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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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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동참

오석환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지목받아 릴레이 캠페인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일 오후 3시에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지목 받아'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되어, 각 공공기관에서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책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평소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관찰과 상담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경북, 전북, 부산 등 3명의 교육감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했다. jmson220@ekn.kr

김승수의원, 채용 비리 등 업무방해 혐의“이기흥 직무정지 촉구”

이기흥 회장 딸 친구 채용 위해 자격요건 바꾸고 , 반대한 직원은 좌천 강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 · 대구북구을 ) 은 11 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채용 비리 등 업무방해 혐의를 수사를 받게 된 이기흥 회장의 직무정지를 요구했고 ,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정지 시키 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 김승수 의원은 이기흥 회장의 채용비리에 대한 지적으로 , 과거 훈련관리관 채용시 300 명 이상의 선수 및 지도자를 5 년 이상 관리한 경험 , 국가대표 선수 출신 등 엄격한 지원 요건이 이 회장 딸 친구 채용을 위해 , 담당자들을 압박해 최소 지원요건도 모두 삭제하고 , 심지어 반대한 직원들을 강등 , 좌천 시킨 사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 체육회 간부가 이기흥 회장의 승인하에 스포츠종목단체 회장에게 선수제공용 보양식과 경기복 구입비용 약 8 천만원을 대납하게 하고, 그 대가로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지원단장에 앉히는 등 제삼자뇌물죄에 해당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 이기흥 회장의 대한체육회 직원 및 문체부 장관에 대한 폭언과 갑질과 위증에 대해서도 질타 했다 . 김승수 의원은 지난 9 월 24 일 이기흥 회장에게 “ 장관이 해단식 행사에 오면 당신을 인사조치하겠다 " 고 발언한 적이 있냐는 질의에 이기흥 회장은 “ 직원한테 그런 이야기는 할 수가 없죠 " 라고 답변하였고 , 문체부 직원에게 발언여부를 묻자 “ 하셨습니다"라는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 국무조정실은 11 월 11 일 대한체육회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 이기흥 회장의 “ 문체부 장관이 행사에 온다면 당신을 인사조치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 이기흥 회장의 위증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 이에 김승수 의원은 문체부 장관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수사의뢰 대상자 8 명에 대해 즉시 직무정지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 " 고 질의했고 ,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 대한체육회장은 저희들이 직무정지 시킬 수 있습니다",“직원들에 대해서는 체육회에 징계하는 안으로 서류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승수 의원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앞서 지적한 것 처럼 채용비리에 연루되었고 금품비위로도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즉시 사직을 권고해야한다" 고 질의했고 , 이에 사무총장은 “ 필요한 조치 하겠다 " 답했다 . 김승수 의원은 “각종 비리와 편법이 난무한 대한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2025 년 예산을 심사하는 만큼 단 한푼의 혈세도 낭비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환경청, 밀렵·밀거래 단속 불법엽구 수거 등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5년 3월까지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관리를 위해 밀렵․밀거래 단속, 불법엽구 수거 등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밀렵․밀거래 단속은 관내 법정보호지역, 철새도래지역, 국립공원구역, 밀렵우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뿐만 아니라 건강원 등 야생동물 취급업소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밀렵․밀거래 방지 안내문 등을 배포하고, 밀렵신고 포상제도 홍보도 병행함으로써,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야생동물 취급업소와 지역주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기 위해 설치된 불법엽구 수거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무, 덫 등의 불법엽구 수거는 지자체, 야생생물관리협회,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등 불법 행위 적발시 고발이나 과태료 등의 처분이 있는 만큼 불법 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리며, 밀렵신고 포상제도 등도 있는 만큼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 참여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 개최

도시소비자, 농업인 오진리 친환경농업체험마을 방문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8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운문면 오진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경산 등에서 참가한 도시소비자와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친환경농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고 특색있는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지역 친환경농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행사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오진리 마을은 친환경농업체험마을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체험마을 조성을 위한 행사를 추진했고, 올해부터는 조성된 체험마을에 농산물 체험 중심의 친환경농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표고버섯 따기, 무 뽑기 등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함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손형미 친환경농업과장은 “청정 청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알찬 친환경체험마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

정상회의 개최로 경주 역사·문화 알리는 'APEC' 성공 목표 주낙영 시장·이철우 지사 “경주, 글로벌 중심지 도약 기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1일,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 및 경제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사전 공연, APEC 준비 상황 보고, 인사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원회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요 내빈들은 신라금속공예관 소재의 APEC준비지원단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과 시의원 등 지역 대표자들로 구성된 8개 분과로 운영된다. △광역지원 △기초지원 △정부기관 △소통협력 △경제 △문화·관광 △언론·홍보 △교육·의료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관광 APEC'을 목표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안, 교통, 의료 등 안전 대책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적인 시민 의식 제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행사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을 위해 협력해주시는 모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경북과 경주가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병무행정 현장 체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들을 초청하여 동원훈련 수송 중간 집결지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수송 업무 현장을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평시에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과 더불어 병무담당 직원들의 병무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 촉구를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광역시·도에 6명, 시·군·구에 10명, 읍·면·동에 3명씩 총 1,738명의 병무담당이 임명되어 있다. 이들은 전시에 병무업무의 일부(병역의무부과통지서 교부 및 입영독려, 기피자 고발 및 색출 지원)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평시에 병무청은 임명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들의 전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전시업무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하며 성황리 성료

