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상호문화 거점’ 김포시,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지난 12일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다.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이번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으로 대한민국 상호문화 선도 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531㎡ 지상2층 규모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조성됐다.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되어 있다. 2023년 3월 통진읍 구청사 활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거쳤으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올해 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준공됐다. 부설주차장도 새 단장해 14일부터 24시간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며,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괸식에서 “이주 1세대는 고국보다 나은 삶을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하며 '감사'와 '희망'을 가슴에 새겼지만 이주 2세대는 '불평등'과 '미인정' 속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내국인과 외국인 상호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대표적인 상호문화도시인 김포시는 약 2만4000여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버마켓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12일 양주시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이하 기버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는 직거래장터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22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인 아트디밸롭의 공연, 별산대 난타, 핸드팬 동호회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전개했다. 기버마켓에선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 지참 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해 기버마켓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행사장에는 기버마켓 참여 기업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버함'이 설치됐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기버마켓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주말 소통행정 ‘반짝’…한마음대축제 참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 한마음 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준비해온 모든 관계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주말 '양주시 한마음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2024년 회천1동 한마음 대축제', '2024년 회천2동 한마음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2024년 옥정2동 가을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주말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회천1동 체육회가 주관한 2024회천1동한마음대축제는 '소통과 배려로 동민이 하나가 된다'를 주제로 일부 계층만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지양하고 주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회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회원들의 신나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신발 던지기, 공 굴리기 등) △동민 노래자랑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2동 체육회가 주관한 2024회천2동한마음체육대회및노래자랑은 덕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화합과 단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천2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생활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 수강생들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동민 노래자랑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4동 체육회가 주관한 2024옥정2동가을축제는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치러졌다. '걸어봐! 즐겨봐! 불러봐!'를 콘셉트로 삼아 열린 이날 행사는 회천4동이 분동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옥정2동 체육행사로 의미가 남달랐다. 개회 선포를 시작으로 매직쇼, 태권도 공연, 버블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며 주민들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개 동 모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각양각색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으며 이날 총 2500여명 주민이 함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행사 참가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단합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는 등 모범적인 지역축제 면모를 보여주며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성황리에 완료됐다. 강수현 시장은 “가을맞이 양주시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시민이 평소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과 활력을 느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 공연과 행사가 시민 가까이에서 자주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맹활약…7개월간 17.6억 징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17억6000만원 징수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3월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 안내문 전달,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5530명의 체납자를 방문조사해 5억3000만원을 징수했다. 소액체납자 2만1287명에 대해서도 전화상담 및 납부 독려를 통해 12억3000만원을 징수해 총 17억6,0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해당기간 실태조사반 운영비용(2억원) 9배에 달하는 액수다. 작년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징수액은 전년(13억9000만원)에 비해 3억7000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획일적인 징수활동에서 벗어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연계를, 상습 체납자에게는 꾸준한 체납안내와 독려 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징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수 징수과장은 “실태조사반 활동은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동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징수로 조세정의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상임위, 공무국외출장 꼼수 추진 중단하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꼼수 공무국외출장'을 비판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재검토를 촉구했다. '고양시의회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따르면, '출국 45일 전까지 별지 제1호 서식에 따라 공무국외출장 계획서를 작성해 심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현재 4개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환경경제위-건설교통위-문화복지위)는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는 등 심사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달 16일 예정된 고양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면, 출국은 그로부터 45일 뒤인 내달 30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하지만 민주당 및 무소속 시의원들은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이달 23일부터 출국을 준비하는 등 절차와 법규 위에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예선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타당성 심의도 이뤄지지 않은 국가-출장기관 방문을 위해 심사받지 않은 출장경비로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는 등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시흥시의회의 경우에도 출국 30일 전 제출해야 하는 출장계획서를 26일 전에 제출함으로써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서 부결돼 결국 연수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장예선 대표의원은 “민주당과 무소속 시의원들 행태는 엄연한 규정 위반"이라며 “꼼수 공무국외출장(해외출장) 자체가 무효화되면 경비 환급 및 징계 등 불이익이 따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회 사무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공무국외출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 차원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화호 가치 확산 주력…“해양 신산업 토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화호의날을 기념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시흥 거북섬 일원에서 '2024년 시화호의날 기념행사'를 열어 3만 이상 시민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다양한 계층 시민이 참여해 시화호 역사-환경적 가치를 되새기며, 시화호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10월10일, 시화호의날'은 시화호 환경 개선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시화호 권역 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2023년 10월11일 제정된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으며, 올해 9월 고시됐다. 