 따른 감속 운전 등에 유의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남구·동구·수성구·북구 소식 등

◇ 대구 달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 최대 120만 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시·구 협력사업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달서구에 소재하며,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100만 원, 3인 가구 12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단,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 또는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와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그리고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중복 지원 여부 및 서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돕고자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과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첫 후원, 달서 감사 인증제' 시행… 나눔 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첫 후원의 감동을 기념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첫 후원, 달서 감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첫 후원을 한 기부자에게 감사 인증 포스터를 제작·전달하여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나눔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감사 인증 기부자로는 보생조한의원과 성서조약국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또한, 달서구는 기부자 예우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달서형 기부자 예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등재, △10년 연속 나눔 기부자는 '달서 나눔별' 등록, △소액 정기 후원으로 2천만 원을 달성한 경우 '달서 꾸준한 나눔인'지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나눔을 실천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달서구를 만드는 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 남구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2.28 민주운동 65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28 민주운동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17일부터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에서 '2.28민주운동 65주년 기념 사진전-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대구 남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출발한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덕문화전당과 손잡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남구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 당시의 역사적 현장을 담은 사진 20여 점과 아카이브 영상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회 도록과 2·28 민주운동 기념품도 마련되어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 동구,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 모집 오는 28일까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 10명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28일까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를 모집한다. 총 1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선발된 어린이 기자는 동구 주요 행사, 축제,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새롭게 출범하는 어린이 기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간지 기자를 초빙해 기사 작성법, 취재 요령 등을 교육하고, 우수 어린이 기자를 선발해 포상도 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팔공메아리 어린이 소식지'를 분기별로 500부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소식지에는 어린이가 바라본 동구, 직접 취재한 기사, 어린이를 위한 건강 및 학습 정보 등 어린이 맞춤 콘텐츠로 구성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과 고민, 관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두꺼비 로드킬 방지펜스 설치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행사를 진행한다. 수성구는 매년 2월에서 3월경이면 산란지로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 경로 확보를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등 민관 합동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에 로드킬 방지펜스를 설치하고 자연 정화 활동(플로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두꺼비 산란기 활동을 시작으로 새끼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부화해 욱수산으로 돌아가는 5월 말까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두꺼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구조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망월지의 수위 및 수문 상태 점검과 펜스 훼손 여부에 대한 감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망월지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전형엽 일병과 고(故) 전달근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 전준영, 전우식님, 전우곤 씨를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두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 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고(故) 전형엽 일병의 조카 전준영님, 고(故) 전달근 상병의 조카 전우식님, 전우곤님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실물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참전용사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 대구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에서는 11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구청장과 (사)대구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구본선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본선 회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구본선 회장님을 비롯한 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보여주신 선한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청 후원사업인 행복북구 희망은행 후원사업비로 사용 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선정 염원 민·관 한마음 소원 성취 기원 행사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선정 기원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찾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025년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12일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대웅전에서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주관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등 1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이전지 선정이라는 일념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해사 대웅전에 모인 이들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로 영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또한, 기도 후에는 홍보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힘찬 유치 성공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법회 주관을 맡은 덕조스님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종교를 떠나, 온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원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기도를 올렸다. 박봉규 위원장은 “우리 영천이 꼭 군부대가 유치되어서 영천시민 모든 분들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회를 마치고 나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함께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가 마지막 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영천시, 콩·팥 정부보급종자 신청 접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7일까지 신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4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자를 내달 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12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 '대찬', '선풍'이며, 팥은 '아라리' 품종으로, 이번에 신청받은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10a(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콩은 6~7kg, 팥은 5~6kg이며, 공급가격은 5kg/1포당 콩은 27,790원, 팥은 50,660원이다. 