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국립항공박물관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임직원간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에어서울 임직원들은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품을 관람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에어서울은 국립항공박물관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임직원간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에어서울 임직원들은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품을 관람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은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 '2024 레저 앤 라이프 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매체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초에는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을 50여종 이상을 선정해 서비스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매출 2722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6.1%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8%,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팬트 업(pent-up) 효과로 폭증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엔저 현상 지속은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호실적을 견인했다.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안정적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에도 나섰다. 지역 내 일본 노선 시장 점유율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여객 수입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노선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대폭 확대한 가운데, 상용과 관광 노선이 적절히 포진된 중국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중화 노선 중 타이베이과 가오슝 항공편의 1분기 탑승객은 절반 이상이 대만 국적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았다. 계절적 성수기에 속했던 1분기 동남아 노선 이용객도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5월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에도 3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전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사 기업 철학인 완벽한 안전 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HMM은 1분기 매출 2조3299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 3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69p였던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2010p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 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HMM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16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경제 회복과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인플레이션 완화 등 소비 수요 안정세로 주요 경제 지표는 양호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마켓 상황 급변 가능성 있다고 부연했다. 홍해 이슈는 장기화 양상을 보이며 희망봉 우회를 지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스케줄 지연과 운송 기간 증가 등 공급망 불안정으로 운임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HMM은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초대형선 투입과 친환경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등 비용 절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G전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 라인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환기 제품 인증 제도 개발과 민감·취약 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함께 한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건설연은 작년 환경부가 선정하는 '실내 환경 관리 센터'로 최초 지정됐다. 이곳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 기기나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취약 계층 이용 시설에서 공기질 관리·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환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협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 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통합 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 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하게 된다. 환기는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자연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외부 공기로 집안을 환기할 수 있는 실내 환기 제품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과 연동하면 실내 공기를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 먼지·유해 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안으로 공급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집·노인 요양 시설·산후 조리원 등 공기질이 중요한 다양한 시설에서 실내 공기질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전문가 진단을 비롯, 측정 기기·공기 순환기·제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할 예정이다. ㈜LG는 지난 2019년 정부 당국과 협의를 통해 공기정화 시설이 부족했던 전국 433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기 청정기 1만1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전국 262개 아동 복지 생활 시설에 공기 청정기 3100대를 지원하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써왔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당사는 환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을 B2B 시장에 공급하며 'AI 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식기 세척기·인덕션·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타운 하우스·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 탑재 네오 QLED 8K TV 등 AI 가전으로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 뿐만 아니라 상업·교육 시설이나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동이나 청소 등 활동량이 많을 경우에는 냉방 세기를 올려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완선 씨 별세, 소대섭(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장)·소윤섭·소정섭·소인옥·소인숙·소인선 씨 모친상=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지하 1층 11호), 발인 15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전북 임실 호국원, ☎010-5449-0751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SK하이닉스가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 개발을 2026년에 마칠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김귀욱 SK하이닉스 HBM선행기술팀장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 메모리 워크숍(IMW 2024)에서 “HBM이 4세대인 HBM3 제품까지는 2년 단위로 발전해왔지만 5세대인 HBM3E 이후로는 1년 주기로 단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 SK하이닉스는 HBM4E 로드맵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팀장의 발언대로 개발 주기가 1년으로 줄어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2026년 경 7세대 제품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이어 HBM3E 12단 제품 샘플을 이달 중 제공하고 오는 3분기 중 양산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당초 2026년 공급 예정이던 6세대 HBM4 12단 제품 양산은 내년으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2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이후 HBM 시장은 AI 성능 향상을 위한 파라미터 수의 증가와 AI 서비스 공급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와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 개발 협업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 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수입협회는 수입사절단이 지난 10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한-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병관 수입협회장은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계기로 탄자니아의 우수 광물 자원에 대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티파 모하메드 카미스 탄자니아 무역개발청장은 “우리나라는 동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광물 등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사절단 방문이 보다 다양한 우리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탄자니아 광물위원회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니켈·리튬·코발트 등 자국 핵심 광물 자원 개발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회에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1대 1 B2B 상담회에는 70여개의 탄자니아 기업이 참가해 양국 기업 간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앞서 김 협회장은 지난 7일 르완다에서도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열어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항공대학교는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주 분야 공동 연구와 인턴십·현장 실습 등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는 재학 중 고체와 액체를 동시에 추진제로 사용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로켓' 연구를 시작해 2017년 이노스페이스를 창업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우주 로켓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한빛-TLV는 해외 자본의 투자 없이 우리 기술과 인재만으로 독자 개발한 로켓임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노스페이스는 내년 3월 첫 상업용 발사체인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한빛-나노는 중량 90kg급 탑재체를 우주 궤도에 발사할 수 있는 소형 위성 발사체로, 고객 맞춤형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스페이스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우주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물론, 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노스페이스로부터 기증받은 한빛-나노 실물 크기의 10분의 1 크기의 모형을 전시함으로써 학생과 일반인에게 국내 민간 우주 개발 현황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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