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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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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가정의 달 맞아 대한항공·델타항공 임직원·가족에 격납고 개방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터 3일 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를 개방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직접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현장에 가족과 참석했다. 본사 개방 패밀리 데이 행사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듬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작년엔 약 86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행사의 규모를 한층 더 키웠다. 기간도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려 사흘 간 운영하고, 델타항공 임직원 가족 40여 명을 초대하는 등 1만30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테마파크로 꾸며진 본사 격납고에는 △어린이용 놀이 기구 △드론 게임 △포토 부스 △벌룬 아트 △어린이 사원증 키오스크 △페이스 페인팅 △푸드 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 공간과 즐길거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와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대 객실 유니폼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정비 등 현장 직원들과의 Q&A 세션, 기내 퍼스트·프레스티지 클래스 시트 전시·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올해 프로배구 최초 4연속 통합 우승에 빛나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사인회와 우승 모자를 증정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에는 대한항공 최신 기재인 A321 네오 여객기 투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보인 항공기는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로부터 100번째로 도입한 기재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격납고에 전시됐다. 투어 참여자들은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과 에어스페이스 인테리어 등 항공기 내외부를 직접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한항공 비행기만 보이면 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직접 격납고를 방문할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회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한편,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변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현재 임직원 가족을 위해 예비 초등생 자녀 대상 입학 선물 증정과 어린이날·크리스마스 기프티콘 제공,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를 위한 입시 설명회 개최, 객실 승무원 대상 가족 초청 행사, 만 60세 이상 부모 또는 배우자 부모 대상 효도 항공권 제공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티웨이항공 구독 서비스 이용자 95%, 사전 좌석 선택

티웨이항공은 자사 구독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 플러스'를 통해 사전 좌석 구매 무료·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제반 혜택을 일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독료의 90% 이상 환급 받을 수 있어 항공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인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2022년 20%에서 2023년에는 33%로 증가하며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이 결합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여행객들이 더 유연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티웨이 플러스는 이러한 수요에 응답해 모든 구독 회원에게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혜택을 통해 개별 고객의 필요와 선호에 따라 최적의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티웨이항공 측은 지난해 구독 후 항공권을 예매한 회원 중 95%가 이 혜택을 활용했고, 지난 구독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혜택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구독 회원 1명당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최다 이용자는 185회의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무료 업그레이드'는 승객이 이용하는 해당 항공편의 비즈니스 좌석이 남아있을 경우 제공하는 혜택이다. 작년에만 티웨이 플러스 전체 회원 중 약 700명이 총 2038회의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았으며, 최대 45회까지 혜택을 받았던 회원도 있다는 전언이다. 출장 목적뿐만 아니라 단순 여행 목적의 승객은 프리미엄 이상 등급 회원에게 제공되는 △전용 카운터 우선 수속 △게이트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추가 공항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향후 유럽 노선 취항에 맞춰 구독 회원을 위한 장거리 노선 혜택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라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장거리 목적지로 더 편하게 비행하고자 하는 고객의 티웨이 플러스 구독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美 플로리다까지 비행 훈련 활주로 확장

한국항공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에 샌포드 비행훈련원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개원식은 지난 1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샌포드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김인규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데이비드 콕스 L3해리스 비행훈련원·임직원 △조종 훈련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는 L3해리스 비행훈련원과의 계약을 통해 향후 늘어날 국내 조종 인력 수요에 대비해 사업용 조종사와 1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갖춘 조종사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항공업계와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해 양질의 조종사를 민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대학이 설계하고 L3해리스와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항공대는 그동안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미국의 여러 비행 교육 기관을 평가해 L3해리스를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허 총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본교는 1952년 개교 후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며 발전해 왔다"며 “샌포드 비행훈련원 개원을 계기로 비행 교육 품질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항공사가 신뢰하는 조종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항공대 부설 비행교육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샌포드 비행훈련원에서 운영할 'KAU 조종사 프로그램(KPP 과정)'의 입과생을 모집 및 선발한다. KPP 과정은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항공사 조종 인력 양성 과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비행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스타항공, 7월 19일 인천-일본 오키나와 취항…주 7회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노선 운항 스케줄은 1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4시 00분에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5시 00분에 출발해 17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스타항공은 내주 중 오키나와 노선을 포함해 삿포로 등 신규 취항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하계 일본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철에 맞춰 대표 휴양지인 오키나와에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부산-대만 관광청-현대백화점 부산점, 지역 경제·관광 산업 활성화 맞손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관광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대만 관광청·현대백화점 부산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상호 시너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등 업무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트래블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다양한 로고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기내·자사몰에서 판매하는 굿즈와 로고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 9월 11일부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전세기 운영…2개월 한정 주 3회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간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인천국제공항발 리스본 국제공항행 KE921편과 현지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3회 왕복 운항한다. 매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수·금 13시 10분, 일요일에는 13시 20분에 출발해 20시 10~30분 사이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수요일 22시 10분, 금요일 22시 25분, 일요일에는 21시 55분에 출발해 모두 19시 5~20분 사이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다.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리스본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항 노선을 개설해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에 이어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신규 노선 개발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HD현대-美 선급협회, 전기 추진선 국제 표준 정립

HD현대가 대형 전기 추진선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을 잡았다. HD현대는 김성훈 ABS 한국지사장과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동화센터장이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선급 규정·연구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VDC는 1.5~100kV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교류 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력 공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 계통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이다. 하지만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에도 아직 국제 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ABS와의 협업을 통해 선박용 MVDC의 개발·국제 표준 정립에 나선 배경이다. 권병훈 전동화센터장은 “무탄소 대형 선박과 차세대 전기추진 함정에는 MVDC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박용 MVDC 개발과 국제 표준 정립을 통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을 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과 대용량 연료전지(SOFC) 기반 초대형 원유 운반선용 저탄소 전기 추진 시스템'에 관한 기본 설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부산 객실 승무원 봉사 동아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서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 전개

에어부산은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어부산 객실 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 엔젤'은 행사에 참석한 600여 명의 든든한 점심을 위해 배식을 도왔고, 악기 연주 동아리 '블루 하모니'는 음악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지역 복지관을 찾아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진에어, 7월 18일부 인천-필리핀 보홀 신규 취항

진에어는 인천~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진에서는 해당 노선을 7월 18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밤 10시 5분에 출발해 약 4시간 30분 후 보홀 팡라오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전 8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G전자, 암사재활원서 장애 아동·청소년과 어린이날 행사 개최

LG전자는 전날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 시설로, 중증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와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을 1대 1로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 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 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경재 LG전자 VS사업본부 책임은 “일년에 하루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암사재활원 소속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지난 2014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며 “10년간 꾸준히 만나오며 서로 정도 많이 들다 보니, 이제 아이들이 먼저 '내년에도 만나자'며 인사를 건넬 때 큰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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