파종적기는 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이며, 팥은 6월 하순~7월 상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콩'은 쓰러짐에 강하고 알 떨어짐이 적으며,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알이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선풍콩'은 알이 굵은 황색의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콩보다 5일 이상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콩'보다 10~20%정도 많은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영천시보건소, 군부대 유치 기원 캠페인 진행 ​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들과 손잡고,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의 캠페인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군부대 이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최종 이전지 선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대구 군부대의 최종 이전지는 영천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 인재 65명 배출... 2024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7일 2024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65명의 학위과정 졸업생을 대표해 로봇IT과 이예준 학생이 학위증서를 수여받았다. 대​학은 총 15명의 우수 졸업생들에게 고용노동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영천시장상 등 외부 포상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내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2024학년도 졸업생은 2021년 개교 후 세 번째로 졸업하는 제3회 졸업생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강O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김O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천O영 △램 리서치 김O경 등 국내 유수의 로봇 관련 기업에 취업한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로봇캠퍼스는 83.3%의 높은 취업률(2023년 고등교육통계 취업평가 기준)과 100%라는 놀라운 취업유지율 뿐만 아니라, 대기업‧공공기관 등 우수 로봇 관련 취업까지 더해 취업의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최무영 학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전국 유일의 로봇 특성화대학인 로봇캠퍼스에서 얻은 로봇기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빛나는 인재가 되어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울진군,칠곡군 소식

◇울진군,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조기 추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농업 생산성 및 영농 편의 향상을 위해 관내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리시설 정비, 한발대비 용수개발,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540백만원을 투입해 2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6개 지구,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1개 지구, 한발대비 용수개발 2개 지구이다. 울진군은 주요사업을 5월 중 준공 목표로 해 영농기 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 영농편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기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하고 매년 6억원 이상의 유지보수비를 투입하는 등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 주민 의견 수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며“지역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및 영농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한파 피해 대비 월동작물 관리지도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최근 잦은 한파와 강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월동 작물 맥류(110ha), 조사료(70ha), 마늘(15ha), 양파(26ha)를 대상으로 생육재생기 월동작물관리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울진군의 동절기 평균 기온이 0.3℃로 전년(1.8℃)에 비해 낮고 한파로 인한 보리 호밀 등 맥류와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의 생육저하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와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주기와 동해 예방을 위한 부직포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는 평년대비 강수량 0.6mm로 전년 (3.1mm) 봄가뭄과 생육부진이 예상되어 적정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 10kg/10a(사료작물 20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동해가 발생한 포장은 요소 2% 희석액(물 20ℓ,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시설하우스 고추육묘와 딸기재배농가의 경우 강풍과 한파로 인한 피해점검과 생육관리가 필요하며, 폭설대비 보강지주 설치와 난방장비 확인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며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쌓인 눈 쓸어 내리기와 붕괴 우려시 비닐찍기 작업시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한파가 예상되는 농작물의 보온관리와 시설하우스 난방장치 점검 등으로 월동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온정면장은 11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35명을 대상으로 군수님 인사말씀, 군정홍보 및 건강체조 따라하기, 면장님 당부사항,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의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체조를 따라하고, 강사님의 교통안전수칙을 함께 시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성과보다는 안전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행복경로당 반찬 지원사업과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밥과 반찬을 챙기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이·미용 카드 지원으로 품위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은 칠곡군이 강원도?… 폭설에 공무원·제설 장비 총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2일 칠곡군 일대가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설경으로,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매원 마을 역시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칠곡군청은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고, 경사지와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살포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군에서도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내 집 앞과 점포 앞 도로는 주민들도 함께 치워야 한다"며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인해 매원 마을은 마치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했다. 눈 덮인 기와지붕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경주개 동경이·금이관이 SNS캐릭터' 상징물 추가 지정 검토 市, 공식 상징물 추가 지정 위한 관련 조례 일부 개정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상징물 활용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함이 골자다. 개정안에는 경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관이'와 '금이' 캐릭터 외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경주시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 등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상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체와 상품에 적극 도입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할 경우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이관이'와 '동경이' 등 SNS 캐릭터는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온라인 홍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시민헌장'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선언문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민간이 상징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 절차와 사용료 규정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상징물 사용을 원하는 기업·단체·개인은 경주시의 허가를 받아 기념품, 홍보물, 상품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뒤, 다음 달 열릴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의견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숙박업소 노로바이러스 검사 지역 5곳 숙박업소 조리 종사자 185명 대상 직장도말검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가 APEC 고위관리회의(SOM1)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힐튼호텔, 라한셀렉트, 코모도호텔, 더케이호텔, 코오롱호텔 등 지역 5곳 호텔급 숙박업소 조리 종사자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숙박업소 조리 종사자 직장도말검사 확인을 통해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검사뿐만 아니라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개인위생 관리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소독 관리 등 환경위생관리 컨설팅과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감염자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리 종사자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APEC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2025년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보육 공공성 강화에'온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경주시 영유아 보육계획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보육 공공성 강화를 통한 부모 양육부담 완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수립했다. 