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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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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22회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 홍보관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제22회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에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로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안지랑곱창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시식 및 밀키트 판매 등을 통해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을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는 12월 1일까지 박람회 사전등록 화면 또는 참관 팔찌를 소지해 회원업소 방문 시 5%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할인업소 조회는 음식산업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남구 소재의 더불어남구보호작업장(배도라지즙), 보정당(쿠키류), 깨가쏟아지는가게(참기름), 명덕빵앗간 및 구민회의 좋은아침(베이커리), 영남이공대학(커피체험)도 참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를 통해 남구 식품제조업소 및 안지랑 곱창골목의 상품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미술인들의 작품세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경주미술인 공모전'展,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미술의 발전과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경주미술인 공모전' 전시가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15일부터 경주미술인 공모전 1부가 기획 1~2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전시는 유지령 작가(22점)와 이소명 작가(12점)의 회화작품으로 구성되어 2024년 12월 23일까지 열린다. 이어지는 2부 전시는 김은정 작가와, 이신희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12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독창적인 조형성을 바탕으로 삶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솔거미술관 관계자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경북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네 분의 작가가 선정되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손병복 울진군수‘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수상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 위한 성과 인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해 해당 분야애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속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더불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전략적으로 수정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후보지 선정에 이어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까지 이르게 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도 인정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지역업체 및 장비 등의 공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시행자, 주 설비 시공사 등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역의 기반 산업인 △ 농·어업과 산림의 대전환과 소상공인 지원 △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한 울진 관광 1,000만 시대 준비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제도 마련 △군수 직통 문자민원을 통한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추진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군정 운영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 “이번 수상은 군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울진 군정에 함께 해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인구 10만, 지역 총생산 10조 이상이라는 울진군의 담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비롯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지역 우수 기업 소개 및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1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열린 ㈜포스코PR테크 기업설명회를 끝으로 취업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릴레이 기업설명회는 대구광역시 남구 의회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지역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학생과 지역 대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구직자, 지역 특성화고 고교생,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릴레이 기업설명회는 지난 7일 ㈜아바코와 ㈜새빗켐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한중엔씨에스, 아진산업(주), ㈜풍산, 삼보모터스(주), ㈜피엔티, ㈜에이엠에스, 아주스틸(주), ㈜에스티아이, 삼양식품(주), ㈜아이제이에스, ㈜삼광, ㈜포스코PR테크 등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릴레이 기업설명회 마지막 날인 21일 ㈜포스코PR테크 기업설명회에서는 HR혁신그룹 한수빈 프로가 공학계열 재학생 및 졸업생, 청년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직무 소개, 산업 전망, 인재상, 채용 절차, 복리후생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포스코PR테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공정 설비 정비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정비 역량과 전문 기술력으로 포스코 국내 그룹사와 해외 사업장에 토탈 정비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탑 정비전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의 하나인 신기방기(신직업/산업탐방하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기업 현직자 멘토링 특강, 청년정책설명회, 취업캠프, 기업탐방, 청년미래직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만교 센터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기업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자취 대학생 인식조사 발표회 성료

새마을운동 재조명으로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과 공감의 장 마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자취 대학생 인식조사 발표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에 걸쳐 청도군청과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대구대학교 새마을운동연구센터(센터장 송건섭 교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새마을운동의 방향성과 미래 연구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한류 조사 △청도군 농업 로컬 브랜딩 구축 △청도군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청도군 지역특산물 제고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한류조사에 대한 발표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는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하며 이를 글로벌 사회와 한류 콘텐츠에 접목해 확산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발표에서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히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오늘날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정신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난 뒤 김하수 청도군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경제적 도약을 이끈 중요한 원동력이며 젊은 세대가 이 가치를 계승해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발표회로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학생들의 발표가 아이디어를 넘어 청도군과 새마을운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대학교 새마을운동연구센터에서 대학생들의 이번 발표회를 바탕으로 조사논문집을 발간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의회, 경북 남부지역 시.군 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는 지난 21일 경북 남부지역 시군 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했다.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청도, 영천, 포항, 경산 등 남부지역 11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월례회를 통해 의정활동 정보를 교환하며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방자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11월 월례회는 청도군의회가 주관하여 각 시군 의회의 주요 현안과 홍보사항 등을 주제로 경북 남부지역이 봉착한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더불어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정활동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체험하면서 화랑정신에 대해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종율 의장은 “이번 11월 월례회를 청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부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방의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월례회를 마쳤다. jmson220@ekn.kr