기념행사는 시화호 환경 메시지를 담은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화호 이야기 및 환경 상식을 활용한 시화호 환경 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은 시화호 역사적 배경과 미래 방향을 각색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시민은 시화호 선상 투어를 통해 시화호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시화호가 나아갈 미래를 상상했다. 또한 2024년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 시흥시건축문화제 시상식, 제36회 시흥시 시민의날 기념식, 청소년 환경선언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기간에 열린 시화호 일출-일몰 이벤트, 시흥시민 거북섬 걷기 한마당, 물길 따라 거리공연, 낭만 콘서트는 축제 흥을 돋웠다. 아울러 거북섬 그린 페스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태양광 모형 자동차 제작 체험, 건축문화제 전시, 어린왕자 포토존 스탬프 투어,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 전시 및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환경 기적을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시화호 권역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서 시흥시 미래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교통유발부담금 47억 부과…납부기한 31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교통 혼잡 원인이 되는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8097건, 47억12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작년 46억7000만원보다 3500만원(0.75%) 증가한 규모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제41조에 따라 교통 혼잡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년 1회 10월에 부과하는 세외수입이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집합건물은 개인 지분 160㎡ 이상) 시설물로 부과 기준일인 2024년 7월31일 현재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CD-ATM), 가상계좌, 위택스(wetax.go.kr), 인터넷 지로(giro.or.kr), ARS(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최고 3% 가산금이 부과된다. 부과기간은 2023년 8월1일부터 2024년 7월31일까지이며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조정신청 △휴업 등으로 30일 이상 미사용 시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미사용 신고 △소유권이 변동됐을 시 고지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일할계산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소명을 통해 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법정기한 내 경감신청 쇄도를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부담금 경감신청 조기 사전접수 서비스'를 시행했다. '복합용 건물에 대한 거주사실 확인'을 공용으로 추진해 시민 입증부담 완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전담 지원관과 조사원의 현장중심 적극행정으로 시설물 실사용 용도와 경기침체로 인한 공실률 증가를 부담금 산정에 꼼꼼하게 반영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매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시민이 납부해준 교통유발부담금은 안양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투자재원인 만큼 저탄소 친환경 교통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카페무지개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청명한 가을 날씨가 완연한 지난 11일 내부 소통시책 '카페 무지개'를 열고 시민이 선정한 '이달의 칭찬 주인공'들에게 감사와 격려인사를 건넸다. 관내 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 추천으로 이달의 칭찬 주인공에 2회 이상 선정되거나 적극행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연을 통해 추천받은 직원 9명이 참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을 격려하고, 시민을 대신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느끼는 업무 고충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 직원은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고, 업무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직원들, 특히 최일선에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 애로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으로도 열린 대화의 시간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카페 무지개 세 번째 시즌을 통해 새로운 운영방식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내달에도 '이달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던 직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도심공원 맨발걷기길 9곳 조성…건강복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근 1년간 관내 주요 공원에 맨발로 걷는 건강 황톳길 9곳을 조성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 있던 맨발걷기 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건강 황톳길은 조성사업은 추진됐다. 먼저 작년 11월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에 2곳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광명동 권역(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철산동 권역(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추가 1곳), 하안동 권역(철망산근린공원), 소하-일직동 권역(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7곳이 새로 조성, 개방됐다. 맨발걷기 길은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또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불편 없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맨발걷기는 가벼운 운동효과와 함께 명상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심신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걷기 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광명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걷기 길에는 작년 8월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편의를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생활권 주변 공원 곳곳에 조성한 맨발걷기 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생활권 주변 공원 녹지에 쉼이 있는 휴식공간과 활력을 증진하는 운동시설 및 부대시설을 꾸준히 조성하며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2024율곡문화제 성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파주이이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4회 율곡문화제'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외래관람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2024율곡문화제에선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율란체험과 율곡 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돼 파주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0월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 행사들 또한 파주 전역에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에게 감사하며, 율곡 선생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