이에 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외동 1곳, 건천 3곳, 황성 1곳 등 총 5곳에 공립어린이집 5곳을 확충하며, 향후 공공형·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세척·살균지원, 보육아동 간식비,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명절 복리후생비 등을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지역별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정원을 토대로 어린이집 인가 가능지역(건천.산내.황오.성건.황남.용강)을 선정해 지역 편중을 방지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 결정 내용은 오는 3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적용된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대와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부모, 어린이집, 보육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의 사회적 협력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새벽 강설에 신속 대응… 주요 도로 제설작업 '총력' CCTV 모니터링 통해 적설구간 파악… 36명 투입해 긴급 작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2일 새벽부터 내린 강설에 대응해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전역에 눈이 내렸으며, 평균 적설량은 1.9cm, 산내 지역은 최대 3.1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적설구간을 신속히 파악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긴급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도로과를 중심으로 새벽 4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으며, 총 36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및 지방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간선도로와 △지방도 904호선 △909호선 △921호선 △945호선, 및 △군도 11호선 △15호선 △2호선 등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시는 보다 신속한 작업을 위해 대형 덤프트럭 14대와 굴삭기 1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35톤과 소금 45톤, 염수 3만 리터를 활용해 도로 결빙 방지에 집중했다. 이번 강설로 인해 12일 오전 9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 버스 운행이 중지됐다. △산내(대현, 신원, 우라) △서면(사라, 운대) △내남(박달, 노곡) 지역의 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로, 제설 작업 완료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면, 경주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로 통제 및 차단 구간은 없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실시간 기상상황을 반영해 제설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은 감속 운행 및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소식

◇ 행정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 실시 대구 군부대 이전 영천 유치,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주길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이날은 정책기획실, 홍보전산실, 청렴감사실, 평생학습관 순으로 업무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주요 관심사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가 상주, 군위와 함께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된 사항이었다. 특히, 정책기획실의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영천 유치 추진 상황에 대해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영천시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으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까지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른 후보지와 달리 대구에서 영천시의 홍보 광고를 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영천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산업건설위원회,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시작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회의를 개의해 금년도 첫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7일까지 실시될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활동 첫날에는 일자리노사과를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먼저, 이갑균 의원은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및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관련 지원대상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안마련을 강조했으며, 해외무역사절단 관련 기업체 선정에서도 형평성을 고려해 여러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종욱 의원은 공장인·허가 실무종합심의회를 대면방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해주기를 요청했으며, 생활폐기물 포항 에너지화시설 반입 추진 관련 차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제3의 반입장소도 검토해 보기를 당부했으며,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비 무료추진을 제안했다. 이영우 의원은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사업 및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사업의 확대를 요청햇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위원장은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관련 기숙사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기를 당부했고, 축산악취 실태조사 대상 지역을 현재 계획하는 지역보다 확대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미취업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외에 수강료 등을 추가 지원하고자 개정한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보건대,계명대,대구대 소식 등

◇대구보건대-대구북구청,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제5차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10일 대구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에서 '2024학년도 제5차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의 3차 년도 최종사업계획서(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컨소시엄 대학(대구과학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지역혁신 기관, 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성과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장준영 Hi-FiVE HiVE센터장의 3차 년도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3년간 종합 성과 보고 △3차 년도 예산 집행 현황 △3차 년도 사업 진도 보고 △3차 년도 최종사업계획서(안) 등을 심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안경디자인·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북구청과 3개 전문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글로컬대학과 라이즈(RISE)체계를 통해 헬스케어, 헬스테크, 재활치료, 늘·돌봄 분야에서도 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며,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1유형)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개편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대구보건대, 일본서 방사선기술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방사선기술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의 방사선학과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와 산노병원을 방문해 일본의 최신 의료장비와 방사선사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 시라이시 준지 교수의 '일본 방사선사 제도 개정 현황과 질환별 방사선 영상 케이스 스터디' 특강을 통해 일본 방사선 기술의 최신 동향을 접했다. 또, 3D 해부학 시뮬레이션 센터 체험, 큐슈대학교 의료박물관과 캠퍼스 견학을 통해 일본 의료 역사와 발전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2학년 김현정 학생(31)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일본의 선진 의료시설에서 최신 방사선 기술과 장비를 직접 접하면서 전공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수로 참여한 김영재 방사선학과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선진 방사선 기술과 진료 방사선 법률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로봇 기업과 협력해 혁신적 디자인 선봬 디자인과 로봇 기술의 만남! 