2년 연속 관객 1만 명 돌파, 경주 공연 산업의 가능성 입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역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며 지난 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27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해 초연 이후 더욱 새로워진 무대와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관객 12,786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실감 나는 영상과 조명, 디테일을 살린 의상과 소품은 물론, 대본 수정과 신규 넘버 추가 등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승만 공주'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린지는 신규 넘버 '정답 없는 것을'을 감성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린지는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에 제 목소리를 더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이 곡이 많은 분들께 닿아 힐링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린지의 '정답 없는 것을'과 남경주의 '마음을 싣는 일'은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곧 발매될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는 기존 출연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케미와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예술감독과 배우 역할을 모두 수행한 남경주는 “올해도 '더 쇼! 신라하다'를 사랑해주신 경주 시민들과 공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오만석은 “신비로운 인물 '밀본'과 함께 신라시대로 여행을 함께 해서 즐거웠다. 또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여행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월성원자력본부가 문화 취약계층 아동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는 등 경북 지역 사회와 함께했다. 또한 경주, 포항 등 인근지역 학생 단체 관람이 이어졌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객들도 공연을 찾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남일 사장은 “신나는 쇼의 세상에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공연을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해 '더 쇼! 신라하다' 특별공연을 선보여 경북의 문화산업을 세계로 확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대설·한파 겨울 재난 ‘시민 안전 비상 체제’ 돌입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시민 피해 차단 총력 피해사례 분석해 위험 요소 모니터링 강화, 적극적인 시민 보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1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갖고 겨울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설과 한파 피해가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다수 발생하는 만큼 이전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대책회의에서는 도로시설과 등 13개 관련 부서 및 해병대 제1사단 등 8개 유관기관 등 총 21개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겨울철 기상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각 부서와 기관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겨울철 자연 재난 집중 대책 기간'에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계획'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는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대설·한파 등 예측 불확실성으로 기상특보 발령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기록적인 한파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시는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피해 예방 강화, 대국민 집중 홍보 실시, 현장중심의 선제적 총괄 대응을 위해 계량기·수도관 보온 조치 및 농축수산 시설 사전 점검 및 피해 예방조치 강화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취약 계층인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한파 쉼터 619개소 운영·점검 및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방풍 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 기상정보 및 제설·통제·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으로 겨울철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전파해 대국민 집중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결빙 취약 구간인 고갯길, 도로 등은 제설제를 사전살포하며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 필수시설인 가스, 상수도, 전기 등에 최우선 복구를 추진해 가용 인력·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 및 시설복구를 지원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유관기관과 현장부서 간에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선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올해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인명·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시민들은 강설 및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1인 고립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함께 행복한 수성마을! 행복만큼-고독제로'라는 비전 아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사회관계망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구가족센터 등 기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협력한다. 지난달부터 원룸, 빌라 등 주택가 밀집지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은 4개 동과 고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복지사업 수요조사를 반영한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금2동의 '우리함께, 마음의 안부를 나눠요', 고산1·2·3동의 '동고동락', 상동·중동·두산동이 함께하는 '상일·중일·두일이의 행복찾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가죽공예 등 체험활동, 정신건강 특강, 퍼스널컬러 진단, 간송미술관 견학 등을 운영했다. 향후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전시도 개최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1인 가구 주민의 정서 안정과 자립을 도모하는 한편, 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성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자조모임 지원, 지역주민과 일대일 결연 등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립 위기가구 발굴에 있어 주변 이웃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홍콩국제안경전시회 참관 해외연수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콩을 방문해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학생 14명과 함께 해외 우수사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홍콩국제안경전시회 'HKOF'(Hong Kong International Optical Fair)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융합기술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HKOF'는 홍콩에서 개최하는 세계 4대 안광학 전시회 중 하나로, 11개국 700여 브랜드가 참여해 혁신적이면서 트렌드 선도적인 최신 광학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탐방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HKOF'를 통해 최신 아이웨어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현지 안경원을 방문해 홍콩 시장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매장 운영 방식을 견학하며 글로벌 안경산업의 동향을 파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1학년 이경록(19)학생은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디자인 기획과 마케팅 사례들을 보며 우리 전공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자로 참여한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황혜경 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안경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대구 북구와 협력해 안경산업특구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2023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안경 디자인과 마케팅을 융합한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안경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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