경주시, 내년 본예산 2조 250억원…전년 대비 6.5%↑

경주시, APEC 성공 개최·서민 경제 안정·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중점 국·도비 확보로 사상 최대 규모 예산…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 유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250억원의 내년도 본 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대비 1250억원(6.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292억원과 특별회계 2958억원이 포함됐다. 시는 국세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APEC 유치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으로 사상 최대 예산 편성을 이뤄냈다.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일반수용비 등 경상경비를 추가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극복, 서민 경제 안정을 주요 예산 편성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48억원(26.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812억원(13.8%) △국토 및 지역개발 2311억원(11.4%) △농림해양수산 2267억원(11.2%) △문화·관광 2123억원(10.5%) △교통·물류 839억원(4.1%) 순으로 배정됐다.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국비 438억원, 도비 563억원을 포함해 1916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디어센터 건립 138억원 △HICO 리모델링 120억원 △엑스포 행사장 정비 104억원 △하천·도로 및 교통 정비 157억원 △사적지 정비 32억원 △제2동궁원 조성 마무리 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는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41억원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51억원이 편성됐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 32억원 △특례보증 8억원 등의 예산도 배정됐다. 이 외에도 △산림 및 문화재 재선충 방제 172억원 △농축산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3억원 △탄소소재·부품 기업 지원 3억원 △e모빌리티 기술 혁신 사업 3억원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도 힘을 기울였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도 본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서민 생활 안정, 저출생 극복, 그리고 미래 경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대구서구, ‘인동촌시장 아나고 골목’,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동촌시장 아나고 골목'이 2024 대구시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동촌시장 아나고 골목은 달성공원 북편에서 북비산네거리로 이어지는 골목으로, 1993년경 형성돼 현재 아나고 전문점 5개소를 포함한 총 36개의 상점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존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심의 정책과 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 상권 특색에 맞추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상권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인동촌시장 아나고 골목'의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을 시작으로 서구는 골목상권 공동체 컨설팅, 공동마케팅, 상권 환경개선사업 등 공모 신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서구 내 특색있는 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명소’ 4곳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일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경북의 시험합격 명소 4곳을 소개했다. ◇경산 팔공산 갓바위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일명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문이 유명하다. 본래 불상에 얹어진 연꽃무늬 관(冠)이었던 부분이 세월이 흘러 훼손되며 갓(冠) 모양처럼 변화하자, 이 부분이 마치 학사모와 비슷하다고 해 특히 수능 합격을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다. 매년 9월경에는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합격 기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천 괘방령 장원급제길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괘방령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다. 옛날 영남 일원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갈 때 추풍령(秋風嶺)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지고 괘방령(掛榜嶺)을 넘으면 장원급제(壯元及第)한다는 전설을 테마로 관광 자원화된 곳이다. 합격기원탑과 기원나무, 장원급제 포토존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조선시대 주막을 그대로 재현한 괘방령 주막촌도 둘러볼 수 있다. ◇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聞慶)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희경서(聞喜慶瑞)'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예로부터 유생들이 영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가장 인기 있는 과거시험 코스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문경새재 2관문을 지나 3관문을 향하는 숲길에 위치한 '문경새재 책바위'는 가장 유명한 명소 가운데 하나다. 오래전부터 과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지나던 선비들이 책바위 앞에서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하며, 지금도 영험하다는 소문이 있어 가족의 건강과 자녀들의 성적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입시철에는 자녀의 합격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대에 합격기원숲과 장원급제 어사화 모형을 조성하는 등 문경새재 명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 옥산서원 경북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네 곳이 위치한다. 먼저 경주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곳으로,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준다. 1543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에 의해 설립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이다. 안동 도산서원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서원이며, 서애 류성룡을 배향하는 병산서원은 수려한 경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불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기관으로, 현대 수험생들에게도 학업 성취의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에 소개한 명소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험 준비생들에게 희망과 용기,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취업, 자격증 등 다양한 시험을 앞둔 분들이 이곳들을 방문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앞산 관광 콘텐츠 뮤지컬 제작 발표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앞산 관광 콘텐츠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와 '크리스마스 연대기'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문화 콘텐츠 뮤지컬 제작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창작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오는 12월 2일 개장을 앞둔 앞산 겨울정원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12..21.~22.)의 갈라쇼 형태로 선보이고 12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트리와 조형물을 배경으로 공연된다. 또한, 트로트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는 지역 대표 작가와 작곡가인 설화와 여승용의 새로운 작품으로 2024 앞산해넘이축제 (12. 31. 앞산빨래터공원)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20여개의 소공연장들과 연습실 등이 밀집되어 있는 대명공연거리가 있어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뮤지컬 제작발표회에 지역은 물론 많은 언론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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