미래를 여는 계명로봇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지역 로봇 산업 활성화와 미래 로봇 디자이너 인재 양성을 위해 사단법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계명로봇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10일부터13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블랙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계명대 지산학인재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지역 로봇 기업들과 계명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 디자인 전문기업 멘토들이 협업해 창의적인 로봇 디자인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공개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전시는 로봇 디자인의 실질적인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원사 6곳이 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제시했고, 이에 산업디자인과 재학생 12명과 디자인 전문기업 멘토 6명이 협업해 6개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전시장에는 각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안이 적용된 로봇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사용자 추종이 가능한 모듈형 운반 로봇(㈜지오로봇) △다목적 실외 자율 이동로봇 플랫폼(㈜로보아이)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군사용 정찰 로봇(㈜모빈)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로봇(㈜에너캠프) △호텔 룸서비스용 배송 로봇(㈜폴라리스쓰리디) △서비스 로봇 모듈러 자동화 플랫폼 '맥봇알파'(㈜유엔디) 등 혁신적인 로봇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유엔디 이철수 대표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기업의 전문성이 더해져 로봇이 사용자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고, 환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선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상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록(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은 “로봇 기업과 연계한 디자인 개발 과정을 통해 기존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실무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었다"며, “특히 디자인 전문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멘토링을 받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디자인 전문기업과 로봇 기업과 협력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디자인을 선보이는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도시' 대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로봇 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확산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산업 현장에서는 창의성과 실용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에서 학문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사범대학, 필리핀 안티케대학서 해외 학교현장실습 진행 교육봉사에서 실습으로, 글로벌 교육 협력의 우수 모델로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이 해외 교육 실습을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된 해외 학교현장실습은 코로나 시기에 잠시 중단되었다가 필리핀 안티케대학교(University of Antique)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재개됐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 5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 3명은 지난해 8월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이미 현지를 경험한 바 있으며, 당시 만난 학생 및 현지 동료 예비교사와의 좋은 기억이 다시 안티케를 찾게 된 계기가 됐다. 개회식에서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대구대 이은서 학생(역사교육과 3학년)은 “지난해 교육봉사에 참여하면서 교육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더욱 깊이 배우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실습이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대에서 배운 역량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치는 한편, 현지 교사들과 동료 교생들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사범대학은 2011년부터 필리핀 안티케 지역에서 해외 교육봉사 및 학교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비 교사들의 국제적 경험을 쌓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포항시 소식

◇이강덕 포항시장, 철강제품 관세부과에 따른 범정부 차원 공동 대응 호소 관세 부과 조치 대응 시기 놓치면 우리나라 경제 더 큰 어려움에 놓일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에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지난 10일 서명한 뒤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11일 호소문을 발표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세 부과 조치 대응에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더 큰 충격으로 회복 불능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철강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업계를 응원하고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로 지역 철강산업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포항시, 동해심해가스전 추가 탐사시추 대비 영일만항 역할 확대키로 동해 심해가스전,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 구조 발견 유의미한 결과 확인 포항=에어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대왕고래 동해 심해가스전 1차 탐사시추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 따라 향후 추가 시추 등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탐사시추를 시작해 올해 2월 초까지 40여 일간 시료 채취와 현장 분석을 병행했다. 산업자원부는 현장 시료를 일부 분석한 결과 현재 시추지역에 국한해서는 매장량의 경제성 확인이 불확실하지만, 지반분석 결과를 통해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인 구조를 발견하며 추가 시추를 위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차 탐사시추 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함께 석유공사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차 탐사시추에 대비한 영일만항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석유공사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향후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에너지 거점 항만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1차 탐사시추 배후항만 선정에 부적격 조건으로 거론된 시추 관련사업 경험과 항만 정온도 확보를 위해 지역 기업의 탐사시추 작업 참여를 지원했으며, 올해 중 스웰 개선 대책 및 영일만항 확장개발을 위한 용역 또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산유국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아쉽다"며, “그래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한 만큼 최종 평가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을 이어갈 예정으로, 글로벌 시추 성공 사례를 토대로 2차 탐사시추와 상업 생산 시추에 대비해 포항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왕고래 동해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영일만항 이용,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지진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2월 추가 발행…7% 할인 판매 지난 3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오전 완판, 13일 300억 규모 추가 발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에 이어 지난 3일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한 바 있으며, 2월 할인판매 행사는 당일 오전에 조기 완판되며 연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당초 3월에 발행 예정이던 300억 원을 이달에 조기 발행해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연초에 대폭 확대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내 자금이 선순환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지난 3일 10% 할인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연간 구매 한도도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해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의 혜택을 높여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13일 00시 15분부터, 107개 판매대행점에서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QR 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며,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나 QR결제를 하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연초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포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올해 첫 수출길 오른 포항 봄나물과 쌈채소 캐나다 입맛 사로잡아 달래, 냉이, 미나리, 포항초 등 매주 항공 수출, 생산 농가 소득 증대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소재의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는 봄나물과 쌈채소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첫 수출에 오른 봄나물과 쌈채소의 수출 규모는 1톤으로 달래, 냉이, 미나리, 포항초 등이 포함된다. 포항시는 올해 봄나물과 쌈채소 수출 1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냉이, 달래, 미나리 수출은 포항시가 최초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정책의 성과다. 산림조합의 로컬푸드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물량 중 선별해 수출함으로써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포항시는 부지깽이, 참나물, 근대, 깻잎 등 포항의 다양한 나물 및 쌈채소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수출상담회를 열고 2025년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협력을 이끌어냈고 배추, 시금치, 딸기, 증류식 소주, 냉동 물회 등 신선 농산물과 농수특산품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 역시 그 후속 계약으로 캐나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주 항공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물량 확대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봄나물과 쌈채소를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와 협력해 최상 품질의 특산물을 수출하고, 포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봄나물 수출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얻어낸 신시장 개척 활동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안전관리도 총력...무탈한 한 해 기원 액운 씻고 풍요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해도동, 청하면 등 곳곳에서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북구는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남구는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해변 △장기면 양포항 양포보건진료소 인근 등이다. 해도동 형산강변에서는 10m의 대형 달집태우기,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고고장구,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청하면에서는 초청 가수공연,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한마당잔치 등이 진행되며, 일몰시간에 맞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도 달이 떠오르는 시각 달집을 태우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는 행사가 6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점검, 교통 통제 및 주차관리, 화재 예방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2025년 을사년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보육·출산·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올해 달라지는 개정 사항 및 부모급여 등 신규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11일 보육·출산·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달라지는 개정사항과 부모급여 등 신규사업에 대한 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의 신규 정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보육 및 저출산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교육 내용으로 △부모 급여 사업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사업 △보육료 사전 신청 안내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사항 △육아용품 지원 및 공용 유모차 대여사업 △아이 돌봄 사업 등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교육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읍면동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와 읍면동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iM에셋자산운용,경북문화관광공사,한울본부 소식 등

◇iM에셋자산운용, ETF 시장 진출…'아이엠에셋 200 ETF'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ETF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11일 퀀트 및 인덱스운용의 명가에서 운용하는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셋 200 ETF'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직접 투자 시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해당 ETF를 활용하면 소액 투자로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낮은 비용 또한 매력적이다. 국내 ETF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1월 말 기준 상품 수는 944개, 설정액 규모는 183조 원으로 국내 공모펀드 전체 설정액의 40%를 차지한다. 2023년 6월 설정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후 2024년 12월 170조 원을 넘어섰고, 최근 180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이슈에 따른 판매 절차 강화로 공모펀드 자금이 ETF 시장으로 유입 중이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ETF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iM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진출 초기에는 특정 이슈에 영향을 받는 테마형 상품보다는 KOSPI200과 같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출시하겠지만, 회사의 운용역량을 활용해 테마형, 채권형 등의 상품으로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M에셋자산운용은 2000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퀀트 및 인덱스 운용, 채권 투자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산운용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정월대보름 행사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12일 은 설, 추석, 단오,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 5대 큰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민속풍속이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1일 경상북도 지역 내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소개했다. 정월대보름이 지나야 비로소 한해가 제대로 시작한다고 해서, 시작되는 한해를 소박한 염원이 담긴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서 가족들의 안녕과 풍년 기원, 새해의 행운을 빌었다. 대표적인 대보름 명절 민속놀이로는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고 바닷가 마을은 배고사(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대보름 명절날에는 독특한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과 이웃간 정을 함께 나누기도 하는데 오곡밥, 약밥 외에도 여러 가지 나물반찬, 부럼, 귀밝이 술 등이 있다.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마음을 담아서 호두, 날밤, 은행, 잣 등의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다. 전국 최대 호두생산량(2023년 기준)를 자랑하는 김천시의 호두는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대표 견과류로 제격이다. 또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참 건강 고장 영양군의 산나물은 9가지 나물반찬으로 대보름 밥상을 한가득 채움은 물론 이웃간 건강을 나누는 방법으로 손색이 없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다양한 곳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지인들과 가까운 정월대보름 행사 장소에 가셔서 준비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고 풍요로운 안녕과 건강 기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2025년 정월대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하늘에 떠 있는 시간은 22시 53분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다양한 곳에서 둥근 정월 대보름달과 함께 민속풍속을 즐길수 있는 곳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된다. ◇한울본부, 2월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소방관'무료 상영 오는18, 19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소방관'을 오는18일부터19일까지 양일간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소방관'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배우 주원과 곽도원 등이 출연해 2001년에 발생한 홍제동 방화 사건을 주제로 소방관들의 애환과 사명감을 담은 감동 실화극이다. 상영은 오는18일 19시, 19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 284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기존의 '영화가 있는 날'을 올해부터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로 새로 단장했으며, 앞으로도 영화를 비롯해 각 세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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